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하윤수 회장(전, 부산교대 총장)이 "교총 설문 결과, 교육청 직원이 크게 늘었는데도, 현장 교원 91%가 행정업무 폭주에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며 "교육청은 도대체 무엇을 하는 곳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22일 배포한 한국교총 보도자료에 의하면, 저출산으로 최근 10년간 초ㆍ중ㆍ고 학생은 30% 줄었으나, 전국 시도교육청과 산하 교육지원청 직원은 38%나 증가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는 것. 이에, 교육청 행정직원이 늘었음에도 되레 교사들의 행정업무만 증가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아울러, 교육청의 비대화는 교육재정이 넘쳐난 탓이라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율을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윤수 회장은 “교육청의 존재 이유는 학교 통제와 업무 지시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교사가 학생교육에 전념하도록 행정을 맡아주고 수업을 지원하는데 있다”며, “학교자치 실현이 아니라 이념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감자치 강화, 내 사람 심기의 결과가 아닌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시대 변화에 따라 교육복지, 돌봄, 방과후학교, 학폭 등 업무가 증가하
최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전국 233개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부담실태’를 조사한 결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80.8%로, 전국에서 가장 환자 부담이 가장 낮은 병원으로 나타났다. 경실련은 상급종합병원 41곳, 종합병원 192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는데, 종합병원에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80.8%로 1위를 차지했으며, 국립암센터가 77.8%로 2위를, 한국원자력의학원이 75.1%로 3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국립중앙의료원이 74.3%를 나타내, 종합병원군에서 최상위 4곳 모두 공공의료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급종합병원에서는 화순전남대병원이 79.2%로 1위, 칠곡경북대병원이 70.3%로 2위, 양산부산대병원이 69.5%로 3위 등 10위 권 내 8곳이 공공의료기관이었다. 경실련은 이를 환자 부담액으로 환산하면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최고-최저 병원 간 환자부담금이 2.2배의 격차가 나고, 종합병원은 3.7배의 격차가 난다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환자 부담이 낮은 배경은, 정부에서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비용부담이 큰 암질환 등 중증질환 중심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총경 박준경)는 주물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사업장폐기물인 ‘폐주물사’ 수 천 톤을 농지(‘파’ 밭) 등에 불법 매립하고, 농지에 있던 ‘골재(모래)’를 불법 채취해 1억원 상당 부당이익을 취득한 A씨(50대,남) 등 21명을 검거해 1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주물사’란 주물공장에서 주물제조를 위해 주형틀을 짤 때 사용하는 규사 모래며, ‘폐주물사’는 주형틀을 짤 때 사용하고 폐기한 모래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올해 1월경부터 경남 J구 소재 S공단에서 배출되는 사업장폐기물인 폐주물사 3,125톤 가량을 강서구 녹산동에 있는 ‘파’ 밭에 불법 매립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농지 6,208㎡에서 굴착기, 25톤 덤프트럭 등을 이용해 골재(모래) 14,850톤 가량을 불법 채취해 모두 총 1억1000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다. 폐기물 처리업체 대표 B씨(50대, 남) 등은 사업장폐기물을 정상 매립해 처리할 경우 많은 비용이 발생함에 따라 환경신문 기자인 피의자 A씨와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는 첼리스트 이소정이 다음 달 1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이소정 첼로 독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슈만, 스트라빈스키, 슈트라우스의 곡들로 구성되며 이소정만의 특별하고 매력적인 음색으로 청중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첼리스트 이소정은 “어려운 코로나19 시대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지만 이번 연주하는 곡들로 찾아주시는 관객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첫 곡은 슈만의 ‘환상소곡집(Fantasiestucke, Op.73)’이다. 형식의 구애를 받지 않은 환상곡의 특징과 문학가들의 영향으로 문학적인 요소들로 낭만적인 악곡을 3개 악장으로 구성해 첼로의 깊이 있는 울림과 아름다운 선율을 완연히 느껴볼 수 있다. 이어 러시아 출신 미국 작곡가이자 현대음악의 거장으로 불리는 스트라빈스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이탈리안 모음곡(Suite Italienne for Cello and Piano)’을 연주한다. 스트라빈 스키의 신고전주의 대표곡으로 발레음악 ‘풀치넬라&rsquo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함께하는 한숲(Together Hansup)은 지난 21일 인천 연수구청과 이마트 강릉점에서 ‘희망마차 원기회복키트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한숲은 이번 전달식을 시작으로 인천, 강릉, 부산, 대전, 광주, 경북, 경남, 전북에 있는 11개의 이마트 지점과 7~8월, 두 달에 걸쳐 희망마차 원기회복키트 전달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소외감을 위로하고자 한다. 이마트와 함께하는 희망마차 원기회복키트는 사골곰탕, 추어탕, 반계탕, 갈비탕, 즉석밥 2종류, 물티슈로 구성되며 이마트 지점별 250박스, 총 2750박스(9000만원 상당)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과 아픔을 겪는 지역사회 소외계층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권훈상 함께하는 한숲 대표는 “이번 7월에 들어 본격화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은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 따라 여러 지원 서비스가 중단되고 축소돼 소외계층들에게 더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이마트와 함께하는 희망마차 원기회복키트가 상처받은 많은 이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하는 한숲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영세
기아가 22일 셀토스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2 셀토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아 대표 소형 SUV 셀토스는 2019년 출시 이후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한 The 2022 셀토스는 1열 USB 단자를 기본화하고 기존 상위 트림에서만 적용할 수 있었던 고객 선호 사양을 하위 트림까지 확대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기본 트림인 트렌디에서 LED 헤드램프·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루프랙 등으로 구성된 ‘스타일’ 패키지를 운영해 고객의 디자인 선택권을 확대했다. 아울러 고객이 합리적으로 차량을 구성할 수 있도록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BOSE 프리미엄 사운드·러기지 커버링 쉘프로 구성된 ‘BOSE 프리미엄 사운드 팩’과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등이 포함된 ‘하이테크’ 패키지를 확대 운영한다. The 2022 셀토스의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트렌디 1944만원 △프레스티지 2258만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2일 투자전문가, 기업,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부산행 기업유치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를 놓고 '제13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생태계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그간 부산의 기업 유치성과와 문제점 분석, 타시도 유치동향, 대기업들의 투자동향들을 짚어보며 기업유치 활성화 전략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그동안, 부산의 기업유치가 제조업중심, 중소기업 위주의 유치에 그친 주요 원인으로는 입지의 부족, 전문인력의 유출, 차별화된 인센티브 미흡 등을 들수 있으며, 부산의 산업생태계와 경제체질 개선을 위해서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대기업과 첨단 기술강소기업을 적극 유치하는 것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기업 수요에 맞는 다양한 투자입지를 확보와 파격적 조건의 부지제공과 차별화되고 고도화된 유치전략 수립 ▲경쟁력있는 기업들을 유인할수 있는 인센티브 제도 혁신 ▲글로벌 대기업 중점 유치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이에 부산시는 부족한 입지확보를 위해 ▲교통접근성과 주변 인프라가 우수한 입지여건에도 불구하고
김해시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21일 김해창업카페에서 성공 청년창업 모델 전파를 위한 ‘스타트업 인사이트(통찰)’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의생명산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중계된 이날 행사에는 30여명의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스타트업 성공 사례를 통해 창업과 투자유치에 대한 많은 정보를 공유했다.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은 기조강연에서 최신 창업과 투자의 흐름에 대해, 구글 아시아태평양 총괄 미키김 전무는 명사 특강에서 실리콘밸리 기업의 성공사례 및 글로벌 기업 구글의 일하는 법에 대해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해 100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한 경남 유일의 웹툰기업 피플앤스토리 김남철 대표의 선배 특강과 의생명산업진흥원에서 보육 중인 뮤즐리, 크리스틴컴퍼니의 김해시 창업 사례를 통해 듣는 생생한 투자 유치 성공기와 실패담은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의 성공 창업에 좋은 자양분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 자리에서 허성곤 김해시장, 이동형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크리스틴컴퍼니 이민봉 대표, 뮤즐리 신용혁 대표가 투자협약식을 갖고 김해 창업기업의 체계적인 투자 지원은 물론 전문인력 양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2일 시민홀에서 2021년도 2분기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분기 동안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을 위해 공헌한 시민 120여 명을 선정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이날 행사 규모를 40여 명으로 축소했다. 수여식은 표창 대상자 간담회를 생략, 표창패 전수만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창패 수여 대상으로는 지역 내 자원봉사자, 이‧통장, 환경미화원 등 시민 사회 저변에서 솔선수범해 봉사한 다양한 계층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수여 대상 중 어린이재단에서 근무 중인 김상부씨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그린로드 대장정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했으며, 창원국악관현악단 김연옥 단장은 국악 대중화와 창원시 최초 문화재 활용사업을 기획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역을 위해 헌신해 주신 점, 103만 창원시민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리고, 표창 수여를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며 “내년 출범하는 창원특례시라는 큰 도전과 변화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제시 환경사사업소는 지난 20일 환경사업소에서 추진 중인 건설사업장에 대하여 여름철 폭염 대비 안점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번 안점점검은 장마가 끝나고 열돔 현상에 따른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건설현장의 인명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한 것으로 거제중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외 6개 사업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 졌다. 신태진 환경사업소장은 공사근로자에 대하여 열사병 예방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물, 그늘막 및 휴식 시간 제공 등의 온열질환 방지 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하고, 고온에 따른 공사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