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4~13일 미국 출장 성과를 직원들과 공유하는 자리에서 ‘대미 협력을 통한 김해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화두를 제시했다. 홍시장은 미국 출장 이후 첫 간부회의가 열린 지난 20일 출장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자매도시인 레이크우드와 인근 대도시인 시애틀, 그리고 보스턴을 각각 서부권과 동부권의 협력 거점으로 삼아 김해시의 특화산업인 의생명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이를 통해 도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자”고 밝혔다. 이번 출장은 홍 시장과 류명열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제교류, 의생명 분야 관계 공무원이 참여해 국제우호도시인 레이크우드시와 한 단계 높은 자매도시협약을 체결,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미 의생명산업의 메카 ‘보스턴 바이오 생태계’를 시찰하며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김해시 특화산업인 의생명산업 육성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출장 결과 보고에서 레이크우드시와의 자매도시협약 체결, 교류활동뿐만 아니라 시애틀 총영사와의 면담을 통한 미 북서부 지역의 산업동향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또 하버드 의과대학 교육병원인 스팔딩 재활병원, 하버드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는 21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 경남도내 시장·군수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7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경남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인 박일호 밀양시장 주재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및 경남시장·군수협의회 운영사항 보고, 시군 건의사항 및 협조사항 심의, 그리고 시·군별 행사·축제 홍보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 후에는 국내 유일의 외계행성과 외계생명에 특화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가노인복지시설이용 의료수급자 요양급여비율 조정 건의를 포함한 4건의 건의사항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가결됐으며,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경남도 및 중앙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2023년 2월 개최 예정인 ‘제19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를 비롯해 2023 밀양방문의 해, 하동세계차엑스포,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제22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등 시군 행사에 대한 홍보와 참여에 협조를 구했다.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는 경남도내 시장·군수가 지역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하고, 18개 시&
대구광역시의회 이영애 의원(교육위원회, 달서구1)은 대구광역시의회 제297회 정례회에서 대구지역의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종합적인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대구광역시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여 20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정부가 지난 10월 ‘제10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통해 그간 100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을 對(대)세계 공급망 및 미래첨단산업까지 고려해 150대로 확대하고, 중점 지원 방안을 구축하여 기술독립 및 소·부·장의 자립을 목표로 정함에 따라, 대구시도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종합적인 육성과 지원의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계획의 수립 및 시행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지원, 실태조사 △기업지원 등, 지원사업의 평가 △입지지원 등에 관하여 규정했다. 이 의원은 “대구시도 지난 2020년 산
창원특례시는 경상남도 주관 「2022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규제혁신분야 장려상과 민생규제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경상남도는 18개 시군으로부터 접수된 규제혁신 우수사례 총 34점에 대하여 1·2차 서면심사 결과 선정된 총 9점에 대해 경진대회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 1점, 우수 3점, 장려 5점을 선정했다. 창원시는 건설기계 수출 의무이행 기간 연장 규정 마련으로 과태료 부담 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불편 해소를 건의한 최익창(마산차량등록과) 주무관이 규제혁신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민생분야는 올해 초 행정안전부와 경상남도가 공동 주관으로 ‘2022년 민생규제 혁신공모’ 과제 중 중앙부처 수용 및 중점과제 선정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창의성, 실현가능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선정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현란(마산합포구 환경미화과)은 미더덕, 오만둥이 등 유사 수산물 가공시설을 해조류, 조개류, 갑각류 등과 마찬가지로 폐수배출신고를 거치지 않고 기타 수질오염원 신고만으로 가능하도록 건의하여 중앙부처의 수용 의견을 이끌어냈다. 창원시 관계자는 “지난 11월 행정안전부 주관
대구광역시의회 이태손 의원(경제환경위원회, 달서구4)은 대구광역시의회 제297회 정례회에서 대구지역의 중소기업들에 시설설비자금 등을 지원하고자 「대구광역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20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대구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업무를 「은행법」에 적용받는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공정 건축 및 기계·설비 구입 등 시설설비자금의 원활한 지원을 위하여 체계적인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예산편성, 자금지원 업무의 위탁 △자금지원 방식, 자금지원 대상, 지원계획 공고 △자금신청, 자금지원결정 등, 자금지원대상에 대한 우대조치 △변경신고 및 승인, 사후관리 △자금의 환수조치 등, 위탁사무에 대한 감독 등에 대하여 규정했다. 이 의원은 “민선8기의 채무감축 일환으로 중소기업육성기금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가 폐지됨에 따라, 기존에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다양한 사항들의 행정적·절차적 공백을 줄이기 위하여 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게 되었다”고 조례 발의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조례안의 핵심은 창업 및 경
대구광역시의회 김재용 의원(문화복지위원회, 북구3)은 대구광역시의회 제297회 정례회에서 대구지역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실효적인 지원에 관한 사항을 마련하고자 「대구광역시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여 20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심각해진 지역의 대다수 중소·영세기업들의 경영난을 해소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대구시 차원의 구체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제품의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 권장대상을 상시 50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으로 확대하였으며 △기술개발제품의 우선구매 △관내 중소기업제품의 구매촉진을 위한 제품의 예산 편성 및 집행에 관한 업무처리 매뉴얼 작성 및 배포 등에 관하여 명기했다. 김재용 의원은 “지역 내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과 판로지원의 권장대장을 민간의 상시 50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으로 확대하고, 우선구매 기술개발제품의 구매 확대를 위하여 의무구매 비율을 20%로 규정해 공공기관이 적정한 수준에서 지역 제품을 구매하도록 관련 규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위원장 김광명 의원(국민의힘, 남구4)은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관하여 선정한 ‘2022 친환경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전국 지방의회 의원 3,5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쿼터없이, 일반 의정활동과 친환경 의정활동을 환경 각 분야의 전문가가 평가하여 광역의원 2명, 기초의원 10명을 친환경 최우수의원으로 선정하였으며, 김의원은 전국을 대표하는 광역의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 의원은 시의정 활동 중 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반려동물 놀이터 시설 확충 관련 조례인 「부산광역시 동물 보호 및 복지에 관한 조례」 개정 및 탄소중립과 관련한 5분자유발언에서 부산시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건물 부문과 같은 대도시 온실가스 배출특성을 고려한 온실가스 감축 전략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 제로에너지건축물 관련 다양한 실증사업이나 각종 규제완화 및 인센티브 제도의 도입을 통해 ‘그린스마트도시’로 거듭날 것을 촉구하여, 의정활동을 통한 실질적인 환경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의원은 “시민들의 의견을 끊임없이
부산시의회 대표단은 19일~22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호치민시의회를 공식 방문한다. 양 도시 의회는 2018년 1월 11일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이래 2019년과 올해 9월 호치민시의회에서 우리시의회를 방문했다. 이후 호치민시의회의 공식 방문을 요청하는 초청장에 답해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 협약체결 당시 양 도시 의회는 격년제 상호 초청 방문하기로 합의하였으나, 코로나 상황에 따라 중지되었다가‘18년 이후 2번째로 공식 방문하게 됐다. 호치민시는 베트남의 경제수도로 손꼽히는 곳으로 이번 대표단 방문을 통해 구체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KOTRA 호치민 무역관 등 기관을 방문하여 한국기업 진출 현황 등을 듣고 기업인을 만나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올해는 한국과 베트남의 외교관계 수립 30주년으로 이달 초 윤석열 대통령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에 관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양국 간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 안성민 의장은 “양 도시가 1995년 자매도시 협약체결 이후 27년간 교류해 오고 있으며, 호치민시의회와도 2018년 우호교류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이하 국토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울산시(시장 김두겸)와 함께 19일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국토교통부-부울경 지역발전 협력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회의는 부울경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부에서 주최하여 마련된 자리로, 원희룡 국토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두겸 울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울경의 지역발전 현안들과 부울경이 글로벌 초광역권으로 성장하기 위해 국토부가 지원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협력회의에서 국토부는 부울경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3대 추진전략 16개 과제를 제시하고,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와 함께 ‘지역 균형발전 및 부울경 초광역권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부울경이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하면서, ▲가덕도 신공항 조기 건설 ▲부산권 그린벨트(GB) 해제 총량 1천만 평 추가 반영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김해시는 지난 16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2년 농촌진흥 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은 기술보급사업 종합만족도와 청년농업인 육성, 친환경농업 실천 과학영농시설 운영 등 16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심사하여 선정됐다. 김해시는 시설원예 맞춤형 PLED 식물등 보급, 비벡터링 (Bee-vectoring) 기술이용 시설원예작물 주요 병 방제기술, 새 소득 신품종 화훼 도입, 햇빛차단망 적용 노지과원 일소피해 저감, 연작장애 대응 산딸기 양액 재배 등 신기술 시범 사업을 추진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치유농업 기반조성을 위한 치유농장 육성과 치유농업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을 추진하여 신규 사업발굴, 경영능력 강화 등 청년농업인 육성에도 좋은 성과를 냈다. 시 관계자는 "2023년에도 급변하는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개선을 위해 농업 신기술 보급과 농업인 전문역량 강화 등 다양한 영농지원 체계 구축과 실천으로 으뜸가는 김해농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