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내에서 근무 중인 감정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감정노동자 지원사업을 올해부터는 대구FKTU감정노동자권익보호센터(이하 ‘감정노동자지원센터’)를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에 실시한 ‘대구시 감정노동자 실태조사 및 보호방안’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공부문 감정노동자 현황은 대구시 공공부문 전체 종사자 정원 10,579명 중 2,363명 정도로 추정되며 민간부문은 지역 내 사업체 수 210,547개, 종사자는 967,206명 중 감정노동자 사업체 약 100,020개, 종사자 수 351,951명 정도로 추정돼 지역 내 감정노동 종사자 비율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감정노동자의 경우 모욕적 비난, 욕설, 고함 등과 같은 정신적 폭력에 따른 신체·정신적 건강 문제가 산업재해 및 사회적 문제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 감정노동 피해 및 고충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감정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를 조사한 결과, 과도하고 강압적 친절 요구 개선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충분
김해시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가정의 달인 5월 1일 공식 출시된다고 밝혔다. 김해시와 (주)먹깨비 민관협력으로 운영되는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민간배달앱의 과도한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경쟁으로 부담이 늘어난 소상공인을 위해 가입비, 광고비 없이 배달중개수수료를 1.5%로 낮춰 가맹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10% 할인 판매되는 김해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시는 공공배달앱 ‘먹깨비’ 공식 출시에 맞춰 배달앱에서만 사용 가능한 ‘김해공공배달앱상품권’을 출시일 당일 오전 9시에 10% 할인율로 발행한다. 또 출시월 한달 간 먹깨비 주문왕 BEST10, SNS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먹깨비’ 이용 후 리뷰 작성자에게 추첨을 통해 김해공공배달앱상품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먹깨비’를 다운받으면 이벤트 배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시에 맞춰 각종 할인·적립 혜택도 풍성하다. 모든 주문에 사용 가능한 3,0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창원특례시와 함안군이 항만·물류의 거점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창원·함안 중심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 공동용역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창원시청에서 개최된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양 시·군 관계자 및 용역 수행기관인 창원시정연구원은 창원·함안 중심 동북아 물류 플랫폼을 선점하기 위한 기본구상 수립 연구배경, 주요 과업내용, 기대효과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용역은 최근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부울경 메가시티 광역철도망 구축의 본격 추진으로 항만·항공·철도를 아우르는 트라이포트 완성이 가시화되면서 막대한 경제가치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의 중요성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항만·내륙물류의 큰 축을 창원과 함안 중심으로 설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과업내용은 동북아물류플랫폼 관련 현황조사 및 여건 분석, 내륙항 관련 수요 분석 및 추정, 내륙항 조성방향 및 기본구상 등 5가지로 양 시·군의 주도적 역할 모색과 더불어 경남과 국가 발전을 견인할 방향성 및 타당성을 제시할 수 있는
대구시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2022 대구 올해의 책’ 10권을 선정하고 지난 4월 27일 오후 2시 대구예술발전소 2층 만권당에서 올해의 책 선포식과 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1부 선포식에서는 사업취지와 경과보고 후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각 연령대별로 선정 도서 발표 및 소개가 이어졌고, 2부 북콘서트에서는 ‘나는 아름다워질 때까지 걷기로 했다’의 이자경 작가를 초청해 네 아이와 함께 하는 플로깅 이야기를 나누며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4월 22일은 지구 환경보호를 위해 제정한 ‘지구의 날’로 이날 북콘서트가 더욱 의미가 깊었다. 대구시가 2016년부터 추진해온 ‘대구 올해의 책’ 사업은 시민이 함께 같은 책을 읽음으로써 책으로 하나 되는 행복한 대구 구현을 위한 독서 캠페인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참여를 위해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세대별로 각 3~4권의 책을 선정한다. 올해의 책 선정은 도서 관련 기관 추천을 시작으로, 사서추천단 심의를 거쳐 토크대구를 통한 온라인 시민투표 후, 도서선정위원회 심의 등 총 4단계를 거
김해시는 남해고속도로 장유IC의 고질적인 정체 개선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맺어 추진하고 있는 율하하이패스IC 설치사업이 5월 착공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로써 김해지역에서 고속도로를 오가는 나들목이 기존 12곳(동김해·서김해·대동·김해가야하이패스·상동·광재·한림·진영·진례·남진례·장유·대청IC)에서 13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남해고속도로 장유IC는 율하1·2지구가 조성되면서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수요 급증으로 교통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김해시는 장유IC의 교통량 분산을 위한 추가IC 설치를 위해 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양방향 IC 설치를 위해 도로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했으나 관련법에 맞지 않아 2021년 율하하이패스IC(창원 방향) 설치로 확정해 도로공사에서 지난 3월 발주, 5월 착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39억원이며 오는 2024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율하하이패스IC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고속도로 이용자의 출퇴근 시간 단축과 교통정체 해소뿐 아니라 기업체 물
창원특례시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5일 MBC경남홀에서 ‘제44회 경남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하여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진행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던 어린이날 행사를 예년과 같이 용지문화공원과 마산·창원·진해 등에서 풍성하게 개최하기를 기대했으나,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스텔스 오미크론 유행) 우려와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해 기획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아동복지유공자 표창 수여 등, 2부는 K-POP 커버댄스, 태권도&코믹 마샬아츠(차력), 뮤지컬 애니메이션 갈라쇼 등 축하공연이 선보인다. 행사는 TV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시 전역에서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문신미술관은 5월 5일 어린이날 내 손으로 만드는 문신미술관 「문신시메트리」 KIT자율체험 프로그램를 진행한다. 이원수문학관은 4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기쁘고 즐거운 우리들의 날’ 그림 전시전 3色 기획전
경남경찰청이 27일 오후 경남청에서‘다문화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100만 시대에 내·외국인 공감·소통을 강화해 상생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됏다. 이에 따라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헤라의 도내 체류 외국인들과의 공감·소통 메신저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다문화 홍보대사로 위촉된 헤라는 중국 대륙에서 국민가수로 활동하다 한국으로 귀화한 한족 출신 가수로 17세 때 중국에서 단 1명만 뽑는다는 국립가무단에 당당히 입단한 인물이다. 특히 중국 MTV 가요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목포의 눈물' '아빠의 청춘' 등을 남긴 가요계의 거목 故 손목인 선생(작곡가)의 마지막 제자이기도 하다. 이상률 청장은 위촉식에서 “경남경찰은 앞으로 홍보대사와 함께 다각적인 다문화 치안 활동을 전개하고 외국인 주민들의 평화로운 일상을 위해 든든하고 따뜻한 경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헤라는 “가수 활동 등을 통한 다문화 출신들의 꿈과 희망을 함께 공유하는 홍보대사가 되고 싶다"며, &q
부산시 영도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영도사계절산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힐링타임(가정의 달 외식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3인기준 4,194,천원) 100%이하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1세대당 100천원씩 80세대 (총 사업비8,000천원)에게 오는 4월 28일부터 지급 된다. 평소 바쁜 일상으로 외식이 어려웠던 세대에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가족의 소중함 등 돈독한 가족관계를 재확인 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유대감과 서로를 배려하는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도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도사계절산타와 같은 민·관이 협력하는 영도형 지역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영도구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와 국회도서관이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조성에 힘을 합친다. 부산시와 국회도서관은 국회부산도서관에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회부산도서관 내 ‘들락날락’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회부산도서관 내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와 국회도서관이 상호협력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국회부산도서관 내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어린이복합문화공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콘텐츠 개발 및 활용 ▲지식·문화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식정보서비스, 전시·독서문화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제공에 관한 협력사항 등이다. 부산시는 국회도서관의 특성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과 부산시 ‘들락날락’의 창의적인 공간이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들락날락은 어린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부산시 전역에 촘촘하게 조성할 예정이며, ‘15분 도시 부산’을 만드는 핵심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 금정구청장에 출마한 국민의힘 소속 후보자들의 경선 다툼이 연일 치열해지고 있다. 국힘에서는 김재윤, 박성명, 최영남, 김천일 4인의 후보가 나서 경선을 펼치고 있지만, 사실상 김재윤과 박성명 두 후보의 지지세력 간 2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러한 분위기에 지역내 한 주민은 "이번 선거에서 박성명 후보가 구청장이 되면 다음 총선에 김세연 전 의원이 재출마할 것이라는 루머까지 나돌고 있다"며, "이처럼 '아니면 말고' 하는 식의 난장판 경선은 또 다른 금정구의 보수 분열로 재탕되지 않을까 염려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힘이 연일 과도하게 치열해지는 이번 경선 경쟁으로 지난 선거와 같이 주민들로부터 외면이나 당하지 않을까 두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국민의힘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는 후보자들이 많은 기초단체장 공천의 경우 경선을 우선시하고 있지만, 본후보 등록에 앞서 사전 적합도 조사를 통해 최소 인원 경선을 진행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