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2016년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를 목표로 2년간 운행을 조건하는 전기택시 50대를 택시업체 재정지원을 통해 시범도입토록 하고 운행에 들어간 바 있다고 밝혔다. 시범도입 택시에 차량구입비 보조금 이외에도 2020년까지 1일 100km 이상, 월 20일 이상 운행, 월 2,000km 이상 운행을 충족한 경우에는 카드결제 수수료, 호출비용, 전기충전요금 등 대당 연평균 159만여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면서 폐차 시에는 신고 후 승인을 받게 하고, 택시운행정보시스템을 통해 운행시간, 운행거리, 운수수입 등 운행전반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 및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러한 전기택시 보급 확대에는 지금처럼 승차감이 좋고 1회 충전 시 300km 이상 운행이 가능한 전기택시가 보급된 덕이 크지만, 초기 도입된 1세대 전기택시는 한번 충전으로 100km 미만 운행이 가능하고 충전시간도 3시간씩 소요되어 영업용 택시의 경영측면이나 운수종자의 입장에서 충전시간 과다, 짧은 운행거리 등으로 크게 환영할 일이 아니었지만 친환경 및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 정착을 위해 택시업계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것도 크게 한몫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재 대구시 도심에는 140대의 전기택시가 활발히 운행 중이다. 대구시 장은석 택시운영팀장은 “지난 2016년 전기택시 시범도입당시에 비해 현재는 전기택시의 주행성능 및 충전인프라 등 당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제반여건이 월등히 좋아졌다. 앞으로 택시조합,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전기택시 구매시 인센티브 부여, 보조금 추가지원 등 친환경 전기택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해시는 오는 10월 9~23일 2주간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및 해반천 일원에서 ‘가야왕도의 귀환-김해’를 주제로 제2회 김해비엔날레 국제미술제를 개최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김해비엔날레 국제미술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김해비엔날레 국제미술제는 국제미술교류를 통한 지역의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신장시키기 위해 2019년 첫 개최 이후 올해 2회째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윤슬미술관 전관에서 서양화, 동양화, 한국화, 민화 등 회화 영역과 서예, 서각, 문인화 등 문자예술 영역 그리고 조각, 영상, 설치 등의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 27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국내외 작가 50여명의 주제전, 국내작가 70여명의 초대전, 김해지역 작가 150여명의 특별전, 작가와의 만남 및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윤슬미술관 로비에는 김해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파사탑 모양의 입체조형물 ‘가야를 꿈꾸다’가 전시되며 해반천 연지교 하부에는 지역 청년작가와 청소년팀이 참여하는 야외미술전이 개최되어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이밖에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개막식 및 전시장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해 온라인에서도 국제미술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허성곤 시장은 “세계 각지의 수준 높은 미술작품이 이곳 가야왕도 김해에 모여 뜻깊은 예술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제 문화예술 교류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힘써 법정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지난 28일 오후 2시 고현사거리, 시외버스터미널앞 교차로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매년 시행하는 교통문화지수가 지난해 인구 30만 미만 시 49개 중 35위, D등급으로 하락함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법규준수 의식 향상과 교통안전도 제고를 위해 시행됐다. 시는 거제경찰서와 협조해 무단횡단 금지, 방향지시등 점등, 안전띠 착용,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 금지 등에 대해 홍보 했다. 교통안전 캠페인은 앞으로 약 한 달 간 거제시 주요 교차로 일대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거제시와 거제경찰서는 이밖에도 올 초부터 이륜차·전동킥보드 교통안전대책 간담회 개최, 이륜차 교통안전캠페인 시행, 월별 교통안전 문구 송출, 9~10월 교통법규위반 집중 단속기간 운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합동조사 및 시설개선 등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거제시 관계자는 “무심코 하는 교통법규위반 행위가 심각한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올바른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당부 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지난 29일 오후 4시30분 마산회원구 구암동 국립 3‧15민주묘지 민주광장에서 ‘제9회 3‧15의거 희생자 위령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위령제는 (사)3‧15의거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3‧15의거희생자유족회가 주관하며, 허성무 시장, 3‧15의거 희생자 및 유족,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을 준수해 엄숙한 분위기에서 거행됐다.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집권여당인 자유당이 장기집권을 위해 자행한 부정선거 맞서 마산의 학생들과 공장 노동자, 상인 등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여 이승만 독재정권을 붕괴시킨 ‘최초의 민주화 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매년 의거의 정신을 계승‧발전해 나가기 위한 기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3‧15의거 특별법」 제정 취지에 부합해 3‧15의거의 진상을 명확히 밝히는 것이 3‧15의거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해 풀어야 할 숙제이다”며 “지역의 위대한 민주화운동의 정신이 미래세대들에게 잘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건설 업역 폐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문ㆍ기계설비 업체의 일감 확보를 위한 현장 행보를 계속한다. 부산시는 오는 30일과 10월 1일 양일간 지역 내 미착공 재개발ㆍ재건축 현장 조합장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진행한 건설대기업 현장소장과의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현장 행보로, 시는 3회에 걸쳐 수영구 남천2구역(삼익비치) 재건축 현장 등 41개 재개발ㆍ재건축 조합장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진행한 시 주관 ‘공정하도급 옴부즈만과 건설 관련 협회 간 소통 간담회’에서 재개발ㆍ재건축 조합장의 관심과 의지가 지역 하도급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에 착안해 마련하게 된 것이다. 부산시는 이 자리에서 재개발ㆍ재건축 조합의 의견을 청취하며 건설대기업 사업에 대한 지역업체 참여 기회 확대 등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재개발ㆍ재건축 담당부서인 도시정비과도 참석해 재개발ㆍ재건축 절차 간소화 등 관련 시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해 현장과의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부산시 김광회 도시균형발전실장은 “건설 업역 폐지 등 건설환경 변화와 코로나 19 확산세 속에서 중소전문·기계설비건설업체의 위기의식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부산시는 지역 중소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기회 확대 등 실질적으로 도움 될 수 있는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부산 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SK, KCC, GS 등 3개사의 지역 현장소장들과 간담회와 이번에 개최하는 지역 재개발·재건축 조합장과의 간담회에 이어, 세 번째 현장 행보로 삼성물산, 포스코, 대우건설 등 3개사 지역 현장소장과 간담회를 하반기에 가질 예정이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의 소통 캐릭터 ‘부기’가 <제4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공통부문 6개 중 5개 부문에 선정되면서 대회를 싹쓸이했을 뿐만 아니라 대회 사상 최초 5관왕이라는 진기한 기록을 세웠다. 특히, 부기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4월로 활동기간이 6개월여로 짧았던 점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괄목할 성과’이다.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역 및 공공캐릭터의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활용 독려를 위해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전국 공공기관과 지자체 120여 개 캐릭터가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부기는 ▲웰메이드 ▲굿디자인 ▲굿매니징 ▲OSMU(one source multi-use) ▲라이징 등 공통부문 5개 부문을 석권했다. 이는 부문별 전문가 평가가 가장 좋은 캐릭터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캐릭터의 완성도와 활용도 면에서 부기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지역적 특성을 담은 디자인과 애니메이션, 유튜브 동영상 등 지속적인 콘텐츠 제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저작재산권 개방 및 기업 협업 등이 전문가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부기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용인 에버랜드에서 열리는 <2021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 피날레 행사에 참여해 전국적인 인기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기를 사랑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공식 활동 6개월 만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부기가 부산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지는 소통 캐릭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강서구에 위치한 서부산 온라인 수출상담장에서 ‘2021 아세안 바이어 초청 화상 상담회’를 개최하고 지역기업들의 비대면 수출 판로개척에 나선다. 시는 지난 3월 전국 최대규모 온라인 수출상담장을 개설해 중소기업의 비대면 수출 지원을 강화했고, 올해 처음으로 아세안 지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부산시 중소기업 80여 개사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4개국 바이어 60여 개사가 참가하며, 9월 29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30일 베트남, 10월 1일 싱가포르, 5일 말레이시아 등 각 국가별로 1대1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박형준 시장은 화상을 통해 참가국 바이어들과 수출 프로모션을 주재하고 제품홍보에 직접 나설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 최초로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아세안 6개국 지회장들과 화상상담회를 갖는다. 박 시장은 지역기업의 코로나 위기를 수출로 극복하는 방안을 찾고자 상담회를 특별히 마련하고, 코로나19 시대 아세안 시장환경과 유행 흐름, 부산제품의 글로벌 진출방안 등을 논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과 아세안 시장 판로개척 등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에 참여한 4개국을 포함해 아세안 지역은 부산기업들에 수요나 공급측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그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며,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와 더불어 부산시와 아세안이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세안(ASEAN)은 세계 여섯 번째 규모의 단일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경제권역이며, 이번 상담회 참가국은 부산기업의 아세안 수출액 기준 5위안에 드는 국가들이다...
창원시는 허성무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장이 지난 28일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특례시 출범에 필요한 실질적 특례 권한 확보’, ‘R&D 중심 공공기관 창원 이전’ 등 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특례시 출범 전 특례권한 적극 이양’과 관련된 논의로 면담을 시작했다. 내년 1월 13일 창원 특례시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지만, 대도시 특례사무 심의 권한을 갖고있는 자치분권위원회의 관련 사안에 대한 심의가 보류되고 있어 허울뿐인 특례시 출범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허 시장은 450만 특례시민들의 기대감에 비해 여전히 확정된 실질적인 특례가 없음을 설명하고 행안부와 총리실에서 주도적으로 나서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자치분권위가 보류된 17개 안건을 재심의, 특례권한의 필수불가결한 사무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함을 요청하고, 그것이 쉽지 않다면 정부부처가 금년 내 특례시만을 위한 지방분권법 개정 정부안을 마련하여 국회제출·통과시켜 특례권한이 내실있게 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점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허 시장은 한국국방연구원 등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11개의 공공기관이 2차 공공기관 이전시, 창원으로 이전되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허 시장은 “100만 대도시 창원이 중소도시로 전락하지 않고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지역성장거점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현 정권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을 결정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창원 지역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R&D 중심의 공공기관이 창원으로 와야 훨씬 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라고 역설했다. 허 시장은 “창원시의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소통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쉼 없이 달리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거제시는 지난 8월 24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된 ‘국도14호선 남부~일운간 2차로 개량사업’이 29일 국토교통부가 5년간 신규 추진할 국도, 국지도 116개 사업을 담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1~’25)계획”에 포함돼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계획에 포함된 116개 사업은 후보구간 선정, 국토 연구원의 타당성검토, 투자 우순순위 결정, 일괄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추진 여부가 확정됐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 내용을 담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1~’25) 계획’을 이번 달 30일에 고시할 예정이다. 국도14호선 남부~일운간 2차로 개량사업은 남부면 저구리에서 일운면 지세포까지 연장 14.3km로 국비 2,022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의 국책사업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남부~일운간 국도14호선은 연간 7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주요 관광도로이나, 도로 기하구조 불량으로 인해 잦은 교통사고와 주말 및 관광 성수기에 상습적인 교통정체 구간으로 이번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1~’25)계획 반영으로 남부와 일운간의 통행시간이 단축되는 등 교통 여건이 개선됨으로서 지역주민들의 생활·정주여건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조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28일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테크노타운동 7층 임원실에서 ‘정책 톡톡(Talk-Talk)’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책 톡톡(Talk-Talk)은 시정 발전을 위해 시와 산하기관인 진흥원의 팀장급 이상 관리자들이 참여해 양 기관의 역점 시책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이다. 이날 시 일자리경제국과 진흥원 팀장급 이상 관리자 20명은 양 기관의 주요 역점사업과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양 기관은 이날 나온 의견과 제안을 업무에 적극 반영해 관련 업무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성연 김해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시와 진흥원 간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자주 갖고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아 의생명산업뿐 만 아니라 지역경제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