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드론과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모니터링체계를 도입해 해양쓰레기 관리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2021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 ㈜아이렘기술개발을 비롯한 부산지역 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기업 컨소시엄과 함께 수요기관으로 참여한 바 있다. 컨소시엄이 제안한 ‘해양폐기물 및 해안 오염물질 데이터 구축’ 과제가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19억 원을 지원받아 오는 12월까지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그동안 해양쓰레기 분포조사는 대부분 육안으로 이루어져,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되는 데 반해 종류와 형태가 다양한 해양쓰레기를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려웠다. 이번 사업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해양쓰레기 등 오염원 및 오염물질 유형별 40만 장 이상의 데이터를 드론 등을 통해 수집하고 ▲해양쓰레기를 플라스틱류, 유리류 등 종류별로 자동 탐지하는 동시에, 발생량을 정량화하기 위한 인공지능 응용모델을 적용하며 ▲특히,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한 정확한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객관적 영상분류
부산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따라 8월 2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휴가철 및 8월 말 개학을 앞두고, 감염확산 추세를 확실히 감소시켜 대면 교육이 가능한 여건 조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일평균 60명대 이하 감소를 목표로 오늘(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부산시는 오는 8월 22일까지 이어지는 정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치에 맞춰, ▲유흥시설(유흥·단란주점·클럽(나이트)·감성주점·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 노래연습장에 대한 집합금지를 유지한다. 아울러 ▲백신 예방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계속 중단된다. 이에 예방접종 완료자들도 ▲해수욕장, 공원, 체육시설과 같은 실외 활동 시에도 마스크를 의무 착용해야 한다. 식당·카페와 편의점·포장마차는 지금처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되며, 오후 10시 이후 야외테이블 제공도 금지된다. 3단계는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라는 취지로, 전국과 동일하게 영유아 구분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은 지난 5일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와 ‘우리마을 아이돌봄센터’ 3개소를 방문해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6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초등학생이 이용하는 돌봄센터에 대한 방역 관리 실태를 살피고 돌봄센터 운영에 대한 현장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자 이루어졌다. 현재 창원시는 지역아동센터(81개소), 다함께돌봄센터(4개소), 우리마을 아이돌봄센터(3개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4개소)에서 돌봄을 운영중이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하에 아이들의 주요 활동공간을 매일 소독하고 아동 및 종사자가 빈번히 접촉하는 물품은 일 2회 이상 수시 소독을 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긴급돌봄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현장 점검을 실시한 다함께돌봄센터 진해우아한클럽, 내서우아한클럽은 맞벌이 자녀 등 방과후 공백이 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마을 아이돌봄센터는 경남형 특수시책으로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삼계대동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의 틈새돌봄을 책임지고 있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ld
박형준 부산시장은 5일 오후 3시부터 부산진구 쪽방상담소, 전포동 인근 쪽방촌을 방문하여 쪽방 주민들의 안전을 살피고 관련 대책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부산은 17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등 연일 34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로 시민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박 시장은 쪽방 등 폭염에 취약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는 계층의 생활을 직접 챙겨보기 위해 나선다. 박 시장은 먼저 부산진구 쪽방상담소를 방문하여 폭염기간 쪽방 거주민 안전 돌봄 관련 사항을 보고받고 철저한 대비를 통해 인명, 재산 피해를 막아줄 것을 요청한다. 이어 전포동 인근 쪽방촌을 찾아 주민 거주 환경을 살펴보고 실제 현장 폭염 관리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직접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박 시장은 “폭염 속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 노숙인들의 여름나기가 무척 어려운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무더위쉼터 이용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더욱 걱정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쪽방촌은 밀집된 주거환경으로 생활공간 내 코로나 확산 위험도 매우 높다. 폭염과 코로나19 확산의 이중고에 놓여있는 쪽방촌 주민의 안전과 건강관리가 어떻게 이뤄지고
김해시가 휴폐업 소상공인과 생업에 종사 중인 소상공인 모두를 위한 코로나19 방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시는 휴폐업 소상공인과 실직한 소상공업종 종사자 가운데 10명을 선발해 지난 7월 5일부터 5개월간 살균소독제를 이용해 소상공인 점포와 영세 골목상권 점포를 중심으로 특별방역활동을 하는 업무를 맡겼다. 이들 소상공인 특별방역팀은 하루 90~100개 점포를 소독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소상공인 특별방역팀에게 또 하나의 미션을 부여했다. 김해시보건소에서 제공한 500㎖ 살균소독제 1000개를 방역을 마친 소상공인 점포에 배부해 상인들 스스로 코로나 확산을 막는 방역활동의 첨병이 되도록 한 것이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불가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실시 중인데 이번 방역사업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보다 실질적인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발굴해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5일 시청에서 한국전력공사 마산지사와 ‘마산지역 관광명소·특화거리 내 전력설비 활용 미관개선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시와 한전 마산지사는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 소재 관광명소 및 특화거리 내 전력설비를 정비하여 도시미관과 관광 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전 마산지사의 ‘전력설비 활용 지역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전봇대 등에 지역 관광지 이미지를 입힌 광고물 부착 방지판을 설치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공중선을 정비하여 관광 홍보와 환경 개선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사업이다. 이달 봉암유원지 진입로 전력설비 미관 개선을 시작으로 창원NC파크 인근 마산야구의 거리, 돝섬해상유원지 등 창원의 관광지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는 한전 마산지사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다 할 방침이다. 김지현 한국전력공사 마산지사장은 “전력설비를 활용한 관광지 및 도시미관 개선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
거제시는 추락 사망사고가 많은 관내 주요다리 5개소에 자살예방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자살예방 안내판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문구와 함께 정신건강위기상담 안내전화가 명시되어 있고 구 거제대교, 가조연륙교, 칠천연륙교, 황덕교, 산달연륙교에 위치해 있다. 지난 7월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존중 환경조성을 위해 추락사가 많은 다리 3개소(구 거제대교, 가조연륙교, 칠천연륙교)와 자살률이 높은 지역 공원 2개소(독봉산웰빙공원, 옥포 수변공원)를 선정하고 거제시민이 참여한 공모전에 당첨된 문구와 정신위기상담전화를 안내하는 정보가 담긴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원순옥 거제시보건소장은 “거제시는 관내 자살률 감소에 도움이 될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실시할 것이며, 지속적인으로 생명존중도시 거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울증과 스트레스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상담을 원하는 경우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보존과 개발을 사이에 두고 개발 방향에 대한 부산시와 부산진구청의 이견으로 오랜 시간 표류하고 있는 ‘부전도서관 공공개발 사업’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관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963년 개관된 후 시설 노후화로 개선이 필요한 부전도서관의 공공개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소회의실2에서 (사)부산건축제 주관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사)부산건축제 유재우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도시건축포럼B 김승남 회장의 주제 발표 ▲부전도서관 보전가치와 보전방법 ▲부전도서관 주변 개발 시 기술적 검토 ▲공공개발사업 특성과 표류 원인 ▲부전도서관 개발을 위한 방안 제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패널로는 ▲대한건축학회 부울경지회 송화철 회장 ▲대한건축사협회 부산광역시회 최진태 회장 ▲부산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 조서영 회장 ▲부산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장 최지은 박사 ▲부산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이용재 교수 등이 참여했다. 주제 발표에서 도시건축포럼B 김승남 회장은 보존과 개발 양극단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이해당사자들의 극단적인 주장 대신 개발과 보존이 공존 가능한 제3의 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청년들의 자기주도적 취업의지를 고취시키고, 다양한 고용서비스 연계 지원을 통한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취업앵커 인프라 연계 취업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시가 고용노동부의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청년특화) 추가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자체·민간에서 운영 중인 취업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고용서비스 제공을 통해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 취업앵커 인프라 연계 취업장려금 지원사업’은 부산시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층 4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 시 최대 150만원 취업장려금 지급(월 50만원, 최대 3개월 지원) ▲본인 희망 시, 유관기관 연계를 통해 취업 활동계획 컨설팅 및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여 청년층의 취업을 지원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 부산 청년들은 취업난으로 더욱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라며, “청년이 계속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빅터 키숍 UN 해비타트(UN-HABITAT·인간정주계획) 부사무총장이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파트너십 협약체결을 위해 5일 오후 5시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화상으로 대면한다. 기후변화로 인해 2,100년의 해수면은 지금보다 약 1.1m 상승해 해안지대에 거주하는 전 세계 인구의 30%(24억명)와 수십억 규모의 인프라가 침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지구 기후위기 사항에 선제적 대처를 위한 해상도시의 논의는 계속돼왔다. 전 세계 도시정책을 관장하는 최고 기구인 UN 해비타트는 지난 2019년 4월 UN 본부에서 열린 총회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위협에 대한 해결책으로 ‘해상도시 계획’을 처음 공표하고, 시범제품 개발 파트너 도시 선정을 결의했다. 해상도시는 에너지, 물, 식량 등을 자급자족하고, 자원도 재활용할 수 있는 현대판 노아의 방주다. 파트너 도시는 별도 예산을 수반하지 않고 사업부지 제공, 각종 인허가 협조 등 행정 지원자로서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화상면담은 ‘지속가능한 해상도시’의 파트너 도시로서 부산시에 참여 의사를 확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