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늘(2일)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부산공동어시장 중앙도매시장 개설 및 현대화를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선언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국민의힘 안병길 국회의원, 해양수산부 김준석 수산정책실장, 공동어시장 조합공동법인 정연송 총회의장, 박극제 대표이사가 참석했습니다.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은 지난달 26일, 공동어시장 측에서 부산시의 제안사항을 전격 수용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되었습니다. 이번 공동선언문에는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와 국회의원, 어시장 간 사업추진체계 구축 ▲보조금으로 취득한 시설 처분제한 기간 법령 준수 ▲시설물 처분제한 기간 건물․토지 무상임대 ▲시민을 위한 열린 중앙도매시장 콘텐츠 설계 반영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차질 없는 행정지원 및 협력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습니다. 부산시는 향후 부산공동어시장을 수산물 유통혁신 중심의 위생적 도매시장으로 건립할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선도 높은 수산물로 지역 브랜드 가치 담은 상품 개발과 비대면 온라인 수산물 유통사업, 수산 양식사료 및 펫 푸드 사업 등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수산물 생산·유통&
한국해양대는 ㈜미래해양(대표이사 김진호)과 해양과학 기술 발전 및 해양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 및 산학협력 기부금 5천만원 전달식을 지난 30일 대학본부 3층 정책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리 대학과 양 기관의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하여 해양 인재 양성 등 인적 교류를 위한 인프라 형성·해양조사 분야 공동연구 수행 등으로 산학협력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정운 ㈜미래해양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해양조사 분야의 공동연구 수행 등으로 양 기관이 상생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새로운 과제 발굴 등으로 산학협력 활성화 및 해양과학 기술 발전을 도모하겠다.”라며 말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기상이변 등으로 해상 조사,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협약이 국가연구개발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해양 수호의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말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항만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건설안전교육을 지난 2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항만건설 현장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중소업체 중 과거 3년간 경미한 사고가 1건 이상 발생한 기업을 의무교육 주 대상으로 지정하여 실시된다. 우선 부산항 북항 및 재개발사업 건설 현장 내 상대적으로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도가 높은 공사 현장에 참여중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향후 북항 · 신항 건설 현장의 중소건설업체로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자체 안전교육을 시행할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 현장 근로자들에게 가상현실(VR)을 활용하여 실제 사고사례를 간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기존의 일방향 주입식 교육보다 안전사고 예방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안전교육 참석자 약 60여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 관련 설문조사 결과 가상현실(VR)의 교육 활용도에 대해 대부분의 참석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BPA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선사항을 도출해 내년에 계획된 항만건설 특화 VR안전교육 콘텐츠 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VR활용 안전교육을 의
금정소방서(서장 김한효)는 연막소독 화재오인 및 화재감지기 오작동 출동이 급증하여 실제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력 공백으로 인한 재난현장 출동 지연을 방지하고, 잦은 감지기 오작동으로 인한 안전 불감증과 소방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 ‘화재오인 및 비화재경보 출동 저감 대책’을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금정소방서 922회 출동 중 화재 오인 및 비화재보 출동 건수는 417회로 전체 화재출동의 45.2%를 차지한다. 주요 발생 장소는 노후된 공장, 아파트 및 요양병원 등이다. 화재오인 및 비화재보 출동 원인은 △연막소독이나 쓰레기 소각 시 사전 119 미신고 △건물에 설치된 자동화재속보설비나 화재감지기 오작동 △타는 냄새, 연기, 불빛 반사로 인한 오인 신고 등이 있었다. 이에 소방서는 선제적으로 ▲응급처치 및 소방안전교육 시 연막소독 등 화재오인 행위 사고 신고 안내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대상(87개소) 비화재경보 발생시 조치방법 안내문 발송 ▲3차례 이상 비화재경보 출동대상 이력 관리 및 119상황실 공유 ▲비화재경보 예방으로 지하층 등 습기가 많은 장소 방수형 감지기 설치 및 아파트, 요양병원, 숙박시설, 주거형 오
김해시는 지난 31일 오후 5시 동상동 외국인 밀집지역 일대를 돌며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김해중부경찰서, 김해다문화치안센터와 함께 동상동 외국인거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해당하는 시설별 방역지침과 개인별 기본방역수칙이 적힌 홍보 전단지 200장과 마스크 500매를 배부하며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마스크 상시 착용 등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달 8일까지 거리두기 4단계의 적용에 따라 내·외국인주민의 적극적인 기본방역수칙 준수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8일부터 경찰서, 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센터 등과 합동으로 ‘잠깐 멈춤’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였다. 임주택 시민복지국장은 “외국인이 자주 이용하는 식당과 사업장, 가게 업주 등을 대상으로 시설별 방역수칙을 상세히 안내하며 관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도록 당부하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들이 지역사회 주민의 일원으로서 자발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31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예정지를 찾아 동남권 신공항 건설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이 지사의 이번 부산 방문은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수도권 집중에 따른 폐해로 양측이 모두 문제를 안고 있다"며, "국토 균형 발전이 곧, 국가의 미래다. 이러한 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동남권 신공항 건설 해결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반대하는 일부의 목소리에 대해 "대규모 사업은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가치에 대해 판단이 서로 다를 수가 있다"며 "반대를 하는 측의 문제 제기도 타당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양측의 의견을 조율해 문제점을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국토 균형 발전은 정말 중요한 과제"라며,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 신공항 건설도 환경 보존만큼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큰 일로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부산 동구에 있는 북항 재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31일 오후 2시 시민홀에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미래도시, 창원’을 주제로 창원사람들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좌담회는 김사숙 전 MBC경남 국장이 진행을 맡았고 허성무 창원시장, 강영택 창원산업진흥원 수소산업본부장, 구영모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모빌리티연구본부장, 정대운 창원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이들은 기후 위기 시대, 탈석탄 탄소중립 시대의 미래는 ‘수소’라는 것을 인지하고 정부보다 앞서 수소산업특별시를 선포한 창원시의 현재와 미래를 중심으로 담론을 나누었다. 창원시가 2018년 ‘수소 도시’를 선포한 이후 ‘전국 최초 수소시내버스 정규노선 운행 개시’(2019년 6월), ‘세계 최초 5톤 수소청소트럭 운행 실증’(2021년 1월), ‘국내 1호 분산형 수소생산기지 준공’(2021년 4월), ‘국내 최초 수소모빌리티 통합형 수소충전소 구축’(2021년 말 완공 예정) 등 창원에서 추진하는 수소사업마다 최초 수식어가 붙고 있다. 정대운 교수는 “최초는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7월 거제시 재능봉사 장학생 25명을 선발하여 여름방학 기간(2021. 7. 19. ~ 8. 20.)동안 관내 중학생들에게 영어 또는 수학 과목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2021년 거제시 여름방학 재능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거제시 재능봉사활동은 재능봉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거제 출신의 우수 대학생이 멘토가 되어 관내 저소득층 또는 다자녀가정 중학생 멘티의 학습을 도와주는 지식 재능 기부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거제시 재능봉사활동은 작년 여름방학부터 시행되었으며, 재능봉사활동에 참여한 멘토 대학생들은 멘토링 수업을 통해 봉사정신과 리더십을 증진하는 동시에 장학금(1인당 150만 원)을 지급받아 등록금 부담을 덜고, 멘티 중학생들은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받음으로써 학업능력을 향상시키고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지역 선후배간 멘토-멘티 관계 맺기를 통해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어 좋은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재능봉사활동은 8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 중이다. 재능봉사활동을 마친 후 참여자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개
구립증산정보도서관(관장 김숙경)은 국립장애인도서관과 협력해 도서관 방문에 어려움이 있는 이용자를 위해 도서관 자료를 집까지 무료로 배달하는 책나래 서비스를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책나래 서비스 이용 대상은 장애인·국가유공상이자·장기요양 대상자이며, 신청을 위해서는 지역 도서관과 책나래 홈페이지 두 곳에 회원 가입을 진행하고 책나래 홈페이지에서 인증 절차를 걸치면 된다. 국가유공자나 장기요양대상자의 경우 도서관에 증명서를 제출하면 완료된다. 1회당 5권까지 배송기간을 포함해 30일간 이용할 수 있으며, 책나래 서비스에 필요한 택배비는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전액 지원해 비용 부담 없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편안하게 도서관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구립증산정보도서관 종합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