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차를 바꾸려고 하는 A씨에게 요즘 고민거리가 생겼다. 새 차를 구입하려다 보니 가지고 있는 중고차는 팔아야 하는데, 최근의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 거래를 하려니 불안하고, 잘 알지도 못하는 중고차 매장에 의뢰하려니 마음이 썩 내키지 않았다. 그렇다고 중고차 하나 팔면서 돈을 들여 광고할 수도 없어 고민에 빠진 A씨에게 한방에 해결해 주는 업체가 있어 한시름 놓았다고 전한다. 내차팔기 서비스를 운영하는 부경딜러가 그 주인공. 부경딜러는 부산·울산·경남지역을 기반으로 소비자가 중고차를 보다 높은 가격에 팔 수 있도록 비교견적을 직접 연결시키는 중고차전문플랫폼이다. 부경딜러 대표 김성태는 “전국에 많은 중고차 판매 업체가 산재해 있으나, 요즘들어 대면 판매가 용이하지 않는 분위기로 의뢰 업체 선정에도 망서릴 수 밖에 없다”며 “이러한 시점에 부경딜러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소비자와 직접 연결해 비싼 가격에 팔도록 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 대표는 “부경딜러는 신뢰를 사훈으로 운영하는 업체로 특히, 비교견적을 통해 소비자끼리 직접 연결시키는 중고차전문플랫폼이다"
거제시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공원에서 제4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8월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로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 기림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지침에 따라 출입자명부 확인,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시민의 안전을 고려해 제한된 인원으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거제시와 거제시일본군‘위안부’피해자기림사업회가 함께 주관하여 유공자 시상, 기념사, 추념사, 기림사, 기림시 낭송, 헌화 등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희생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의식 제고를 위한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거제시는 이번 기림의 날을 맞아 거제 평화의소녀상 주변 환경개선을 위한 안내간판 설치, 경관등 교체, 편의시설을 보강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존엄과
창원시는 지난 15일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창원지역 독립운동가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배는 창원출신 독립운동가인 8의사묘역, 죽헌 이교재 묘소, 단정 배중세지사 순국기념비를 찾아 조용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광복절 행사를 전면취소하는 대신 나라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기 위해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시민 모두가 코로나 19로 인해 선례없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국권회복이라는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순국선열들의 목숨 건 투쟁의 역사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는 광복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광복절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창원전역에 창원독립운동가 153인의 이름이 새겨진 가로배너기를 설치하고, 독립운동 관련 현충시설 방문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독립유공자 각 가정에 감사 서한문을 발송해 독립유공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코로나19 상황으로 힘든 사회분위기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한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오는 24일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금은 가구소득 하위 80%를 대상으로 하는 ‘5차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저소득층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으로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되어 전액 국비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8월 31일 이전에 자격을 취득한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등으로 부산지역 지원 대상은 25만 8,9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파악된다. 지급금액은 1인당 10만원씩 1회 지급하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격이 있는 가구원 수에 따라 기존 급여 계좌로 입금된다. 다만, 계좌 정보가 없는 기초의료·교육급여, 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자활, 차상위계층확인 대상자는 23일까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지원금은 오는 24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며, 계좌 오류나 8월 신규 책정되는 법정 저소득층 등은 다음 달 15일까지 추가로 지급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하는 ‘5G 융합서비스 필드테스트 지원과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등 5G 특성이 접목된 5G 융합서비스와 디바이스, 관련 단말 등 실증 지원을 통해 5G 상용화를 앞당기는 것이다. 시는 (재)부산테크노파크와 ㈜나래솔루션, 링크정보시스템㈜ 등 지역 정보통신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올해 연말까지 동래읍성 주변에 5G 기반 지능형 CCTV 및 IoT센서 등을 구축해 산불감시 등 5G 기반 생활안전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 ▲5G 기반 지능형 산불감시 CCTV(3대) 설치를 통한 실시간 관제 ▲도시관리를 위한 AI융합다중센서(3식) 설치와 온도, 습도, 미세먼지, 소음, 풍속 등 데이터(약 14종) 수집 등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부산시가 5G 기반 공공서비스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이를 시작으로 지역 기업의 5G 사업 참여 확대와 관련 기술 고도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8월 18일 오후 2시, ‘미래혁신 신교통수단 도입 온라인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어반루프’ 등 부산 100년의 미래혁신을 이끌 신교통수단 도입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마련됐다. 토론에는 좌장을 맡은 정헌영 부산대학교 교수,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관섭 소장, 하이퍼루프티티사(HyperloopTT社) 알렉스 치사(Alex Zisa), ㈜동아지질 신민식 전무 등 다양한 분야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이날 방청객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들 간 화상 토론으로 진행되며, 부산광역시 인터넷방송 바다TV를 통해 누구나 방청 및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심형 초고속 자기부상열차 ‘어반루프’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핵심 인프라이자 가덕도 신공항 접근 문제를 해결할 대책으로, 도심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신교통수단이다. 시는 정부와 한국철도기술연
엄궁1구역 재개발정화위원회가 지난 8월 10일 부산 사상구청 앞에서 “엄궁1구역 재개발조합의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협력업체 입찰 선정에 사상구청의 관여를 촉구한다”며 1인 시위를 가졌다. 문제의 주택재개발조합은 지난 2019년 3월에도 용역대행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조합장과 용역 대행업체 대표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입건되면서 사업 진행에 많은 차질을 가져왔다. 이날 1인 시위에 나선 A씨는 지난 4월 엄궁1구역 재개발조합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협력업체 선정 입찰 내역을 제시하면서 “조합이 협력업체 선정 입찰에서 조합원들이 수긍할 수 없는 업체 선정으로 조합 재산을 갉아먹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엄궁 주민들의 시선도 예사롭지 않다. “지난 2019년 협력업체 입찰 선정에서의 문제점이 재점화되는 것 아닌지, 우려하는 분위기다. 재개발 업무에 관여했던 한 전문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재개발조합의 조합장은 공무원 신분으로 가늠할 정도로 청렴하고 투명해야 한다”며, “행여 발생할 수도 있는 조합장이나 관계자들의 조합 비리는 처음부터 있어서는 안 된다”고
부산시(시장 박형준) 농업기술센터는 동해남부선 거제해맞이 역 유휴공간에 첨단농업기술이 적용된 수직농장인 ‘레일팜’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직농장은 수경재배가 가능한 농작물을 키우는 아파트형 농장으로 빛, 공기, 열, 양분 등 작물 성장에 필요한 모든 생육환경을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농업기술을 통해 인공적으로 제어하는 시설을 말한다. 농장관리에 투입되는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고 외부 기상에 영향을 받지 않아 연중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에 조성된 ‘레일팜’은 농업기술센터가 추진 중인 ‘보급형 수직농장 조성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불안정한 기술 문제와 관리자의 미숙한 운영·판매전략 등으로 활성화되지 못했던 수직농장의 실패 요인을 분석해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통해 수직농장 운영 기술과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10여 평의 역사 유휴공간에 모듈 형태의 수직농장과 판매를 위한 세척 및 가공시설까지 갖추고 있는 ‘레일팜’에는 수경 재배시설, LED 인공조명, 공조시스템
부산시(시장 박형준) 임시수도기념관은 오는 8월 18일부터 11월 28일까지 2021년 특별전 ‘전화에서 재건ㆍ부흥에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전쟁 발발 및 부산 임시수도 지정 7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부산재건보고서’ 등 부산을 중심으로 한 전후(戰後) 복구 및 경제재건 사업의 내용을 보여주는 유물 60여 점이 출품되며, 관람객들은 이를 통해 ‘전화’를 극복하고 ‘부흥’의 시대로 나아가고자 한, 전후 부산 시민들의 열정과 그들이 품었던 희망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 프롤로그 전후(戰後) 부산의 발전과 도약(1953년ㆍ1963년) ▲ 1장 폐허 위에서 일어서다 ‘대한(對韓) 원조와 대한민국의 재건’ ▲ 2장 부산, 재건ㆍ부흥의 중심지로! ▲ 3장 재건과 시민들의 일상 회복 ▲ 에필로그 부산의 도약과 직할시 승격 등 총 5개 주제로 구성된다. 부산은 전후(戰後) 대한민국의 재건ㆍ부흥 사업의 과정과 그 결과를 뚜렷이 볼 수 있는 지역으로, 국제사회 주도의 다양한 원조 활동뿐만 아니라 전후 한국 경제 발전을
부산시(시장 박형준) 충렬사관리사무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장기화로 충렬사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체험·교육 프로그램인 ‘동래부사 투구만들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순절한 호국선열들의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충렬사 관련 학습지 활동과 동래부사 투구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었으며, 비대면으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학습지와 체험교구가 가정으로 배송된다. 학습지에는 송상현공 명언비 글자 따라 쓰기, 동래부사 옷 입히기, 동래부순절도 주요 장면 스티커 붙이기 등 자체 기획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수록되어 있으며, 투구만들기 체험교구에는 충렬사가 소장 중인 조선 후기 투구를 모델로 한 ‘10분 만에 완성되는 k-헬멧’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충렬사관리사무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8월 13일 10시부터 8월 19일까지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8월 말 학습지와 체험교구가 일괄 발송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가정에서 프로그램을 체험한 후 후기를 인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