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21일부터 2024년 수소전기차 민간보급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016년부터 수소전기차 민간보급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승용차 1,512대와 수소버스 85대를 보급했다. 관내 9개소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수소 승용차 84대와 수소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를 각 30대씩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 승용차 보조금은 대당 3310만원이며,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창원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및 법인(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포함)을 대상으로 지급한다. 단 수소차 의무운행기간(2년) 내에는 개인에게 차량 1대의 보조금만 지원하는 것이 가능하나, 교통사고나 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사유로 보조금을 지원받아 구매한 수소차를 폐차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2년이 경과하지 않았더라도 추가로 보조금 지급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21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이며, 수소 승용차 보조금 지원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현대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보조금 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서정국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수소전
부산시는 지난 17일과 19일 시청에서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대책 회의를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연이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공의 사직 예정 등에 따라 이를 대비하기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관계기관들과 면밀하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를 통해 시는 병원 상황과 대처방안, 전공의 공백에 따른 환자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최근 의료계 동향뿐만 아니라 현재 시의 비상진료대책도 함께 공유했다. 지난 17일 회의에는 대학병원장과 부산의료원장이, 19일 회의에는 종합병원장들과 소방재난본부가 참석했다. 이 부시장은 이날 병원장들에게 응급, 중환자, 수술, 투석 등 필수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각 병원별로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공의 사직 등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되는 경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어, 각 의료기관에서 진료 안정화를 위해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대학병원뿐 아니라 종합병원, 소방재난본부의 역할, 그리고 중증 환자 등에 대한 진료 분산과 적절한 환자 이송 협조가 중요하다고 인식
부산교육청은 3월 입학하는 초등 1학년의 한글 문해력 향상을 위한 한글 책임교육 지원 자료 ‘한글놀이터(한글로 놀이하고 터다지고)’를 관내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료는 1학년 국어과에 신설된 ‘한글 놀이’ 단원의 보조자료로 개발한 것이다. 다양한 놀이 중심 활동을 통해 한글의 기초를 다져, 입학 초기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부산교육청은 1, 2학년군 국어 시수를 34시간 증배해 한글 해득과 기초 문해력 교육을 강조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해 이 자료를 개발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3월 자료 개발을 위해 수석교사, 교사 등 10명으로 ‘한글문해교육 연구회’를 꾸렸다. 연구회는 놀이·체험 연계 사례 중심의 한글 교육 연구 활동과 학교 현장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활용도가 높은 자료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자료는 ‘글자와 친해져요’ 등 17개 주제별 활동 중심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글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나의 주제를 2차시로 분량으로 마련해 ‘한글 놀이’ 단원 3
국민의힘 강기윤(창원 성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9일 국민의힘 창원 성산구 국회의원 단수 공천자로 확정됐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13명의 단수 공천자를 비롯한 17개의 경선 지역구를 발표했다. 이번 단수 추천 후보 중 경남은 강기윤 의원이 유일했으며 이로써 경남 11곳의 공천이 확정됐다. 강기윤 의원은 “내 고향 창원 성산을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당과 정영환 위원장님을 비롯한 공관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더 큰 창원, 더 좋은 성산을 만들라는 뜻으로 여기고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총선 승리의 그날까지 더욱 힘차게 달리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김석기, 배종천, 장동화 후보에게도 깊이 감사드리며 창원 성산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큰 뜻을 함께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해시는 4월까지 상반기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집중수거 홍보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영농폐기물은 영농폐비닐(로덴비닐, 하이덴비닐, 하우스비닐)과 폐농약용기류(농약빈병, 농약봉지)로 분류되며 마을 단위로 설치된 공동집하장 또는 수거․운반차량 진입이 가능한 일정 장소에 보관 후 5t 미만인 경우 한국환경공단 부산사업소나 마산사업소로 직접 운반하거나 5t 이상인 경우 한국환경단에 수거 요청하면 된다. 수거된 폐비닐은 파쇄, 세척, 압축해 재생 원료로 재활용하고 농약 용기는 재활용하거나 소각 처리된다. 영농폐비닐은 이물질을 제거한 후 색상별, 재질별로 분리해 배출해야 하며 농약용기는 내용물을 완전히 비운 후 전용수거함 혹은 공동집하장에 배출해야 한다. 재활용이 가능한 영농폐비닐과 ‘농약’ 표기가 있는 폐농약용기, 폐농약봉지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해 수거등급을 산정한 후 등급에 맞게 수거보상금을 지급한다. 폐비닐 수거보상금은 kg당 A급 140원, B급 100원으로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적 통보가 오면 김해시에서 수거보상금을 지급하며 폐농약용기류는 kg당 농약병 1,600원, 농약봉지류 3,680원으로 한국환경공단에서 지급한다. 유의할 점은 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 건강 보호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실시한 '2023년 대기오염도 조사'의 결과를 오늘 20일 발표했다. 연구원은 대기오염 실태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6개 항목을 대상으로 대기환경측정망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시역내 도시대기 28곳, 도로변 4곳, 총 32곳의 대기환경측정망이 운영 중이다. 2023년 대기오염도 조사 결과, 연평균 농도는 초미세먼지를 제외한 전 항목이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의 연평균 대기환경기준을 만족했으며, 오존을 제외한 전 항목에서 농도 감소 추세를 보였다. 연평균 농도는 ▲미세먼지 31 μg/m3(기준 50 이하) ▲초미세먼지 16 μg/m3(기준 15 이하) ▲오존 0.0327 ppm(8시간 기준 0.06 이하) ▲아황산가스 0.0027 ppm(기준 0.02 이하) ▲일산화탄소 0.32 ppm(8시간 기준 9 이하) ▲이산화질소 0.0141 ppm(기준 0.03 이하)으로 조사됐다. 10년간 농도 추세는 (초)미세먼지,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오존은 증가하거나 비슷한 추세로 나타났
1만권이 넘는 장서를 보유한 김해시 행정자료실이 더 나은 시설과 서비스로 시청 직원과 시민들을 맞이한다. 시에 따르면 접근성이 좋도록 시청사 서관 2층으로 행정자료실 위치를 옮겨 1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새롭게 만들어진 행정자료실은 127㎡ 규모에 김해시 자료와 간행물, 학술․연구자료 등 행정자료 5,000여권과 일반도서 7,000여권을 합쳐 총 1만2,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운영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 점심시간 없이 개방하고 있으며 시청 직원은 물론 시민들도 대출과 열람이 가능하다. 이전하며 개방형 구조로 개선했고 이용자 열람석, 자료 검색 공간(국회전자도서관 원문이용 가능), 신간과 인기 도서 서가를 별도로 만들어 이용자 중심으로 꾸몄다. 특히 대성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김해의 정체성과 시민의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는 ‘가야 그리고 김해의 기록’과 전국(장애인)체전, 김해방문의 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3대 메가이벤트를 주제로 한 ‘2024 여기, 김해’ 등의 전문코너를 만들어 시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 여기에 김해 48개
이상길 국민의힘 북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대구 강북지역(칠곡·무태·연경)을 ‘신공항 거점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4대 주요공약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매천 스마트스퀘어 중심의 청년도시(Young city), △칠곡 경북대학교병원 중심의 의료산업도시(Medical industrial city), △수려한 금호강의 수변도시(Waterfront city), △이전 후적지에 기업중심 미래도시(Enterprise-oriented future city)를 건설하여 북구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요공약의 실천내용으로 첫째,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후적지에 식품산업 푸드허브 공간, 국제비즈니스 호텔, 국제교류센터, 대형쇼핑몰 등을 건립하여 이전에 따른 주민상실감을 상쇄하는 획기적인 북구 발전 기반 마련, 둘째, 칠곡경북대병원과 인접한 학정지구를 의료관광서비스(헬스케어캠프), 의료혁신기술(R&D혁신캠프), 시니어타운(힐링캠프) 등 의료산업 트라이앵글 특화지구로 개발. 셋째, 50사단 후적지에 로봇, 헬스케어 의료산업, AI 등 첨단미래산업 유치로 기업중심 미래도시 개발을 통한 일자리창
부산시는 오늘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풍산, 부산도시공사와 ㈜풍산 부산사업장의 이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 류진 ㈜풍산 회장,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해 양해각서에 직접 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마지막 과제인 ㈜풍산 부산사업장 이전에 관계기관이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자 마련됐다.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그동안 도시 외곽에 조성돼 제조업 위주로 개발됐던 산업단지와는 달리 해운대구 반여‧반송‧석대 일원 191만㎡에 2조 2213억 원을 투입해 정보통신기술(ICT), 지식서비스, 영화‧영상 콘텐츠, 융합부품소재 산업 등 4차산업 중심의 ‘부산형 판교 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성부지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면적에 ㈜풍산 부산사업장이 들어서 있어, 대체부지를 마련해 이 사업장을 이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시와 부산도시공사는 ㈜풍산 부산사업장의 이전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풍산은 풍산 부산사업장의 이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
부산시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관계자가 대회기간 머무르는 해운대구 소재 숙박시설의 직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하고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47개국 2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교육은 세계적으로 홍역과 호흡기감염병이 유행하는 가운데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로 국내외 선수단, 대회 관계자들이 대규모로 부산을 방문함에 따라, 시가 감염병 발생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과정의 일환이다. 브이아이피(VIP), 서밋(SUMMIT) 참석자, 선수단, 경기임원, 단기인력, 미디어인력 등이 해운대구 소재 숙박시설에 대거 투숙한다. 시는 해운대구 소재 숙박시설 7곳을 순회하며,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손씻기 교육용 뷰박스를 이용한 손씻기 체험교육, 기침예절 교육 등을 진행해 숙박시설 직원이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