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등 여러 악재로 주춤했던 ‘명지국제학교의 설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부산시는(시장 박형준) 27일 오후 3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명지국제신도시 내 국제학교 건립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국제학교 설립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내 부산시 소유의 토지에 명지2단계 개발이익을 활용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제학교(K-12)를 건축, 부산시에 기부채납 하는 것이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건축설계를 시작하여 최대한 속도를 높여 2024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학교를 운영할 로얄러셀스쿨은 영국 런던 남부 크로이던주에 본교를 둔 168년의 역사를 가진 왕실 후원학교로 영국 사립학교 실사단(ISI)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학업의 우수성과 사회공헌 전통성을 인정받은 명문 학교로 알려져 있다. 국제학교는 강의동, 기숙사, 체육관 등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유치원(pre-K)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국내외 학생을 대상으로 전 과정을 영어로 수업하게 된다. 국제학교는 다국적기업 근무자들의 가족을 위한 기반시설로 외국기업 투자유치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8일과 8월 4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2회에 걸쳐 구·군 담당자와 상인들이 참여하는 '공공모바일마켓앱(동백통)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공모바일마켓앱은 모바일앱을 활용해 지역 내 의식주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편리하게 제공하는 공공 O2O(Online to Offline,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 서비스이다. 부산시는 전국 최초, 전통시장·식음료점·중소기업 우수제품의 온라인 판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부산형 통합 배달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네이밍 공모를 거쳐 ‘동백통’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동백통은 가입·홍보·중개수수료 0%와 배달 수수료 최소화 등의 특장점을 살려 민간배달 앱 독점에 따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선순환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설명회에서는 ▲1부 동백통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전용 단말기 시연, 가맹점 모집에 대한 안내에 이어 ▲2부는 지난 14일에 제정된 ‘부산광역시 골목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7일 오후 2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발달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휠마스터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휠마스터란 병원 내에서 사용되는 휠체어, 침대 등 보장구에 대한 살균·소독·세척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의료기관 보장구 전문관리사를 뜻한다. 보장구 관리 직업훈련을 받은 발달장애인이 직접 수행하는 의료서비스 산업 분야 전문 직무영역이다. 업무협약에는 부산시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부산고려병원 등 의료법인 2곳과 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 부산직업능력개발원 등이 참여한다. 부산시는 ‘2020년 장애인 고용조사’ 결과, 전문의료기관에는 발달장애인이 수행하기에 적합한 직무가 없어 장애인이 채용이 어렵다는 점에 착안하여 발달장애인이 수행할 수 있는 직무를 병원과 복지관 등에 소개했다. 이에 호응한 부산백병원, 부산고려병원(부산시병원회), 양산부산대병원,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시범사업 대상지로 나섰으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부산직업능력개발원은 발달장애인 모집과 자격증 교육을 지원한다.
김해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한다고 26일 밝혔다. 허성곤 시장은 “7월 들어 2, 3단계 순으로 2차례에 걸쳐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했으나 지난 일주일(18~24일)동안 186명, 1일 평균 26.6명이 확진돼 정부 4단계 기준(인구 10만 명당 1일 평균 4명 이상)에 따른 김해시 전체 인구 기준 21.69명을 넘어서고 델타변이로 인해 가족·지인 간 접촉으로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4단계로 격상한다”고 설명했다.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 사적 모임은 오후 6시 이후 2인까지만 가능하고 모든 행사와 1인 시위 이외 집회가 금지된다.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한 이용인원 수 산정 제외 등의 인센티브도 중단된다. 시는 4단계 방역조치를 보다 강화해 유흥시설, 노래연습장을 집합금지하고 식당․카페,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학원, 영화관, 독서실, 이․미용업, 오락실, PC방, 300㎡ 이상 마트․백화점 등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이 제한된다. 다만, 식당․카페의 음식 포장․배달은 허용된다. 학교는 원격 수업만 가능하며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49명까
부산 남구 박재범 구청장은 지난 23일 부산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부산시민 건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기초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재범 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선제적으로 전 구민에게 마스크 100만장을 배부하였고 이후 코로나19 극복 방역단 운영, 검체 채취 음압부스 제작·활용 등 방역 성공을 위해 힘써 왔다. 또한, 지역경제 침체로 힘들어 하는 남구 소상공인을 위해 공공배달앱 ‘어디고’와 지역화폐 ‘오륙도페이’를 출시하였다. ‘어디고’는 출시 100일 만에 이용객 1만 2천명을 넘어서는 실적을 거두었으며, 지역화폐 ‘오륙도페이’는 골목상권 구석구석에 자리 잡으며 지역경제의 화수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부산시민 건강대상 심사위원회는 코로나19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 두 목표에 대한 지속적인 정책을 높이 평가해 시상을 한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이 상은 남구 700여 직원과 함께 받는 상”이라고 밝히며 “오직 주민만 바라보며 주민행복만을 위해 일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6일 오후 1시 20분부터 부산의료원, 부산시 제3생활치료센터를 잇따라 방문하여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대응 현장을 점검하고 폭염속에 근무중인 일선 의료진과 종사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먼저 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부산의료원을 찾아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환자 치료현황을 보고 받고 음압병동, 선별진료소 시설을 둘러본 후 근무중인 의료진을 격려하였다. 이어 부산시 제3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하여 코로나19 경증환자 수용과 격리치료 현황을 현장에서 보고 받고 병상 추가 확보, 환자 수용 태세 등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따른 향후 대책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하였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연일 세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여 시민의 걱정이 매우 크다”며 “또한 환자 치료를 위해 일선에서 수고해 주고 있는 의료진 역시 폭염 속 업무 부담이 크게 증가되고 있어 매우 걱정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모두의 걱정을 덜어드릴 열쇠는 지금의 확산세를 잡아내는 것”이라며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 총력 대응해 하루빨리 4차 대유행의
경남 거제시는 지난 24일 국가 2차 추경 확정에 따라 보통교부세 328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보통교부세 2,625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328억 원 추가 확보함으로써 거제시 역대 최초 2,900억원 대를 돌파했다. 그동안 변광용 거제시장은 조선업 위기로 지방세수만으로는 산재한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어렵다고 판단, 중앙부처로 국회로 직접 발로 뛰며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자주재원인 보통교부세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행정안전부를 방문하여 지원 확대를 요청한 결과 역대 최대 금액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변 시장은 “오랜 기간 계속되고 있는 조선업 불황과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매우 침체된 가운데 가뭄에 단비처럼 금번 보통교부세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다소나마 어려운 재정여건에 숨통이 틔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확보된 예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으로 해소하지 못했던 주요 현안사업과 주민숙원사업에 집중투자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예산확보를 위해 지금까지 해온 것보다 더 한 노력을 통해 거제 미래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다음달 6일까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대한 시민 의견수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심사, 선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온라인 투표는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많은 시민과 공유하고 직접 선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에는 360건이 제안되어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기구의 심사를 완료했으며, 시 참여형 주민 제안 15개 사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다음 달 개최 예정인 주민참여예산 총회에서 최종 사업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우선 추진해야 할 사업분야 등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대한 시민 의견수렴 설문조사도 병행한다. 설문 결과는 주민참여예산제의 효율적 운영과 향후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 투표와 설문조사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창원시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서정국 자치행정국장은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와 설문조사에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l
부산 강서소방서(서장 박해영)는 코로나19 사태의 지속으로 미취학 아동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서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활용한 119안전인형극을 상영하는 방식의 교육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강서소방서에서 운영하는 119안전인형극은 ‘화재안전’(불이났어요! 도와주세요!)의 주제를 인형극으로 만들어 어린이들의 교육 몰입도를 높여 조기에 소방안전의식을 심어주고자 진행된다. 작년에 처음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과 함께 시행된 ‘119안전인형극’은 아이들에게 굉장히 좋은 호응을 얻어 올해에도 진행하게 되었는데, 소방안전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비대면 119안전인형극으로 운영하였고 이는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생활 속 소방안전문화 조성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관이 “찾아가는 119안전인형극” 방문을 원하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은 119소방안전교육 통합예약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예약접수를 할 수 있다. 박해영 강서소방서장은 &l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