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강용석)은 '항만지역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이하 ‘항만대기질법’)'에 따라 지정된 부산항 등 우리나라 5대 항만의 황산화물 배출규제해역에서의 선박연료유 규제가 2022년부터 강화됨에 따라, 외국적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들이 강화된 정책을 원활히 준수 할 수 있도록 홍보포스터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황함유량 0.1% 이하의 연료유를 사용하도록 하는 황산화물 배출규제는 ’20년 9월부터 시행되었으며, 선박이 배출규제해역 내에 정박 또는 계류하는 경우에만 적용되었으나, ’22년 1월 1일부터는 규제가 강화되어 배출규제해역 내 연료유를 사용하는 모든 경우에 황함유량 0.1% 이하인 연료유를 사용하여야 한다. 이에, 부산 해수청에서는 내항선을 포함한 국적선 뿐만 아니라 외국적선 등 배출규제해역에 입항하는 모든 선박이 강화된 배출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국·영문 홍보포스터를 제작하여 선박 및 선사에 배포할 예정이며 정보소외 취약계층을 위하여 점자포스터도 병행하여 제작·배포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윤두한 선원해사안전과장은 “부산 해수청은 규제시행 이후 선박점검 현장에서 배출규제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선박연료유 공급서, 연료유 전환기록 등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 라고 하면서, “부산항이 더욱 깨끗하고 미세먼지 없는 청정 항만이 될 수 있도록 황산화물 배출규제를 철저히 준수하여 달라“고 당부하였다...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창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석호)는 지난 15~16일 양일간 경남대학교에서 ‘청년과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지구 도시재생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과 주민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도시재생 정책방향’(LH연구원의 이상준 박사), ‘도시재생과 주민참여’(부산대 우신구 교수), ‘도시재생과 스마트시티’(경성대 박정우 교수) 등 도시재생의 강연으로 청년과 주민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으로 도시재생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도시재생과 스마트 시티 강연’에서 소개된 스마트시스템을 기반으로한 도시재생사례에 대해서는 청년과 주민의 많은 호기심과 도시재생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공동체, 역사․문화, 상업, 안전 등 문화지구 도시재생활성화지역(마산합포구 문화동 일원)의 대표적인 주제에 대한 토론은 지역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의 방향을 모색하였다. 지역의 명물인 통술거리의 활성화를 위한 토론에서는 청년과 주민들의 애정이 깃든 다양한 개선방향이 제시되었다. 제시된 개선 방향은 문화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도시재생 포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청년과 주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런 열정이 헛되지 않도록 문화지구가 살아있는 도시재생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거제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 지난 15일 2단계 격상 이후 3일 만이다. 거제시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17일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18일 0시부터 31일 24시까지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기타 행사‧집회는 5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전면 중단된다. 이에 따라 접종자도 사적 모임 인원에서 제외되지 않고 포함되며, 2m 이상 거리 유지가 되지 않는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판매홍보관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시간이 제한되고, 식당‧카페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또한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 및 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한 특별방역조치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무화’를 시행한다.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자가 의사의 진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안내(권유)를 받았을 경우, 48시간 이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아울러, 시는 오는 19일부터 관내 전 어린이집 213개소에 대해 휴원명령을 내렸다. 어린이집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한 어린이집 긴급보육은 별도로 실시되며, 개원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결정토록 할 방침이다. 거제에는 지난 주말인 7월 10일 경부터 확진자가 급증했다. 거제시 주간 확진자 발생 수는 59명이며, 감염별 발생현황은 음식점 10명, 공부방 7명, 학교 13명, 관내 접촉자 13명, 타지역 접촉자 8명, 해외입국자 3명, 조사 중 5명이다. 일평균 확진자 수는 8.2명으로,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 주간발생 4.92명을 훨씬 초과한 수치다. 변광용 시장은 "우리시는 지난 15일부터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별도 조치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시행해왔으나,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경남도와 협의 후 3단계 격상을 결정하게 됐다”며“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으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협조를 다시 한 번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14일, 흉부외과 손봉수, 김도형, 손주형 교수팀이 영남권 최초로 흉부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100례 달성은 폐암, 식도암 수술 등 대부분의 폐식도 흉부수술 영역에서 로봇수술을 적용한 것 뿐만 아니라 지역 의료불균형을 완화시키는 것에도 큰 의미가 있다. 로봇수술은 집도의가 수술 도구를 직접 사용하는 기존 개흉술, 흉강경 수술과 달리 환부의 작은 절개창을 통해 로봇팔과 3차원 확대영상수술용카메라 등을 삽입한 후 집도의가 전용공간(콘솔)에서 로봇팔을 원격조정해 진행하는 수술법이다. 미세혈관이 보일정도로 섬세하고 확대된 시야로 수술중 출혈, 입원 기간 단축 그리고 수술 후 통증 감소 등 많은 이점이 있다. 특히, 기존 흉강경 수술기구의 단점(휘거나 꺽이지 않음)을 극복하는 두 개의 로봇 관절로 수술 위치에 관계없이 자유로운 절제가 가능해 혈관 주위 박리 및 봉합 그리고 임파선 절제 등 더욱 안전한 수술을 돕는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최근 온라인으로 치러진 춘계 흉부외과 학회에서도 로봇 식도암 수술의 영상 발표 및 토론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흉부 로봇수술팀장인 손봉수 교수는 “먼 거리를 이동하는 수고로움 없이 지방에서도 높은 수준의 로봇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추후 보험적용과 같은 국가적인 지원 등이 이뤄진다면 저비용으로 더욱 더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공예기능의 계승과 우수공예품 발굴을 위한「제51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이 개최되어 지난 7월 13일 작품접수를 시작으로 14~15일 작품심사를 거쳐 결과가 15일 발표되었다. 이번 대회에 김해시는 총 66점을 출품했으며, 개인상에 총 27명 (금상 1, 은상 3, 동상 6, 장려 1, 특선 3, 입선 13)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김해시, 는 경남도 공예품대전에서 2000년부터 2021년까지 22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달성하여 경남 최고의 명품 공예도시로서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영광의 금상 수상작은 진례면 소재 가람도예 주은정 작가의 ‘물결’이, 은상은 예다움 강상석 작가의 ‘배모양 토기의 재해석’과 반석조형 김외칠 작가의 ‘일하는 돌들’, 도자공방 ‘선’ 전영철 작가의 ‘싱그러운 여름 아침’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특선 이상 수상자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참가자격이 주어지며,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도 김해시 공예인들이 한껏 기량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의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드리며, 앞으로도 우수한 전통공예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공예도시 김해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출품작들에 대한 전시는 7.16(금) 오후 1시부터 7.18(일) 정오까지 창원컨벤션센터 3층 제3전시장에서 개최되고, 공예와 문화예술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서부산지역에 부품산업기업, 근로자,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센터가 문을 연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5일 오후 4시 사하구(하단역 인근)에 ‘서부산 기계부품산업 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부산시가 올해 4월 고용노동부 최대 국비 공모 일자리 사업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서부산지역에 일자리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서부산 기계부품산업 일자리센터’(운영기관:부산경제진흥원)는 부품산업의 위기로 고용 여건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서부산지역 부품산업기업과 근로자ㆍ구직자에 대한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부산시가 사업비 15억원(구축비 2억원, 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부산사하고용복지플러스센터’(하단역 2번출구 인근) 건물 3층에 설치했다. ‘서부산 기계부품산업 일자리센터’만의 특화된 서비스로는 ▲면접 스타일링 ▲직업적성검사(일자리미스매치 해소 프로그램) ▲기업탐방 ▲취업정보 제작 심리안정 및 직업탐색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 특히, 서부산권 부품산업 기업으로 취업해 3개월 이상 근무한 근로자에게 고용장려금(300만원)을 지원해 안정적인 고용을 지원한다. 오늘 개소식은 이준승 부산광역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 강현철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청장, 부산경영자총협회 박주완 부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하고, 같은 공간 내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총괄 운영 사무국인 ‘서부산 고용안정 추진단’의 발대식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서부산 기계부품산업 일자리센터’는 같은 건물 8~10층에 입주해 있는 ‘사하고용복지플러스센터’(운영:부산지방고용노동청)와 연계ㆍ협업해 원스톱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부산시의 최대 일자리사업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서부산권 부품산업 기업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2021년~2025년까지 5년간 총 406억5000만원을 투입해, 6,000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첫해인 2021년에는 81억3000만을 투입해 3개 프로젝트, 9개의 세부사업을 통해 1,110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기계부품산업기업에 대해서는 ▲스마트공장 운영 지원(67개 사, 기업당 1200만원) ▲수출 지원(34개 사, 기업당 2500만원) ▲근무환경개선비(24개 사, 기업당 2500만원)와 컨설팅 ▲친환경부품산업 기업(진입 희망기업 포함)의 제품개발, 공정개선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69개 사, 기업당 2000만원) ■근로자, 실직자에게는 ‘서부산 기계부품산업 일자리센터’를 통한 맞춤형 지원과 전문기술훈련(10개 과정)을 제공해 신규취업과 이전직을 지원한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서부산권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거점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시청의 ‘일자리종합센터’를 중심축으로 올해 4월에 개소한 동부산권역의 ‘관광마이스업 특별취업지원센터’와 함께 시민분들에게 보다 가까운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산업정책과 일자리정책이 하나의 패키지로 시너지를 발휘해, 부산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서부산권 부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도적 모델을 부산시가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지역 소셜벤처 활성화를 위해 비콘그라운드 내 ‘B-소셜 그라운드’에 입주할 기업을 오는 7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B-소셜 그라운드’는 부산 소셜벤처 기업을 발굴?육성하여 창업을 지원하고,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부산시가 지원하고, 부산디자인진흥원과 비콘그라운드가 함께 운영하는 공간이다. ‘소셜벤처’는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업을 말한다. 시는 기술 분야에 한정되던 벤처를 사회혁신 분야까지 확대하여 창업자 발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및 필요한 자금 지원 사업 등 디자인진흥원 사회적경제 관련 사업과 연계해 모든 과정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이번 입주 모집대상 기업은 부산지역 내 예비창업 및 창업경력 7년 미만 기업의 소셜벤처 기업이며, 8개 기업을 모집한다. 신청은 7월 22일까지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입주공간지원과 진흥원 사회적경제 및 소셜벤처 관련 지원사업 연계 등 특전기회가 제공되며,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21년 12월까지 임대료 50% 감면 지원 혜택을 받는다.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공공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담보할 수 있는 미래의 산업으로 청년소셜벤처 필요성이 강조되고, 벤처기업에 대한 전망이 점차 밝아지고 있다”라며, “부산을 청년소셜벤처 거점으로 육성하고, 소셜벤처의 혁신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 경제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김해시는 오는 8월 11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창작과 출판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곽유진 작가의 창작 노트 – 아이의 호기심과 어른의 열정으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작 특강은 장유도서관의 엄마를 위한 그림책 학교, 율하도서관의 수필 창작 교실, 화정글샘도서관의 김륭 시인과 함께 하는 시 작법 등 시립도서관의 창작 관련 강연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창작과 출판을 원하는 시민들이 현직 작가에게 직접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본 특강은 최근 코로나 19의 재확산과 관련하여 ZOOM을 활용한 비대면 강연으로 운영된다. 8월 11일에는 곽유진 작가의 작품 '꽝 없는 뽑기 기계'를 중심으로 작품의 창작동기부터 창작의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어서 8월 18일에는 자신의 작품을 출판하는 과정과 작가로서의 삶, 출판계의 상황에 대해 알아본다. 이번 특강의 강사인 곽유진 작가는 2017년 SF중단편 소설인 '어머니들의 아이'로 데뷔한 이후 어린이 동화인 '꽝 없는 뽑기 기계'를 펴냈으며, 2017년 SF어워드 중단편 부문 우수상, 2019년 비룡소 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떠오르는 작가이다. 특히, '꽝 없는 뽑기 기계'는 2021년 김해시 올해의 책 어린이부문에 선정되어 독서릴레이와 독후감 공모전, 가족극 공연 등을 통해 김해시민들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특강 참가자 접수는 7월 21일 오전 10시부터 8월 6일 오후 6시까지이며 김해시 공공예약포털(yes.gimhae.go.kr)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특강과 관련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공공예약포털 또는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내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해시 배선영 인재육성지원과장은 “2007년 책 읽는 도시 김해 선포 이래 시민들의 문화적 역량이 충분히 성숙된 지금, ‘읽는 도시’에서 ‘쓰는 도시’로의 능동적인 전환을 시도할 때라고 생각되어 본 강연을 준비하게 되었다. 관심이 있는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허성무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은 14일 세종시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창원, 수원, 고양, 용인 4개 특례시 시장과 의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100만 넘는 특례시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고시 개정은 시민의 상대적 불평등을 야기하고 역차별을 심화시킨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특례시의 실정에 맞게 고시 개정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앞서 4개 특례시장은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보건복지부에 특례시 기본재산액을 대도시 기준으로 상향 적용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이미 제출한 바 있다. 허 회장은 “수차례 복지급여의 역차별을 보건복지부와 국회, 자치분권위원회에 건의하였음에도 문제해결에 미온적으로 대처해 결국 4개 특례시장이 행동으로 나설 수밖에 없음에 마음이 무겁다”며 “그동안 450만 시민들이 받아왔던 역차별을 생각하면, 우리는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밝히며 소극적으로 대처해온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특례시는 생활수준이 대도시와 유사함에도 중소도시로 분류돼 기초연금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급여 산정시 기본재산액이 낮게 책정돼 선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미, 국민권익위원회는 2011년 인구 100만이 넘는 창원과 수원을 대도시 구간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보건복지부에 권고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10시 중앙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를 열어 기본재산액 산정에 특례시를 대도시 기준으로 적용할 것인가에 대해 기타 안건으로 상정할 지 여부가 결정된다. 4개 특례시장과 의장들은 성명서 발표 및 1인 시위를 시작으로 19일부터는 청와대로 자리를 옮겨 고시 개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계속할 예정이다...
거제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학교 및 보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14일 오전 시장 주재로 ‘코로나19 확산 차단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 대책회의에는 변광용 시장과 국·소장을 비롯한 주요 부서장이 참석해 시설별 확진자 발생과 대응상황에 대해 보고했으며, 변광용 시장은 관련 부서장에게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변광용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해 광범위한 역학조사와 선제검사를 강화해 확산세가 안정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철저한 방역과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피서철 해수욕장 및 관광지 주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점검을 강화해 외부 확진자로 인한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시는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토록 홈페이지, SNS, 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