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와 거제경찰서는 지난 15일 아주동과 옥포동 일원에서 배달대행업체 이륜자동차 불법구조변경 집중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단속은 최근 배달대행업체 이륜차 소음으로 인한 다수의 민원이 제기된 주택가 인근에서 실시됐으며, 소음방지장치와 불법등화장치가 주요 단속 대상이었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거제시와 거제경찰서가 배달대행업체 사무실을 방문해 배달대행업체 소속 이륜차의 불법개조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이륜차의 굉음으로 인한 인근 거주민들의 불편민원 내용을 배달대행업체에 전달하기도 했다. 배달대행업체 부릉의 관계자는 “부릉은 이미 본사 차원에서 이륜차의 불법개조를 엄격히 통제하고 있으며, 특히 다수의 민원을 유발하는 소음방지장치의 경우 순정 상태를 유지하도록 관리한다”면서 “추후 소속 배달원들이 불법개조한 이륜차를 발견할 경우 시민신고를 통해 올바른 교통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거제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이륜차의 법규위반에 대한 시민신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배달대행업체 방문을 통해 이륜차를 자주 접하는 배달원들 중심으로 공익 신고가 더욱 확대되어 이륜차로 인한 단속사각지대가 감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특히 거제시와 거제경찰서가 배달대행업체에 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전달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다수의 민원이 접수된 지역을 중심으로 더욱 선제적으로 이륜차의 불법개조를 집중 단속해 이륜차 소음으로부터 시민들의 쾌적한 거주환경이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시정연구원은 지난 18일 오후2시 창원시의원, 경남도의원, 창원시정연구원 연구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정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창원미래포럼은 최인숙 고려대 연구교수가 ‘기본소득제 도입 가능성: 프랑스 사례를 통한 한국적 전망’을 발제하고 참석자간 열띤 토론을 펼쳤다. 최인숙 교수는 “기본소득제는 빈곤과 불평등을 줄일 수 있는 하나의 장치로서, 프랑스는 초당적 관심으로 모델을 개발 중에 있고, 우리나라도 현행 복지제도의 한계의 대안으로 기본소득의 도입을 숙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기본소득제의 실현은 프랑스의 사례에서 보듯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실시하고자 하는 기본소득에 대한 개념 정립과 제시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전수식 창원시정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본소득에 대해 이해하고, 개념을 정립하는데 아주 귀중한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창원시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설상철)은 오늘(18일) 오후 7시 30분에 부산청년센터(중구 남포동)에서 지역 청년들의 상호 소통 및 성장 플랫폼인 ‘부산청년학교’ 2학기 중간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리 4단계 격상으로 취소된 2학기 입학식을 대신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학과 소개, 학과별 운영사항 등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행사 참석 학생 수를 30명 이내로 최소화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한다. ‘부산청년학교’는 전문역량을 갖춘 지역 청년단체 등이 학과운영자가 되어 교과과정을 직접 기획하여 청년들에게 가르침으로써 서로 소통하고 배우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올해 개설된 학과는 1, 2학기 각각 6개로 총 12개이며, 지난 7월 말 끝마친 1학기는 99명이 수강했고 자아탐구, 취미생활, 사회이슈, 취·창업 등의 주제로 10주간의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2학기에는 ▲나는 넷플릭스로 영어 공부한다 학과 ▲도시탐구해볼과 ▲브이로그로 인생여행학과 ▲실천, 금융학과 ▲사진찍고 전시해볼과 ▲책 읽어드립니다. 북큐레이팅학과가 개설되어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10주간의 커리큘럼을 진행 중이며, 수강생은 111명이다.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1학기에 이어 2학기 부산청년학교를 통해서도 청년들이 새로운 지식과 소통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청년학교가 청년 소통과 역량 강화의 플랫폼으로 청년들의 소통과 협업, 성장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15분 생활권 내 어린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 가능한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선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김우룡 구청장·군수협의회장(동래구청장), 이영활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안감찬 부산은행장, 박준우 부산도시공사 사장 업무대행, 부산 학교 학부모총연합회 장세진 회장, 맘카페 회원, 어린이 등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여 인원을 제한하는 대신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 TV’로 온라인 생중계를 동시에 진행하며, ▲박형준 부산시장의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비전과 네이밍 발표 ▲학부모, 맘카페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담긴 ‘시민인터뷰’ 영상 ▲시의회, 교육청, 지역단체 등과 업무협약 체결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핵가족화로 그 어느 때보다 자녀 양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어린이들을 위한 창의적인 사고와 놀이문화, 소통의 장이 절실하다는 시민들의 요구와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예술 시설은 시 전역에 넓게 분포되어 있으나 아이와 부모가 생활 속에서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공간은 부족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기본계획이 마련됐다. 부산시는 기존 공공시설물 및 민간시설을 활용, 리모델링을 통한 복합화와 신규 설치를 통해 15분 거리에 촘촘하게 공간을 확충하며, 시청 1층에 조성 추진 중인 열린 도서관의 기능을 확장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71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500개소를 조성함으로써 어린이 문화서비스 시설 거리를 실질적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지속가능 국제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관내 여성, 아동 등 범죄취약계층 대상으로 위급 시 주위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호신용 경보기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아동학대가 늘고 있고 또한, 여성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스토킹 범죄 등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부각되는 가운데 범죄로부터 취약계층의 안전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런 가운데 최근 3년간 김해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신고건수를 분석한 결과 2019년 107건에서 코로나19 발생시점인 2020년에는 164건으로 증가해 2021년 10월 현재에는 299건으로 180% 대폭 증가했으며, 스토킹 범죄신고 건수 또한 2019년 44건에서 21년 현재 56건으로 27% 증가했다. 호신용 경보기는 위급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경보기의 고리를 잡아당기면 120db의 경보음이 울려 주위의 도움을 받을수 있으며, 김해여성센터, 김해시 청소년문화의집, 김해중부·서부경찰서 등 관련기관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또 시는 최근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원인의 1위인 보행 중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 책가방에 부착하는 교통안전 용품 옐로카드도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옐로카드는 운전자가 어린이를 잘 식별할 수 있도록 형광색으로 만들어진 카드로 빛을 반사함으로써 운전자에게 시인성을 9배 높이고, 시야확보를 통해 교통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안전용품이다. 허성곤 시장은 “국제안전도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기 위해 유관기관은 물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꼭 필요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탄소중립 시민협의체’ 2차 회의가 지난 10월 15일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시민과 지역사회가 중심이 돼 탄소중립 전략을 만들고 실행하는 시민협의체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지난 6월 4일 발족했으며, 기후환경, 경제산업, 에너지전환, 녹색교통 등 8대 분과 4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대구시는 시민협의체 구성 이후 심도 있는 논의와 정책 발굴, 사업추진을 위해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을 탄소중립 시민협의체 지원단장으로 하는 탄소중립 시민협의체 지원단을 구성했고, 분야별 사업 담당 부서장과 함께 시민 중심의 정책과제 발굴과 실행 방안을 마련 중이다. 시민협의체는 지난 7월 5일 제1차 전체 회의 이후, 분과별 회의와 협업분과 회의를 거쳐 회의 결과를 도출해 2050 탄소중립 전략에 담겨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15일 개최된 제2차 회의에서는 국가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대구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준에 대해 논의하고, 그간 도출된 정책 과제의 반영과 실행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민협의체 위원과 참석자는 지역적인 특성이 담긴 과감한 목표 제시와 도전적인 추진력이 수반돼야 함을 함께 공감하고, 시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기반 체계 마련과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대구의 ‘2050 탄소중립 전략’에는 기후환경, 시민생활, 순환경제, 산림·농축산, 경제산업, 에너지전환, 녹색교통, 건물·도시 등 관련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과제와 실행 방안을 포함하게 된다. 도출되는 ‘대구 2050 탄소중립 전략’은 12월 ‘탄소중립 대시민설명회’를 통해 시민공감대를 만들어 실행력을 높이고자 계획하고 있다. 현재 대구시 홈페이지에는 탄소중립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탄소중립 관련 자료 제공과 홍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의견 수렴 창구도 운영해 진정한 시민 중심의 탄소중립 실현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탄소중립은 다양한 분야의 협업과 추진력이 필요한 과제이다”며 “시민협의체, 시민거버넌스 중심으로 소통하고 대구시민 모두가 생활문화 기반에서부터 탄소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정책과 사업을 발굴해서 ‘탄소중립 선도도시 대구’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가 어르신들이 겪는 생활 속 불편과 소외를 해소하기 위해 무인 주문 키오스크를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 활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패스트푸드점, 식당, 은행, 무인주차장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사람을 대신한 키오스크 결재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노년층의 디지털 소외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교육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력해 전국민 디지털역량교육의 일환으로 교육용 키오스크 단말기를 통해 음식주문, 티켓발매, 요금정산, 무인민원발급기 활용법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기능들은 직접 손으로 터치하면서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키오스크 교육은 거제문화원에 위치한 장승포시민정보화교육장에서 디지털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10월부터 매주 화요일 15~17시에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8일부터는 시민정보화교육에 키오스크 활용교육 과정을 편성해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이후에는 고현시민정보화교육장 등 어르신들의 교육 수요가 많은 곳에 이동 배치해 교육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상시 활용 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변광용 시장은 “4차산업 혁명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정보기기를 다루는데 익숙치 않는 노년층 등 정보소외 계층의 문제는 새로운 불공평의 문제이기도 하다”며 “거제시에서는 노년층의 디지털기기의 접근과 활용을 위한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원시는 제1회 창원시 청소년 모의 유엔총회를 지난 10월 16일 창원대학교 98호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와 창원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제1회 창원시 청소년 모의 유엔총회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자 외교를 직접 체험하며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되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관내 12개 중학교에서 추천 선발된 42명의 학생들이 대한민국 등 14개국의 대표단을 구성하여 ‘지속가능한 환경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라는 의제를 두고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됐다. 올해 대한민국 유엔 가입 3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11~12일 창원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되어 총 7개월의 준비 과정을 거쳐 10월 16일에 개최되었다. 이번 총회는 학생 주도형 행사로, 사무국, 의장단, 멘토링 그룹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운영진이 행사 진행 전반에 대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앞서 8월 11일에 열린 CHANGMUN 대학생 학술대회에서 ‘한국의 그린뉴딜과 5대 주요사업’에 대한 조별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총회 개최를 기념하여 허성무 창원시장과 이호영 창원대학교 총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학생들을 격려하였으며,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와 반기문 전UN사무총장은 영상 축전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시 청소년들의 남다른 국제적 감각과 역량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호영 창원대학교 총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국제 사회 현안에 대해 이해하는 값진 경험을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창원대학교와 창원시가 앞으로도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 시립박물관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10월 29일 오후 3시 20분부터 1시간 40분간 부산박물관 앞마당에서 수영야류와 수영농청놀이 등 민속 공연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1년 부산 민속문화의 해를 기념하여 기획됐으며, 지역의 대표 무형문화재를 원형 그대로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행사다. 공연은 각 종목 보유자 등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직접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통기타 민요, 수영야류, 퓨전국악, 수영농청놀이 순으로 진행된다. 공연 진행은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문화단체 (사)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가 맡는다. 협회는 1971년 창립 이후 부산 수영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수영야류와 좌수영어방놀이, 수영농청놀이, 수영지신밟기 등의 지역 무형 문화유산 전승·보존에 힘써오고 있다. 공연시작은 군밤타령, 까투리타령, 달타령 등 전통민요를 통기타 연주로 재해석한 어쿠스틱 밴드 전포동의 무대로 구성됐다. 이어서 수영지역의 전승 민속가면극인 수영야류(국가무형문화재 제43호)가 진행된다. 수영야류는 정월대보름에 마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즐기던 민속행사로, 길놀이와 군무, 제과장의 탈놀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음으로,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통국악과 퓨전음악을 아우르는 연주를 보여주는 젊은 국악 연주팀 우소락청이 무대에 올라 퓨전국악을 선보인다. 공연 마지막에는 수영지역의 전승 농요 중심 놀이인 수영농청놀이(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호) 공연이 진행된다. 수영농청놀이는 힘들고 고된 농사일을 하는 과정을 표현한 풀노래, 가래소리, 모찌기소리, 모내기소리, 김매기소리, 타작소리 등의 농요와, 보리타작 및 소싸움을 곁들여 흥을 돋우며 피로를 푸는 농민의 순박한 생활을 표현하는 향토예능이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 안전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관람 신청을 받는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18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3시까지 부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공연 당일에는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신청이 가능하다. 관람객들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반드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강당 입구에서 발열 확인, 손 소독, 간편전화 체크인 등의 절차를 거쳐야 입장할 수 있다. 송의정 부산시 시립박물관장은 “부산 민속문화의 해를 기념해 마련된 이번 공연을 통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부산의 대표 무형문화재인 수영야류와 수영농청놀이 등의 원형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개최되는 부산박물관의 문화가 있는 날 공연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하 합동추진단)이 내년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앞두고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의 기관 명칭을 공모한다.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는 수도권 집중화 문제 해결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울경 광역자치단체 간 초광역 협력사무를 처리하는 행정기구로서 동북아의 8대 메가시티를 목표로 올해 7월 합동추진단을 구성해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부울경 시도민과 함께 기관명칭을 만들어 가기 위한 것으로, 부산, 울산, 경남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시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18일부터 27일까지로 각 시도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시된 응모신청서와 설명서를 이메일이나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공모안은 ▲인지도 ▲상징성 ▲창의성 ▲활용성의 4가지 항목에 따른 공정한 심사와 부울경 각 시도 홈페이지의 선호도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다. 선정 결과, ▲최우수로 선정된 최다득표자 1명에게는 100만원이 상금이 수여된다. 이어 ▲우수(2명) 각 50만▲장려(3명) 각 30만원 등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선호도 설문조사에만 참여해도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심사 결과는 12월 중에 개별 통지되며, 부울경 각 시도의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재형 합동추진단 사무국장은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는 지역주도의 국가균형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행정기관”이라며 “모두가 알기 쉽고 부울경 시도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명칭이 붙여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