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12일 김해상공회의소에서 관내 기업 근무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김해상공회의소, 산업단지 기업체협의회 사무국장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일 발령된 외국인 고용 사업장 진단검사 행정명령과 김해시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외국인 원스톱 예방접종 안내, 기업체 상시방역관리체계 점검사항 등을 기업체에 알리고 외국인 근로자 감염 차단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시는 기업체에 자가진단키트 1500개를 배부할 예정으로 이날 간담회 시작 전 김해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사용법을 안내하고 시범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추석연휴 이후 외국인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해 시에서 행정명령 발령과 함께 특단의 대책들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 주에는 기업체협의회의 도움으로 보건소에서 주촌 골든루트산단, 진례 테크노밸리산단, 한림 안하농공단지 등 3개 산업단지에 선별검사소와 임시접종부스를 운영해 일부 내국인 근로자를 포함해 539명이 검사하고, 외국인 근로자 166명이 접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우리시의 경우 외국인 근로자 수가 도내에서도 월등히 많은 만큼 기업체 내 코로나19 자가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사업장 내 방역점검과 백신접종 독려를 위해 기업체협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제시는 지난 9월 29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기억 찾아줄 거제?’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 고위험군 인지강화교실은 전산화인지프로그램, 운동수업, 미술수업, 도예수업 등 다양한 인지자극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치매 발병 가능성 감소 및 발병 시기 지연을 위해 운영 되는 프로그램이다. 인지강화교실 참여 대상은 치매선별검사 상 인지저하 자, 경도 인지장애로 최종 진단받은 거제 시민으로 치매안심센터에 전화상담 및 방문하여 신청한다. 거제시 치매안심센터 센터장 원순옥은 “거제시가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효과적인 인지프로그램들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창원시는 제42주년 부마민주항쟁기념일을 맞아 ‘부마민주항쟁 역사기록전, 민주의 귀환’ 개막식이 지난 12일 마산합포구 창동 상상갤러리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사)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주최해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부마민주항쟁과 관련된 신문·사진자료 및 현대식 설치 미술작품, 정성길·곽영화 작가의 그림, 김택용 기자와 박영주 지역사가의 취재노트, 유신시대 금지 도서·음반 등을 전시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열린 개막식은 허성무 창원시장, 송기인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민주화단체장 등이 참여했다. 개회, 내빈소개, 개막인사, 축사, 부마항쟁사화집 증정식, 축하공연, 전시 안내 순서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 부마항쟁사화집을 증정받은 허성무 창원시장은 “담대한 민주화의 역사를 가진 창원이 무척 자랑스러우며, 다음 세대에 민주화의 정신을 전달하고 발전시켜 나갈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으로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
人터뷰 Q. 작품들에 대한 설명을 간략하게... 작가 : 이번 제 작품은 전시 제목 큰 타이틀에 'My own mode'라고 되어 있어요. 여기 인물들이 전부 다 제 자화상이고, 여기서 나온 인물들이 제 자화상이예요. 남성이냐? 여성이냐? 이렇게들 얘기하시는데 젠더는 없어요. 왜냐하면, 인간으로서의 정희윤에 대한 이야기인 거예요. 그러니까 남자나 여자로서의 삶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내가 살아온 길을 나타내는 내 삶의 흔적들이 이 인물속에 함축되어 있는데, 저에 대한 감정, 삶의 철학, 또 내가 이렇게 살아오면서 느낀 생로병사나 희노애락을 겪고 이겨내기도 했던 모습들을 담담하게 담아낸 작품들이예요. 제목에서 말해주듯 'My own mode'는 나의 방식대로 내가 이 그림을 그리는 매 순간마다 관심을 가졌던 민화에 대한 나의 해석이라고 보면 될 거예요. 나에 대한 이야기와 내가 이 개인전을 준비하면서 가장 영감을 줬던 모란이라는 꽃에 대한 향기에 흠뻑 빠져 제 방식대로 접근한 거에요. 작은 작품들은 판화 작품이고, 또 큰 것들은 페인팅인데 제가 작업에 손을 대면서 처음 꽃의 형상을 다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첫판을 찍었을 땐데요. 조금씩 꽃의 형상을 갖추면서 그 다음 판을 드로잉하고 찍을 때, 판이 더 깨지고, 그 다음 판을 또 그릴 때, 판이 조금 더 단순화하면서 내 나름대로의 모란을 계속 해석해 나간 거예요. 그림의 변형을 4단계를 거쳐 표현한 거죠. 어쩌면 개인전을 준비해 가면서 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가장 관심을 가졌던 민화에 대한 나의 해석을 그대로 담았다고봐야겠죠. Q. 이번 작품들 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 있다면? 작가 : 판화를 가장 많이 한다고, 다들 나를 판화작가라고도 얘기해요. 그만큼 제가 판화 작품을 소개하고, 얘기하고, 또 관심을 가졌기 때문일 거예요. 근데, 이번에는 오랫동안 쉬었던 판화를 재시도하고, 거기에 재미까지 느끼고, 잠시 잊었던 페인팅에 대한 특별함까지 보태는 바람에 여기 있는 작품을 모두가 제 눈에는 다 매력적이고 애착이 가네요. 여러분들도 이번 작품들이 내뿜는 묘한 향기에 빠질 수 있다면, 다음 작품 역시 쉬이 접할 수 있는 눈과 마음을 가질수 있을 거예요.(ㅎㅎ) ◆ 작가노트 이번 "MY OWN MODE"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는 우리가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왔던 민화에 판화라는 기법을 접목해 해석하고 싶은 욕심에서 분출됐다. 그 시대의 진정한 자유인이 희망했던 가장 한국적인 그림, 일상적으로 틀에 맞춘 세련미나 격조가 아닌 사고의 자유분방함과 묘한 감각으로의 민화에 대한 호기심이 나를 깨웠다. 특히, 이번 작품은 민화 본래의 기능과 영역에 충실해 정형화나 모방이 아닌, 민화가 가지는 긍정적 길상의 의미와 본질적인 감정에 대한 것도 함께 표현하고 싶었다. 그리고, 일시성과 영원성이 주는 상이함에 대한 끝없는 질문의 확장과 이러한 과정을 거쳐 그 답을 찾아가고 표현되길 기대했다. 드로잉, 페인팅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사용하면서도 판화 장르 중 에칭작업에 포커스를 맞추어 보려고 애를 썼다. 실제, 형상화된 이미지들과 서로 연관되어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도 다변화한 작업방식으로 풀어내려고 고민했지만, 판화작업을 현장에서 다양하게 접하기에는 아쉬움이 많이 들었다. 이러한 가운데, 미흡하게나마 나름대로 변화해가는 모습을 부각시키고자 잠을 지새기도 했지만, 새로운 작품으로 부산의 가을을 함께 반길 수 있어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장소 : 봉산문화회관 3전시실 기간 : 2021년 10월5일 ~ 10월 10일 - 정희윤 작가 프로필 - 경북대학교 미술학과 서양화졸 <개인전> 2021 MY OWN MODE -봉산문화 회관 2020 刻一刻 -보나 갤러리초대전 2019 머무르지 않는것과 변하지 않는것- 수성범어도서관 Ars's갤러리 2019 연지 갤러리초대전 2012 두려움 혹은 필연 -소나무 갤러리 <주요 단체전> 2021 현대판화 미술제 -Wooyeon Gallery(대전 문화 회관) 2021 Play on paper - 봉산문화회관(대구) 2021 한여름 밤의 꿈-보나갤러리(대구) 2021 현대미술의 시선 -울산 문화에술회관 초청 기획전 2021 한국 현대 드로잉 협회전-D.ART갤러리(대구) 2021 AGAIN -GALLERY 쿤스트(칠곡) 2021 가장 보통의 날들-gallery MOON 101(대구) 2021 일크 미술협회 창립전-Heather(대구) 2021 EPISODE-봉산문화회관 2021 March(대구현대미술가협회)-문화예술회관(대구) 2021 HOLY MOLY,NOW-써니갤러리(부산) 2021 이도공감 암암리에-김광석길 보나 갤러리(대구) 2020 함께하는 A4-29전 (대구현대미술가협회)-SPACE129(대구) 2020 Art: Cast Aside Self -에코 복합센터개관 기념 초대전(경산) 2020 오색 美인전 -김광석길 보나 갤러리(대구) 2020 THE BEGGER STEP -해운대 문화회관 (부산) 2020 펜데믹 &대구(대구현대미술가협회) -문화 예술회관(대구) 2020 동질성 회복전 -우록갤러리(가창) 2020 수창아트페어 (대구) 2020 이도공감 암암리에 -김광석길 보나 갤러리(대구) 마비정 벽화 마을 회관꾸미기 현; 현대미술가협회, 한국드로잉협회, 일크미술협회 계정 예술인촌 입주작가..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더욱 줄어든 미혼남녀들에게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비대면 만남 이벤트가 현재까지 1~3기 참가자 60명 중 18커플이 성사돼 60%라는 높은 성사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너랑나랑 두근대구’ 연 4기 개최를 목표로 현재 3기까지 비대면 만남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가자는 집, 사무실 등 원하는 장소 어디서나 핸드폰 화상 채팅 어플을 통해 2주간의 취미활동 강좌를 함께하며 친밀감을 쌓고 강좌 후 1:1 대화시간에는 다 같이 있을 때 말하지 못한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거나 마음이 가는 상대방에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2주간의 모든 강좌가 끝나고 상호 호감이 확인돼 커플로 성사되면 개별만남이 가능하며 현재 3기까지 60명의 참가자 중 18커플이 성사돼 매칭률 60%로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 중 일부 커플은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4기는 올해 마지막 행사로 총 20명의 미혼남녀가 이달 13일부터 2주 동안 ‘커피와 어울리는 머핀 만들기’,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 강좌에 참여하며 다양하고 흥미로운 대화 주제로 즐거운 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처음에는 비대면으로 하는 만남 이벤트가 실효성이 있을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참가한 청년들은 온라인 방식을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이 올해 ‘너랑나랑 두근대구’ 마지막 기수인 만큼 끝까지 내실 있게 마무리해 참가커플이 강좌를 통해 배운 취미를 공유하며 소중한 만남으로 좋은 결실을 내 대구시가 추진하는 결혼장려정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시복지재단은 지난 8일 14시 김해시복지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18차 김해복지포럼을 비대면으로 개최하여 일반시민, 민‧관 사회복지사 등 600여명이 생중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의 청년의 사회적 문제를 복지의 시각에서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위해 “청년정책 현황과 과제: 청년복지, 방향성을 논하다.” 를 주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손지현 신라대 상담심리복지학과 교수의 청년 복지서비스 연계방안, 김유현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의 경남청년정책 현황 및 실태를 주제로한 주제발표가 진행되었다. 이어서 2부에서는 손지아 가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진규 김해시의회 의원, 최제석 김해청년다옴 센터장, 이소연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주제발표자가 청년의 미래와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 임주택 시민복지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청년의 복지정책 및 방향성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으로 우리 김해시가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김해, 청년이 행복한 김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거제시 아동·청소년·여성안전지역연대는 일운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5개소 1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폭력NO! 평등ON! 행복UP!’을 주제로 면 단위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순회하며, 아동들의 성평등 가치관 확립과 폭력에 대한 민감성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아동 연령대를 고려한 맞춤형 활동수업인 ‘평등나무, 행복한 나’ 그리기는 아동들이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일상 속 성역할 고정관념을 새롭게 인식하도록 했다. 거제시 아동·청소년·여성안전지역연대는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민관협력체계로 폭력예방과 인권보호,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사회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 8일 마산합포구청에서 제21회 마산국화축제 준비보고회를 개최하여 분야별 준비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 주재로 마산중부경찰서 경비교통과를 비롯해 본청·직속기관·구청의 담당 부서장 17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화전시, 교통, 환경, 안전 등 17개 지원분야로 구분하여 진행하였다. 담당 부서는 각 분야별 업무보고를 마친 후 행사 준비와 관련된 의견을 서로 주고받으며, 작년 행사시 발견되었던 문제점에 대해서는 철저한 검토를 통해 올해 행사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각 부서별 축제준비 협업 사항들을 보고 받은 후 작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차량이동관람 방식으로만 국화전시회를 개최하여 아쉬움을 남겼다며 올해는 도보관람을 추진함에 따라 관람객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로 제21회를 맞이하는 마산국화축제는 ‘마산국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12일간 마산해양신도시, 돝섬‧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관람방식은 차량이동관람과 도보관람방식을 기간을 달리해 운영하며 도보관람은 백신 접종 완료자만 축제장 입장이 허용된다. 제21회 마산국화축제는 14개 테마 6,700점, 초화류 11만여점이 해양신도시 일대에 전시되며 올해 대표작품인 「마창대교에서 바라본 ‘희망’」은 창원시 랜드마크인 마창대교와 꿈 ‧ 희망 ‧ 열정을 상징하는 ‘떠오르는 태양’, 괭이갈매기의 힘찬 날개짓을 모티브로 창원의 희망과 미래 비전을 상징한다 이 외에도 10월 27일 오전 10시 30분 개장식을 시작으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다양한 공연행사·전시행사·체험행사 등을 개최하여 행사장을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특히 11월 7일 오후 4시에는 ‘국화 플러스 창원특례시 출범기념 축하공연’을 개최하여 코로나로 지친 관람객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2일 오후 3시 30분 신라대학교에서 미래 유망산업 선도를 위한 시와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오픈캠퍼스 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픈캠퍼스 미팅은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접 대학을 찾아 학생, 기업관계자 등과 만나 지ㆍ산ㆍ학 협업 강화와 대학의 혁신 유도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한 토론행사이며, 6월 동의과학대, 9월 부경대에 이어 세 번째로 신라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래 유망산업과 연계한 대학의 혁신 비전을 제시하고 ▲반려동물 검진 및 연구센터 건립, 반려동물 교육ㆍ재활훈련 등 반려동물 산업 육성 ▲대학 유휴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대형 서버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및 전문 소프트웨어(SW) 인력양성 ▲가덕신공항 시대를 대비한 조종사, 정비사, 운항관리사 등 전문 항공인력 양성 및 항공 소재부품 기술개발 등 항공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하여 ▲김충석 신라대 총장 등 대학 관계자와 ▲반려견 동반카페 ㈜DHNG 간절마당 김실비아 대표 ▲한국애견협회 최용 부산지회장 ▲건강기능식품 전문 회사 ㈜J&H Bio 하현주 이사 ▲에어부산 김해공항 지상조업사 ㈜비에이에스 백형신 대표이사 ▲교원창업기업 ㈜한국리포좀 김안드레 교수 ▲학생 창업자 윤상혁, 이서진, 최지훈 학생 등이 참석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대학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ㆍ산ㆍ학 협력을 강조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의 자체적인 혁신 의지”라며 “동남권 최초 항공 특성화 단과대학을 설립하고, 반려동물학과 등 유망산업 연계 학과를 신설하는 등 자기 주도적인 혁신을 이어 가고 있는 신라대학교의 노력이 결실을 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의 핵심 공약인 ‘산학협력 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8월 지산학 총괄 플랫폼인 지산학협력센터를 개소하여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아래 수소, 전기차, 파워반도체 등 특성화 분야별 15개 거점센터(브랜치)를 지정해 지역산업 경제생태계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살아있는 지원정책을 추진하는 등 지산학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그동안 건축 인허가 지연의 원인이 됐던 건축물 지하안전영향평가 협의 제도를 개선해 기존 4~5개월이 소요됐던 건축 인허가 기간을 1~2개월로 약 3개월 단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하안전영향평가 협의 제도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를 안전하게 개발하고 지하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됐으며, 10m 이상 지하굴착을 수반하는 건축공사 등은 사업 인허가 전까지 건축주가 작성한 지하안전영향평가서를 국토부와 협의토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협의기관의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협의 물량이 적체돼 있고, 사무 위임·위탁 기관인 부산국토청, 한국시설안전공단 등을 거치는 복잡한 절차로 결과 회신까지 약 4~5개월이 걸려, 건축 인허가 지연의 주요 원인이었다. 또한, 대부분의 건축 예정 부지에는 기존 건축물이 존재해 정확한 지질조사가 어려워, 건축주들은 개략설계 수준의 지하안전영향평가서를 제출해 건축 인허가를 승인받고, 기존 건축물 철거 후 지질조사를 다시 진행해 지하안전영향평가서를 보완해왔던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건축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적극행정을 펼쳤다. 시는 조건부 인허가를 통해 지하안전영향평가 협의 시기를 건축 인허가 전에서 인허가 후로 변경하고 건축물 착공 전까지 지하안전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토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를 통해, 건축 인허가 기간이 3개월가량 단축되고 건축주는 건축물 철거 후 정확한 지하안전영향평가서를 작성·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민원 처리가 가능해지고 건축주들의 행정불편과 시간·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그동안 건축 현장에서 불편을 겪어왔던 문제들이 해소돼, 건설경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펼쳐 ‘내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부산’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