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1일 자생의료재단 창원자생한방병원이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위생용품 ‘자생 엔젤박스’ 10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자생 엔젤박스’는 10대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자생의료재단 창원자생한방병원이 마련한 것이다. 한 박스에는 1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380여개의 생리대가 담겨있다. 이번 ‘자생 엔젤박스’는 읍면동에서 추천한 여성 청소년 100명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창원자생한방병원 강인 병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서로를 위한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며 “자생 엔젤박스 기부가 성장기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과 학업 정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은 “우리지역에 든든하게 자리 잡고 있는 창원자생한방병원에서 나눔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넉넉한 나눔에 더 없이 고맙고,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창원자생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 한방척추 전문병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방세, 과태료 등을 은행방문 없이, 스마트폰으로 납부가능한 ‘보이는 ARS 간편결제 서비스’를 8월 1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고지서, PC, 인터넷, 회원가입, 인증서 등이 없어도 언제 어디서든 전화만 있으면 지방세(주민세, 재산세, 과태료 등) 납부가 가능한 부산시 ARS납부는 듣는 ARS를 보완한 ‘보이는 ARS납부서비스’도 같이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부산시 ARS납부에 전화를 걸면 ‘음성 ARS’와 ‘보이는 ARS’를 선택할 수 있으며, ‘보이는 ARS’를 선택하면 추가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에서 고지내역을 보면서 납부까지 할 수 있다. 기존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때 일일이 카드번호와 카드정보를 입력해야 했지만, 이달부터는 간편결제(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선택 후 비밀번호 입력 등 간단한 인증으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간편결제로 납부 가능한 신용카드는 총 8종(BC, 롯데, 삼성, 신한, NH농협, KB국민, 하나, 현대)이다. 백이현 부산시 세정정책담당관은 “코로나 장기화와 무더운 날씨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2년부터 단독주택, 다가구 및 다세대 등의 도시가스 인입배관 공사비를 도시가스사업자가 전액 부담하도록 도시가스 공급 규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입배관은 도시가스 공급관에서 주택부지경계선까지 설치되는 배관으로, 현재 설치 공사 비용은 도시가스사업자와 수요자가 50%씩 부담하고 있다. 당초, 2020년부터 인입배관 공사비 부담기준 변경을 추진했으나, 비용 증가에 따른 도시가스 요금 인상 및 가스시공업자들의 일자리 감소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 유예 기간이 필요해 내년부터 개정 시행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 부담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신규 도시가스 설치 세대는 평균 124만원(2018~2020년 평균 인입배관 공사비) 안팎의 인입배관 공사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청정연료인 도시가스를 저렴하게 공급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의 경제회복을 돕고, 나아가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BNK썸 여자프로농구단(구단주 이두호)의 홈구장을 사직실내체육관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2019년 6월 24일 창단한 BNK썸 여자프로농구단은 감독, 코치, 스태프를 포함하여 총 26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동안 시내 중심가와 떨어진 금정체육공원을 홈 경기장으로 이용해 생활 및 훈련에 애로사항이 있었던 상황이다. 지난 6월 23일, 프로구단 관계자 현장 간담회에서 BNK썸 여자프로농구단이 사직실내체육관으로 홈구장 이전을 요청하면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으며 시는 프로스포츠를 비롯한 스포츠산업 저변 활성화를 위해 BNK썸 여자프로농구단과 지속적으로 소통한 결과 이번 홈구장 이전을 성사시켰다. 현재 사직실내체육관은 지난 6월 부산에서 수원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KT 프로농구단과 주경기장 이용협약을 해지한 상태이며, 홈구장 이전이 결정된 BNK썸 여자프로농구단과 새롭게 이용협약을 체결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8월 중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창단 2주년이 지난 BNK썸 여자프로농구단의 홈구장을 사직실내체육관으로 이전함으로써 선수 만족도, 관중 동원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부산시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105인의 시민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국제연합 기후변화협약(UNFCCC,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에서 공식적으로 개최하는 콘퍼런스로 지난 1995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기후변화협약 이행상황 논의 및 주요 협상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197개국에서 2만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시민 서포터즈는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지구의 평균온도가 1.5℃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총회(COP28) 부산 유치를 온·오프라인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활동기간은 8월부터 부산 유치가 확정되는 오는 2022년 상반기까지로 약 10개월이며, 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서포터즈가 탄소중립 시민실천 방안과 총회(COP28) 부산 유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마산합포도서관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시민의 평생학습 기회 제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2021년 하반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운영강좌는 성인 9개 강좌(서예, 아크릴화, 문인화, 유화, 신비로운 타로세계, 부모책놀이와 동화구연, 민화, 알기 쉬운 약초교실, 연필화)와 어린이 2개 강좌(만들기로 배우는 역사교실, 생각이 쑥쑥 어린이 독서논술)이다. 운영기간은 9월 6일부터 11월 29일까지 11주 과정이다. 수강 신청은 마산합포도서관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1인 1강좌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나 교재비(재료비)는 수강생 부담이다. 특히 이번 문화강좌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추어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되거나 일부 강좌는 취소될 수 있다. 향후 대면 강좌 전환 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증상이 있거나 마스크 미착용 시에는 수강 참여가 제한된다. 자세한 내용은 마산합포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마산합포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제시는 법정 저소득층에 대해 코로나19 피해 민생 안정 및 소비여력 제고를 위한 ‘1인당 10만 원의 추가 지원금’을 이달 24일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오는 31일 기준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 양육비를 지원받는 법정 한부모 가정으로 관내 10,700여명 정도이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대상자이며, 법정 차상위계층은 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장애인연금, 차상위장애수당, 차상위자활, 차상위계층확인서 발급 대상자를 말한다. 지원금은 소득하위 88%이하인 국민에게 지원하는 정부의 제5차 재난지원금인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는 별도로 지원하며, 1회에 한해 지급한다. 신청절차는 현재 법정 급여를 지원을 받는 경우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가구의 대표 계좌에 지급하며, 계좌가 등록되지 않은 가구는 신분증, 통장(사본) 등을 준비해 오는 11일 이후에 주소지 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1인당 10만원)에 소요되는 국비 10억 7천만 원의 예산편성과 함께 지원금 누락자 발생 예방을 위해 사전 명단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총경 박준경)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거래의 활성화 추세를 이용해 부산지역 재개발 아파트 공급계약서(분양권) 등을 위조하고, 부동산 중개업체에 전화를 걸어 마치 분양권 당첨자인 것처럼 행세하며 매수자를 소개받아 위조한 신분증과 분양 공급계약서를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수법으로 8회에 걸쳐 가계약금 1억5000만원을 편취한 A(30대,남) 등 11명을 검거해 그 중 A씨을 구속하고, B씨(30대,남) 등 10명을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범행 계획을 지시하는 구속된 ‘총책’, 분양권 공급계약서 등 ‘위조책’, 부동산 중개업자 및 매수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속이는 ‘유인책’, 범죄수익금을 지정 계좌로 송금하는 ‘송금책’ 등 여러 단계의 각각 역할을 분담하는 등 점조직을 갖추고, 일명 ‘보이스피싱’과 유사한 방법으로 피해자를 기망한 신종 부동산 분양권 전매 사기범죄 조직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2021년 1월경부터 최근까지 전국을 무대로 “아파트 분양권 당첨자인데, 매도 의뢰하니 매수
레이저를 이용해 췌장 종양을 정밀하게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광 치료법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4차산업융합바이오닉스공학과의 베트남 유학생 트루옹 반 지아 씨(박사과정 3년?지도교수 강현욱)가 최근 췌장 종양 광 치료법 연구로 COOC 2021 제28회 광전자 및 광통신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트루옹 씨의 이번 연구는 소속 연구팀인 부경대 의공학과 BioAblation연구실의 ‘Advanced Diffusing’ 특허기술을 활용해 초음파 내시경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소형 광 전달기기를 제작하고, 고출력 레이저 빛을 국소 조직에 안전하게 전달하는 데 성공한 연구성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재 췌장 종양을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개발돼 있지만, 기계적 외상이나 출혈, 열 손상 등 불완전한 치료, 합병증 위험 등으로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트루옹 씨 등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광 치료법은 100 W 이상 출력과 400~2200 nm 파장을 전달할 수 있는 광 전달기기로 레이저 빛을 방사형으로 방출해 국소 조직에 원통형 절제 층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이 광 치료법을
부산국토관리청 대구국토관리사무소(소장 오현석)는 ‘자살다리’라는 오명을 쓴 대구광역시 달서구 파호동 일원의 금호강을 횡단하는 국도30호선 강창교의 ‘안전사고 예방시설물 설치공사’를 8월 중 준공한다고 밝혔다. 강창교는 최근 3년간 40여회의 투신 시도가 있었고, 특히 지난해 여중생이 투신해 목숨을 잃는 사고로 인해 투신예방시설물의 설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대구국토사무소는 올해 초 안전사고 예방시설물 설치공사에 착수했다. 금번 설치한 투신자살 예방시설물은 사업비 약 4억4000만원을 투입해 1.1m 높이의 기존 난간 위에 추가로 높이 1.5m의 알루미늄 재질의 ‘상단 경사벽형(상단롤러) 난간’을 설치했으며, 이로 인한 ‘투신자살 예방시설물’의 총 높이를 2.6m로 높임으로써 난간을 넘기 불가능한 구조 환경을 조성해 투신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강창교의 주변의 경관을 저해하지 않도록 조망 확보 가로형 와이어를 이용하고 설치간격을 최소화하는 등 안전성과 미관을 모두 고려했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오현석 대구국토관리사무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