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의 대대적인 가계대출 전면 중단으로 국민들의 공분을 쌓고있는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갑)이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 적발된 직원들의 비위, 실수로 인한 부당ㆍ부실대출이 약 31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인의 생계유지 및 주식, 암호화폐 등 투기적 자산 투자를 위해 사문서를 위조하거나 연소득 허위 등록을 통하는 등 친인척, 가족명의로 부당대출을 하는 경우와 타인 명의로 신용카드까지 발급하여 장단기카드대출로 생활비를 충당하는 등 비위 종류는 다양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점장 A는 본인의 지점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배우자의 친척 명의로 대출을 실행한 후 해당 대출금으로 본인 명의의 대출을 상환했다. 직원 B는 타인 명의를 이용해 고객에게 부당대출을 실행해주고 그 대가로 3500만원의 금품을 수수했다. 특히, 울산의 한 지점에서는 1년만에 184억원의 부당대출이 발생했는데, 이 지점의 지점장 C는 경북 김천시에서 대부업체를 운영하는 대출브로커 D씨와 공모해 120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을 직원들에게 지시했고, D씨로부터 사례금을 받은 것도 밝혀졌다. C는 올해 9월 말,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 판결을 받아 면직 처리됐다. 같은 지점 직원들은 기업여신 심사 및 중앙본부 승인 등 상부 심사를 회피하기 위해 대출을 편법 취급하고, 감정평가사로부터 담보취득이 불가하다고 통보를 받은 상가담보물, 담보 취득 금지부동산 등을 담보로 대출을 시행했다. 또 소득이 없는 무직자, 건강보험료가 체납된 일용근로소득자 등 월 소득보다 대출이자금이 더 많아 대출금 상환능력이 없는 자에게까지 대출을 실행해 부실화를 초래했다. 최 의원은 “현재 가계대출 전면중단으로 국민들의 공분을 쌓고있는데, 은행 내부에서 직원들의 부당, 부실 대출이 많은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재발되지 않도록 농협중앙회 등 내부에서부터 체계적인 감시를 더욱 철저히 관리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시민단체ㆍ교육기관ㆍ언론사ㆍ업계 관계자와 함께 부산식약청에서 15일 ‘민ㆍ관 청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논의 내용은 ▲부산식약청 청렴 활동 활성화 ▲청렴 문화 확산 ▲부패ㆍ공익신고자 보호제도 활성화이다. 부산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공공기관과 민간의 교류로 청렴 실천 의지를 높이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진환 부산식약청장은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청렴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부산식약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가 공공기관과 민간의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적극적인 청렴 활동으로 밝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빛을나누는사람들(대표 박상애, 이하 빛나사)이 오는 10월 17일 오후 7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그 시절 부산의 노래 6 -전쟁과 평화’ 공연을 개최한다. ‘그 시절 부산의 노래 6’는 빛나사가 열고 있는 음악공연으로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고 있다. 설립 첫해인 2015년 12월, 첫번째로 선원유가족 돕기 공연 후 지역 문화 예술창작 활성화 및 문화복지 나눔으로 많은 관심과 받았던 '그 시절 부산의 노래' 공연은 올해 그 여섯번째 무대로 '전쟁과 평화'라는 부제를 바탕으로 펼쳐진다. '동족간의 한국전쟁', 코로나19'라는 전염병 등으로 인한 아픈 상처와 시련을 극복하고, 서로 화합하며 위로와 희망을 담은 평화의 메시지를 1, 2부로 나누어 오케스트라와 성악, 대중가요, 합창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켜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빛나사 전속단체로서 국내 유수 오케스트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다 은퇴한 연주자들로 구성된 시니어오케스트라와 성악가, 대중가수, KBS부산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해 공연의 참된 의미를 더해주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공연은 출연자의 가족들이 동반으로 무대에 올라 화합의 장을 선보이게 될 것으로 보여 그 의미 또한 크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날 공연될 주요 곡들을 살펴보면 먼저 대표적 전래민요 '아리랑'을 이번 공연 오프닝 무대로 선보인다. 이어 일제 강점기를 거쳐 곧바로 한국전쟁으로 이은 민족의 쓰라림이 마치 화려한 봄날이 잊혀진 것처럼 암울한 시기를 노래한 곡 '봄날은 간다'와, 먼저 떠나보낸 전우에 대한 그리움과 어머니의 강인한 모성애를 생각하며 부른 노래 '전선야곡'이 이어질 예정이다. 여기에, 전 국민이 실향민이 된 듯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노래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북한에 거주하는 남한 실향민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즐겨 부르던 북한가요 '림진강', 돌아가신 아버지의 추억을 회상하며 부른 노래 '아버지 의자'를 장애인 현악 4중주단 '앙상블We'가 빛나사시니어오케스트라와 합주로 관객들의 가슴을 적셔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코로나19'로 엉켜있는 오늘날의 실타래를 웃음으로 극복하자는 내용을 담은 곡 '당연한 것들'을 현직 경찰관들이 들려주고, 내일의 희망을 꿈꾸는 '보라빛 엽서', '님과 함께', 어린 천사들의 희망의 메시지 '아빠 힘내세요', 딸꾹질 왈츠', '아름다운 세상', 관객이 함께하는 영광스럽고 희망적인 '코리안 환타지' 가 이번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아쉬움을 달래게 된다. 한편, 빛을나누는사람들은 2015년 설립된 사회단체로 문화와 교육으로 사회 공헌하는 공익법인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문화와 복지를 병행한 문화복지 분야로 해마다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를 열면서 아름다운 봉사를 실행하고 있다...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코로나 팬데믹 상황속에서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온라인과 방송 선료로 전 세계에 전파된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열리는 성경세미나에서는 정통 복음과 그리스도인들이 부딪히는 문제에 대해, 어떤 믿음으로 극복하고 은혜의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성경세미나에는 해외 주요 교단 목회자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특정 교단과 개교회를 중심으로 하는 사역에서 벗어나 성경 중심으로 교류하고 있는 이들이 은혜와 믿음을 어떻게 회복하고 신앙과 교회가 변화될 수 있었는지 간증한다는 것. 또한, 코로나19 이후 급변한 환경 속에 신앙의 위기를 맞이한 이 시대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성령의 은혜를 함께 입고, 세미나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진정한 안식을 누리도록 기도와 축하 메시지도 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특별찬양이 준비된다. 음악으로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합창단은 세미나에서 영상 공연을 통해 영혼을 맑게 하는 하모니로 찬양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성경 강연 직후 온라인으로 신앙상담을 할 수 있다. 상담에는 현직 목회자들이 직접 나서며, 믿음의 삶과 신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정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일대일로 진행된다. 한편, 박옥수 목사는 범세계적 목회자 단체인 기독교지도자연합(CLF)를 결성해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참된 복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삶의 고통, 신앙의 한계에 이른 사람들에게 성경을 중심으로 한 해결책과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며 새로운 힘을 얻도록 이끌어 주고 있다. 실제로 그의 강연은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온라인과 방송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특히, 올 5월에 개최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125개국 661개 방송사에서 중계되었으며 각국 기독교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해 7월부터 미국 최대 기독교 방송 CTN에 서 '요한복음강해' 시리즈 설교가 1년간 방송됐으며, 현재 '마가복음 강해'가 주 1회씩 방영 중이다. 1962년 거듭난 박옥수 목사는 멕시코 치아파스 기독교대학교에서 명예 신학박사, 미국 에픽 신학교에서 명예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기쁜소식강남교회에 시무 중이다. 한국기독교연합(KCA)이 주최하고 기쁜소식선교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유튜브 채널 'GoodNewsTV'를 통해 영어, 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5개 국어 통역으로 생중계된다. 성경세미나는 17일 저녁을 시작으로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 총 9차례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2일 부전도서관에서 1963년 개관 이후 시설 노후화로 개선이 필요한 부전도서관의 공공개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민공청회는 지난 8월 전문가 토론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부전도서관 공공개발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수렴 및 공론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사)부산건축제 유재우 집행위원장의 사회 및 발제 ▲도시건축포럼비(B) 김승남 회장의 발제 ▲부전도서관 공공개발 방안 논의 ▲시민 의견수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 김광회 실장 ▲부산시 교육청 변상돈장학관 ▲와이엠시에이(YMCA) 오문범 사무총장 ▲서면지하상가 서면몰 상인회 조임숙 회장 ▲전포카페거리 상인회 이병석 회장과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부전도서관 공공개발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이날 공청회에서 유재우 집행위원장이 기존의 시각과 다른 관점에서 새로운 개발 방안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유 집행위원장은 부전도서관의 역사적, 장소적 가치를 고려해 기존 건축물을 보존하면서도 새로운 기능을 부여해 상징성, 기념성을 증폭시킬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안했다. 또한, 시민 합의에 의한 창의적이고 합목적적인 개발 방안 도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시건축포럼비(B) 김승남 회장은 발제에서 부전도서관 보존과 개발의 모든 요구사항을 수용하는 방안으로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제안했다. 공청회에 참여한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도서관이라는 장소성 유지하면서 세대가 아우를 수 있는 특색있는 공간 조성 ▲시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조성 ▲관련 기관 거버넌스 구축 및 개발을 위한 사전 조사 ▲민간자본을 활용한 시설조성 및 민간위탁관리를 통해 사익을 제한하면서 공익적인 방향의 개발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토론자로 참석한 ▲부산시 교육청 변상돈 장학관은 후손들을 위해 도서관을 보존하면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와이엠시에이(YMCA) 오문범 사무총장은 미래세대가 활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공간을 비우고, 미래세대의 창의적인 의견 수렴과 다양한 정보·자료에 기반한 집단지성을 활용한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면지하상가 서면몰 상인회 조임숙 회장은 공공에서 시행하는 개발인 만큼 경제성을 고려하기 보다는 옛것도 지킬 수 있는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전포카페거리 상인회 이병석 회장은 인근 놀이마루와의 병행 개발을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이날 공청회에서 “다음 주에 예정된 부산진구와의 협의회에서 이번 시민공청회에서 수렴한 의견과 과거에 합의한 공공개발 방식을 고려해, 효율적이고 시민이 원하는 방안으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부전도서관은 오래된 건물이므로 정밀안전진단 등 기초조사부터 시작해 시민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한 후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5월 부산광역시의회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4자 협약을 맺고 부전도서관 공공개발 사업을 포함한 우선 추진 장기 표류과제 12개 사업을 선정해 연내 가시적인 해결을 위한 여·야·정 공동 대응을 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부산시청에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해 개발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역사성과 장소성을 가진 부전도서관을 보존하는 공공개발에 공감하고, 이해당사자 간 합의 및 다양한 시민 의견 청취를 통한 개발방안 도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6일 금정총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 일대에서 범시민적 불교문화축제 ‘부산 2021 팔관회(이하 팔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팔관회는 연등회와 함께 우리 민족 최고(最古)의 불교축제이자 국가행사로, 올해는 국태민안, 부산발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종식과 개인 인간성 회복, 사회성 확립 등을 호국불교의 관점에서 기원할 계획이다.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차단을 위해 전년과 같이 16일 하루만 개최된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온ㆍ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경선스님)가 주관하고 부산시는 사업비 일부를 지원한다. 팔관회는 16일 오후 1시 ▲선재동자 수계법회를 시작으로 ▲호국영령위령재(오후 2시) ▲호국기원법회(오후 3시) ▲팔관재계수계법회(오후 4시) 순으로 재현이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선재동자 수계법회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계법회를 진행해 올바른 가치관과 사회성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어서 진행되는 호국영령위령재에서는 순국선열과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들의 왕생극락을 발원하는 영산재를 봉행한다. 호국기원법회는 원래 국왕이 왕사를 모시고 국태민안 등을 기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코로나 19의 완전한 종식과 부산발전을 발원할 예정이다. 팔관재계수계법회에서는 인간이 지켜야 하는 기본 덕목인 팔재계를 설하는 것을 재현한다. 코로나 19 확산 차단을 위해 올해 팔관회에는 사전에 신청한 3,000명의 수계불자가 유튜브를 통해 동참할 예정이다. BTN불교방송에서도 생방송으로 중계돼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 19로 팔관회 일정은 단축됐으나, 행사내용은 그 어느 때보다 내실 있게 준비됐다. 지금처럼 종교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에서 팔관회를 통한 호국기원들이 반드시 큰 열매를 맺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시에서도 방역수칙 준수 등 행사 전반에 대해 관련 불교연합회와 적극 공조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 청년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자 ‘2021 부산 해외취업 합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주일본 대한민국대사관 등 다양한 기관이 힘을 합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막혀버린 해외 취업의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통합정보망 ‘월드잡 플러스’를 통해 오는 13일부터 12월 말까지 약 3달간 진행되는 박람회에는 미국과 일본기업 약 20여 개사가 참여한다. 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박람회에서는 ▲참여 기업설명회 및 인사담당자 실시간 줌(ZOOM) 특강 ▲영/일문 이력서 첨삭, 모의 면접 등 1대1 맞춤형 컨설팅 ▲합격 후 비자발급 등 채용까지 사후관리 지원 등을 통해 부산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끝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프라인에서도 청년두드림센터(부산진구 부전동)에 화상 면접 부스를 운영해 화상 면접 장소나 관련 장비가 필요한 청년들을 지원한다. 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만 34세 이하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코로나로 메마른 해외 취업에 대한 청년구직자들의 목마름을 해결하는데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부산시와 함께 글로벌 취업의 문을 두드려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이달 15일까지 시청 2층 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부산-두바이 자매결연 15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가오슝 자매결연 55주년 기념 사진전’, 9월 ‘시모노세키 자매결연 45주년 사진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자매결연 기념 사진전이다. 부산시와 두바이시는 2006년 11월 13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경제·문화환경·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우호를 증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자매도시 두바이와의 우정을 재확인하고, 시민들에게 자매도시를 홍보하여 국제교류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고자 한다. 사진전에는 두바이시에서 제공한 ‘2020 두바이 엑스포 인공호수’, ‘버즈 칼리파’, ‘두바이 프레임’ 등 두바이를 대표하는 문화·관광·랜드마크 사진 24점을 전시해, 두바이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사진들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와 두바이시의 자매결연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많은 시민이 사진전을 관람해 두바이의 역동성과 아름다움을 체험하시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두바이시와 다양한 교류 사업을 추진해 양 도시 간 우정을 더욱 증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부산-두바이 사진전에 이어서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웨스턴케이프주, 베이징, 오사카 등 부산의 자매·우호도시 20여 곳을 홍보하는 ‘부산 자매·우호도시 홍보 사진전’을 개최하며, 코로나19로 대면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매·우호도시 간 교류를 증진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LPGA 투어 정규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체계적인 방역대책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부산 기장군 소재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개최되며, LPGA 상위 랭커 선수 50명, KLPGA 상위 랭커 선수 30명, 초청선수 4명 등 총 8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지난 2019년 첫 대회 이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었다. 시는 올해 대회를 위해 주최 측인 LPGA?BMW,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협의를 거쳐 체계적인 방역시스템을 구축했다. 먼저,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무관중 경기를 진행한다. 개회식ㆍ만찬 등 주요행사를 취소하고, 참가선수들은 백신접종과 PCR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또한, 국내 입국부터 숙소, 대회장 내 전용 공간을 마련해 외부와의 접촉을 철저히 분리하고, 유증상자 발생 시 즉각 대처가 가능한 최첨단 이동형 검사 시설을 대회장 내에 설치해 현장에서 사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골프대회 최초로 참가자 관리용 모바일앱을 도입한다. 앱을 통해 백신접종 여부, PCR 검사 결과, 일일 문진표 등을 등록하면 개인별 출입코드(QR코드)가 발급되며, 참가유형에 따라 출입할 수 있는 범위가 제한되는 등 엄격한 출입통제가 시행된다. 부산시 종합상황실도 운영된다. 대회 기간 참여자들을 안정적, 효율적,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전담팀, 대회 주최 측의 방역 상황실 등 전반적인 대회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는 이번 방역대책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지원하고 위드코로나 시대 국제스포츠 행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라며, “체계적인 방역시스템 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4인방인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김효주와 2019년 BMW레이디스 챔피언십 챔피언 장하나 등 탑 랭커 선수들이 뜨거운 경기를 보여줄 예정으로 많은 골프 팬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국내 미래자동차박람회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1’이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엑스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DIFA 2021은 ‘모빌리티를 혁신하다, 변화를 이끌다’는 주제 아래, 빈틈없는 방역과 경제회복의 조화를 도모하는 데 최우선을 두었으며, 그 결과 전시회는 161개 사 1,000개 부스, 포럼은 20개 세션, 74개 강연으로 구성돼 코로나19 이전의 규모를 회복했다. 특히 올해는 현대·기아차, 지프(신규), 로터스(신규), 벤츠 등 완성차를 비롯해 삼성SDI, SK이노베이션(신규), AVL(오스트리아, 신규), 엘링크링거코리아(독일, 신규), 서울로보틱스(라이다,신규) a2z·스프링클라우드(자율주행) 등 업계별 리딩기업의 신규 참여가 늘어나 산업전으로서의 위상도 강화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2019년 수준의 많은 기업들이 참가해 준 것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차 산업전으로서 ‘DIFA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계기가 되었다”면서 “이번 DIFA를 계기로 방역과 경제회복이 함께 가는 위드코로나시대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연대와 협력에 기반해 지역의 미래차 산업을 반석 위에 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