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3일 오전 11시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추산정 만세의거 103주년을 맞아 ‘1919 추산정의 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순국선열을 위한 묵념, 독립선언문 릴레이낭독 영상 상영,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창원시 성호생활문화센터와 성호마을축제위원회가 주관하고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이 후원했다. 기념식 개최 장소인 옛 추산정 자리는 1919년 3월 3일 김용환(1884∼1933) 선생이 고종 국장 참관을 위해 추산정에 모인 군중에게 독립선언서를 나눠주고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곳으로 마산지역 3·1 항일독립만세운동이 발현된 장소다. 창원시 성호생활문화센터와 성호마을축제추진위원회는 작년 처음으로 개최했던 ‘1919, 추산정의 봄’ 기념식 및 행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념식에 이어 오는 4월 23일에는 동 장소에서 전시행사, 체험행사, 문화공연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성호만세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범철 성호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우리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후손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부산시는 제20대 대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3일 오후, 특별 사전투표소 등을 방문해 방역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확진자도 3월 5일 사전투표와 3월 9일 본투표에 모두 참여할 수 있고 오미크론 대확산 상황에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방역 준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에, 시는 제8생활치료센터(라마다앙코르 부산역 호텔) 내부에 설치되는 특별 사전투표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사전투표 모의시험 등을 확인했다. 그리고 구·군별 사전투표소도 1개소씩 현장 점검을 하고, 유증상자와 격리자·확진자 동선 분리, 임시기표소 설치 상황 등 선거 방역 준비상황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부산에는 특별 사전투표소 외에도 205개 읍·면·동에 1곳씩 사전투표소가 설치됐으며, 오늘 오후 2시에는 전국 동시에 사전투표 최종 모의시험이 이뤄졌다. 모의시험은 ▲사전투표소 설비 ▲선거전용 통신망 설치부터, ▲통합 명부 시스템 접속 ▲투표 개시 ▲모의 투표용지 및 주소라벨 발급까지 투표 전 과정을 점검하는 준비 절차다. 한편, 확진자와 격리자는 별도 신청 없이 ‘외출 허용 문자’를 받으면 3월 5일 또는
3월 9일 20대 대통령선거를 6일 앞둔 가운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가 성사되면서 어느 후보가 중도 성향 부동층의 막판 표심을 대거 끌어들이느냐에 따라 당선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편집자 주) 국민의힘 부산선대위 서병수 총괄선대위원장은 2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선거 일주일 전인 지금부터가 중요한 시점이다. 우리 부산, 울산, 경남, 특히 부산에서 저희들은 득표율을 70%로 잡았다. 역대 대통령 선거 등을 보면 우리 지역 득표율은 34%에서 63%였다. 그리고 60%를 넘겼을 때, 우리는 승리했다. 그래서 부산 지역에서 윤석열 후보의 득표율을 70% 이상 끌어 올려 반드시 승리하겠다. 남은 선거 운동기간까지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과 의지를 내비췄다. 그는 " 공식적인 선거가 시작된 15일날 윤석열 후보가 서면 쥬디스 태화 백화점 옆에서 집회를 할 때만 해도 걱정이 많았다. 당 대표와 윤 후보와의 갈등, 당 내부의 이견차로 갈등이 불거져, 불안감이 조성되면서 지지율도 하락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윤 후보의 '어퍼컷 세리모니' 이후, 조금씩 지지율이 올랐다. 선거 운동 시에
대구시는 대구여성가족재단과 함께 대구콘서트하우스 1층에 ‘여성안전플랫폼 공간SISO’를 조성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간 SISO’는 최근 디지털 성범죄,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신종 젠더폭력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조성된 여성안전테마공간으로, 대구콘서트하우스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 완료했으며, 여성안전 문화확산과 여성폭력 예방교육 및 체험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지난해 소방안전교부세로 조성사업비 2억6천만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여성폭력예방 콘텐츠 제작 개발비 1억1천만원을 추가 확보해 하반기에는 시민들에게 더욱 쉽고 친숙하게 안전테마별 가상세계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간SISO의 명칭은 ‘Safe Inside Safe Outside’의 줄임말로 생활 안과 밖의 안전을 모두 확보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대구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지난 2021년 11월 확정됐다. 공간 구성은 여성안전테마관, 영상회의실, 오픈교육장, 시민휴게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성안전테마관은 디지털 성범죄, 온라인 그루밍, 스토킹, 피해자다움
김해시는 우리 고장의 아름다운 모습과 유익한 시정소식을 널리, 생동감 있게 전해줄 제9기 김해시 SNS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블로그를 포함해 유튜브 등 SNS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사람이면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활동기간은 오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이다. 특히 유튜브 채널 중심의 홍보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유튜브 영상콘텐츠 서포터즈를 모집, 다양한 영상콘텐츠로 시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인다. SNS서포터즈로 선정되면 김해시의 관광명소, 축제⸱행사, 시정소식과 유용한 생활정보를 취재, 전달하고 김해와 관련된 유튜브 등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제작⸱공유하게 된다. 또 시 주최 행사나 각종 문화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블로그 등 SNS에 제공한 콘텐츠에 대해서는 소정의 투고료를 지급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연말에 시장 표창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김해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김해시 공식 블로그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후 작성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30일 개별 통보 및 시청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S
거제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국고보조금 17억 8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은 2022년 거제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으로, 지방비를 포함하면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을 확충한다. 올해는 지금까지 미개선된 옥포초등학교 외 23개 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통학로 조성, 과속방지턱, 안전표지 등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할 계획으로, 이번 국고보조금 확보로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가 기대된다. 거제시는 그동안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 등을 지속 방문해 사업 당위성 등을 피력하는 등 국고보조금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거제시는 “이번 국고보조금 확보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로 통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여 학부모님들의 근심을 덜어주는데 의미가 크다”며 “교통약자인 어린이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산 확보 및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지난 2일 오후 3시10분 마산회원구 상곡교 재가설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도·시의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상곡교 재가설공사는 지난 2019년 태풍 다나스 북상에 따른 교량침하로 인한 붕괴위험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거된 교량을 재건설하는 공사이며, 총사업비 26억원을 투입돼 보도교가 설치된다. 이번에 신설되는 보도교는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교량 내 아치구조물과 전망대 설치로 주변 경관까지 개선하여 내서읍을 상징하는 교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교량이 철거되고 건설될 때까지 협조한 주변 주민, 중리공단 근로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보도교 신설로 통행 불편이 해소될 것 같으며, 앞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2일 ‘옛 부산외대 부지’에 대한 개발방향을 제시하고, 이 지역을 ‘게임산업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옛 부산외대 부지는 2014년 2월 부산외대가 금정구 남산동으로 이전한 이후 장기간 방치되어왔고, 이에 따른 인근 상가 쇠락, 주변 슬럼화 등으로 지역 침체의 주요 원인이었다. 시는 지난 2019년 12월 이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옛 부산외대 부지 공영개발을 추진했으나, 지난해 10월 부지 소유자인 성지학원이 민간사업자에게 옛 부산외대 부지를 매각하면서 난항을 겪었다. 대책 마련을 위해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여러 차례 협의와 회의를 진행하며 공영개발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지난 1월 주변 여건 변화 등의 사유로 공영개발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전달받았다. 공영개발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시는 옛 부산외대 부지에 대한 개발 가이드라인을 민간사업자에 제시했다. 민간사업자는 주거용지비율을 당초 46.4%에서 38%로 줄이고 업무시설 등 용지비율을 18.2%에서 39.1%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한, 공공기여를 위해 12,
대구시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병상 가동률이 연일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병상 확충 방안과 분만, 투석, 소아환자를 위한 특수병상 확보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8일 오후 3시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5개 상급종합병원장, 대구의료원장, 대구파티마병원장, 대구보훈병원장, 시 의사회장과 함께 연일 증가세를 보이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병상 확충 필요성에 공감하고 병상 확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의 특성상 확진자가 최근에 거의 매주 2배씩 급증하고 있고, 지역 병상을 타 지역과 공동 활용함에 따라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병상 보유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체 병원 병상 가동률이 67.8%이며 중증 병상 가동률은 76.9%를 나타내는 등 타 지역에 비해 높으며 연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확진자 증가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코로나19 확진자 병상 확보를 위해 전국 일 확진자 25만명, 우리시 12,500명 확진자 발생에 대비하여 중증 병상 83개, 중등증 병상 275개, 총 358병상 확충을 상급종합병원장 등 8개
김해시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2021년 4분기 접수지원을 위한 현장접수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 집합금지나 영업시간 및 인원 제한 방역조치를 받아 경영상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소상공인과 소기업을 대상으로 손실보상금을 지원한다. 4분기 손실보상 지원의 경우 사각지대 해소와 실질적 피해 보전을 위해 손실보상 보정률을 80%서 90%로 상향하고 하한액을 기존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3분기 손실보상에 비해 지원이 확대되었다. 김해지역 해당 방역조치 시설은 1만3,650개소 정도이며 업소당 5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맞춤형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은 중기부 고시 기간을 거쳐 3일부터 온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김해시는 10일부터 연말까지 방역조치 업종별 소관부서에서 현장접수창구를 운영한다. 김해시 지원대상 업종별 접수처를 보면 보건소 위생과는 식당·카페·노래연습장·목욕장·이미용업·단란유흥주점 등, 인재육성과는 학원·교습소·독서실·스터디카페, 체육지원과는 실내체육시설·수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