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일 오전 8시40분 시청 정문 앞에서 허성무 시장과 창원단감축제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단감 특례시 홍보사절 출정식’을 갖고, 단감 4t을 경기권 3개 도시로 실어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23일 열린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출범식에서 체결한 4개 도시 농수특산물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의 첫 번째 이행과제이며, 창원시의 특산물인 단감을 수도권 지역에 소개하고 판로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수박에 이어 ‘창원단감’이 창원시 두 번째 특산물로 결실을 맺게된 것이다. 시는 2022년 1월 13일 특례시로 함께 태어나는 공동운명체인 고양·용인·수원시와의 우호증진을 목표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까지 사전 예약을 받았다. 창원단감은 국내 최대 생산량과 재배면적을 자랑하고 있으며, 기후가 온난하고 계절적 변화가 뚜렷한 분지형의 토심이 깊은 마사질과 양토에서 재배되어 광택이 많고 외관이 좋고 당도도 매우 높아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 대표 농산물이면서 제철 과일인 ‘창원단감’을 특례 우호도시 고양·용인·수원 시민들과 함께 맛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례시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대구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근로자의 보육여건 개선을 위해 건립 중인 ‘혁신도시 공동직장어린이집’ 착공식을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 건립부지인 신서근린공원에서 참여 공공기관·기업 대표, 지역국회의원, 근로복지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구혁신도시 공동직장어린이집’은 2022년 9월 개원을 목표로 신서근린공원 내 건축면적 645.3㎡, 연면적 1,494.05㎡, 지상3층(지하1층) 규모로 착공하며, 완공 후 이전공공기관 근로자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다. 대구시는 지난 2018년 11월,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밀집지역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근로복지공단·대구상공회의소와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2개소(달성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가 운영 중이고, 내년에는 ‘대구혁신도시 공동직장어린이집’을 비롯한 2개소가 추가로 개원하게 된다. 현재 대구시에는 공동직장어린이집 2개소를 포함해 38개소의 직장어린이집이 개원 중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혁신도시 공동직장어린이집이 건립되면, 이미 개별 직장어린이집을 운영 중인 3개 이전공공기관을 포함해 대구혁신도시 내로 이전한 공공기관(정부기관 제외)은 100%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된다”며, “이는 혁신도시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에 큰 도움이 되고 또한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번 공동직장어린이집 건립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공공기관에 감사드리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을 위해 개별 및 공동 직장어린이집 건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허성곤 시장이 주요 현안사업 점검을 위해 안동지구 도시침수 예방사업장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안동지구 도시침수 예방사업은 기상이변에 따른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도시화로 인한 불투수 면적 증가로 안동, 지내동 일대 저지대 침수로 인한 재산피해가 가중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7년 12월 환경부로부터 이곳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받아 총사업비 493억원을 투입하여 오는 2023년 말까지 분당 1,100㎥ 규모의 빗물펌프장을 건설하고 우수관로 1.58km를 신설·개량한다. 현재 빗물펌프장 유입관로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안동공단 일원이 상습침수지역에서 항구적으로 해제되어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곤 시장은 현장점검에서 “공사기간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품질 확보에 신경 써 달라”며 “특히 토지 보상을 조속히 완료, 조기에 사업이 완공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해병대 거제시 전우회는 지난 31일 하청면 연구리 805-9 일대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칠천도 바다에서 수중정화 활동과 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11월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특수훈련을 받은 회원들이 직접 잠수해 일반인들이 수거하기 어려운 수중에 있는 해양쓰레기 4톤 가량을 수거했다. 황인철 전우회장은 “수중 정화활동은 잠수를 해야 하는 특성상 해병대전우회만이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사명감을 가지고 항상 봉사에 참여해주시는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수중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해병대 거제시 전우회에서는 수중 정화활동 외에도 야간자율방범활동이나 각종 행사장 질서유지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거제시농업개발원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소속 어린이 240명을 대상으로 고구마 수확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됐다. 이 행사는 도시에서 접하기 힘든 농업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참여한 어린이들은 어린이용 호미를 이용하여 고구마를 수확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미 농업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자연과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1년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11월 한 달간 부산 우수제품 쇼핑샵 동백상회 특판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우수제품쇼핑샵 동백상회 특판전은 동백상회 입점 기업 전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행사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우수한 지역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부산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된다. 시는 행사 기간 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텀블러, 무릎담요, 부기 에코백 등 경품 이벤트도 진행하며, 11월 8일에는 동백상회와 부산 소통캐릭터 ‘부기’와 함께하는 특별판매전을 개최해 ‘부기’가 직접 동백상회에서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13일에는 벡스코(해운대구)에서 열리는 ‘Fly to 일상’ 2021 항공여행박람회에 동백상회 입점 기업들의 판매 부스를 설치하여 우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동백상회는 부산시가 선정한 부산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ㆍ판매할 수 있는 매장으로 현재 65개 사가 입점하고 있으며, 지역 프리미엄 막걸리와 부산 대표 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및 관광기념품, 신발, 화장품 등 500여 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리아세일페스타 연계 동백상회 특판전이 코로나19 위기 속 제품 홍보·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판매의 장을 마련해 지역 기업이 성장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다양한 시장에서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웨스틴조선호텔 부산(해운대구)에서 온ㆍ오프라인으로 해양금융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부산해양금융위크(Busan Maritime&Finance Week 2021, BMFW)’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와 금융감독원, 한국해양진흥공사, 마린머니 등이 공동주최하고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비슷한 시기에 유사한 성격으로 각 기관이 별도 개최하던 해양금융행사를 최초로 통합해 올해 처음으로 공동 개막식을 연다. 시는 이러한 통합행사를 통해 관련 컨벤션, 콘퍼런스, 포럼, 기업설명(IR), 비즈미팅 등 연결망을 확대하여 행사의 동반 상승효과를 높이고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11월 2일 오전 10시 개막식과 마린머니 회장 제임스 로렌스의 ‘해양금융중심지로서의 부산의 기회와 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2일에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해양금융컨벤션(주제 : ‘포스트 코로나시대 해양금융 시장의 변화와 부산의 기회’) ▲3일에는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주관하는 KOBC 마리타임 콘퍼런스(주제 : ‘펜데믹 이후 해운업계 시장현황과 전망’) ▲마지막 날인 4일에는 마린머니 주관 한국선박금융포럼(주제 : ‘글로벌 시장동향 및 주요현안 논의’) 등이 열린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공식누리집(bmfw.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금융이 국제금융센터지수평가에서 꾸준한 상승세(국제금융도시 126곳 중 33위)를 이어오고 있다”며, “부산시가 핀테크,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금융 허브도시를 지향하며 기술기반 금융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만큼, 해양 관련 금융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부산만의 특화된 해양금융도시 브랜드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오는 11월 2일부터 친환경 수소시내버스 2대를 최초로 도입하고 2개 노선(503번, 518번)에 1대씩 투입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해 수소시내버스를 도입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입이 무산된 바 있다. 올해 8억원 규모로 사업비를 확보해 친환경 수소시내버스를 도입함으로써 현재 운행되고 있는 전기시내버스와 함께 미래형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해 친환경 도시 및 미래자동차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계획이다. 수소시내버스 운행노선은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감안하고 기존의 성서수소충전소 활용이 가능하며 대중교통전용지구 및 국채보상로를 통과해 대시민 홍보효과가 큰 503번과 518번을 선정했다. 수소시내버스는 1회 충전으로 약 550km 주행이 가능해 추가 충전 없이도 대구 시내버스 1일 평균 주행거리인 280km를 훨씬 상회하므로 장거리 노선 운행에 적합하다. 또한, 차내의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어 쾌적한 승차감을 유지할 수 있고, 도입차량 모두 저상버스이므로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도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수소시내버스는 오염물질 배출이 없고 공기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수소시내버스 1대가 연간 약 86,000km 주행 시 418,218kg(1km당 4.863kg)의 공기가 정화되며 이는 성인 약 86명(1명 1년간 4,818kg)이 1년 동안 마실 수 있는 공기의 양이다. 이번 수소시내버스 도입으로 대구 시내버스는 운행의 안정성과 이동의 편의성이 높아져 대중교통의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수소시내버스 2대 도입을 시작으로 현재 구축 중인 관음수소충전소의 준공에 맞춰 내년에 2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며 향후 수소충전소 구축 시점과 연계해 수소시내버스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수소시내버스와 더불어 지속적인 전기시내버스 도입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편의를 제공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조선 후기 조각승으로 이름을 떨친 색난(色難)이 조각한 ‘김해 은하사 명부전 목조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 일괄’이 보물 제2138호로 지정됐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로써 김해시의 보물은 총 4건으로 늘었다. 지난해 10월 금관가야 대표 유적인 대성동고분군과 양동리고분군에서 출토된 목걸이 3점이 각각 보물(제2081~2083호)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에 문화재청 국가 보물로 지정된 불상은 1687년(숙종 18년)에 제작되어 현재 은하사 명부전에 봉안된 불상으로 모두 21구이며 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 귀왕, 판관, 사자, 금강역사 등 거의 완전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 은하사 명부전 목조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 일괄은 경상도 최동부에 위치한 김해에 조성된 색난의 작품으로서 주로 호남지역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그의 활동 영역을 파악하는데 기준이 되는 작품이다. 색난이 수(首)조각승으로 조성한 명부전 불상 일괄은 대략 4건 정도가 알려져 있는데 이 작품은 광주 덕림사 불상과 더불어 색난의 명부전 불상 중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그의 전성기 조각 양식이 잘 드러나 있으며 형태의 비례나 양식에 있어 아담한 체형을 추구한 17세기 후반의 조각 양식과도 상통한다. 특히 시왕상의 관모(冠帽, 모자)와 발거치대에는 용, 봉황, 코끼리, 사자 등 다양한 동물들을 수용한 창의적이고 새로운 도상을 창출하였고 조각기법 역시 정교하고 섬세해 조각사적으로 높게 평가되어 보물로 지정됐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국가 보물 지정으로 김해시 불교유적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이에 따른 국가 및 도문화재로 지정 신청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은하사 대웅전 소조관음보살좌상, 응진전 석가모니삼존상, 16나한상 일괄 등도 현재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지정을 추진 중에 있으며 앞으로 학계 관심도 커질 것이다"고 기대했다...
창원시 철인3종협회 동호인 34여 명이 600랠리 라이딩을 위해 강원도에서 창원시청까지 600키로를 완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딩은 11월 개최 예정인 ‘해맑은 마산만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를 홍보하고 ‘2022 창원특례시 축하’와 ‘해맑은 마산만 홍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창원시체육회가 주체하고 창원시철인3종협회가 주관, 창원시가 후원하는 ‘해맑은 마산만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의 부대행사 중 하나이다. 600랠리 라이딩(600 Rally Riding)팀은 창원시철인3종협회 동호인 20명과 봉사자 1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29일 강원도에 도착하여 30일~31일 이틀동안 ‘강원도 통일 전망대에서 출발하여 창원시청’까지 600km를 완주했다. 철인3종 라이딩팀은 지난 31일 오후 5시 창원시청에 도착했으며, 허성무 창원시장을 포함한 직원들이 환영했다. 600랠리팀은 허성무 창원시장에게 2022 특례시 승격 축전을 전달하고, ‘1km 100원’ 적립기부금 18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후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무사히 안전하게 도착한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600랠리 라이딩으로 창원특례시 와 마산만 홍보를 위해 수고하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