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박종율 의원(북구4, 국민의힘)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화재예방 및 소방훈련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8일 제319회 임시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개정안은 현행 조례의 근거 법령인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등으로 분리 개정ㆍ시행된 사항을 적시에 반영함으로 현행 조례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ㆍ보완하고, 소방훈련의 정보시스템의 구축․운영사항을 신설하여 체계적 관리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근거 법령이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으로 분리 개정‧시행됨에 따라 인용 조문을 정비하고, 소방훈련의 정보시스템의 구축․운영사항을 신설하고 있다. 박종율 의원은 “조례의 근거 상위법령의 개정사항을 반영한 바람직한 입법 조치이며, 화재의 예방 및 소방대상물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에는 100여명의(23년12월기준) 국가유산 지킴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가유산 지킴이 운동은 문화재는 국민이 자발적으로 가꾸자는 취지로 2005년부터 시작됐다. 전국적으로 개인,단체 포함하여 62,934명이 국가유산 지킴이로 위촉돼 문화재와 문화재 주변 정화 활동과 일상관리, 문화재 관리 사전 점검과 순찰, 문화재 홍보, 장비 지원과 기부 등의 활동을 한다. 부산은 83여개의 국보 및 시도기념물에 개인 및 단체의 국가유산지킴이가 활동을 하고 있다. 부산시의회는 민간 차원의 문화재 홍보 및 보호 활동을 활성화하고 시 문화재에 대한 가치인식을 높이기 위해 국가유산지킴이를 지원하는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가 제319회 임시회에서 결의됐다. 대표 발의한 송현준 의원은(국민의힘·강서구2) 부산 곳곳에 있는 문화유산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은 행정의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으며 시민 스스로 가꾸고, 지켜나가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자치구, 법인,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청년들이 관련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활동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명시 했다. 우수 국가유산 지킴이 활동가나 단체에는 포상 할 수 있는 규정도 마련했다. 송 의원은 “부산시민이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조례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기존 문화재 개념과 분류 체계, 관련 정책방향 등을 재편한 ‘국가유산기본법’이 5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문화재청의 명칭도 ‘국가유산청’으로 바뀐다. ‘국가유산기본법’은 1962년 제정돼 지난 60여 년 이어져온 ‘문화재보호법’ 체계를 시대 변화와 상황에 맞게 크게 재편, 재정립했다. 국가유산기본법에서는 기존 재화적, 과거 유물이란 성격이 강했던 ‘문화재’란 명칭을 국제적 기준에 맞춰 과거와 현재·미래를 아우르는 ‘유산’(遺産·heritage)이란 개념으로 확장했다...
정호윤 국민의힘 사하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대한 현직·전직 시의원 구의원, 개인택시 사하구지부, 사하을 예비후보 정상모, 사하구 학부모 모임 등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성창용 시의원(사하구3)은 "국민의힘이 젊은 후보를 통해 변화를 보여줘야만 민주당을 이길 수 있다. 사하을 총선 승리를 위한 유일한 선택지는 정호윤 후보"라고 밝혔다. 이어, 이복조 시의원(사하구4)도 "20여 년간 대통령실과 국회, 정당 등에서 능력을 두루 검증받은 힘 있는 젊은 일꾼 정호윤 후보가 총선 승리를 확실히 견인할 것"이라며 힘을 실었다. 사하구 학부모들은 “사하구에 직면한 교육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하구의 오래된 정치인부터 바꿔야 한다”며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해 명품교육도시 사하구로 만들어 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정 예비후보는 사하구 미래비전으로 △다대포-가덕도 신공항 간 연장 13㎞의 ‘가덕신공항고속도로’ 건설 △가덕도 신공항의 배후에 있는 다대포해수욕장·몰운대·두송반도 등 천혜의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한 ‘서부산 신해양광관단지’ 조성 △‘감천화력발전소 재창조’를 통한 복합쇼핑몰과 수변공원 조성 △공공키자니아로 불리는 국내 최대규모의 ‘한국잡월드 부산점’ 유치 △‘신평장림공단 친환경 스마트 특화 산단’ 재생 및 ‘한국폴리텍대학 서부산 캠퍼스’ 유치, ‘어묵특화 산단’ 조성 △‘용도변경 및 규제해소를 통한 장림, 신평, 구평, 감천의 신속한 재개발’ 추진 등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20여년간 대통령실과 청와대, 국회, 정당 등에서 다양한 국정 경험을 쌓아왔다”며 “힘 있는 젊은 일꾼, 준비된 국회의원 정호윤이 사하구민의 염원을 모아 관광·산업·교육·주거의 명품도시이자 서부산의 중심도시로 키워내겠다. 정호윤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전했다. 정호윤 예비후보는 79년생 부산 출신으로 대동중, 동아고, 중앙대 법학과, 성균관대 행정학 석사 등을 졸업하고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공직기강팀장을 역임하였으며, 청년 정치인으로서의 추진력, 20여년 국정 경험, 중앙 네트워크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김대식 국민의힘 사상구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7일 ‘김대식의 소통캠프’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은 사상구 3선 국회의원인 장제원 의원을 비롯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호영, 서병수, 박대출, 이헌승, 김미애, 이인선 의원과 조승환, 김희정, 주진우, 장예찬 후보 등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과 허남식 신라대학교 총장,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 등 내외빈과 사상구민까지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개소식 축사에서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시스템 공천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었던 원동력에는 장제원 의원의 큰 희생이 있었다”며 “김대식 후보가 중단없이 사상발전을 잘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장제원 의원은 격려사에서 “사상의 큰 사업들을 사상구민들과 함께 완성하고 싶었지만 용기있게 내려놓을 수 있었던 이유는 김대식이라는 준비된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김대식 후보는 여의도연구원장, 민주평통 사무처장,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등으로 검증된 역량이 있다. 정치인의 가장 큰 재산인 압도적인 인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의원은 “장제원의 희생을 통해 한 명의 옥동자를 선택한다면 단연 김대식”이라며 “사상구민이 함께 똘똘 뭉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대식 후보는 “제가 가장 어려울 때 따뜻하게 품어준 사상을 위해 정말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사상형 뉴딜 사업을 통해 사상을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부울경 메가클러스터의 중심도시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제원 의원과 머리를 맞대고, 21만 사상구민과 손잡고 중단없는 사상발전 꼭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은 4일 오후 부산항공고등학교 백산관(2층) 및 본관에서 개최된 서부산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발맞춰 전국 최고의 항공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설 ‘부산항공고등학교’개교 및 입학식을 찾았다. ‘부산항공고등학교’개교 및 입학식에는 하 교육감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안성민 부산광역시의장, 장제원 국회의원,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대한항공, 에어부산 기업체 대표, 신라대학교 부총장,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총장, 입학생 및 학부모 등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개교 및 입학식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는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개교 동영상 상영,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식(사상구청장 조병길, 해군사관학교 생도대장 김동래), 개교사(학교장 김형욱), 축사, 동판수여 (교육감, 학교장, 학생, 학부모대표), 격려사(교육감) , 학사보고(교감), 입학허가 선언(학교장), 신입생 선서(학생대표), 우수신입생 표창수여, 교가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고, 2부는 행사장으로 이동하여 항공기 제막행사 및 기념촬영으로 진행됐다. 옛 서부산공고를 부산형 마이스터고로 전환한 부산항공고등학교는 지역 정주에 기반을 둔 항공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최신식 시설과 기자재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돌입한다. 먼저, 부산항공고는 항공정비과(2학급), 항공기계과(2학급), 항공전기전자과(2학급) 등 3개 학과를 마련했고, 학급당 16명씩 총 96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입학생 중 88명은 부산 출신이고, 8명은 경남 김해, 양산 등 다른 지역 출신이다. 이 학생들은 해군·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대한항공·에어부산 등 항공 관련기관·기업들과 항공고가 산학협력을 통해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는다. 학생들은 전공에 따라 ▲항공기 실무 기초 ▲항공법규 ▲항공 정비 일반 ▲항공기 가스터빈엔진 ▲밀링 가공 등 기초·실무과목을 배우게 된다. 특히, 부산항공고는 학생들의 항공정비사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25년 초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아 ‘부산항공고등학교 기술교육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 2027년까지 학교 내 최고 시설을 갖춘 기숙사를 신축해 안정적인 교육활동도 지원할 방침이다. 신축 전까지 인근 신라대학교의 기숙사를 활용한다. 이와 함께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지원, 산학겸임교사 지원, 학생 진로활동 지원 등 다양한 교육활동도 펼치며 학생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들의 맞춤형 성장을 지원할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직업계고의 탄생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항공고등학교에서 맞춤형 취업 지원 체계와 내실 있는 진로 탐색으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꿈을 향해 힘차게 비상하기를 바라며, 전문 직업인을 넘어 미래 항공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지역인재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부산광역시의회는 4일 '2024 특별회계·기금 예산결산 심사 주요 조례'(입법재정분석 편람)를 발간ㆍ배포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교육청 재정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특별회계와 기금에 대한 효율적 예산결산 심사를 위해서다. 부산시본청ㆍ교육청의 특별회계와 기금은 총 11.4조원으로 부산시 재정 총량 24조원의 47.5%를 차지하는 막대한 규모로 효율적 재정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예산결산 심사가 강화가 중요하다. 이 편람은 부산시청 특별회계(12건)와 기금(19건) 그리고 부산시교육청 기금(5건)의 조례를 포함하여 총 36건을 수록했다. 부산시본청ㆍ교육청의 특별회계와 기금 관련 조례뿐만 아니라 지방재정 체계와 구조를 파악할 수 있도록 ① 지방재정 관계 법령 ② 2024년도 부산시ㆍ교육청 재정구조 ③ 2024년도 부산시ㆍ교육청 재정 총량 ④ 2024년도 지방자치단체(시ㆍ도) 재정 총량도 포함했다. 이 편람은 지방의회의 예산결산 심사에서 예산정책과 사업의 법적 근거, 예산 편성 규모와 재원의 타당성 등을 확인·점검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안성민 의장은 “편람은 부산시와 교육청의 특별회계·기금 관련 조례와 관계 법령을 체계적으로 연계하여 예산결산을 심사하고, 지방의회의 재정의회의결주의 관점에서 재정감독 기능을 강화해, 시민들을 위한 질 높은 의정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사상구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자로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부산 사상구에 대해 삼자경선을 통해 공천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배 후보는 우선 “경선에 함께 하지 못한 신상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사상의 중요한 정치적 자산”이라며 아쉬움과 격려를 보냈다. 또 “사상의 하나된 화합과 힘찬 성장을 누구보다도 간절히 소망하는 신 후보의 사상사랑에 대한 진심은 저와 결코 다르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배재정 후보는 “공정한 경선을 위해 당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허용된 여러 규정을 활용해 공동체의 선한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운동선수 학부모연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최저학력제에 대한 논의를 위해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최저학력에 미달 될 경우 시합출전금지는 교육적인 가치에 맞지 않는 차별적인 정책이다. 학생선수들이 정책적인 차별 없이 운동과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와 연구가 진행되기를 희망한다”는 김창우 운동선수학부모연대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학부모와 지도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 됐다. 화상회의에는 강호석 부회장(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 최명수 사무총장(직장운동부지도자연합회)도 참석해 최저학력제의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 했다. 이날 회의는 운동선수 학부모, 지도자, 선수 90여명이 참석해 올 2학기부터 시행하는 최저학력제의 문제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영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학교운동부지회장은 지난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주최 최저학력제 토론회에 대한 설명과 최저학력제로 인한 운동부의 해체에 대한 현 상황을 이야기 했다. 중학교 학부모 A씨는 "아이가 ADHD 경계에 있어서 공부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져 농구를 시키니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다. 그런데 최저학력제의 시행으로 아이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한게 아니고, 수업결손에 대해 학교가 무책임하게 학부모에게 전가는 한 태도에 화가난다"고 밝혔다. 이어 한 학부모 B씨는"아이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학교폭력의 피해자인데 폭력을 피할 수 있는 방편이 운동부였고, 그래서 역도를 시작 하게 되었다. 역도는 아이에게 학교폭력으로부터 탈출구이다. 아이가 역도를 하고 난 후 웃는 모습을 보게 되어 부모로써 행복했었는데, 최저학력제가 시행된다는 말에 하루하루 밤잠을 설치고 있다, 아이에게 공부를 못해서 역도를 그만두라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나? 역도부는 단순한 것이 아닌 아이의 보호막인데 어떻게 교육부가 이렇게 무책임 할 수 있냐?"면서 울먹였다. 초등학교 코치는 "자신의 학생 두 명이 ADHD로 인해 학업 스트레스가 심해 운동을 시작 했고,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딸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고 있다. 이 아이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게 체조인데 최저학력제가 시행 된다고 하니 아이가 절망하는 모습에 가슴이 아파서 지역 교육청에 문의를 하니 장애진단을 받으면 된다는 답변을 받고 교육당국이 학교 운동부를 대하는 처사에 분노를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김창우 대한민국 운동선수 학부모연대 대표는 "과거의 경험 안에 갇힌 일부 정치인과 교육자의 편협 된 운동부 인식으로 만들어진 '운동선수 최저학력제'는 운동부의 순기능이 확장되고 있는 현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정책이다"면서 "전반적으로 학업을 하는 것에는 동의하나 아이들에게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한데도 학생선수들을 문제시하는 것은 행정편의주의적이고 무책임한 정책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학부모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리해서 교육부에 전달하도록 할 것이다. 아이들이 자신들의 꿈을 향해 갈 수 있게 돕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다"면서 "2025년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서 운동부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양과 학습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논의 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이 2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홍익표 원내대표가 “서병수 의원 한 명 살리자고 강원도를 버리고 전국 모든 선거구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라고 한 발언에 대해 “정치를 하면서 들었던 가장 황당한 음모론”이라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29일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선거구획정위원회가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게 2023년 12월 5일이고, 국민의힘이 북강서구갑에 출마해달라고 부탁한 게 2024년 2월 6일이고, 공천이 확정된 게 2024년 2월 18일’이라고 밝히면서 ‘공천받기 두 달 전부터 서병수를 살리기 위해서 북구를 둘로 나눌 음모를 꾸몄다는게 말이 되는 소리냐’라고 반문했다. 또한 서 의원 “합의된 쌍특검법 재의요구 표결까지 협상 카드로 내세워서 선거구 획정을 미룬 이유가 자당 의원 유불리를 따지기 위해서라는 것을 모르는 국민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서병수 살리기’라고 마타도어를 일삼기보다는 ‘친명횡재’, ‘비명횡사’ 공천이나 바로 잡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