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1월 9일 오후 4시 30분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제5회 대구스타트업 어워즈’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스타트업 어워즈(이하 ‘어워즈’)는 한 해 동안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창업가와 기관 관계자를 선정해 축하하는 창업가들의 시상식이다. 지난 2017년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의 1회 행사를 시작으로 ㈜에임트, ㈜쓰리아이, ㈜아스트로젠 등 지역을 대표하는 16개 사의 창업기업을 배출하며 행사의 위상을 높여갔다. 행사의 백미인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우수창업기업 4개 사와 투자 및 지원분야 2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김재윤 삼성전자 부사장,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트로피를 전했다. 우수상은 ‘㈜아임시스템’과 ‘㈜씨위드’가 수상했다. ‘㈜아임시스템’은 혈관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 의료로봇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김대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연구원 출신으로 의료기기 개발연구를 진행하던 중, 제품의 상용화를 위해 창업에 뛰어들었다. 회사가 개발 중인 의료로봇은 국내주요 사망원인 2, 3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시술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씨위드’는 해조류를 기반으로 대체육을 배양하는 친환경 기술창업기업이다. 최근 축산업이 유발하는 환경오염, 가축윤리 등의 문제가 부각되며 세계적으로 대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회사는 기존 대체육에 비해 높은 식감을 구현하면서도 낮은 단가로 생산이 가능한 배양·가공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5월 투자자 대상의 비공개 시식회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5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루키상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에너지 사용량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빅웨이브에이아이’에게 돌아갔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야의 석박사 과정 학생들이 모여 창업한 기업이다. 2020년 창업한 이후 각종 인공지능 경진대회에 입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 바우처 공급기업 등록, 한국가스공사와 기술개발 협약체결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창업기업의 성공을 위한 후방지원을 책임지고 있는 창업지원 분야의 수상자는 ‘이광희 대경기술지주 투자심사역’과 ‘김우현 DGIST 팀장’이 선정됐다. 투자자상을 수상한 ‘이광희 심사역’은 다수의 지역기반 투자조합 설립과 운용을 총괄하며 창업기업이 가장 목말라하는 투자자금유치를 적극 지원했다. 더불어 공공기술사업화, 지역기업의 TIPS 선발을 도우며 창업기업의 성장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지원기관 분야 수상자 ‘김우현 산학연협력팀장’은 DGIST의 수준 높은 연구성과들이 창업을 통해 세상에 나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드림에이스, 씨티셀즈 등 기술창업기업의 대형투자를 이끌어냈으며, 창업패키지 사업 등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지역 창업가 덕분에 지역창업생태계는 양적, 질적으로 큰 성장을 이루어냈다”며, “청년, 여성,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인재가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창업하기 좋은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민주시민교육 활동가로 구성된 '김해민주시민교육연구회'가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김해민주시민교육연구회의 활동 소개와 경과보고, 축하영상에 이어 민주시민의식의 자발적인 확산을 축하하는 김해시장, 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2018년 영남권 최초로 이광희 시의원의 대표발의로 「김해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이후 김해시는 2020년 6개월 과정의 민주시민교육 기본반과 심화반을 거쳐 민주시민교육 활동가 35명을 배출하였다. 김해민주시민교육연구회는 1기 민주시민교육을 수료한 활동가들이 만든 자발적인 학습모임으로 환경, 인권, 사회문제 등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며 시민단체들을 대상으로 민주시민의식 확산을 위해 강의할동도 진행하고 있다. 김해시는 현재 민주적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민주시민교육 활동가 양성과정 2기생을 모집하여 심화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민주시민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회 이종열 회장은 “주권자인 시민들이 민주적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여 지역문제 해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자발적인 학습모임인 김해민주시민교육연구회의 발족을 축하하며 연구회 발족을 계기로 시민들의 의식 속에 일상의 민주주의가 뿌리내리기를 희망하는 한편 민주시민의식 확산의 밑거름이 되는 민주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제에서 생산되는 아열대 농산물과 가공식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직거래장터인 특별한 농부시장이 오는 13일과 14일 2일 동안 거제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주관으로 지세포 조선해양문화관 앞마당에서 ‘로아팜@농부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거제시에서 파인애플, 히카마 등의 아열대작물을 재배하는 농부들의 직거래장터인 ‘로아팜@농부시장’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에 대한 시민홍보와 사업에 참여하는 농업 활동조직의 판로지원을 위해 마련되었다. 농부시장을 방문하면 거제에서 생산되는 파인애플, 히카마, 파프리카 등 지금 계절에 가장 맛있는 아열대 농산물과 싱싱한 제철채소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아열대 작물을 생산자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으며, 제철 채소와 아열대 작물을 활용한 요리체험, 어린이 체험학습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창원시는 지난 9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대시민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관내 버스정류장 30개소에 안내방송 설비를 시범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버스정류장 안내방송 설비 구축 사업은 총 사업비 800만원을 투입해 비교적 승객이 많은 정류장 30개소를 대상으로 2021년 11월 중에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버스정류장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는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기 1분30초 전부터 도착정보가 화면에 표출되면서 60초마다 안내방송을 하도록 돼 있다. 이번 사업은 정류장에 스피커와 앰프를 별도 설치하여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와 연계해 안내방송 주기를 60초→20초로 변경하고 버스도착 전에 "안전한 승차를 위해 차도에 내려가지 마시고 정류장에서 대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방송을 하게 된다. 시는 그간 버스 이용객과 운전기사 간의 오랜 관행으로 버스가 도착하기도 전에 승객이 차도로 내려가는 위험한 형태를 개선하기 위해 안전 승차 안내방송 설비를 구축하고, 운수회사, 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도단속과 계도를 병행하고 있다. 제종남 창원시 신교통추진단장은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버스정류장 안내방송 시범사업에 따른 효과를 분석해서 확대 설치하고 버스타기 불편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개선과 다양한 편의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10월 31일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종합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오늘(8일) 민생·경제 분야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발표했다.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부산광역시 코로나19 범시민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에 논의되었던 사항을 중심으로 지원이 절실한 경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한 것이다. 이번 지원책은 3가지 방향을 두고 마련했다. 첫째, 소상공인 경영회복을 돕기 위한 특별금융 지원, 둘째, 경제적 피해가 컸던 취약계층에 대한 직접 자금지원, 셋째,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소비진작 지원에 중점을 뒀다. 이번 대책의 지원 규모는 총 3,000여억 원이며, 특별금융 지원 2,100억 원, 직접 자금 지원 336억 원, 소비진작 지원 527억 원으로 정부사업과는 별개로 신속한 경제회복을 위한 부산시 자체 처방전으로 적재적소에 투입될 예정이다. 먼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경영회복 특별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우선 ▲無한도(심사), 無신용, 無이자로 구성된 ‘3無(무) 플러스 긴급자금’을 업체당 1,000만 원 이내로 2,000억 원을 지원한다. 본 상품은 지난 5월에도 출시 한 달 만에 1,000억 원 전액이 소진될 만큼 호응이 좋았던 지원시책으로, 이번에 두 배 규모로 확대하고 기존 3無 상품 혜택을 받은 소상공인은 제외함으로써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용점수 744점 이하(6~10등급) 또는 신용평가등급 BB~CCC인 저신용 영세사업자 전용 특화금융 상품인 ‘모두론 플러스’를 750억 원에서 850억 원으로 100억 원 확대 조성하고, 취급 은행을 저신용자 이용률이 높은 제2금융권 저축은행으로 늘려 이용률을 제고한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수입이 불안정한 취약계층에는 직접 자금지원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안전망 사각지대로 부각된 특수형태근로자·프리랜서(18,000여 명)에게는 1인당 최대 100만 원 ▲코로나19 진단검사로 자가격리한 단시간 노동자·일용직 노동자 등 취약노동자(3,000여 명)에게는 1인당 23만 원을 지원하고, ▲승객 및 운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업계 종사자인 개인·법인택시 기사(21,600여 명)에게는 1인당 30만 원 ▲전세버스 기사(1,600여 명), 마을버스 기사(800여 명)에게는 1인당 1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공연 및 전시 중단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지역 문화예술인(6,000여 명)에게는 1인당 50만 원 ▲300석 미만 민간 소공연장 및 개인·위탁 영화관에는 최대 1,000만 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인 관광사업체(1,300여 개소)에는 업체당 200만 원을 지원하여 경영회복을 돕는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계기로 경제회복의 근본 대책인 내수진작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마련한다. ▲소외업종을 포함한 5개소에서 동백전으로 30만 원 이상 결제 시 10%의 리워드를 3만 원 지급하여 다시 사용하도록 하는 ‘상생소비 리워드’를 신규로 추진하고, ▲11월 한 달간 동백전 개인 충전 한도를 기존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하는 ‘동100’ 이벤트를 실시하며, 캐시백을 최대 15% 지원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시범사업’ 등 동백전 연계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시범 운영 중인 ‘공공모바일마켓앱 동백통’은 내년 1월 부산 전역으로 전격 시행할 예정으로, 내년 한 해동안은 소상공인의 가맹비·중개수수료·광고비가 면제된다. ▲또한, 중소여행사, 관광시설사, 기획사 간 상생협력 모델로 호평받은 바 있는 ‘부산관광 善(선)결제 프로젝트’도 확대 운영되어 관광업계 소비붐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모두가 바라왔던 일상회복이 시작된 만큼, 신속한 경제회복을 위해 재도약의 디딤돌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며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사태로 희생과 인내를 묵묵히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존경을 표하며, 안전하고 완전한 일상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부산 지역 기업 해외수출 리는 화상 상담회 열린다. 부산시는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부산 온라인 수출상담장(강서구)에서 지역 수출기업과 해외 유력 바이어(구매자) 간 ‘2021년 하반기 해외바이어 수출 화상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매년 2회에 걸쳐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작년부터는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수출상담회 대신 화상상담회를 열고 있다. 지난 6월 열린 상반기 해외 바이어 수출 화상상담회에서는 해외 바이어 43개 사, 부산 수출기업 76개 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비즈니스 상담 총 200여 건이 열려 수출계약 총 2400여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하반기에는 해외 바이어 50개 사, 부산 수출기업 100개 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35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참여 바이어 국가도 중동(아랍에미리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과 아세안(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지역으로 확대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수출 화상상담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이후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수출 전략을 세워 지역 기업들에 다각도로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급속히 변화하는 수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강서구에 전국 최대 규모 온라인 수출상담장을 개소해 중소기업의 비대면 수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박형준 시장이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아세안 6개국 지회장들과 화상상담회를 통해 아세안 바이어들과 수출 프로모션을 주재하고 제품 홍보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대구미술관은 한국화가 유근택을 ‘제22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4일 오후 5시 대구미술관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 최고의 미술상으로 자리잡은 이인성 미술상의 가치를 되새기면서, 제21회 수상자인 강요배 작가 전시개막식도 더불어 진행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인성미술상은 한국 근대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긴 서양화가 이인성(대구, 1912-1950)의 작품세계와 높은 예술정신을 기리고 한국미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구시가 제정한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이인성 미술상 상금과 상패, 내년도 대구미술관 개인전 개최 등 다양한 지원이 있다. 현대미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천위원 회의를 거쳐 최종 5명의 수상 후보자를 선정하고,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유근택 화가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유 작가는 1965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으며,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성신여자대학교에서 동양화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OCI미술관, 사비나미술관, 갤러리현대, 갤러리분도 등에서 주요 개인전을 가졌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성곡미술관 등 국내·외 주요 미술관 및 갤러리 단체전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심사위원장인 심문섭 작가는 “자연과 인간, 환경과 사회문제에서 도출된 주제를 바탕으로 실험적인 재료와 화면을 실천해 한국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현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여 유근택 작가를 선정했다”고 선정기준을 밝혔다. 유 작가는 수상소감을 통해 “존경하는 이인성 선생님을 기리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두려우면서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 상은 더욱 정진하라는 준엄한 자성적 채찍이면서 세상에 화가적 의무를 다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인성미술상을 시민들에게는 높은 긍지를, 미술인에게는 창의적 의욕을 북돋우는 한국미술사에 길이 남을 국내 최고 권위의 미술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대구시는 이인성 미술상에 ‘청년작가상’을 신설하자는 미술계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이인성 화백의 뒤를 이을 유능한 청년미술가들이 많이 배출되도록 열과 성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남 거제시는 지난 3일 거제청년센터 이룸에서 ‘2021 거제청년주간’(슬로건“청춘이라 했잖아!!)을 함께 만들어 나갈 청년들을 중심으로 추진기획단 최종 마무리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주간 추진기획단은 예술·영상·홍보 등 우리 지역에서 전반에서 활동하고 있는 거제청년 8명으로 구성됐다. 최종 회의에서는 체험부스 운영 및 홍보 활성화 방안 등 청년참여율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 행사 전반 준비사항을 토의했다. ‘2021 거제청년주간’은 시 최초의 청년을 위한 행사로, 오는 11월 12일부터 13일 양일간 개최된다. 첫날 오후 6시부터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의 식전 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그룹 V.O.S.의 축하공연과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다음날 오후 1시부터는 청년 성과 강연, 청년밴드 공연과 홈포레스트호텔 야외 테라스에서는 청년공모 사업 전시 및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심태명 시정혁신담당관은 “청년주간 행사를 통해 소통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창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7일 오후 3시 성산아트홀에서 지역 노사민정 대표자를 비롯한 노동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민정과 함께하는 창원star&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노사민정 문화콘서트는 경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노동자와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만 입장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다. 한마음병원 장애인예술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트롯신동 박정서를 비롯해 가수 유호 등 창원출신 가수들이 공연을 펼쳤다. 이밖에도 전자현악, 전통악기, 댄스 공연 등 남녀노소 다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성산아트홀에 모인 관객에게 큰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노동자는 “우리 지역 출신 스타들을 현장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창원시민으로서 자긍심과 애향심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의 산업발전은 노동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노동자가 행복한 노동존중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 남부산지사(지사장 박하정)는 거주지가 불분명한 사람도 기초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대상자를 찾아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거주불명등록자 대부분은 가족과의 연락두절 등 소재 파악 및 접촉이 어려워 복지제도 안내가 곤란했으나, 이번 발굴 조사를 통해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의 복지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관할 지자체와 협력해 거주불명등록 기초연금 수급대상자 발굴 및 홍보를 11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발굴조사는 만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자 중 거주불명등록 기간이 최근 5년(‘17.1.1.~’21.8.31.) 이내인 기초연금 미수급 어르신이 대상이며, 지자체가 사전조사를 통해 발굴대상을 선정하면 공단은 사전조사에서 확보한 연락처나 거소지로 개별 접촉하여 기초연금을 신청하도록 안내하고, 아울러 공단은 지자체의 협조를 통해 지역의 공공게시대 등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해 기초연금 신청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초연금 상담·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 또는 콜센터(국번없이 1355, 유료)로 문의하면 되고, 신분 노출을 기피하는 경우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본인이 상담 시간·장소를 지정해 상담받는 ‘신분 미노출 신청 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상담을 원하는 경우 공단 콜센터, 반송용 우편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박하정 지사장은 “이번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발굴조사를 통해 기초연금에서 소외된 어르신들의 노후가 좀 더 윤택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분들이 기초연금을 통해 최소한의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