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에서는, 지난 2월 28일 양산시 물금읍 신주4길 12 소재에서 위탁운영업체대표, 원아학부모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경찰서 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산경찰서 직장어린이집은 비영리단체인 ‘킨더슐레보육경영연구소’를 통해 위탁 운영되며, 연면적 739.13㎡에 지상4층 규모로서 어린이집 특성에 맞는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양산서 및 인근 경찰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6세 미만 자녀에 대해 보육을 실시해 나갈 것이다. 김호경 어린이집 원장은 “경찰관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고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밝혀줌으로써 양산 최고의 어린이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상철 양산경찰서장은 “양산경찰서 어린이집 개원으로 휴일과 평일, 밤낮이 따로 없는 경찰관들에게 특히 높았던 자녀 양육부담을 해소해 직원들이 업무에 전념하게 됨은 물론, 사회 전반적인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거제시는 지난 28일 해양수산부의 ‘2022년도 포스트 어촌뉴딜 시범사업’에 장승포권역(장승포항,능포항,일운 옥림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날 전국 15개 신청 후보지 가운데 거제시 장승포생활권을 포함해 전국 4곳을 포스트 어촌뉴딜 대상지로 발표했다. 지난 10일 서면심사와 21~23일 현장실사를 거쳐 거제시 장승포를 비롯 충남 태안군, 강원도 동해시, 전남 고흥군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기존 어촌뉴딜 300사업이 낙후된 어항 등의 SOC개선을 추구하는 반면 포스트 어촌뉴딜은 ‘어촌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어촌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거제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어가 인구수가 지난 2010년 17만1천명에서 2019년 11만4천명으로 큰 폭으로 감소한데다 어가고령화지수도 같은 기간 251.9명에서 675.1명으로 늘어났다. 생산가능 인구는 줄고 고령화 인구는 늘어났다는 의미다. 또한 어촌지역주민들의 절반 가량이 중요한 이주 요인으로 의료·복지서비스, 생활서비스 부족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수부가 추진하는 포스트어촌뉴딜사업은 이 같은 어촌
창원시는 지역 내 소비활동 촉진을 위해 오는 3월 7일 창원사랑상품권 200억 원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3월 창원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지류형 100억 원, 모바일 100억 원으로, 지류 판매대행점(경남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및 모바일 누비전 전용앱 등을 통해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 가능하다. 구매 상품권은 창원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정현섭 경제일자리국장은 “1월 발행된 누비전이 빠른 시간에 완판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회차도 조기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어, 더 많은 시민들이 해택을 볼 수 있도록 1인당 월 구매 한도 20만원을 유지하였다”며 “가계에도 도움이 되고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경제도 살리는 지역사랑상품권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지역 스타트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2월 25일 ‘대구스케일업허브’ 6층에 위치한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에서 신한금융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창업기업이 혁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대구시의 ‘대구스케일업허브(이하 DASH)’와 신한금융그룹(이하 신한금융)에서 운영하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 간 사업협력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11월 DASH를 개관해 현재 스타트업 50개 사와 벤처투자사, 액셀러레이터, 연구기관 등 스타트업 지원기관을 함께 입주시켜 단일건물에서 통합지원이 가능한 창업성장 환경을 조성 중이며, 민간중심의 창업생태계를 확고히 하고자 신한금융과 지난해부터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 설치를 위해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간 바 있다. 신한금융은 그동안 축적한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결합한 전국 단위의 혁신성장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2020년부터 조성해 글로벌 진출,
거제시는 지난 12월 23일 전남 목포시 삼학도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섬 전담기관인 ‘한국섬진흥원’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섬진흥원 오동호 원장과의 면담의 자리에서 거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거제의 ‘테마섬 조성사업’의 체계적인 개발방향과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고, 사업성과의 거양을 위한 양 기관 간 협업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면담을 가진 후 박환기 부시장은 “한국섬진흥원이 우리나라 미래성장동력이 될 섬 발전의 백년대계를 그리는 컨트롤 타워로써의 역할에 큰 기대를 갖게 된다”라며 “거제시가 품고 있는 73개의 섬 중 특히 유인도서 10개소에 대해 섬의 아늑함과 다양성 및 경관가치를 살리고 관광자원화하여 꼭 가보고 싶은 섬, 다시 찾고 싶은 섬 - 거제를 만드는데 역량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거제시는 한국섬진흥원 1층에 마련한 「한국의 섬 갤러리」에 거제의 아름다운 섬들을 소개한 ‘다정다감한 섬 거제’ 관광 홍보패널을 제작, 전시하여 이 곳을 찾는 방문객에게 거제의 섬만이 가진 특별한 매력을 홍보하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 25일 오후 4시 접견실에서 국가품질명장협의회 박봉상 경상남도지회장과 회원들을 접견하고 지역 명장들과 제조업 활성화 협력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가품질명장은 10년 이상 현장에서 근무하고 품질분임조 활동경력이 5년 이상인 사람 중에서 장인정신이 투철한 사람을 선발하여 대통령이 직접 지정패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1991년부터 선발하여 1,527명이 국가품질명장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경상남도지회에는 101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다. 이날 만남에서는 산업현장에서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국가품질명장들과 4차 산업혁명시대의 뿌리산업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나누고, 급변하는 기술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침체된 제조업의 재도약과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의견을 나눴다. 또한 고령화돼 가는 제조업을 혁신하여 젊은 기술인력을 양성하여 많은 명장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조업의 활성화와 인재양성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급변하는 기술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숙련된 기술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국가품질명장들의 기술과 노하우로
경남 창원 내서중리 지역주택조합이 추진 중인 사업이 7년째 표류 중에 있어, 내집 마련을 꿈꿨던 시민들의 한 숨소리만 더 높아지고 있다. 특히 관리감독의 책임이 있는 창원시가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 내서중리 지역주택조합은 지난 2015년 11월 16일 창원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다음해인 2016년 2월 조합원 추가모집 승인을 받아 현재 543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해 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8월 31일 이후, 모든 사업이 거의 중단된 상태이다. 2015년 11월 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후 임시총회 과정에서 조합장이 두어 번 바뀌면서 사업에 이상 징후가 발생했다. 또 임시총회 결과를 놓고, 창원시와 법원의 판결이 엇갈리면서 조합원들간의 갈등은 극에 달했다. ◆사태의 쟁점은? 앞서 최초 보도한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사태의 쟁점은 다음과 같다. 사업정상화 가능 여부, 임시총회 원천무효의 적법성 논란, 추가분담금 개인 계좌 납부 논란, 현 조합장의 자격상실 여부 등이다. 문제는 조합 설립 인가 이후 7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사업 추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조속한 사업 정상화를
대구시는 지난 2월 23일 대구지방법원의 청소년 방역패스, 60세 미만에 대한 식당·카페 방역패스 효력정지 결정에 대해 법무부에 즉시항고 의견 제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지난 1월 24일 대구시를 상대로 낸 ‘방역패스 처분 취소 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청소년(12~18세) 방역패스 및 60세 미만의 식당·카페 방역패스에 대한 효력을 정지하는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대구시는 이번 결정과 관련, 전국 확진자 수가 17만명을 넘었고, 지역 내 확진자도 6천명을 넘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오미크론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확산세가 정점을 찍을 때까지는 방역 상황의 안정적 관리가 필요한 상황임을 고려해 법무부에 즉시항고 의견을 제출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대구시가 즉시항고를 하기 위해서는 결정문 송달일로부터 3일 이내에 법무부에 즉시항고 의견을 제출하고, 법무부의 지휘에 따라 7일 이내 법원에 즉시항고장을 제출해야 한다.
김해시는 ‘3-방(주민, 청년, 대학)이 소통하고 상생하는 어울림 캠퍼스 타운 조성’ 비전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삼방지구 스마트도시재생 조성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8월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종합계획을 수립, 지난 1월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이달 본격 착수했다. 김해시는 올해 9월까지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스마트도시재생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위치알림 서비스, 독거노인 헬스케어 서비스, 안심귀가 서비스 등 ICT 기반 시민체감형 서비스를 구축하고 삼방동 159-5번지 노후 건물을 매입, 리모델링하여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스마트타운을 조성한다. 창의적인 도전정신과 멘토·멘티 역할의 취지를 살려 ‘위로 끌어올려 높아지게 하다‘란 뜻을 담은 ’돋움‘랩 건물은 스마트 오픈랩과 스마트 스튜디오, 스마트 공부방, 옥상정원으로 구성되며 어울림다리로 인제대학교와 바로 연결된다. 특히 스마트 공부방은 비교과, 교과 과정으로 세분화하고 인제대학교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
거제시는 지난 23일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재택치료자 동거가족을 위한 안심숙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 후 증상이 경미한 환자는 7일간 격리한 상황에서 재택치료를 받게 된다. 그간 동거가족 중 수동감시자의 경우 일상생활은 가능하나 재택치료자와 공간분리가 어려워 2차 감염의 위험이 높았다. 분리해 생활하는 것이 안전하나, 숙박비 부담 등이 문제가 되어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에 시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시민불편을 해소하고자 관내 호텔을 안심숙소로 지정, 총 2인실 12실 확보하여 운영한다. 이용대상은 거제시민 중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동거가족이다. 미성년자는 보호자와 동반 숙박만 가능하며 이용기간은 재택치료자의 격리기간까지 가능하다. 숙박요금은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1박당 1만원의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변광용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재택치료자 동거가족 안심숙소 운영으로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시민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