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030년까지 자살사망자 수를 50%로 줄이기 위한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부산시는 4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자살예방 사회안전망 강화 정책회의'를 열고, 사회안전망 강화 전략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 산하기관장, 정신건강의학 및 사회복지 분야 민간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자살이라는 문제가 하나의 시대적 현상과 개인의 문제로 더 이상 치부돼서는 안 된다는 데 민·관이 인식을 함께하고, 시정 전반의 사회안전망 강화 정책을 재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시는 조례 제정, 자살예방위원회 구성,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전문인력 증원 등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날 공공·민간 분야별 전문가들과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범사회적 자살예방환경 조성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 제공 ▲자살예방정책 추진기반 강화 등 자살예방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3대 추진전략과 11가지 실행과제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자살사망자 수를 2020년 대비 50%로 줄일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동네의원
대구시는 악취 민원이 많은 신천에 악취저감 효과가 확인된 악취저감장치 5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신천뿐만 아니라 도심지 내 하수악취 발생지역에 최첨단 기술 ICT기반의 스마트 하수악취 관리사업을 오는 2024년까지 마무리해 도심의 하수악취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천은 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젖줄로 하천을 따라 길게 쭉 뻗은 기분 좋은 산책로와 자전거길, 그리고 곳곳에 놓여있는 운동기구 및 놀이시설은 대구 시민들을 언제나 반기고 있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산책과 운동도 하면서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어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수변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하천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불쾌감 또한 느낀다. 이는 하천 주변의 우수토실에서 발생하는 하수악취가 주원인이다. 대구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우수토실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외부로 누출되지 않도록 악취 차단 수문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체 신천 구간 중에서 가장 악취가 심한 중동교 하부, 대봉교 하부 등 5개소를 선정해 지난 2021년 7월부터 10월까지 악취차단 수문과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악취저감장치를 설치했고, 2022년 1
김해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새로운 일상에 대비해 손님맞이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4월부터 정부의 일상회복 일련의 조치들이 단계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외 관광객 수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에 따르면 관광객 맞이를 위해 관광수용태세 정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안전안심 관광기반 조성(주요 관광시설 및 관광사업체 안전 점검, 관광기반 시설 안정성 강화)과 관광객 중심의 관광편의 제고(노후 주요 관광시설 정비, 관광객 이용 편의 개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달 주요 관광시설과 관광사업체의 안전진단과 점검을 실시해 법령 위반, 안전의무 위반 등 24건의 위반사항을 지적했으며 이달 중 시정조치를 완료한다. 또 김해분청도자박물관, 낙동강레일파크, 대동선착장, 종합관광안내지도, 노무현생가 화장실 등 노후화된 관광시설을 정비하고 관광택시 운영, 문화해설사 서비스 마인드 향상 교육, 주요 관광지 방역 수용태세 관리요원 배치 등 관광서비스 질적 향상에 힘쓰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관광 활성화의 기회로 삼기 위해 관광객 맞이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관광객 맞이에 시민들도
창원특례시는 유흥시설,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적용되던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수칙 해제에 이어 지난 5월 2일부터 적용되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따라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실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50인 이상 참석·관람하는 집회(참석자), 공연·스포츠 경기(관람객)를 제외한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되었으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되면서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 이·미용 시설 등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음식물·음료를 섭취 중이거나 탕 안에 머물 때를 제외하고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여 마스크 착용 지도에도 불구하고 불이행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그간 시는 영업시간 제한을 받아왔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에 대하여 신속항원검사키트 36,400개를 지원하는 한편, 이미용업, 세탁업,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마스크 126,000매, 손소독제 1,800개를 배부하여 코로나19 예방 및 영업주 자율 방역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이성림
대한민국 다문화예술대상조직위원회는 2022년 제15회 세계인의날을 맞아 제11회 다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을 오는 28일 오후 2시 경남 하동청소년수련원 1층 다목적강당 무대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날 다문화예술대상시상식·스타예술대상 시상식은 유명 MC 최정진 씨의 진행으로 '삼바 여인'의 국민가수 설운도, '해운대 그사람'의 국민가수 이동준, 영화배우·텔런트 김혜선, 첨밀밀·가리베가스의 월드가수 헤라(경남경찰청 다문화 홍보대사), '나무꾼'의 트로트 황태자 박구윤, 미스터 트롯 TOP6 가수 장민호, 소프라노 교수 정찬희, 선행가수 '이별을말하지말아요'의 성혜영 등 8명의 연예인이 홍보대사로 출연한다. 이번 행사는 제11회 대한민국 다문화예술대상조직위, 제8회 대한민국 스타예술대상조직위, 제9회 선행천사 세계나눔대상조직위, 제10회 대한민국 우수기업인대상조직위가 주최하고 (사)한국다문화예술원, (사)우리다문화연맹, (사)한국미디어저널협회, (사)한국기자연합회가 공동주관하며 하동농부 노루궁뎅이버섯농장, 금오산 농부 표고버섯농장이 협찬ㆍ후원한다. 지난해 '대한민국
대구시는 ‘2022년 청년귀환 채널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인재유턴 지원 프로그램 창업편’을 실시해 대구지역 외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비)창업자들이 대구에서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본 사업은 지역 청년의 역외 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의 정보를 제공하고 이주 관련 상담 채널을 구축해, 경로별 지역으로 유입을 돕고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기존의 취업편, 창업편에 프리랜서편, 수도권 사업설명회를 추가,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사업을 구성해 창업편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대구 지역 외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비)창업자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5월 3일부터 13일까지이다. 신청은 ‘대구창업허브’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서류평가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참가자 15명(팀)을 결정한다. 참가자 15명(팀)에게는 대구를 탐구하며 역외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지역자원 파악 및 창업아이템 발굴을 위한 대구 탐방프로그램과 아이디어 구체화 및 개발 등 창업을 준비하는 데 필수적으로 필요한 창업교육프로그램
김해시는 지난 4월 29일 김해시 창업카페 세미나실에서 읍면동 세무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2년 지방세 맞춤형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읍면동 세무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현년도 징수율을 높여 코로나19 이후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대비한 재정 확충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22년 개정 지방세법과 지방세 기본 사항, 체납처분 기초를 중심으로 현재 주요 민원 발생 사례, 최신 판례 등 시민 가장 가까이에서 세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읍면동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니만큼 보다 높아진 시민의 눈높이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현년도 징수율을 높여 재정자립도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시 1조 9729억 원의 예산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세무 업무 담당 공무원의 역할이 보다 더 중요하다“며 세무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자주재원 확충과 납세자가 만족하는 세정 환경을 만들어 갈 필요에 의해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는 지난 4월 30일 마산합포구 구산면 저도 연륙교(콰이강의 다리) 인근 쉼터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가 주관한 쉼터 정비사업 준공 기념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라이온스협회와 체결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2건의 협약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9월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창원특례시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와 체결한 지역사회 공헌 공동추진 협약사업 중 하나이다. 라이온스협회 회원 및 구산면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쉼터 정비사업은 지난해 12월 개관한 북면 감계마을 작은도서관의 도서 지원과 함께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시가 사업 추진에 따른 총괄 관리를 맡았다. 콰이강 스카이워크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는 경남 중부권 8개 지역에 103개 클럽 4,700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며, 의료지원사업 및 사회시설 지원, 환경정화 활동, 장학사업 등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후원 활동에 앞장서는 국제적인 사회봉사단체이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봉사와 나
부산시가 부산새마을회관에서 ‘우리이웃돌봄봉사대’의 활동 지원을 위한 후원 물품(간편식·건강관리세트) 전달식을 29일 개최했다. ‘우리이웃돌봄봉사대’는 쪽방촌 등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와 민간단체가 협력해서 지난해 11월부터 활동 중이며, 부산시새마을회,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적십자사, 국제라이온스355-A지구, 국제로타리3661지구 등 5개 민간단체가 속해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추세에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등 코로나 이전으로의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쪽방촌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관심과 지원감소로 여전히 ‘코로나 겨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우리이웃돌봄봉사대’는 지난 1월에 쪽방촌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쪽방촌 주민 960여 세대에 방한 이불 등 지원했고, 이번에는 봉사대 회원들이 쪽방촌 등 주민 1,000여 세대를 직접 방문해 간편식과 건강관리 세트가 포함된 ‘행복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고 집수
양산부산대병원이 경남 직업병 안심센터를 열어 지역 근로자들의 직업병 예방을 위해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직업병 안심센터는 지역별로 거점 종합병원이 중심이 돼 근로자의 직업성 질병을 찾아내는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중금속 중독, 소음성 난청 등 특정 업무, 물질, 환경에 기인해서 발생하는 직업성 질병을 미리 찾아내 예방하도록 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건일 양산부산대병원장, 김영기 직업병안심센터장,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양산지청장, 문성호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산재예방 지도과장, 오현철 부산울산 직업병안심센터 부센터장 등 내외인사들이 참석해 경남 직업병 안심센터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경남 직업병 안심센터는 관할지역 내 여러 협력 병원과 함께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초기 진단 단계부터 질병과 직업의 관련성을 살핀다. 또한「중대재해 처벌 법」 시행령에서 정한 *24개 질병을 기준으로 해당 질병의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지방고용노동청에 보고하고 필요시 의학적 자문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기 경남직업병안심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은 “직업병 감시를 통해 직업병을 예방해야 하는 입장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협력병원, 그리고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