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 해양자연사박물관은 11월 ‘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으로 ‘큰이빨부리고래’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큰이빨부리고래는 부리고래과 이빨부리고래속에 속하며, 몸길이 최대 5.3미터까지 성장하는 소형 고래류다. 부리처럼 튀어나온 위아래 턱의 이빨 한 쌍이 이빨부리고래속의 특징이다. 주로 북태평양 해저 분지에서 생활하며 동해 남부, 베링해, 남부 캘리포니아 대륙붕 사면과 외양에도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관찰이 어려워 그 생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은 희귀종이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큰이빨부리고래 소장표본은 지난 1993년 7월 부산 남항 인근에서 발견된 개체로, 박물관은 발견된 개체를 인수하고 골격표본으로 제작해 28년 동안 전시해왔다. 하지만 당시 표본제작 기술의 한계로 골격의 기름 유출, 조립 오류 등이 발생함에 따라 현재 보수·복원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월에 재전시할 예정이다. 최정희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장은 “큰이빨부리고래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준위협종으로 지정돼,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라고 전하며, “오는 12월에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보수·복원 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정부 지원 2021년 3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 현장방문 신청·접수를 위해 16개 구·군에 손실보상 전담창구를 개설했다고 3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손실보상은 올해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집합금지 및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이행한 소기업·소상공인 중 매출이 감소한 전국 80만 개사를 대상으로 2조4000억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10월 27일부터 지급되는 손실보상금은 ▲신속보상 ▲확인보상 ▲이의신청 등 3단계로 진행되며 분기별 보상금 상한액은 1억원, 하한액은 10만원이다. 먼저, 신속보상 대상자 62만 명에게는 신청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신속보상에 포함되지 않아 문자를 받지 못한 사업체의 경우 온라인으로 대상 여부 조회 후 확인보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손실보상은 온라인을 통해 사업자등록번호 입력 후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해 오는 11월 3일부터 현장 방문을 통해 오프라인 신청을 받는다. 시는 현장방문 신청·접수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손실보상 전담창구를 16개 구·군에 마련하고 정부에서 지원된 행정 보조인력 32명도 각 창구에 분산 배치해 현장방문 소상공인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신속보상 대상자는 11월 3일부터, 확인보상 대상자는 11월 10일부터 사업장 소재 구·군에 마련된 손실보상 전담창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손실보상 대상 여부, 보상기준 등 세부 내용은 손실보상 콜센터 또는 온라인 채팅 상담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로 경영상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손실보상이 원활하고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대구시는 2022년 한 해 동안 컬러풀한 대구의 모습과 이야기를 취재하고 담아낼 제7기 대구어린이기자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2021년 현재 대구지역 초등학교 3~5학년 350명이고, 모집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신청방법은 대구어린이기자클럽에서 회원가입 후 지원서와 취재기사 1편(기자가 되어서 알리고 싶은 대구, 600자 내외)을 작성해서 등록하면 된다. 모집결과는 오는 12월 20일에 대구어린이기자클럽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통보도 할 예정이다. 제7기 어린이기자단은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대구의 주요 역점 시책현장, 축제 등을 취재하고, 일상 속 즐겁고 의미 있는 이야기를 기사로 담아내 대구 곳곳에 알릴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제6기 어린이기자단 발대식과 매월 진행하는 현장취재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하였는데 대구수목원, 수성알파시티, 국립대구과학관의 ‘Hello Robot 특별전’ 등 지역 대표 시설과 대구의 미래를 먼저 체험할 수 있는 현장을 취재하면서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권기동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대구어린이기자단 활동은 지역의 주요시정,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직접 취재함으로써 자기계발과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이다”며, “지역의 많은 어린이들이 제7기 어린이기자단에 참여해 위드코로나로 전환된 대구의 일상을 순수한 어린이의 시선으로 적극적으로 취재해서 친구들과 시민들에게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오는 11월 위드코로나시대의 출발을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한 김해형 소비촉진행사로 특별하게 시작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는 국내 유통, 제조, 서비스 기업의 세일행사가 한데 모인 민간 주도의 대한민국 대표 쇼핑할인행사이며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에서 개최된다. 김해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 코리아세일페스타 연계 소비진작행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김해만의 특별한 쇼핑혜택을 더하게 됐다. 우선 김해사랑상품권이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규모를 확대하여 발행된다. 평월에는 80억원 발행 규모에 개인 할인구매한도가 20만원이었던 반면,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있는 11월에는 120억원 발행 규모에 개인 할인구매한도가 30만원으로 늘어나 평소보다 더 많은 상품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김해에서 운영 중인 착한 배달앱도 참여한다. 먹깨비, 위메프오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 1번이라도 결제 후 시 누리집 게시판에 인증글을 올리면 추첨해서 김해사랑상품권 2만원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김해시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한 김해시 우수상품 온라인 특별기획전도 열린다. 우선 연초부터 시행한 ‘우체국 쇼핑몰 김해브랜드관’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55개 입점업체의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 다음달 12일에 어플리케이션 ‘SSG.COM’에서 김해 한우, 묵 등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으며 11월 16일~ 12월 1일 2주간 SSG몰에서도 다양한 물품을 대상으로 할인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아울러 코로나에 대응한 비대면 디지털 소비경제의 핵심채널 라이브커머스는 김해 특산품인 단감 할인 판매행사에서도 적용된다. 기존 오프라인식 농산물 직거래에서 보다 진보한 언택트온라인농산물판매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김해의 특산품인 단감을 할인판매하는 네이버쇼핑 라이브커머스를 오는 11월 10일~17일 진행하는 동시에 LG헬로비전 홈쇼핑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김해시 소상공인연합회는 내달 13일, 14일 양일간 장유스포츠센터에서 ‘소상공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어 30여개 할인 판매부스를 운영하여 우수한 소상공인 제품을 착한 가격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허성곤 시장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비대면 소비촉진행사 위주로 안전하게 진행하여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농업인에게 새로운 유통망 개척의 기회를 제공해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거제식물원에 국내 최대 슬라이드기구인 정글타워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정글타워는 거대한 정글 자이언트 트리 형상의 18m 높이 팔각형 슬라이드 타워와 정글 돌산을 형상화한 인터렉티브 영상체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외관과 다양함은 흥미를 끌기에 충분할 정도로 웅장하고 독특하다. 정글타워는 국내 최대의 대형 슬라이드 3종과 일반 슬라이드 2종, 인터렉티브 영상체험 4종을 체험할 수 있는 종합 어드벤처 시설이다. 대표적 시설인 대형 슬라이드는 자이언트 트리의 오른팔을 형상화한 빅드롭 슬라이드로 13.6m 높이에서 42.1m 길이를 활강하게 되며, 왼팔을 의미하는 롱웨이브 슬라이드는 10.6m 높이에서 38.9m 길이를 활강하고, 자이언트 트리 중심의 트위스트 슬라이드는 9.1m 높이에서 23m 길이를 회전 활강한다. 이외에 와이드 슬라이드와 트윈 업앤다운 슬라이드 등 다양한 슬라이드를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실내 인터렉티브 체험공간에는 로잉머신, 레트로슈팅, 점프로프, 트램풀린 등 4종의 영상체험 놀이를 할 수 있다. 유료 체험시설인 정글타워는 다음달 5일과 6일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 체험권은 정상운영 체험권의 75%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체험권 구입 방법은 인터넷 사전 예매와 현장 구입 두가지 모두 가능하나, 시범운영 기간에는 희망자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현장 구입은 조기매진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인터넷 사전예매를 권장하고 있다. 인터넷 예매는 다음달 1일부터 가능하며 ‘거제식물원’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일자, 회차, 인원을 선택하여 결재하고, 체험 당일날 거제식물원 매표소에서 인터넷 예매 확인후 손목밴드형 체험권을 발급받으면 된다. 현장에서의 체험권 구입은 매표소에서 당일 잔여분에 한하여 원하는 회차의 체험권을 구입하면 된다. 체험료, 체험권 종류, 이용조건(신장, 몸무게), 취소환불 등 자세한 내용은 거제식물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글타워는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을 위하여 적정인원을 하루 6회차, 또는 7회차로 나누어 운영한다. 한 회차는 50분으로 이 시간 내에서 자유롭게 다양한 슬라이드와 인터렉티브 영상체험을 이용할 수 있다. 김영미 농업관광과장은 “국내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정글탐험 테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글돔’과 함께 ‘정글타워’는 체험객 모두에게 온몸으로 스릴과 다이나믹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창원시는 지난 28일 서울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지역 스포츠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시상하는 스포츠 분야의 최고 권위 있는 상이다. 전국 18개 시‧도 추천을 받아 엄격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자체 공적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올해 우수 지방자치단체 부문은 스포츠관광, 프로스포츠 진흥 등 지역 스포츠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창원시가 수상했다. 시는 2018년 창원국제사격장 재건축, 2019년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을 건립했고, 2022년 국내 최초 창원축구센터 에어돔 건립, 씨름연습장 리모델링 등 최고의 스포츠 체육시설을 갖춘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창원 곳곳 전문시설 포함 201개소 시민체육시설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체육환경을 제공해 K-스포츠 선도도시로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197개소 실‧내외 생활체육교실 개설로 찾아가는 시민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유‧청소년, 장애인 스포츠 참여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이 외에도 시는 10개 종목 11개 팀 창원시청 직장운동부를 구성해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며, 2021년 기준 국가대표 5명 배출, 국내 대회 52개 메달을 획득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특례시 출범 즈음하여 제17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우수 지방자치단체상을 받게 돼 진심으로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스포츠 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스포츠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하, 통일천사) 부산본부(상임대표 김대수)는 27일~28일 양일 간 경남 거제 소노캄(대명 리조트)에서 ONE KOREA 실현을 위한 '2021 오피니언 리더 초청 특별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특별워크숍은 한국글로벌피스재단 부산본부가 주최하고 통일천사 부산본부가 주관했으며 임원과 회원 20여 명이 三人同行 운동으로 40여 명을 동반 참석시켜, 코로나19 방역상의 수칙으로 제1 강의실과 제2 줌 시청실로 분리해 통일의 의지를 다졌다. 첫날 27일 개회식에서 김대수 통일천사 부산 상임대표는 내빈소개와 환영사에서"코로나 방역의 어려움 속에서 가지는 모처럼의 격조있는 역사 인식의 기회에, 통일의 의지를 고양하는 뜻깊은 연수와 힐링의 가을나들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인택 통일천사 공동중앙상임의장과 함께 거제를 찾으신 또 한분의 공동중앙상임의장인 대한민국 재향경우회 김용인 회장은 '열린 가슴으로 경청하여 우리 당대에 기필 통일의 꿈을 함께 이루기를 다짐하자"며, 축사에 가름했다. 아울러, 서인택 의장은 '국제정세와 한반도 통일'을 주제로 열띤 첫 번째 강연에 이어, 오후에는 '코리안드림 100년의 대장정'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이어갔다. 서인택 중앙공동상임의장은 "통일을 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지금 이 시점이 역사의 분기점이다" 면서, "코리안드림을 실현하기 위한 '3인 동행' 캠페인을 통해 100만 명이 동참한다면 통일은 시민의 힘으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 의장은 "통일은 이 시대에 우리가 분명히 해내야 한다. 뒤로 미룬다고 될 일이 아니다. 통일 문제만은 필히 시민이 동참해야 한다"며, "우리에게 찾아온 통일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반드시 통일을 이뤄 후손들에게 떳떳한 우리가 되겠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워크숍을 마감하는 간담회에서 부산본부 김대수 상임대표는 "'통일천사'는 홍익인간 이념에 기초한 통일 한반도 비전인 '코리안드림' 공유와 '생활형 통일운동'을 통해 시민주도로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 실현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통일운동 단체"라며, "올해도 코로나19 방역상의 불편한 정국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통일지도자 전략 워크숍, 원코리아 국제포럼 등 풀뿌리 통일운동을 활성화함으로써 한 단계 더 도약을 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에 참석하신 참석자 여러분은 한민족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을 바탕으로 인간 존엄의 가치를 구현하여 세계평화와 인류번영에 기여하는 통일국가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로 뭉친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통일천사의 비전에 맞춰, 지역 활동가로서 생활형 통일운동을 전개함으로서 한반도 통일을 실현하는 '코리안드림'의 초석이 돼 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적극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은 2012년 7월 창립됐으며, 1천여 시민사회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하는 가장 큰 시민주도의 통일운동 연대체로 거듭나고 있다. 실제 통일천사는 국내 뿐만이 아니라 미국, 영국, 일본 등 전 세계 해외동포까지 세계시민사회로 그 기반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조직적 기반 위에 홍익인간 정신에 기초한 한반도통일과 세계평화 실현운동을 선도하고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29일) 오전 8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정부‘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대국민 발표에 맞춰 ‘부산광역시 코로나19 범시민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코로나19 범시민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는 박형준 시장을 위원장으로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해 언론사, 4대 분야(▲방역ㆍ의료 ▲문화ㆍ관광 ▲경제ㆍ민생 ▲자치ㆍ안전)별 각계각층 대표 및 전문가 등을 포함해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로의 전환 과정에 전문성과 지역 특색이 반영된 아이디어를 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산시 단계적 일상회복 분야별 주요대책’에 대해 위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0일 이병진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부산광역시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하고 일상화 방안과 함께 단계별 일상회복 추진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최우선 목표”라며 “현장 상황을 정확히 반영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고스란히 반영한 ‘맞춤형 매뉴얼’을 바탕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경제ㆍ민생 등의 회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부산시 코로나19 범시민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도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9월 6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도시철도 안전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잦은 도시철도 고장·사고로 발생한 시민불안과 안전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최근 5년간 고장·사고를 면밀히 분석해 고장·사고에 대한 예방과 대응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시(도시철도과, 청렴감사담당관실), 부산교통공사, 외부전문가(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 등)가 참여했다. 합동점검 결과, 시는 고장·사고 예방·대응 방안으로 ▲최근 5년간 고장·사고 유형 분석 활용 ▲연간 고장·사고 분석 및 맞춤형 점검 개선 ▲사고조사 신분처분 절차 및 실효성 보완 ▲고심도역 사고 대응 및 사후조치 강화 ▲전동차용 피뢰기 검수 및 관리 강화 ▲전기모터카 트롤리 관리기준 마련 ▲전동차 차상신호장치 기능 개선 ▲전동차 차륜 삭정 검사기준 도입 등 모두 8건의 대책을 제시하고, 관련 추진업무 14건의 개선을 권고했다. 우선, 최근 5년간 2017년부터 발생한 고장·사고 130건의 유형을 분석했다. 출입문(18.4%), 차상신호장치(17.7%), 제동장치(10.8%), 추진장치(9.2%) 등 전동차 고장 장애가 73건(51.6%)으로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동차에 대한 검수 관리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2호선 출입문과 제동장치, 3호선 추진장치의 고장 빈도가 잦기 때문에, 해당 사항을 최우선으로 정비하고 특별 점검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지난 2019년 신설된 고장·사고 전담조직인 부산교통공사의 안전사고조사단의 전담인력을 충원해, 고장·사고 예방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고장·사고 모니터링과 맞춤형 예방 점검을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지난 8월 발생한 배산역의 피뢰기 고장 운행 장애의 예방·대응 방안도 제시됐다. 구체적으로 ▲승강장 전동차 고장·사고에도 승객대피를 지원하도록 역무원 현장조치 매뉴얼의 개정 ▲고심도 역사의 유사 사고를 대비한 승객대피 교육·훈련 강화 ▲고심도 역사의 피난안내도, 안내유도등, 휴대용 조명등 추가 설치 등이다. 특히, 배산역 고장 전동차의 피뢰기는 고장 발생 6개월 전에 교체됐고 교체 4개월 후 성능 검사에서도 정상으로 확인됐지만, 외부 환경요인 등으로 고장이 발생한 점을 고려해 피뢰기 검수 및 관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합동점검 기간 중, 도시철도 1~4호선 전체 전동차에 부착된 피뢰기와 보관 중인 피뢰기에 대한 전수조사와 성능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성능이 낮은 피뢰기의 선제적 교체를 권고했으며, 향후 관련 고장·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피뢰기 성능검사 측정치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성능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8월 신평역에서 발생한 트롤리 탈선사고에 대한 예방·대응 방안으로는, 차륜 마모에 따른 탈선으로 추정되는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같은 기종 4조를 사용금지 조치하고, 나머지 트롤리는 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 밖에, 자주 발생하는 차상신호장치 고장에 대해 고장 시 선행 열차 감지 등 필수장치가 작동하도록 기능 개선 등을 권고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도시철도 고장·사고 예방·대응의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관련 추진업무의 개선을 권고했다. 제시된 방안을 바탕으로 개선업무의 추진사항을 지속적으로 검토·확인해 고장·사고 예방·대응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시민 불안과 불신의 해소와 함께 시민이 인정하는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철도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역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과 협력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1 부산 희망 고용유지 특화업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2021 부산 희망 고용유지 특화업종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고용 여건이 악화하는 상황 속에서도 고용을 유지·확대한 부산에 있는 전기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중 고용유지 상생협약을 체결한 기업에 4대 보험료 사업장 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업사업을 통해 ▲한국남부발전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5000만원을 지원하고 ▲부산시는 이미 추진 중인 ‘2021 부산 희망 고용유지 지원사업’의 사업비 중 1억원을 전기업종에 지원하고 ▲부산경영자총협회는 사업의 수행과 홍보를 추진한다. 사업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부산시 소재 전기 관련 업종 중소기업 중 1년 이상 고용유지 또는 고용을 확대한 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은 10월 27일부터 11월 26일까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고용 여건 속에서 공공기관 등 다양한 경제주체와 함께 협력해 고용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