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10시 30분 태풍매미 제18주기 추모제가 태풍매미 추모공원(신마산 서항부두옆)에서 개최됐다. 태풍매미 유족회, 태풍매미 추모장학사업회가 주최하고, 태풍매미 추모사업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태풍매미 유족들과 허성무 창원시장, 유봉용 태풍매미추모사업회 회장, 용수암 고필금 추모사업회 대표가 참석했다. 태풍매미 유족회에서는 매년 태풍 매미로 돌아가신 18명의 고인들의 넋을 기리는 천도제를 지내고 있다. 이날 천도는 태풍매미 추모사업회의 고필금 대표가 진행했으며, 허성무 창원시장은 한 해도 빠뜨리지 않고 추모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고필금 씨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표창을 시상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 부산박물관은 추석 연휴(20~22일)를 맞아 박물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문화행사 ‘보름달에 행운이 들었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으로 마련됐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중 박물관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스크래치 카드를 선착순(일일 800명)으로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제공받은 스크래치 카드를 긁어, 당첨된 내용(행운상, 행복상, 기쁨상, 아쉬워요!)에 따라 문화체험관에서 당일 9시부터 17시 30분까지 기념품을 수령하면 된다. 기념품은 물감, 수첩, 물병, 교구재(보드게임), 도록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행사 참여를 위해서는 부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관람 예약을 해야 하며, 관람 시간은 9시부터 18시(입장 17시)까지이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시간당 관람 인원이 제한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반드시 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간편전화 체크인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부산박물관 송의정 관장은 “부산박물관은 장기화되는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추석을 맞이한 시민들에게 소소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부산박물관이 코로나 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다가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수요 증가에 따른 물가안정 대책을 위해 유관기관과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는 오늘(1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주재하는 ‘추석 명절 물가안정 대책 긴급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시와 한국은행부산본부, 부산지방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부산사무소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지역 대형마트와 도매법인 등이 참석하며 회의에서는 부산지역 주요 경제 동향 파악과 추석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분야별 대책 토의 등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최근 소비자물가는 서민 밥상에 오르는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강세가 지속되고 있고, 8월 폭염 및 명절 수요와 겹쳐 농축수산물 등의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우려된다. 부산시는 추석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특별대책기간(8.30.~9.19.)을 설정하고, 분야별로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해오고 있는 만큼, 이날 회의를 통해 기관별 물가안정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 물가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서민경제가 더욱 힘들어지진 않을까 걱정”이라며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서 물가안정은 매우 중요한 만큼,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해 대응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8일, 추석 명절을 맞아 부전마켓타운을 방문해 현장 물가를 직접 확인하고, 시가 추진 중인 물가안정 대책을 점검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통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은 코로나19로 지친 대구시민을 위로하고 독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9월 13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5주간, 독서의 달을 기념한 독서문화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독서의 달’은 독서문화진흥법에 따라 국민들의 독서진흥을 위해 국가가 매년 9월을 독서의 달로 지정한 것으로, 대구시청 작은도서관도 매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독서의 달엔 코로나19에 지친 시민을 책으로 위로하기 위해 ‘어깨 펴기, 가슴 펴기, 책도 펴기’ 슬로건 아래 이용자 체험 행사, 온라인 특강, 도서 전시 등 4개의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이용자 참여 행사로 독서율 제고를 위한 ‘소소한 독후감’을 진행한다. 독후감 대상 목록 중 한 권을 골라, 300자 이상의 독후감 내용을 작성 후 응모하면 된다. 대상 목록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응모 기간은 오는 9월 13일 오전 9시부터 10월 15일 18시까지이다. 응모 방법은 도서관 방문 접수와 이메일 접수가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메일 접수를 권장한다. 1인당 1권만 응모할 수 있고, 당첨자에게는 작은도서관에서 직접 제작한 무드등과 희망도서 1권을 증정한다. 송기찬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은 “이번 독서의 달 행사를 계기로 책을 가까이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책의 소중함과 독서의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제안전도시 공인 1주년을 맞은 김해시에서 안전도시 건설을 위한 지난 노력의 결과들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9월 10일은 시가 민관 합동으로 4년간의 노력 끝에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에서 국내 21번째 국제안전도시로 공인을 받은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4년간 김해에서 발생한 화재 발생 빈도를 분석한 결과 2017년 600건에서 매년 발생 건수가 감소해 2020년에는 414건으로 31%(186건) 감소했다. 또 최근 3년간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를 분석한 결과 2018년 교통사고 6,145건, 사망자 29명을 기록했으나 2020년에는 교통사고 6,038건, 사망자 27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국제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시는 2016년 8월 기본조사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경찰서, 소방서 등 안전유관기관과 안전도시실무위원회 구성 등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교통안전, 폭력 및 범죄예방, 재난안전 등 8개 분야 145개 사업 실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시는 지난 7월 12일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중대재해예방팀을 신설해 중대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대응 TF팀 구성, 분야별 중대재해 사전 대응계획 수립, 법 적용 대상 사업장 및 시설 조사·확정, 법 시행령 입법예고 의견 제출과 함께, 불명확한 법률 조항은 공론화해 중앙부처에 개정을 적극 건의해 나가고 있다. 또 시는 정부의 안전정책 분석과 선제적 대응, 손상감시체계 운영 및 손상 빅데이터 분석 등 지역 재난관리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김해시 안전도시연구센터를 내년 1월 설치해 운영한다. 허성곤 시장은 “지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경찰서, 소방서 등 안전관련 유관기관은 물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국제안전도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지난 10일 거제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인 일성기업(주)를 방문해 환경미화원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방문은 그동안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묵묵히 현장에서 생활폐기물 처리에 힘써 준 노동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변광용 시장은 “코로나19와 폭염 등 힘든 상황 속에서 시민들을 위해 소임을 다해주시는 환경미화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작업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 생활폐기물 처리에 최선을 다하자”면서 “오늘 청취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환경미화원들의 복지 증진과 쾌적한 노동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창원시는 지난 12일 오전 10시30분 마산합포구 해운동 ‘태풍매미 추모공원’에서 태풍 매미 희생자 18주기 추모제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유봉용 태풍매미추모장학사업회장, 김수권 태풍매미유족회장,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유족들과 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모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특히 태풍매미 추모장학사업회가 지역 초·중·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행사는 추도사, 유족대표 인사말, 헌화,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2003년 9월 12일 몰아친 태풍 ‘매미’는 역대 태풍 기록은 물론 수많은 기상기록을 갈아치운 가을 태풍이다. 특히 마산지역에는 해일로 인한 해안저지대 침수로 18명의 생명을 앗아가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시는 해마다 침수되는 이곳에 서항 배수펌프장을 작년에 준공하여 운영 중이며, 올해는 서항지구 및 구항 방재언덕 친수공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우신 유가족분들께서 장학사업까지 펼치면서 슬픔의 기억을 희망으로 바꾸어 가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태풍 ‘매미’와 같은 고통이 없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서라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오는 추석 연휴 동안(9월 21일 제외)에도 해운대수목원을 정상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추석 연휴 동안 수목원은 평상시와 같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며, 추석 당일에만 휴원한다. 자유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별도 예약 없이 방문하면 된다. 입장료와 주차비는 무료이다.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숲해설 프로그램은 야외 부스에서 해운대수목원의 식물들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해운대수목원에서 제공하는 무료 셔틀버스(반여농산물시장역 1번 출구↔해운대수목원 입구)는 추석 전후 3일간(20일~22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이순열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소장은 “추석 연휴 동안 수목원을 방문해 가족들과 함께 푸른 숲에서 맑은 공기를 느끼고 초식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장기화로 시민 여러분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해운대수목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운대수목원은 올해 5월 20일 임시 개방해 8월 31일 기준 12만명이 방문했다. 일일 평균 방문객 수는 1,166명, 일일 최다 방문객 수는 17,630명이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0일 시청 7층 의전실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진제 종정예하와 함께 추석 명절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대한불교조계종 진제 종정예하.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해운정사 신행·성담·도원스님 등이 참석했다. 진제 종정예하는 이 자리에서 추석 명절에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 1000만원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성금 전달로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변 소외계층에 대한 보호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박형준 시장은 불교계 큰 어르신인 진제 종정예하의 시청 방문과 코로나 19로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나눔ㆍ기부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고, 시민들에게 위로와 지혜의 말씀을 청했다. 진제 종정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부산시민과 제가불자들이 부단히 정진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화답했다. 박형준 시장은 전달식을 마치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 종정예하의 따뜻한 마음이 부산시민 모두에게 널리 전달될 것”이라며, “코로나 19라는 위기를 끝까지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불교계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우리나라 최고의 클래식 지휘자 임헌정과 대구시립국악단이 오는 9월 16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기획공연 <마스터즈시리즈Ⅰ: 임헌정 & 대구시립국악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1년 첫 선을 보이는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마스터즈시리즈는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형국 관장이 내세운 ‘대한민국 제작 극장의 중심’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유명 지휘자들을 초청하여 대구시립국악단과 국악 관현악의 발전을 꾀하고자 새롭게 만들어진 시리즈이다. 임헌정 지휘자는 현재 포항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뚝심’과 ‘최초’라는 수식이 항상 따라다니는 우리나라 최고의 지휘자 중 한 명이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재임 시절 1999년부터 4년간 국내 교향악단 최초로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를 완주했으며,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시절에는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시절부터 이어온 부루크너 전곡 연주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국내 클래식 음악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지휘자는 이번 대구시립국악단과의 협업을 통하여 “곡에 대한 클래식 지휘자로서의 해석뿐만 아닌 국악 악기들을 위한 음향 밸런스를 통해 음악의 본질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의 대가 임헌정 지휘자와 한국 전통음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구시립국악단의 첫 만남으로 꾸며지는 이번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마스터즈시리즈의 입장료는 1만원에서 2만원까지 등급으로 나눠지며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를 통하여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