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난 5월에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36백만 원의 국비로 추진 중인 밀양관광정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스마트관광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관광정보 및 AI 해시태그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을 통해 밀양시 관광상품 기본 정보와 버스정류장, 관광상품 후기 게시글, 후기 게시글 키워드, 관광상품 별 해시태그 데이터를 구축·개방함으로써 밀양시 특화 스마트 관광 서비스 개발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또한 밀양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인식과 개선사항 등을 파악하여 밀양시 관광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구축한 관광 데이터는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키워드 검색 후 다운로드를 통해 사용이 가능해진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앞으로도 밀양시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여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수립하겠다”라고 밝혔다.
낙후된 부산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지역의 수요에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경제의 청사진을 제시할 「부산광역시 기업 및 투자 유치 촉진 조례」 전부개정안이 부산광역시의회 김형철 의원(국민의힘, 연제구2)을 통해 발의됐다. 해당 조례는 이번 달 13일에 있을 제310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것으로 보이며, 하위 규칙 개정 작업을 위해 공포 3개월 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정된 조례는 보조금 지원 대상 업종을 전략산업부터 첨단업종까지 세분화하여 한정하고, 협의회를 신설해 보조금 지급 전반에 걸쳐 심의할 수 있도록 하여, 불필요한 예산의 낭비를 막는 한편,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이 부산시에 필요하고 부산시민이 원하는 기업과 투자에 최대한 집중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개정된 조례에 따른 지원 대상 업종은 ▲전략산업 ▲지식서비스산업 ▲컨택센터 ▲신성장동력산업 ▲첨단기술 및 첨단제품 수반사업 ▲녹색산업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역특화산업 ▲초광역권산업 ▲첨단업종 총 10개 분야이고, 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예외적인 지원을 할 수 있으나, 그러한 경우에도 해당 10개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에 우선할 수 없도록 했다. 보조금 자체
대구시는 지역의 8개 가족센터와 함께 13일 중앙컨벤션센터에서 결혼이민자 통역풀 및 소통도우미,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는 ‘2022년 사각지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통역풀 사업과 소통도우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의 통역풀 및 소통도우미 사업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활동가들이 그간의 활동성과 공유 및 소감 발표를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지고 다문화가족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통역풀(Pool) 사업은 한국어가 능숙한 선(先) 이민자가 언어와 문화에 서툰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은행, 병원, 공공기관 이용 등 일상생활 통역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또한, 소통도우미 사업은 대구시가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으며, 언어와 문화 차이로 가족 또는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에게 동일 출신국 결혼이민자와 내국인 등 2인 1조로 구성된 소통도우미를 파견해 갈등을 상담하고 각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7월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출범한 ‘2022 대학생 골목상권 마케터즈’가 활동을 성공리에 마감하고, 12일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마케터즈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생 골목상권 마케터즈 지원사업’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전문 상담사(컨설턴트)로 구성된 멘토단의 지도를 더해 1:1 맞춤형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서포터즈 44개 팀, 대학생 167명이 소상공인 업체 44개소를 위해 활동하였다. 그중 수행기관(부산경제진흥원)‧멘토‧업체 평가를 통하여 최종 15개 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부산시장상)을 수상하는 ‘구구즈팀’은 반려동물용품 공방 업체 소상공인을 맞춤 지원했다. 기존 단순했던 강아지 로고를 새롭게 디자인하여 명함, 홍보물(리플릿)에 활용하고, 열쇠고리‧엽서‧봉투 등 상품(굿즈) 제작 및 강아지 디자인 패턴을 활용한 원단 제작을 통해 업체 판매 품목을 다양화했다. 향후 업체는 지속해서 로고를 이용한 마케팅과 상품(굿즈) 제작으로 적극적인 판로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수상팀들은
부산 남부소방서는 감만동 소재 철거예정 건축물인 (구)부산외국어대학교 외성생활관(기숙사동)에서 방화문 개방훈련 및 로프하강 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방화문 개방기구 사용법 ▶방화문 잠금장치 구조의 이해 ▶2인 1조 문개방 실습 ▶로프 활용 탈출훈련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을 위한 소형사다리차 바스켓 무선조작 훈련 등이다. 이번 훈련은 각종 문개방 기구를 활용하여 화재현장에서 신속하게 문을 개방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또한, 유사시 로프를 이용한 대원 탈출훈련과 소형사다리차를 이용한 인명구조 훈련도 병행했다. 정영덕 남부소방서장은“신속한 문개방은 화재현장에서 인명 피해를 줄이는 데 가장 중요한 활동 중 하나”라며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안병길 의원(부산 서구동구, 국민의힘)이 12일 『한국해양진흥공사법』(이하 ‘공사법’), 『항만운송사업법』2건의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공사법 개정안은 크게 2가지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첫 번째는 해운항만업 정의에 항만개발 내용을 추가하여, 공사의 업무규정에 해외항만개발사업 투자를 신설하는 것이다. 국적선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글로벌 거점 터미널 및 물류시설 확보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항만사업의 특성 상 高 위험사업으로 인식됨에 따라 투자자 유치 및 민간 금융조달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미 유럽·중국 등 주요 해운강국은 新시장 개척 등을 위해 항만물류 시설에 투자하고 있어, 국적선사 글로벌 경쟁력 강화대책으로 금융지원을 통한 민자항만 개발 활성화 방안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공사법 개정안에는 공사가 국내외 항만개발 및 배후단지 개발사업 등에 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의 정의를 규정하고 해외항만개발사업 및 해외항만물류사업에 재무적 투자자로서 역할이 가능하도록 근거 규정을 담아냈다. 두 번째 핵심은 선박연료공급업을 포함한 항만운송관련사업에 대한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2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3학년도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에서 공립 합격자 563명과 사립 합격자 5명을 발표했다. 이번 합격자는 분야별 선발예정 인원의 1.5배수(사립 3배수)를 선발했다. 합격선에 동점자가 있는 경우 모두 합격으로 처리했다. 유치원 교사 공립 일반분야는 23명 모집에 513명이 응시해 35명이 합격했고, 장애분야는 2명 모집에 2명이 응시해 1명이 합격했다. 초등학교 교사 공립 일반분야는 324명 모집에 664명이 응시해 486명이, 장애분야는 26명 모집에 7명이 응시해 4명이 각각 합격했다. 특수학교 교사 공립 유치원 일반분야는 9명 모집에 43명이 응시해 14명이 합격했으며, 장애분야는 2명 모집에 1명이 응시하여 1명이 합격했다. 특수학교 교사 공립 초등 일반분야는 14명 모집에 85명이 응시해 22명이, 장애분야는 2명 모집에 3명이 응시하였으나 합격자는 없었다. 부산시교육청에 시험을 위탁한 사립학교 3개 법인 중 초등학교 교사 일반분야는 1명 모집에 1명이 응시했으나 합격자가 없었다. 특수유치원 교사
김해시는 홍태용 시장과 류명열 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시 방문단이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8~9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바이오혁신클러스터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특화산업인 의생명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김해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바이오기업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서다. 모더나·얀센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된 장소인 보스턴 바이오혁신클러스는 바이오 일자리 10만여개, 등록 특허 수 1만여건에 달하며 2조 달러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내는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단지이다. 8일 일정에 홍 시장은 세계 최고의 하버드 대학 스팔딩 재활병원, 신경조절 연구 센터 등을 방문해 선진기술 교류, 공동 협업 사업 발굴, 네트워킹 구축 등을 논의하고, 하버드대학교 초청으로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드물게‘의생명 특화도시 김해의 미래 비전’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며 김해를 널리 소개하였고, 이 특강은 온-오프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또한, 시 방문단은 김해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뇌질환 전자약 의료기기 및 디지털 치료제 기업인 ㈜뉴라이브의 하버드 스팔딩 재활병원 공동 연구소 개소식에도 참석해 앞으로 더 많은 김해 기업들이 해외로
밀양시는 8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2년 '제23회 보훈문화상'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수상했다. 보훈문화상 시상은 국가보훈처가 보훈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하신 분들을 위한 예우나 기념사업에 공적이 뛰어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한다. 2022년 공모 결과 지방자치단체부문에 밀양시·용인시, 단체부문에 농협중앙회 외 2개 단체가 선정됐다. 시는 보훈단체와의 정기적인 만남의 날 운영, 참전유공자 기록화 사업, 보훈수당 인상 등 국가유공자의 예우 증진과 의열기념관·체험관 건립 등 청소년에게 애국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일호 시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와 보훈문화를 확산하는 일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의무다. 보훈문화상 수상으로 더욱 책임감을 느끼며 미래세대의 관심과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젊은 세대들이 국가의 소중함과 보훈의 의미를 잊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취약계층 학생 9,888명을 대상으로 예산 6억 9천여만원을 들여 ‘졸업앨범비’를 1인당 7만원씩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지원금은 취약계층 학생이 학창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졸업앨범을 구입하지 못하는 경우를 방지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교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지원대상은 초6, 중3, 고3 졸업생 중 취약계층 학생으로 각급학교에서 해당 학생을 조사하여 교육청으로 신청하면 교육청은 학교로 지원금을 교부한다. 아울러 기존에 지원하던 수학여행비와 현장체험학습비도 확대 지원한다. 수학여행비는 2021년부터 초6, 중2, 고2 전체 학생에게 각각 1인 21만원, 22만원, 40만원을 지원하던 것에 더하여 내년부터 취약계층 학생에게는 지원 단가를 초과하는 금액까지 실제 소요 되는 비용을 추가 지원한다. 현장체험학습비는 올해까지 초4‧5, 중1‧3, 고1‧3 취약계층 학생에게만 각각 1인 11만원, 12만원, 13만원 지원하던 것을 내년에는 우선 중3, 고3 학생을 전체 지원하고 향후 전체 지원의 대상을 점차 확대‧추진하기로 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어려운 시기 학부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