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대학생 등 청년층 주택 공급을 위해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건립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은 기존 노후불량주택을 철거하고 청년층 1~2인이 살 수 있는 소형주택(세대당 50㎡ 이하)으로 신축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2019년부터 시작한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건립사업은 2020년 3개동 30호(사상구 주례동, 금정구 남산동, 부산진구 개금동), 2021년 3개동 29호(연제구 연산동, 금정구 남산동, 동구 수정동)를 완료했다. 올해는 2개동 18호(사하구 다대동, 금정구 부곡동)를 건립 추진 중이며 5월 공사를 착공하여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수요자 중심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건립을 위해 설계단계에서 부터 건립부지 인근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청년들이 희망하는 전용공간(18~20㎡)과 빌트인 가전(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제공하고, 무인택배함과 1층에 커뮤니티시설도 반영했다. 입주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몸만 들어오면 되는’ 신규 주택 공급으로 부산 청년층의 주거난 해소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높아지는
부산시 영도구가 외국인, 언어․청각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의 의사소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65개국 언어를 문자 및 음성으로 번역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또한 외국어 우수 능력 직원 10명을 선발, ‘영도구 민원통역관’을 신설하고 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통역 서비스 체계를 마련하였다. 언어․청각장애인 민원인을 위해서도 현재 민원화상수어 통역기 지원 외 서비스 지원강화를 위한 각 지역센터와 연계로 대면 수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민원실 내에는 임산부 및 어린이 방문자를 위해 수유실 및 어린이 놀이방 리모델링을 하고,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좌식 민원서식대 설치, 보청기, 돋보기, 확대경, 휠체어 등 다양한 민원인 편의 물품을 비치중이다. 영도구 관계자는 "민원실을 방문하는 누구라도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편의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민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북구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에 대한 맞춤형 정책 수립을 위해 ‘1인가구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북구는 1인가구 지원에 대한 기존 정책이 주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고독사 예방 사업 등에 집중되어 있어 청년과 여성, 중장년층 1인 가구에 대한 맞춤형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번 연구 용역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연구 용역은 1인가구의 기본 현황 파악과 함께 1인가구 정책·사업 아이디어 발굴 및 중장기 기본 계획에 대한 추진 방향 모색을 목표로 △부산시 및 북구의 통계·행정자료 분석 △국내외 1인 가구 관련 문헌 연구 및 분석 △1인 가구 실태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분석 △FGI 조사분석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구의 현황과 정책수요를 파악·분석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1인가구 사업 발굴과 동시에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1인 가구 특성별 정책욕구와 집단별 문제를 반영하여 북구의 지역적·환경적 특성에 맞는 1인
창원특례시는 25일 오후 2시 시정회의실에서 음식문화개선 실천업소 주방용품 공동구매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납품업체 및 위생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경원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박상구 ㈜한찬코리아 대표, 김서영 유니케이 대표, 정창수 세계로메디칼 대표, 한국외식업중앙회 창원시 5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사업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었던 음식점의 주방용품 구입을 지원하여 외식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영업주의 음식문화개선 실천 의식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공동구매를 신청한 영업주는 구입금액의 50%, 업소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시는 모집공고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제품을 납품할 관내 업체 3개소를 선정하였고, 위생단체 및 납품업체와의 3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품목 및 납품단가를 결정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납품업체는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납품하고, 외식업지부는 사업의 홍보 및 접수를 지원하고, 시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약속하였다. 안경원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동참하여 주신 관내 음식점 영업주분들게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주방용품 공동구매 지원
대구시와 (재)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2022년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스타기업 100 육성사업’에 참여할 성장잠재력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나갈 혁신 역량을 보유한 소기업을 집중 지원해 중기업으로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은 경영시스템 및 기술혁신활동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성장잠재력 있는 중기업을 지원해 중견기업으로의 육성을 목표로 하는 대구시 대표 기업육성 사업이다. 올해는 ‘Pre-스타기업’ 15개 사, ‘스타기업 100’ 8개 사를 신규 선정할 계획으로, 상세내용은 대구시·대구TP·대구지역사업평가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6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로 (재)대구지역사업평가단으로 하면 된다. 스타기업 신청대상은 대구시 내 본사 및 사업장(제조업의 경우 공장)이 소재한 소기업 및 중기업이며 산업구조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일자리창출 및
김해시는 다문화가정 자녀 기초학습을 위한 ‘취학준비 학습지원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민자부모는 한국문화와 언어에 어려움을 겪고 학교제도에 대한 정보도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래서 다문화가족의 자녀가 기초학력 저하 및 학교생활 부적응 문제를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 ‘취학준비 학습지원 사업’은 다문화가족 미취학 및 저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본학습을 지원하여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현재, 김해시가족센터(센터장 장수한)에서 내외동, 진영읍 2개 지역총 3개반 1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재와 교구를 활용해 기초 한글 및 산수, 그림책 읽기, 독후활동 등 주 2회 수준별 맞춤 학습지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보호자를 대상으로 학교생활 및 교육과정, 자녀와 올바른 상호작용 방법 등 개별상담도 진행하여 학부모로서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해시 초·중·고 다문화학생은 2021. 4. 1 기준 2,106명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하였다. 경남 다문화학생 증가율은 3.32%로 김해시가 도내 타지역에 비해
부산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는 부산16구봉사회(회장 진승백) 50인이 24일 6·1 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부산지역 각 구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이 단체는 경제, 문화, 종교, 언론 등 여러 분야의 CEO나 전문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지지선언에서 이들은, “장기간의 코로나-19 사태와 경제하락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가 위기에 봉착해 있다. 나아가 하루가 멀다시피 치솟는 물가와 금리 상승으로 서민들의 생활은 날로 궁핍해지고 있으며, 특히 소외계층이나 하루를 근근히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로서는 감당하기조차 힘들어 한다"며, "이러한 시점에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복지행정으로 부산시민 모두가 잘 사는 복지도시 부산을 만들겠다’는 박 후보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작은나눔 부산16구봉사회 진승백 회장은 “항상 좋은 생각에 행동을 더하고 있는 우리 회원들은 작금의 힘든 상황에도 희망에 가치를 더해 미래를 나누고 있다"며, "오랜 정치 경륜과 탁월한 시정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은 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대체 매립지는 경기북부 포천이라고 알고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하여, 인천시가 ‘관련 내용을 전혀 모르고 발언의 근거가 없다’는 서면답변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이 인천시에 ‘박남춘 후보가 대체매립지를 포천으로 알고 있다는 발언을 하게 된 경위와 사실관계 조사결과 및 인천시 입장 내용’을 요구하자, 인천시는 ‘박남춘 후보의 최근 발언 및 대언론 활동은 후보 선거캠프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최 의원이 ‘인천시가 파악 또는 확인한 환경부의 포천 대체매립지 계획 인수위 보고 여부 및 내용’을 요구하자, 인천시는 ‘대체매립지에 대한 환경부의 인수위 보고는 인천시와 사전 논의 또는 공유된 바 없다’고 답변했다. 인천시는 후보지가 경기북부 2곳, 경기남부 2곳 등 모두 4곳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도, ‘대체매립지 후보지 발언과 관련하여 인천시 담당부서 및 업무관련자는
하영제 의원(사천·남해·하동)이 국가유공자가 구매하는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또는 하이브리드자동차에 대한 세금을 감면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4일 발의했다. 현행법은 국가유공자가 보철용 또는 생업활동용으로 사용하고자 취득하여 등록하는 자동차로서 감면을 신청하는 1대에 대해서는 취득세 및 자동차세를 면제하고 있다. 그런데 감면 대상이 되는 자동차의 기준은 배기량 2천CC 이하인 승용자동차, 승차 정원 15명 이하인 승합자동차 등으로 배기량과 승차 정원으로 구분한다. 최근 국가유공자들의 친환경 자동차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기존의 방식대로 배기량 측정이 어려운 전기자동차나 수소자동차의 경우 해당 감면 특례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이에 개정안은 국가유공자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또는 하이브리드자동차를 취득하여 등록하는 경우에도 취득세 및 자동차세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하영제 의원은 “자동차 시장이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유공자들의 이동 편의를 지원하기 위한 법안이다”며
김해시는 내년도 국도비 1조원 시대를 목표로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3일 ‘2023년 국비확보 추진상황 점검보고회’에 이어 다음 날인 24일 김해시장 권한대행인 김석기 부시장이 중앙부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중앙부처별 예산심의가 이달 말까지 마무리되기 때문으로 김 권한대행은 이날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를 잇달아 방문해 내년 국비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23년 국비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먼저 환경부를 방문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21억원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37억원 ▲내덕지구 도시침수예방사업 48억원 ▲공공하수 처리시설 정비 및 증설을 위한 20억원 등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를 방문해 ▲김해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13억원과 추가 지원을 요청했으며 행정안전부에서는 ▲이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5억원 ▲진영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75억원의 내년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시는 정부부처별 예산안이 기획재정부로 제출되는 이달 말까지 각 부처를 집중 방문해 사업의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