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박물관 소속 정관박물관은 갑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오는 24일 박물관 로비에서 '와작와작, 부럼 꾸러미'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부럼 꾸러미 재료를 어린이 동반 100가족에 한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부럼 꾸러미에는 ▲새해를 시작하면서 마을의 재액을 물리치고 농사가 풍년이 들기를 기원한 정월대보름의 유래와 세시풍속을 알려주는 '학습지' ▲가정에서 부럼깨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호두 등 부럼이 담긴 '부럼 주머니' ▲직접 채색해 소중한 사람에게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편지를 보낼 수 있는 '다람쥐 엽서'가 들어있다. 박미욱 정관박물관 관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박물관에서 받은 부럼 꾸러미 재료들로 다양한 체험도 하고 가족들의 건강과 행운을 빌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창원시는 창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제1기 창원시 청년봉사단 see&you 단원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창원시 청년봉사단 see&you는 창원시 소재 직장 및 학교를 다니는 청년(19세~39세) 10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시작에 앞서 ▲자원봉사자의 특성 ▲자원봉사의 필요성 ▲자원봉사자의 자세 등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기본교육과 함께, ▲청년봉사단 소개 ▲자원봉사활동 계획 등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청년봉사단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시간을 내어준 청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자발적인 참여와 능동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의 발전과 변화를 이끌어가는 주체이자 미래의 희망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봉사단 see&you’는 모집된 단원들에게 공모해 선정된 명칭이다. ‘나는 당신이 보인다’는 뜻으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활동을 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16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와 누르갈리 아리스타노프(Nurgali Arystanov) 주한카자흐스탄대사를 차례로 만나 부산시와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만나 “미래를 향해 발전하는 국제 중심도시(Global Hub City) 부산 방문을 환영한다”라며, “바쁘신 중에 부산을 찾아줘 감사하다”라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크룩스 대사는 “새해 첫 출장지로 부산에 왔는데, 부산에 올 때마다 반갑고 기쁘다. 반갑게 맞아줘 감사하다”라며, “지난해 11월 한·영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다우닝가(街) 합의'를 채택한 이후로 부산-영국 간 협력 기회가 더 많아졌다”라고 부산-영국 간 교류․협력 확대를 환영했다. 이에, 박 시장은 “지난해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글로벌) 에너지기업이 국내 해상풍력사업에 투자하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라며,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할 부산에서
부산시는 부산의 역사가 깃든 향토 음식과 최근의 미식 트랜드를 소개하는 '2024 부산의 맛' 가이드 북과 미식 지도를 한·영·중·일 4개 국어로 제작‧발간했다고 밝혔다. '부산의 맛'은 구·군 위생부서, 전문가 추천과 온·오프라인 빅데이터 자료 그리고 대학교수, 맛컬럼니스트, 인플루언서 등 10명 이내로 구성된 전문 자문위원의 현장평가와 검증을 통해 선정된 부산의 대표 맛집 144곳을 소개한다. 맛집의 기본 정보와 미식 스토리뿐 아니라 부산의 맛을 책임지고 있는 부산 셰프와 1세대 창업자의 생생한 인터뷰도 함께 담겨있다. 또한, 부산 식재료로 개발한 B-FOOD(부산 음식) 레시피도 선보여 부산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음식 이야기를 직접 맛보고 경험할 수 있다. 미식 지도에는 이렇게 선정된 맛집 144곳의 위치와 간략한 정보가 담겨있다. 가이드 북과 미식 지도는 관광안내소, 기차역, 공항, 관광호텔 등에 비치되며, 부산관광포털 누리집에서도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한 '부산의 맛'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개최되는 부산 홍보
경남도 통합 세종사무소는 15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통합 세종사무소 직원, 시군 국비 예산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시군 협력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4 상반기 통합 세종사무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비 확보와 현안사항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도내 시군에서 세종사무소로 신규 파견된 직원들의 조기 적응과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내년 국비 10조 원 달성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이수영 서울세종본부장의 ‘통합세종사무소 역할’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이승도 경남도 재정협력관의 ‘효율적 국비 확보를 위한 대응전략’ 강의 ▲최지윤 경남도 대외협력관의 ‘국회단계 대응 전략 및 국회 안내’ 강의 ▲김철웅(전남 장흥군)·오명진(경남 진주시) 협력관의 활동 우수사례 발표 등 통합 세종사무소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에 참석한 전정환 통영시 협력관은 “지난 1월 통합 세종사무소에 합류해 협력관 업무를 어떻게 수행해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15일 부산시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국립부산과학관과 미래형 탄소중립 에너지 전시관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탄소중립을 위한 목표 달성 및 에너지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미래도시 플랫폼 ‘i-SMR(혁신형소형원자로) 스마트넷제로시티(Smart Net-zero City, 이하 ‘SSNC’)’ 전시물을 공동 구축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국립부산과학관 내 미래도시 SSNC 등 전시물 공동 구축 및 운영, 양 기관의 발전과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미래에너지 사업 분야의 강연 및 행사 개최 협력, 지역발전 및 공익증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된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소개한 바 있는 SSNC는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전력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 미래 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SMR과 재생에너지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도시 플랫폼이다.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늘 애쓰는 이웃 기관과 손을 맞잡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5일, 임시휴장 중인 로봇랜드 테마파크를 찾아 4월 5일 재개장을 위한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재개장 준비상황 보고에서 로봇랜드를 로봇기술과 레저문화가 융화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마케팅 강화와 콘텐츠 보강 등을 통해 연간 입장객 60만 명을 달성하겠다고 했다. 또한, 임시휴장 기간동안 유원시설 등 전체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과 함께 로봇랜드만의 특화된 로봇체험 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고 순환열차 도입 등 체험거리 확충과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올해부터 로봇랜드재단이 테마파크를 직접 운영하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관람객 안전과 경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 기획을 통해 경남을 대표하는 명품 테마파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도지사는 쾌속열차, 스카이타워와 같은 놀이시설의 비상정지 상황을 가정한 안전 모의훈련을 참관하고 대피 절차, 탑승객 안내, 상황전파 등 전반적인 대응 능력과 문제점을 점검했다. 이후 테마파크 미래로봇관에 있는 로보타버스 체험관에서 다양한 로봇콘텐츠
경남도는 경상남도 지방시대계획의 효율적인 추진과 실행력 제고를 위해 2024년 경상남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올해 경상남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되는 계획으로 지난 7일 경상남도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계획이 확정됐다. △자율성 키우는 과감한 지방분권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 △일자리 늘리는 창조적 혁신성장 △신뢰를 지키는 주도적 특화발전 △삶의 질 높이는 맞춤형 생활복지 등 5대 전략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민과 함께 여는 희망, 새 경남시대!’라는 비전 아래 총 308개 사업, 2조 2956억 원 규모로 수립됐다. 2024년도 성과목표와 성과지표를 비롯해 22대 핵심과제별 추진계획과 투자·성과관리계획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올해 예산이 확정된 시도 자체재원 사업, 중앙부처 재정지원 사업, 지방분권과 관련한 규제개선 정책들이 세부사업으로 포함됐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도내 기초자치단체들의 지방시대 정책과 지방분권, 균형발전과 관련된 주요 사업들을 반영해 지방주도‧자치분권의 취지를 살리는 데 노력했다. 정국조
파라다이스가 일본 수요 확대 및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하면서 ‘완전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파라다이스가 15일 공시한 잠정 영업실적에서는 작년 연결기준 매출이 9942억 원, 영업이익은 1458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카지노와 복합리조트 정상화가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하면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매출은 2% 늘었고, 영업이익은 181%가 늘어났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47억 원으로 1158% 상승했다. 부문별로 보면 파라다이스 4개 카지노의 합산 매출은 전년대비 113% 증가한 7430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드랍액 또한 일본 VIP와 매스 각 2조 7962억 원, 1조 2999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세가사미홀딩스와 협력을 통한 일본 VIP 및 매스 확대를 통해 일본 시장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 연간 최대 영업이익 564억 원을 달성했다. 리조트 부문은 해외여행 재개에도 불구하고 호캉스 수요가 선방하면서 1208억 원을 기록, 전년대비 7% 소폭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파라다이스가 팬데믹 기간
거제시는 2월 16일부터 3월 4일까지 일상에서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인권보호 및 권익 증진을 위한 '2024년 거제시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공모사업은 일반공모와 지정공모로 나눠지며, 일반공모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 사업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 사업 ▲일・가정균형 및 가족친화 문화 조성 3개 분야이며, 지정공모는 ▲양성평등 인식 개선 사업 1개 분야이다. 지원 규모는 총 2100만 원으로, 일반공모는 최대 400만 원까지, 지정공모는 최대 500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총 사업비의 10% 이상은 자부담으로 해야 한다. 신청자격은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여성의 복지증진과 권익 보호를 위한 사업과 활동을 추진하는 거제시 소재 비영리 법인이며, 법인별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에서는 거제시 누리집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보탬e' 시스템을 통해 지원신청서 접수 후 거제시청 가족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거제시 양성평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