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9일 금정구 스포원파크에서 ‘2021년 부산광역시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지적측량 성과검사를 담당하는 부산시 16개 구‧군 공무원들이 각 구·군별 1개 팀(팀당 3명)을 이뤄, 주어진 시간 내에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적측량 성과를 결정하는지 평가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담당 공무원의 지적측량기술 역량을 강화해, 지적 경계분쟁 민원을 예방하고 정확한 지적측량 성과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 지적측량 제도는 1910년대에 제작된 종이도면을 전산화해 지적측량에 활용하고 있어, 정확한 측량성과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로 인한 경계분쟁 민원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지자체 지적측량 담당공무원들의 역할은 날로 증대되고 있다. 경진대회 결과 해운대구가 최우수팀으로 선정됐으며, 금정구, 사상구가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팀에게는 중앙지적위원회 지적측량적부심사에 측량조사자로 위촉돼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임경모 부산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역량이 한층 높아진 지적측량 담당 공무원들이 4차산업시대 고도의 정밀도를 요구하는 측량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는 신속·정확한 지적측량으로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경계분쟁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년 부산교육감 선거를 8개월여 앞두고 부산좋은교육감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에서 추진한 단일화 후보가 2명으로 압축됐습니다. 추진위는 9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 1차 통과자는 하윤수 전 부산교대 총장과 박종필 전 부산시교육청 장학관"이라고 밝혔습니다. 추진위는 지난 6∼7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와 알앤서치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시민 2천10명에게 ARS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부산교육감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1차 여론조사를 벌였습니다. 추진위에 따르면 두 기관의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하 전 총장이 30.23%, 김성진 부산대 교수가 24.12%, 박 전 장학관이 18.15%를 받아 각각 1, 2, 3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김 교수는 이날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혀 1차 컷오프 최종 통과자는 2명이 됐습니다. 함진홍 전 신도고 교사(14.28%), 박수종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장(13.20%)로 탈락했습니다. 후보 5명은 1차 컷오프 통과자 발표 기자회견에 앞서 여론조사 결과에 승복하고 최종 단일 후보를 지원하겠다는 서약식을 진행했습니다. 1위를 차지한 하윤수 전 부산교대총장은 "부산시민 여러분이 아낌없는 격려와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셨다"면서 "2차 여론조사와 내년 교육감선거에 중도·보수 단일후보로 부산교육 혁신을 염원하는 부산시민의 뜻에 반드시 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위를 차지한 박종필 전 장학관은 "많은 문제 가운데서, 생각했던 것 보다 득표를 많이 한 것 같다. 아이들 교육 잘 해보겠다고 나왔는데, 말 한마디 못하는 현실이 암울하다. 하지만 시민들의 바람을 듣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습니다. 조금세 부산좋은교육감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처음에는 6명이 단일화에 나섰으나 그 중 한명이 단일화 대열을 이탈했다. 그러나 나머지 5명은 전혀 동요하지 않고 끝까지 합심해 오늘의 1차 여론조사 결과를 도출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오늘 5명 중 2분이 탈락하지만 부산교육의 미래를 위한 순간적 아픔으로 생각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신민석 제보안내 : news@ibusan.co.kr 본 음성은 인공지능 성우 서비스 타입캐스트에서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 성우 박찬 https://typecast.ai..
양산경찰서(서장 정성학)는 지난 10~11일 이틀간에 걸쳐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행위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도심권 이륜차 배달라이더들의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하고 법질서 확립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실시했다. 먼저 10일에는 경남경찰청 기동(암행)단속팀과 함께 양산시 물금읍 삽량로 일대 아파트단지 앞에서 싸이카3대, 교통순찰차 2대, 암행순찰차 1대를 동원하여 교통법규위반 12건, 번호판가림․미부착 2건을 적발했다. 이어 다음날인 11일은 양산경찰서, 교통안전공단, 차량등록사업소 3개의 유관기관이 합동하여 덕계동 일대에서 교통법규위반 6건, 번호판미부착 1건, LED튜닝 등 15건(현장계도)을 적발하였다. 양산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양산시의 안전한 교통문화정착을 위해 이륜차의 교통법규위반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다. 특히 번호판을 가리는 행위 및 무등록 이륜차는 교통환경을 심각하게 방해하는 행위로 무관용의 원칙으로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부산시는 12일 ‘부산 스마트빌리지, 데이터로 만들어가는 미래주거’를 주제로 '제39차 부산공간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부산공간포럼은 매년 부산시의 주요 도시·건축 현안을 주제로 선정해 전문가와 시민 의견 수렴 및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39차 포럼에서는 국가시범도시로 조성되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주목해 부산의 미래주거 플랫폼에 대해서 다각적이고 심도 있게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에코델타시티, 한국의 야심찬 도전’이라는 주제로 이건섭 삼우설계 신사업추진실장의 단독 발제로 진행되며, 이후 분야별 초청 패널과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부산시 공식 인터넷방송 ‘바다TV’와 유튜브 채널 ‘부산건축제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이날 포럼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만큼, 주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유튜브 실시간 댓글로 의견 제시와 질의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행사 종료 후 유튜브 ‘부산건축제TV’에서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산건축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부산시 김형찬 건축주택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구현될 데이터 기반 기술과 미래주거 플랫폼에 대한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부산시 여성회관은 오는 22일부터 만 18세 이상의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12월 토요클래스와 아카데미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알차게 보내는 따뜻한 연말 준비’라는 주제로 토요클래스 8개 분야 36개 강좌와 아카데미 교육 2회로 구성됐다. 토요클래스에는 ▲연말 술안주요리 ▲별미김장김치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 ▲토요원데이영어강좌 ▲바스크 치즈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세대의 수요를 반영한 강좌가 마련됐다. 아카데미 교육에는 ‘내 돈의 주인이 되자. 행복한 부자 되는 법’, ‘슬기로운 펫생활’ 2개 과정이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준비됐다. 만 18세 이상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일반모집은 11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개강 이후 추가모집은 12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부산광역시 여성회관 누리집을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다. 김혜윤 여성회관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에 발맞춰 여가 생활의 활력을 함께 도모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여성회관은 앞으로도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요 맞춤형 교육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대구시는 11일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국토계획, 산업입지 분석, 산업단지 개발, 산업 분석 등 각 분야 전문가와 대구시 경제 관련 국장, 신공항건설본부장, 관련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개발 전략과 지역산업 재배치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류승한 국토연구원 본부장의 ‘대구시 산업단지 개발의 과제, 제2국가산업단지 추진을 위한 제언’과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원의 ‘대구산업 재배치 방안’에 대한 발제와 김광묵 대구시 산단진흥과장의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개발 추진로드맵’에 대한 발표 후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현안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와 경제 3국장·공항건설본부장 등이 함께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외부토론자로는 서정해 경북대 교수, 김삼수 영남대 교수, 장재호 대구경북연구원 본부장, 홍진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신우화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LH·대구도시공사·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 등 각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0월 1일, 2022년 경제국 업무계획 보고에서 향후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 재배치 차원에서 경제 관련 부서와 공항 부서가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방안을 논의키로 함으로써 개최하게 됐다. 참석자들은 균형발전을 고려한 제2국가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중앙정부에 적극적인 건의가 필요한 시점에 공감하고, 2016년에서 2025년까지의 대구광역시 산업입지 공급계획에 대해 달라진 산업입지 수요와 산업환경 변화에 맞추어 신규 산업단지 조성방향을 설정해야 된다는 데 중지를 모았다.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의 추진방향에 대해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산업전환의 선도거점을 마련하고 다양한 산업클러스터를 연결하는 융합적·범용적 기능 중심으로 4차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성장을 추구하면서 기존 산업단지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스마트 부품 및 소재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으며,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과 청년세대가 모이는 복합산업단지로 개발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토론을 주재한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변화된 산업입지 수요와 산업 재배치 등을 반영한 제2국가산단 개발이 필요한 시점임을 공감하면서, 미래 신산업 제조․서비스 융복합 산업과 스마트기술을 선도하는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외 4개 기업과 1,805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올해 48개 기업과 9,968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해 3,062명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특히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기업 투자가 위축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인 9,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퍼시픽자산운용, 코리아모빌리티㈜, 동화산업㈜, DL모터스㈜ 4개 기업의 대표가 참석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퍼시픽자산운용은 서울 소재 자산운용 전문기업으로 1,600억원을 투자해 경남권에서는 최초로 김해시 안동에 대형 물류센터를 신축하고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622명의 신규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부산에서 서김해일반산단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코리아모빌리티㈜는 83억원을 투자해 반려동물 케어차량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32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며 동화산업㈜은 67억원을 투자해 상하수도용 밸브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4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DL모터스㈜는 창원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으로 최근 전기 자동차 부품 생산설비 확충을 위해 주호일반산단 내 55억원을 투자해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30명의 신규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대규모 투자협약이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위축된 우리시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라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신성장 산업 분야의 잠재력 있는 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최근 도심지 주차 공간 부족 해소를 위해 옥포동에 공한지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은 도심지역에 장기간 방치된 토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토지소유자에게는 재산세 감면 혜택을 주는 동시에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시에서는 현재 13개소의 공한지 주차장을 운영 중이다. 옥포동 공한지 주차장은 도심에 위치해 인근에 주택과 시장이 밀집해 주차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총 사업비 2천만 원을 투입해 18면 규모의 무료 공영주차장으로 운영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폐지 등으로 인해 주차난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앞으로도 공한지 주차장 조성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도시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11일 리베라컨벤션에서 개최된 ‘2021 창원상공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상공업 진흥과 지역봉사에 헌신한 수상자 및 기업 대표를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유관기관장과 창원상공회의소 회원사 등 90여명이 참석했고, 경영·기술·근로분야 6명의 유공자와 지역공헌분야 2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창원상공대상 시상식은 기업 경쟁력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헌신해 준 기업인과 노동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창원상공회의소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중견·대기업 부문 수상자는 경영대상 인화정공㈜ 윤순자 회장, 기술대상 현대로템㈜ 노성균 반장, 근로대상 ㈜제트에프삭스코리아 박기동 책임매니저, 지역공헌 부문 볼보그룹코리아㈜가 각각 선정됐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는, 경영대상 에스엠에이치㈜ 정장영 대표이사, 기술대상 ㈜아이스펙 박태철 수석매니저, 근로대상 남광석유판매㈜ 강성림 부장, 지역공헌부문 ㈜경한코리아가 각각 선정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축사에서 “맡은 분야에서 적극적인 도전과 끊임없는 열정으로 오늘의 영광을 안은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창원상공회의소 120년 역사처럼 지역 기업인, 상공인들이 굳게 뭉쳐 지역경제의 튼튼한 버팀목이 되어 앞으로도 흔들림없이 나아가준다면 내년 1월 13일 새로운 도약을 하는 창원특례시는 전국 어느 도시도 부럽지 않은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전체 인구의 16.5%로, 향후에도 계속 증가해 2025년에는 20.3%에 이르러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 영도구의 경우, 9월말 기준으로 노인인구의 비율이 28.4%로 2015년부터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했다. 또한, 구는 IMF 외환위기 시기인 1997년과 조선업이 불황에 직면한 2017년 쯤부터 급격한 감소를 거치며 지속적인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영도구청장을 만나 영도구의 인구 정책과 영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복안을 들어봤다. 영도구의 인구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그 원인과 지역 활력 모색 방안은? 영도구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기존 전통산업이 쇠퇴하면서 일자리에 따른 인구 유출과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해 감소하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구는 올해 초부터 부경대학교와 '영도구 인구활력화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활기찬 젊음'과 '안락한 노후보장'이라는 목표 하에 청년 아동 올리기, 문화관광으로 인구 모으기, 장기 거주민에 대한 인구 가두기라는 인구삼합 전략으로 추진과제 등을 정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도시재생사업, 영도문화도시, 해양신산업 부스트벨트 조성 등 대규모의 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환경 개선 및 영도구 이미지 개선 등에 적극 힘쓰고 있다. 영도구는 저출산과 인구이동으로 인해 노인인구가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인구 정책 방향은?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은 노인복지정책의 핵심적인 부분이다.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가족을 대신해서 일상생활을 보살펴 주는 것인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생활지도사 분들이 식사준비, 청소, 병원동행 등을 함께하고 있다. 또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로 어르신들 가정에 화재, 가스감지센서 등을 설치했다. 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119와 연결되도록 하는 서비스를 시행중이다. 특히, 올해 7월부터는 고위험 86세대를 선정해 '스마트 돌봄 플러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전제품의 전력량 변화가 감지되지 않으면 위기상황 메시지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영도구 노인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해 노인복지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고, 경로당에 초미세먼지 방진망과 실내외 공시순환 시스템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부산항대교 하부공간이 캠핑장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라는데? 부산항대교 하부공간은 부산항대교 건설 후 2014년부터 영도구가 관리해왔다. 이후, 부산항 경관과 야경으로 캠핑장소로 입소문을 타며 수요에 맞는 관리를 위해 2019년부터 캠핑장을 주기능으로한 친수공간 조성을 추진했다. 영도구는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캠핑장 총 59면 규모의 캠핑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카라반 7면, 오토캠핑 40면, 일반캠핑 12면으로 각 캠프별 특색있는 캠핑촌을 만들 예정이다. 이 외에도 1.3km 구간의 순환길 산책로와 직경 20m 규모의 빅그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해 운영할 것이다. 태종대 주변의 관광인프라 활성화 방안으로 짚와이어를 조성한다고 들었다. 그 배경과 기대효과는? '짚와이어 복합전망타워 조성사업'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도심 속 관광지라는 유리한 입지 여건에도 불구하고, 그간 정적 관람 위주의 관광형태를 지속해 오던 태종대권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상부인 중리산에서 감지해변을 지나 태종대 주차장에 이르는 구간에 총 4개 라인으로 640m 길이의 짚와이어를 설치할 예정이다. 향후, 중리산 익스트림 파크 조성, 운동장부지 개발 등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 나아가, 원도심권의 관광사업을 부흥시켜 부산도시균형발전에 기여할 대표 관광콘텐츠시설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 영도가 문체부의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됐는데. 어떤 사업을 추진 중인지? 영도문화도시는 사람-자연-역사를 문화로 잇는 '예술과 도시의 섬, 영도'를 비전으로 두고, 다양한 도시문제를 문화예술로 대응하려고 한다. 영도 교육환경 개선과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어린이,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이나 어르신들께 예술가가 직접 찾아가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또한, 청년 인구 유출 문제에 대해서 다양한 청년 창작자들이 커리어를 키울 수 있는 '영도 기획자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블루 해결을 위해서 지역 내 문화공간과 공방, 카페 등을 주민들과 연결하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영도 곳곳을 여행하는 '무장애 예술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