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3월부터 부산지역 모든 초등학교 304교를 대상으로 전면 시행하는 늘봄학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7일까지 늘봄학교 수요를 조사했고, 총 21,088명의 학생이 참여를 희망했다. 시교육청은 학교 안과 지역 연계를 통해 이들을 전원 수용할 방침이다. 이들 중 학교 안 보살핌 늘봄 교실과 학습형 방과 후 프로그램에 20,140명(95.5%)이, 지역 연계 보살핌 늘봄 기관에 948명(4.5%)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초1 학생은 전체 정원 20,637명 중 56.55%인 11,670명이 보살핌 늘봄 교실에 8,634명(41.8%), 학습형 방과 후 프로그램에 3,036명(14.7%)이 각각 참여한다. 이는 올해 1학년 희망 학생을 전원 수용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보살핌 늘봄 시설을 대폭 확대해 준비해 온 부산교육청의 조치로 가능한 것이다. 이미 확보한 시설 중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운영하는 보살핌 늘봄 교실은 학교 안 897실, 지역 연계 9실 등 총 906실에 달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추가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신학기 시작 전까지 늘봄학교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방과후
국민의힘 부산 서·동구 안병길 의원은 지난 13일 예비후보를 등록한 데 이어 안대희 전 대법관을 후원회장으로 모셨다고 밝혔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90년대 초 부산지방검찰청 특수부 부장으로 활동할 당시 부산일보 법조 출입 기자였던 안병길 의원과의 인연을 시작으로 30여 년 넘게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안 의원의 인생 멘토로서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롤모델로 꼽히는 안 전 대법관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지검 특수부장, 동부지청장, 부산고검 차장, 부산고검장을 지냈으며, 2003년 대검 중수부장 시절 ‘한나라당 차떼기 사건’, ‘노무현 정부 불법 대선자금’ 등을 수사하며 ‘국민검사’로 이름을 날렸다. 검찰 생활을 마무리하고 2006년부터 6년간 대법관을 지냈으며, 이후 정계에 입문해 2012년 당시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도왔다. 이번 22대 총선에서는 부산 서·동구 지역구에 출마하는 안병길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아 인생 선배이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안 의원은 &ld
부산시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과 19일 관내 2월 말 퇴직 초·중학교 교장 12명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퇴직 교장들의 그동안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고, 북부 교육 현안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범규 교육장은 북부 교육 가족을 대표해 이들의 퇴직 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했다. 비록 몸은 떠나지만 언제 어디서나 북부 교육 발전을 위한 관심도 부탁했다. 교장들은 앞으로도 북부 교육을 든든하게 이끌어 주길 김 교육장에게 당부했다. 이어 북부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특히 학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이를 해결할 여러 방안도 제안했다. 이와 함께 퇴직 후 취미활동, 건강 유지 등 제2의 인생을 즐길 정보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범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선배님들이 제안한 의견은 북부 교육이 나아갈 밑거름으로 삼겠다”며 “늘 그랬듯 앞으로도 교육 원로들과 소통하며 북부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연제구는 최근 전세사기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구민이 안심하고 전‧월세 계약을 할 수 있게 `전·월세 안심계약 무료 상담실'을 운영한다. 상담실은 오는 14일 수요일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연제구청 1층 당직실에서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연제구 거주(예정)자가 운영시간에 방문 또는 전화하면 공인중개사와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하며, 사전요청 시 현장 동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상담 등 문의사항은 토지정보과로 전화하면 된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실 운영이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전세사기를 예방하여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19일 공공조형물의 효율적 설치와 관리를 위하여 시 관계자와 시의원, 교수, 공공건축가 등 전문가 총 10명으로 구성된 창원시 공공조형물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는 공공조형물의 무분별한 난립을 방지하고자 2015년 『창원시 공공조형물 건립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건립기준과 관리 등을 규정하고, 위원회 심의를 통하여 공공조형물 설치 및 이전 등에 관한 사항을 결정하고 있다. 현재 창원시는 각종 기념비, 기념탑, 조각 등 총 323개의 공공조형물이 관리 중에 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용원어시장 홍보 상징조형물 건립(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위원들은 공공조형물이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에 부합되면서 작품성과 예술성, 공공가치를 살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조형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우리시에 건립되는 공공조형물이 공적인 기능과 상징성, 지역 활성화 등의 효과를 가져와 도시 전체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임산부 콜택시의 지원 한도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지원액은 월 2만 원에서 월 4만 원으로 상향되고, 횟수 한도는 기존 월 4회에서 무제한으로 조정된다. 마마콜은 출산율 저하에 대응하고 임산부에게 병원 진료 등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부산시가 전국 특·광역시 중 처음으로 도입한 임산부 전용 콜택시다. 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라면 임신 후 임신확인증을 발급받아 출산 후 1년까지 마마콜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택시 요금보다 훨씬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해 임산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마콜 전용 앱에서 임신 또는 출산 증빙자료를 등록해 심사·승인을 거쳐 회원가입이 완료되면, 전용 앱을 통해 차량호출 등 마마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저출산 위기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올해 마마콜 지원 예산을 증액 편성하고, 관련 법령 변경 협의를 완료해 오는 3월부터 마마콜 확대 지원에 나선다. 시와 시의회는 올해 마마콜 지원 예산으로 14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본예산 대비 4억 원 증액된 금액이다. 또한, 지난 1월 말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완료했다. 한편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반려동물지원센터(센터장 임인채)가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새로운 터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1일에는 사회복지법인 나눔과 베품 소속의 장애인 거주시설인 크레파스(대표자 최춘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협약 내용은 △거주 장애인의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편의 제공 △인적 및 물적 자원의 효과적인 지원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협력 가능 분야 발굴 등이다. 또한 양 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크레파스에 거주하는 30여명의 장애인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교감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크레파스 관계자는 이런 경험이 장애인들의 심리적인 안정과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임인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의 풍요로운 일상과 사회적 참여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발굴에 애쓰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 기관·시설과 협업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공공시설이
창원시는 진해구 용원체육공원 내에 조성된 용원파크골프장을 오는 2월 21일부터 3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범 운영한다. 용원파크골프장은 18홀, 15,000㎡ 규모로, 시범운영 기간 중 이용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점들을 개선하여 만족도 높은 파크골프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설 이용 대상은 창원시민에 한해 무료 개방하며, 이용시간은 매주 화~금요일 09시부터 16시까지(오전5팀, 오후5팀) 운영할 계획이다.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이며, 토·일·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시설 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시간대를 사전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파크골프장 이용 시민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여야 한다. 용원파크골프장은 잔디 보호와 활착을 위해 시범운영 종료 후 임시 휴장하여 오는 7월부터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홍순영 푸른도시사업소장은 “도심지 내 공원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며 시민들께서 건전한 여가 시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창원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파크골프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오늘 19일 '제7회 피란수도 부산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 홍보와 미래세대 신진연구자 발굴 및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950년대 피란수도 부산과 관련한 모든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상의 형평성과 연구의 전문성을 고려해 학생 및 일반시민 분야, 전문연구자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5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연구계획서를 부산시로 제출하면 되고, 이후 연구계획서 심사를 통과한 자는 9월 27일까지 연구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11월에 발표 예정이다. 제출된 연구논문은 심사 과정을 거쳐 분야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20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해, 시장상과 함께 총 26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 논문은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다양한 가치발굴과 학술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이 분야의 미래세대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적극
이성문 더불어민주당 연제구 예비후보는 19일 부산시의회브리핑룸에서 부산과 연제의 청사진을 밝히는 정책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성문 예비후보는 ‘미래산업으로 재도약 하는 부산’ ‘연제구의 새로운 미래디자인’ 이라는 주제로 △부산지하철 5호선 신설 △지역공공은행과 연제상권진흥원 설립 △국가 디지털 화폐 관리소 부산 유치 △연제AI연구산업단지 조성 △연제문화예술회관과 동별 생활문화센터 건립 등의 청사진을 밝혔다. 첫 번째 , 센텀에서 출발해 연산 8.9동을 거쳐 거제동 월드메르디앙과 레이카운티를 지나 초읍 연지에서 부전역에 도착하는 ‘지하철 5호선 신설’을 통해 베드타운 임에도 출퇴근이 어려웠던 지역의 애로를 말끔히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부산시민에게 편익을 주는 금융을 제공하고 지자체 금고와 지역민의 예금으로 창출한 신용을 역외로 유출하지 않고 부산을 위한, 부산시민을 위한 금융으로 역할을 할 수 있는 ‘부산지역공공은행’을 설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민사회가 주요 의사결정 주체로 참여하는 미국의 노스다코다 지역은행과 독일의 스파르카센 등 세계적인 지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