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한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위해 안전 보호장구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은 사고 위험도는 크지만, 상대적으로 영세성이 강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재정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은 실정이다. 아울러 최근 5년 이내 부산지역에서는 총 21건의 화학사고가 발생하였으며 그중 ▲작업 부주의가 9건 ▲시설관리 미흡이 10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21건의 사고로 15명이 부상을 당하고, 3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부산시는 영세 사업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보호장구인 전면착용 마스크를 무료로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기업체, 관계 전문가 등과 함께 3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업계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지원방안을 고민한 바 있다. 그 결과,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전면착용 마스크를 지원하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부산지역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은 총 462곳이며 이중 이번 지원대상에 포함된 연간 화학물질 취급량이 12t 미만인 영세 사업장은 134곳으로 전체 사업장의 약 30%에 달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이달 20일부터 다자녀가정의 14세 이상 세대원에게 신분확인용 모바일 가족사랑카드 발급한다고 밝혔다. 가족사랑카드는 부산시에 주소를 둔 세 자녀 이상의 다자녀가정(단, 막내 자녀가 만 19세 미만)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발급되는 신분확인용 카드이다. 부산시는 다자녀가정이 언제 어디서나 가족사랑카드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2020년 6월 9일부로 블록체인 기반 신분확인서비스인 ‘비패스(BPASS)’ 앱을 통해 모바일 가족사랑카드 서비스를 시행해 왔다. 이번 제도개선은 부모에게만 발급하던 모바일 가족사랑카드를 자녀에게도 발급할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한 것이 큰 특징이다. 이로써 자녀를 포함한 실물 가족사랑카드(플라스틱) 발급 대상자 모두 핸드폰 앱으로 모바일 카드를 즉시 발급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실물 가족사랑카드(플라스틱) 신청기관도 확대돼, 각 가정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부산시 내 모든 행정복지센터에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부산시는 기존 가족사랑카드(플라스틱)와 모바일 가족사랑카드를 올해 연말까지 병행해 발급하고, 2022년부터는 모바일 가족사랑카드 발급을 전면 시행할 예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수도권의 우수한 제조업, 지식기반서비스 기업 대상 투자유치 안내문 발송을 시작으로 미래 성장발전 기업의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부산의 경제성장 동력에 본격적으로 힘을 싣는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안내문에는 부산의 ▲투자환경(부산으로 “오이소”) ▲산업기반(부산 산업단지 “함보이소”) ▲지원제도(부산에 “투자 하이소”)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조성 중이거나 조성이 완료된 산업단지에 관한 사항이 잘 정리되어 있어 부산으로의 이전을 고민 중인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신·증설, 수도권 이전 기업 등에 대하여 지방투자촉진 보조금을 최대 153억원(국비 포함) 지원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는 조성한 투자진흥기금 보조금을 활용하여 기업의 이전 및 신·증설을 유도하고 있다. 건설업, 부동산업 등 특정 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시는 이번 투자유치 안내문 발송과 동시에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직접 찾아가 지원제도 안내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ㆍ활용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비용 부담과 전문성 부족 등으로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전문기업과 연계하여 제품개발, 서비스기획, 마케팅 등 전반적인 기업활동에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컨설팅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도 공모에 선정되어 25개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하여 참여기업의 만족도 조사결과 4.75점(5점 만점)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구자영 부산시 통계빅데이터담당관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효과가 큰 본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제도화 방안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컨설팅 사업은 5월말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30개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추진하게 되며 참여기업중 우수기업은 우수사례집에 수록되며 별도 평가를 거쳐 3개 기업에 대해서는 ‘부산시장상’도 수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 사업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기업 연계 지원 뿐만 아니라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하여 AI 알고리즘 지원 등 보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코로나19 시대,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 BNK부산은행과 함께 5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2주간 ‘2021년 부산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2020년 하반기에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구인·구직신청, 화상면접, 부대행사까지 완전한 비대면으로 진행한 바 있다. 지역 기업 156개사가 참가하고 2,400여명이 지원해서 943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이 중 156명은 박람회 화상면접 등 직접지원을 통해 채용됐으며, 나머지 787명은 개별 구직활동을 통해 취업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는 작년보다 훨씬 다양하고 풍성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먼저 전년도 온라인 플랫폼 기능을 대폭 개선, 채용정보 검색기능을 추가하여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채용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사용자 편의를 위해 24시간 이용 가능한 화상면접 테스트 기능을 추가하여 마이크 등 장비나 화면을 사전에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전보다 한층 강화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부산지역
해운대구(홍순헌 구청장)가 지난 14일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카페 ‘카페비엣’개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비엣’은 ‘베트남’이라는 뜻이며, 카페비엣은 결혼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간이라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카페비엣’은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카페이며, 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조금순 센터장)가 위탁운영한다. 이 카페에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6명이 근무하며, 일반 커피 뿐만 아니라 베트남 커피를 대표 메뉴로 판매한다. 조금순 센터장은 ‘코로나로 인해 경기가 위축되고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우리 결혼이주여성들이 경기침체를 극복하는 용기있는 모습과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되고 지역주민들과 '공존'하고 '상생'하는 또 하나의 공유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는 20일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부산의 미래 비전과 산학협력 강화”를 주제로 특별 강연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특강은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와 동아대 총동문회 초청으로 마련된 것으로, 지역, 대학 및 산업계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특강에서 부산의 미래 비전을 소개하고, 부산지역 대학의 위기 상황을 진단한다. 이어 부산이 대학과 함께 산학협력 혁신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 지역인재 양성, 인프라 조성 등 시정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또한, 박형준 시장은 특강 전 이해우 동아대 총장을 만나 “ 학령인구 감소 및 입학자원의 수도권 유출 등으로 최근 지역 대학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대학별 특성화된 연구기능, 사업화 기능, 인재양성 기능 등을 연계하는 지·산·학·연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시와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전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동아대 특강 이후 6월부터 부산지역 각 대학에서 ‘오픈 캠퍼스 미팅&rsquo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민선 9대 핵심공약 사항인 ‘15분 생활권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갈맷길 시즌 2’를 혁신적으로 추진한다. ‘갈맷길 시즌 2’는 4대 전략 8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갈맷길 혁신인프라 조성(천리 갈맷길, 갈맷길 안내센터) ▲갈맷길 관광자원화(안심관광 상품화, 홍보 프로모션) ▲시민참여 보행문화 확산(걷기 캠페인 및 이벤트 운영, 갈맷길 서포터즈 구성·운영) ▲전략적 홍보(갈맷길 및 보행문화 매체홍보, 유튜브, SNS 등 운영)를 통해 갈맷길을 글로벌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 기존 700리 갈맷길과 신규 300리 도심 갈맷길을 연결하여 ‘트래블 버블’ 천리길 조성 시는 기존 700리 갈맷길을 글로벌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도심 속을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300리길을 신규로 조성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부산의 역사와 문화가 담겨있는 스토리텔링 도심 갈맷길 15개 노선 300리를 2026년까지 완성하여 해안가 등 도심 외곽에 조성된 기존 700리 갈맷길과 도심이 연결되면, 15분 안에 부산의 다양한 명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4일까지 9일간 '2021년 청년 해외취업 설명회' 를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며, ‘부산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와 연계하여 더 많은 구직자들이 국·내외 취업 정보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취업 희망자들이 안전하게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온라인 또는 소규모 현장 강의 방식으로 설명회를 진행하며, 주요 행사내용은 ▲해외기업 인사담당자 특강 ▲국가별 해외취업 전략 특강 ▲글로벌 기업 현직자 토크콘서트다. 해외기업 인사담당자 특강은 세계 1~2위의 글로벌기업 인사담당자가 해외취업 전반에 대해 설명한다. 비자 등 수속절차, 채용 절차, 면접 방법 등 포스트 코로나시대 글로벌 인재 채용에 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국가별 해외취업 전략 특강은 구직 희망자의 선호도가 높은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취업 시장 분석과 포스트 코로나 취업 전략을 배울 수 있다. 또한 글로벌 기업 현직자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아마존, NIKE 등 외국계 기업 종사자로서 강의 경력
부산광역시ㆍ국가정보원 지부를 포함한 부산·울산 지역 7개 기관은 18일 부산시청에서 ‘지역 사이버보안 역량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지역 내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미래 사이버보안 인재 발굴·육성에도 힘쓰기로 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광역시, 국가정보원 부산지부,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정보보호학회, 영남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이 참여하였다. 최근 해킹·랜섬웨어·악성 이메일 등 다양한 사이버공격의 증가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기업·공공기관의 업무환경이 위협받고 있으나 수도권에 비해 사이버보안에 대한 관심 부족,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 등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활동이 부족했던 점을 감안해 주요 기관들이 지역의 사이버보안 수준 제고를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 참여기관들은 ▲지역의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 및 건전한 사이버보안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 ▲화이트해커 양성 교육·사이버보안 경진대회 개최 등을 통한 미래 사이버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