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고맙습니다! 불기 2564년 사월 초파일은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길이 온전한 열반의 길이며 해탈의 길을 열어 주는 것이다’ 라는 가르침을 주기 위해 부처님께서 오신 날이다. 불자라면 이러한 가르침을 받들고 각 사찰에 등을 밝혀 ‘고통받고 상처받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 무지와 지옥세계에서 벗어나는 등불이 되게 하소서!’ 라는 염원으로 등불을 밝히시길 기대해 본다. 이 또한 성불인 것을... 근래에 우연히 알고 지내는 도반스님의 포교당에 들렀을 때의 일이다. 잠시 출타하신 스님을 기다리고 있는데 어느 노 보살이 가쁜 숨을 고르며 문을 밀고 들어오셨다. ‘스님. 스님~’ 부르기에 내가 "스님께서 출타하셨는데 지금 거의 다 오고 계신다니 잠시 들어 오셔서 기다리시지요."라고 하니 ‘그럴 시간이 없다’며 주머니에서 오만 원 짜리 지폐 두 장을 꺼내 내손에 쥐어주며 ‘누구누구가 왔다 갔다... 부처님 전에 연등을 꼭 밝혀 달라’하고는 쏜살같이 나가버린다. 2층에서 내려다보니 휠체어를 밀고 가는 노 보살이 뒷 모습이 보인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은 자유무역지역 입주부터 화물관리, 비즈니스 성공사례 등을 총 망라한 ‘HOW TO 자유무역지역 2020'(이하,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유무역지역 가이드북은 지난 2010년 최초로 발간되어 큰 호응을 얻고, 2012년 한차례 개정된 바 있으나 그간 변화된 제도가 반영되지 않아 입주기업들이 사용에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에 부산본부세관은 부산항만공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2012년 이후 개정된 법 규정과, 비즈니스 성공사례 등을 빠짐없이 반영해 가이드북을 개정 발간했다. 개정 가이드북은 자유무역지역 입주관리, 화물관리, 비즈니스 모델, 질의와 답변, 업무처리 지침 등 총 5장으로 구성됐으며, 그림과 도표를 사용하여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제작했다. 가이드북은 전국 세관과 유관기관을 통해 입주기업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부산본부세관 홈페이지에서 직접 내려 받을 수 있다. 부산본부세관 이근후 통관국장은 “앞으로 가이드북을 컨설팅 자료로 활용해 유관기관의 자유무역지역 기업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입주기업들에게 지속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 하겠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지역 내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16개사, 142개 점포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0년도 지역기여도 조사(2019년 실적)’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지역기여도 조사는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대형유통업체의 자발적인 지역사회 발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도입됐다. 각 지표는 유통업체, 시민단체, 전문가, 관계기관 등이 참석하는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마련되어 매년 수정·보완돼 왔다. 주요 평가지표는 ▲지역인력 고용 ▲지역은행 활용 ▲지방세 납세 ▲공익사업 참여 등 지역기여 분야와 ▲지역상품 납품액 ▲지역업체 입점 현황 ▲지역상품 상설매장 ▲지역상품 기획전 개최 횟수 ▲외부용역업체 활용 등 상생협력 분야 총 2개 분야 9개 항목이다. 지난해 실적을 수치화해 종합한 결과, ‘롯데백화점’과 ‘탑마트(서원유통)’가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롯데백화점은 지방세 납세 및 공익사업 참여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탑마트(서원유통)는 지역은행 활용과 지역상품 납품액 비율이 높은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번 평가 결과, 전반적으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오늘(28일) ㈜바이넥스(대표이사 이혁종)와 의약품 제조시설 증설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이번 협약은 서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바이넥스는 본사(부산시 사하구 장림동) 증설 투자에 443억 원을 투입해 43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한다. 지역 인재 우선 채용은 물론, 제약바이오산업 등 지역 연관 산업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는 ㈜바이넥스 합성의약품 사업의 미래를 책임질 대형 프로젝트다. 본사에 인접한 부지에 지어질 연면적 13,897.5㎡의 제조시설은 연면적 4,995.0㎡의 기존 제조시설 대비 규모가 약 3배에 달한다. 투자가 완료되면 생산 능력은 기존 시설대비 약 250%, 보관과 출하 능력은 약 300%로 증가해 생산 포화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시설은 내년 1월 착공해 2022년 2월 준공할 계획이며, 43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향후 제조시설이 최대 가동률에 도달하게 되면 최대 160명의 신규 인력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
(사)한국행정학회(회장 이원희) 주관 제18회 전국 대학생 모의국무회의 경연대회 최우수상은 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에 돌아갔다. 부경대 행정학과 정해윤(22) 등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부경대 모의국무회의 준비위원회(지도교수 이남국)는 최근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판 뉴딜정책, 위드 코로나’로 참가팀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국 대학생 모의국무회의 경연대회는 대학에서 행정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 국무회의를 통해 국정의 기본 계획과 정부의 주요 정책에 대한 심의?의결 과정을 이해하고 정부의 활동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부경대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코로나19에 따른 극심한 경제침체 극복과 구조적 대전환이라는 이중과제에 직면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정책에 대한 체계적 접근은 물론 대학생으로서의 참신한 해석과 대안 제시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모의국무회의 연극 연습을 진행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모의국무회의를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등 모범적인 코로나 대응 또한 좋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제1회 부산광역시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임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이루어진다. 부산시는 최근 유튜브를 비롯한 뉴미디어를 중심으로 시정 홍보가 이루어지는 환경에 발맞추기 위해 기존에 진행하던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으로 전환했다. 올해 공모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산을 새롭게 만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시리즈형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1화를 출품하는 방식을 취했다. 지난 8월 1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총 58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예비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7편이 선정되었다. 심사 결과, ▲이지원 씨 외 1인의 ‘말숙이와 부산 랜선여행 in 부산’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코로나19 시대에 멀리 있는 친구에게 외국인의 시선에서 ‘랜선 여행’으로 부산의 숨은 관광명소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다음 편이 기대되는 콘텐츠로 공모전의 기획 의도를 잘 표현하였다는 평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정부의 수도권 및 비수도권 거리두기 연장 방침에 따라 오는 28일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이 종료되는 내년 1월 3일 24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현재 환자 추세가 방역 및 의료체계의 역량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며, 앞으로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을 통한 모임 및 여행 등 접촉 감소 효과를 지켜본 후 거리두기 단계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통해 단계를 조정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하고 추가적인 방역수칙을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 1월 3일까지는 현재 수준의 방역수칙이 유지된다. 다만, 이번 연장조치에서는 식당 및 카페 등의 현장 혼란과 형평성 문제 제기에 따라 대한 일부 방역수칙이 개선 시행된다. 브런치 카페, 베이커리 카페, 패스트푸드점에서 커피·음료·디저트류만 주문하는 경우 포장·배달만 허용하는 것으로 개선된다. 부산시는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여 최대한 감염전파를 차단할 계획이며, 대책의 효과를 지켜본 후 추가적인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방침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연말연시까지를
부산대학교는 27일(일) 2021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2,801명을 확정·발표했다. 지난 11월 27일(금) 확정·발표한 실기전형 수능최저 미적용 학과 및 체육특기자전형 합격자 149명을 포함하면 총 2,950명이다. 합격자는 전형별로 ▲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전형) 1,035명,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 202명, ▲학생부종합(학생부종합전형) 618명, 학생부종합(지역인재전형) 49명, 학생부종합(국가보훈대상자전형) 29명, 학생부종합(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68명, 학생부종합(농어촌학생전형) 119명, 학생부종합(저소득층학생전형) 87명, 학생부종합(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11명, 학생부종합(특수교육대상자전형) 21명,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11명, ▲논술전형 473명, ▲실기전형 63명, ▲SW특기자전형 15명이다. 이번 합격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전형에서는 전형요소 고득점자순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했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 전형에서는 전형요소 고득점자순으로 선발했다. 모집인원 대비 충원율은 95.5%로 전년도 95.3%에 비해 0.2%p 가량 높아졌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12월 28일(월)부터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내일(28일)부터 나흘간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1년도 일력 배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16일,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일력 배부 이벤트를 진행했으나 20분 만에 3,700여 명의 응모자가 몰리는 등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에 당초 5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벤트가 조기에 종료되면서, 긴급하게 2차 물량을 확보, 내일부터 나흘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부산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의 ‘2021년 신축문예’라는 이벤트 게시물에 20자 내외의 댓글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시는 응모자 중 200명을 선정해 일력을 전달하고, 참신하고 기발한 작품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콘텐츠로도 소개할 계획이다. 일력(日曆)은 그날의 날짜, 요일, 기념일 따위를 각각 한 장에 넣어 매일 한 장씩 떼거나 넘겨 보도록 만든 것이다. 부산시가 제작한 일력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집한 365명 시민의 사연과 삽화로 채워졌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부산화장품 공장(기장군 일광면 소재)의 제조 임가공비 등 사용료 감면지원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화장품공장 제조 임가공비 등 감면지원은 올해 초 코로나19로 국내외 소비 위축 등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장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마련한 지원대책으로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재택근무와 마스크 사용의 일상화 등으로 화장품 사용률이 감소하는 등 지역 화장품 업계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어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장품공장 사용료 감면지원’을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부산화장품공장’을 이용해 화장품을 제조 또는 개별장비를 이용하는 기업이다. 시는 임가공비나 개별장비 사용료의 50%를 감면해 생산원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다만, 재료비, 제형개발비, 품질시험비, 일용직 인건비와 물류비는 감면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올해는 12개 화장품 기업이 51건을 생산 의뢰해 약 1천9백만 원의 사용료 감면을 받았으며, 내년 6월까지 약 2천여만 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