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코로나19 장기화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수산식품 수출의 위기에 대응해 시장의 다변화 등을 추진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부산시는 5일 오후 5시 30분,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부산 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시가 박형준 부산시장 취임 이후 매주 진행하고 있는 ‘비상경제대책회의’의 제7차 안건이었던 ‘부산 수산식품산업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이다. 시는 이를 계기로 수출·내수 수요 창출 관련 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두 기관은 ▲부산 우수 수산식품의 선도조직 육성 및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한 해외시장 다변화 ▲수출 거점을 활용한 부산 수산식품 수출 확대 지원 ▲부산광역시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활성화 ▲부산국제수산EXPO 해외 참여 기업 확대 및 중·장기 발전방안 마련 등을 다짐했다. 특히, 현재 일본, 중국, 미국 등에 집중된 수출시장을 확대해 수산식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해외 수출시장 변화의 대응 전략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수출 거점인 11개국, 21개소 해외 조직망 등을 활용하여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고, 각종 해외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는 등 세계 진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어업생산량 전국 3위, 수산식품 생산량 전국 1위의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수산업 도시”라며 “특히 공동어시장, 국제수산물도매시장, 냉동·냉장창고 등이 있어 물류·유통에 유리하고, 수산업 관련 대학과 국립수산과학원까지 자리하고 있어 고부가가치 상품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갔으면 하고, 앞으로도 수산업계 고도화와 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64대 김창기 부산국세청장이 5일 오후 청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세정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국민들이 편안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국민친화적 세정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북 봉화 출생으로 대구 청구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청장은 1994년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중부지방국세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국세청 감사관 등 주요 직위에 두루 재직했다. 특히, 김 청장은 중부지방국세청장으로 재직하면서 신종업종ㆍ취약분야에 대한 신고도움자료 제공을 확대해 수요자 중심의 성실신고 지원강화로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판을 받았다.. 반면, 고의적ㆍ악의적 체납자등 불공정 탈세 행위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는 등 조세정의 확립에도 앞장섰다는 강직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5일 시민홀에서 교육발전을 도모하고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 반영을 위해 창원시 교육발전협의회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창원시 교육발전협의회는 2015년 출범했으나, 그동안 활동이 미미해 운영 활성화를 하고 창원시 교육발전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키기 위해 재구성됐다. 창원시 교육발전협의회는 허성무 시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 시의원, 시민단체 대표, 교육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경남대학교 명예교수 강인순, 경상남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 최승일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창원교육 발전에 다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소통의 시간에서 창원시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 개진과 향후 발전과제 등을 자유롭게 논의했고, 향후 일정을 조율했다. 창원시 교육발전협의회의 위원장인 허성무 창원시장은 “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것은 환경, 문화, 산업 등 여러 요소가 있지만, 그중 도시의 100년 대계를 좌우하는 것은 교육이다”며 “이를 위해 위원들의 능력과 열정을 쏟아부어 주기를 바라며, 위원들의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지난 30일 시정 미래비전과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2030 거제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의 전문가자문단 및 용역사 연구진 20여명과 주요사업 대상지와 후보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조사는 지난 4월에 이어 거제케이블카, 어촌뉴딜사업,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대상지 등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재 현황을 분석하고 발전 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시에서는 현장조사를 통해 제시된 의견에 대하여 분석과 추가 연구를 통해 종합발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전문가자문단과의 온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용역의 완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우정수 기획예산담당관은 “거제시가 큰 변화의 한가운데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현장조사와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실행력과 전문성이 담보된 체계적이고 실천 가능한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1년 아이돌보미’를 추가 채용한다. 응시자격은 영유아보육법, 유아교육법,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교사의 자격, 의료법에 따른 의료인의 자격이 있는 자로 나이 상관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7월 9일까지로, 김해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방문 및 우편으로 서류를 제출 할 수 있다. 자세한 지원 방법 및 제출 서류는 김해시청 홈페이지 내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면접 등 채용은 김해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해소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시간제 서비스·영아종일제 서비스·질병감염아동지원 서비스 등으로 나뉘어 제공된다. 김해시는 현재 384세대 557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170명의 아이돌보미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백 없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위해 하반기 20여명 추가 채용 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아이돌봄서비스 이용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평일 8시~16시 사이 이용한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일부를 추가 지원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현장에서 일하는 의료, 방역 등 필수인력이 돌봄공백 걱정 없이 안심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자 아이돌봄서비스 우선 지원, 지원시간 확대 및 지원비율 인상 등 한시적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김해시를 만들기 위한 아이돌보미 추가 채용 및 특례 지원으로 빈틈없는 아이돌봄서비스가 제공되었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청년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부산시와 롯데면세점이 함께 힘을 모은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은 부산지역 청년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7월 5일 비대면으로 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면세점의 사회공헌사업인 스타럽스(Starups) 프로젝트를 5년간 부산에서 추진하여, 지역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비 및 교육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5개 기업을 선정하여 기업당 최대 4천만원을 지원하며, 12주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1:1맞춤형 코칭 등)을 제공하고 롯데벤처스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엘캠프(L-Camp)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스타럽스’는 청년 창업기업에 초기자금 및 액셀러레이팅 교육을 지원하고, 투자를 연계하여 청년 창업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롯데면세점은 2019년 1기 부산 스타럽스, 2020년 2기 제주 스타럽스를 진행하여 청년 창업기업 20개사를 육성하고 기업 매출 증대와 지역일자리 80여개 창출의 성과를 냈다. 특히, 2019년 부산에서 1기를 진행하여 10개사에 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짐캐리(수하물 운송 서비스), 모먼츠(로컬가이드), 유니온키드(친환경 조형물 제작) 등 창업기업의 성장을 이끌어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와 더욱 체계적으로 청년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라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부산시 관광 활성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부산시와 함께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관이 주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창업 인프라를 활용하여 부산지역의 창업생태계를 다양화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은 영화의전당이 시민친화공간으로 거듭 태어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영화의전당의 접근성, 친화성, 활용성을 확대하겠다는 박형준 부산시장의 공약에 따라 자체적인 ‘영화의전당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하반기부터 하나씩 추진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영화의전당 활성화 계획은 ▲시민친화공간 조성 ▲야외공간 활성화 추진 등 단기과제와 ▲부산대표 관광명소화 추진 ▲야외극장 대형문화축제 유치 등 중·장기과제로 구분된다. 우선 단기적으로, 영화의전당 건물 곳곳을 시민친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영화의전당 사이니지 조성(비프힐, 광장 등), 시네마 라이브러리 운영(더블콘), 10주년 기념전시 개최(씨네마운틴), 식음료·편의시설 전문업체 유치(비프힐), 뷰카페 운영(야외광장) 등이 그 내용이다. 또한, 야외공간 활성화를 위해 야외무대 프로그램(수요야외상영회, 토요야외콘서트 등)을 정례화하고, 8월경 야외극장에서 스트리트댄스 퍼포먼스 대회인 ‘2021 dancewar’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 단기사업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영화의전당 사이니지 운영] 7월 1일 지난 3월 ‘유네스코영화창의도시 부의장도시’로 지정된 명실상부한 영화도시 부산을 한층 더 드높일 랜드마크가 영화의전당을 중심으로 조성·운영된다. 한국영화 100년사(2019년)의 주요현장인 부산과 한국영화 역사를 재현한 기념열주(부산배경 영화 30편 선정, L=180m)를 조성하고, 광장에 다양한 크기의 큐브(4개, H=3m)와 스크린 양옆 대형 LED(7.5mx13m), 관람객 움직임에 따라 펼쳐지는 미디어아트 ‘영화 속 스크린체험’(비프힐 벽면, 투명LED 206㎡) 등의 콘텐츠를 조성해,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 7월 1일 개관 공공기관 최대 영화전문도서관인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가 더블콘 4층에 새롭게 조성되었다. 한국영상자료원 분원이기도 한 영화전문자료실의 기능을 더욱 확대해, 영화 및 인문학 특화 전문 도서관으로 탈바꿈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 1,000편을 디지털 아카이빙함으로써 더블콘 내 어디서나 휴대전화로 스트리밍해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15,900여 종의 영상자료와 영화 관련 서적, 정기간행물 등 16,300여 종의 문헌자료를 갖춰 더욱 풍부해진 자료로 시민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운영시간도 고객 편의에 맞춰 확장되었다. 평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더블콘 3층에는 미디어 스튜디오를 포함한 융복합 문화공간이 조성되었고 1층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역대 포스터와 유명 영화인들의 핸드프린팅이 전시돼 있으며, 역대 영화제 자원봉사자들의 이름도 한 명씩 캘리그라피로 쓰여 있다. 25년 부산국제영화제를 만든 주역인 부산시민들과 자원봉사자의 기록은 영화도시 부산의 의미 있는 스토리텔링이 될 것이다. 또한, 광장의 대형 LED 스크린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키오스크도 구성돼 있어, 시민들의 즐길 거리를 더하고 있다. ■ [10주년 기념전시] 7월 1일 오픈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인 ‘COME TOGETHER: 전당 10년의 추억’이 개최된다. 이는 그동안 전당을 찾은 부산시민, 영화인, 영화의전당 임직원 모두가 함께 공유해온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9월 26일까지 시네마운틴 6층 시네라운지에서 관람할 수 있다. 부산 대표 사립미술관 디오티미술관과 협업한 이번 전시회는 영화의전당 역대 관객 TOP10, 영화 캐릭터로 보는 MBTI, 역대 영화의전당 기획전 포스터 전시 등으로 구성돼, 영화의전당 애호가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 [비프 스테이션 유치] 비프힐 1층에는 식음료, 편의시설 등을 유치하여 고객서비스 공간을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MOI(Museum of illusion)가 입점해 있으며, 전용면적 기준 다목적홀(약 270평), 카페 라온(약 49평), 구.씨퀀스(약 37평) 공간을 온라인 공매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용도로 전자입찰할 예정이다. ■ [시민친화 스팟 구축] 2022년에는 오픈형 뷰(View)카페도 조성한다. 매주말 많은 가족 단위 고객들이 찾아오는 시네마운틴 앞 광장을 오픈형 뷰카페로 조성해 기존 건물 안에 있던 뤼미에르 카페를 이동시킬 예정이다. 개방적인 형태의 뷰카페 조성을 통해, 해체주의 건축미와 나루공원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 [야외공간 활성화] 야외극장 및 광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15일 야외극장에서 펼쳐질 ‘2021 dancewar’는 hiphop(힙합)과 Waacking(왁킹) 장르를 1:1로 겨루는 배틀대회로, 5인 이상이 참여할 수 있는 퍼포먼스 대회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300여 명의 춤꾼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왁킹 심사위원으론 한국에서 왁킹을 뿌리 내리게 한 1세대 댄서 김재한, 김정훈, 김순철이 맡았으며, 힙합 심사위원으로는 부산과 진해를 대표하는 힙합 댄서 주형기, 허영무가 맡아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퍼포먼스 심사위원으론 한국실용예술인 총연합회 회장 권기준, 부산춤판 대표 서덕구, 댄싱9 레드윙즈 손이현, 피드백 컴페티션 디렉터 박대환이 맡았다. 경연대회 음악은 한국을 대표하는 dj som과 락앤롤 크루의 대표 mc dulock이 맡아, 경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여름시즌에 진행하던 야외상영회와 토요야외콘서트를 정례화하고, 신규 야외프로그램 개발 또한 확대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부산대표 관광명소화 추진을 위해 야외 LED(빅·스몰루프, 비프힐 월, 큐브 LED)를 연계한 영상을 개발하고, LED 전광판을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적인 행사를 제공한다. 아울러 야외극장을 중심으로 대형문화축제를 유치한다. 부산의 근현대사를 가요와 트로트 음악으로 스토리텔링한 뮤지컬 등을 영화의전당 대표 레퍼토리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영화의전당은 시민친화 및 야외공간 활성화 전반을 통한 경영 확장을 위해 효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는 조직으로 개편할 예정이며, 내부승진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조직구성원의 사기와 활력을 진작시킬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올해는 영화의전당이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영화의전당을 사랑하는 모든 영화인과 시민이 기념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공약을 통해 시민들과 약속한 대로, 영화의전당을 보다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더 많은 시민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 복천박물관은 사진전 '부산의 성곽'과 연계해, (재)부산문화재단 ‘2021년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 사업’의 하나로 문화예술교육사 기획 '우리 동네를 지키는 읍성'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 동네를 지키는 읍성’은 자기 주도형 창의적 체험학습이다. 고탄성 스펀지를 이용해 원하는 모양으로 성곽 도장을 만들고, ‘우리 동네에 비상 상황이 발생한다면?’이라는 가정에서 필수시설 등 여러 소요를 고려해 성곽을 쌓는 전략을 세워본다. 그리고 자신만의 전략에 맞춰 족자에 성곽 도장을 찍고 그림을 그려 표현하며 구체화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11일과 7월 17일 오후 2~4시에 운영된다. 부산지역의 초등학교 3~4학년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인원은 회당 20명이다. 참가 신청은 부산시 통합예약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보호자가 대리로 신청할 수 있다. 7월 11일 제1회 수업은 7월 6일 오전 9시부터, 7월 17일 제2회 수업은 7월 12일 오전 9시부터 접수가 시작된다. 나동욱 복천박물관 관장은 “복천박물관 사진전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오던 성곽을, 창의적인 체험으로 유연하게 이해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초등학교 3~4학년 자녀를 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5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제2회 부산광역시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내게 힘이 되는 부산의 잇템을 광고해주세요”로 ▲부산의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나만 알고 있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잇템(It Item)을 광고 형식으로 영상작품에 담으면 된다. 내게 힘이 되었던 소상공인이나 생산물품(잇템, 꼭 있어야 하거나 갖고 싶어 하는 물건(Item)을 뜻하는 말)을 소개해, 부산의 소상공인과 생산물품을 홍보하려는 목적이다. 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통해 부산의 도시브랜드와 ‘잇템(It Item)’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고 형식의 공모전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공모전 제출 작품은 시리즈형 유튜브 콘텐츠의 첫 편에 해당하는 영상을 제출해야 하며, 시리즈 기획안 제출 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참가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이나 등록 외국인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장르에는 제한이 없어 주제와 관련된 60초 이내(권장)의 ENG, 캠코더,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한 광고 형식의 순수창작영상물이면 된다. 특히, 영상을 촬영할 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해야 하며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접수는 10월 4일까지 진행되며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 홈페이지 공모전 접수 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 본선 진출 결과는 10월 18일 개별통보될 예정이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4편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작품에는 부산광역시장상과 함께 ▲대상 1팀(시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1팀(시상금 100만원) ▲우수상 2팀(시상금 각 50만원) 등 총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내년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의 신규 콘텐츠로 등재되어 시정을 홍보하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부산시 대표 유튜버로서 활동하거나 시와 협업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경훈 부산시 뉴미디어담당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참신한 영상을 기다린다”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부산지역화폐인 동백전의 월 캐시백 지급 한도가 오늘(2일) 오전 9시부터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확대된다. 이에 동백전의 개인별 월 충전 한도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되고, 월 발행 한도도 1000억원에서 1천400억원으로 확대된다. 이는 박형준 부산시장의 공약사항이며 1호 결재였던 '코로나19 위기 소상공인 지원대책'의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인 ‘동백전 발행 규모 확대’의 일환이다. 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증가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 등으로 그동안 움츠렸던 소비 활동이 활발해질 것에 대비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이를 반영하였고, 시비가 추가 편성됨에 따라 동백전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즉각 확대 시행에 나섰다. 특히, 상반기에는 동백전 운영대행사 변경으로 서비스 안정화와 시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해왔다면, 하반기부터는 이번 캐시백 혜택 확대를 시작으로 ▲추석 명절 등 특정 기간 전통시장에서 캐시백 추가 지급(15%) ▲특화상품 개발 등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백신접종도 빠르게 진행되고,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라며 “이번 동백전 발행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