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다양한 산학관 연계 사업을 시행·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거제시는 거제대학교와 거제공업고등학교, 경남산업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예산을 지원해 지역인재 양성과 취·창업을 지원하고 있고,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적자원이 공급되도록 가교역할도 하고 있다. 특히, 조선산업과 함께 수년간 침체기에 있는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미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산학관 연계사업으로 거제대학교에는 2001년부터 시작해 현재 매년 3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거제공업고와 경남산업고에는 각각 2007년과 2013년부터 시작해 현재 8천만원씩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거제대학교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맞춤 관리하는 취업역량강화 프로세서로 차별화된 기업체 맞춤형 인재 육성을 통해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졸업학년을 대상으로 입사지원서·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취업전략 특강을 실시하는 취업캠프와 어학향상과정 및 자격증 취득 과정을 통해 158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졸업예정자
창원특례시는 지난 13일 오후 2시 접견실에서 ㈜컬리, ㈜이노필텍 2개사와 투자금액 760억원, 신규고용 810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컬리는 진해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두동지구 내 중소형 물류센터(FC) 신설 투자에 630억원, 신규고용 790명, ㈜이노필텍은 의창구 동전산단 내 가전제품 및 전자마스크 필터 생산 공장 신설에 130억원 상시고용 20명 규모로 투자하며, 지역 청년을 우선 채용한다. 여기에 창원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신속한 투자실현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컬리는 2015년 ‘샛별배송’으로 불리는 새벽 배송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데이터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하여 창업 이래 고성장한 K-유니콘 기업이자, 상품 큐레이션과 신선식품 품질관리에 뛰어난 역량으로 새벽배송 시장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는 e커머스 기업이다. 컬리는 수도권 중심이던 새벽배송 서비스를 지난해 충청권, 대구, 부산, 울산으로 확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남권 물류거점 확보를 위해 진해구 두동지구 내 지방 첫 물류
대구시와 대구시 청년센터는 취업을 일시 중지하거나 포기한 청년, 생계형 아르바이트 청년들의 구직의욕을 고취시키고 원활한 사회활동 및 노동시장 진입 지원을 위해 ‘2022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4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최근 청년 비경제활동 인구 증가에 따른 청년고용 활성화 대책으로 고용노동부가 지난해부터 공모사업으로 추진, 대구시는 올해 2월 대구시 청년센터와 함께 공모에 참여해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대구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미취업청년, 생계형 아르바이트 청년 등을 대상으로 사회활동 참여의욕 고취를 위한 1:1 상담,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활동비 등 인센티브 27만원을 지원하며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 등과 연계해 취·창업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500명으로, 신청 자격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에서 34세 청년으로, 6개월 이내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거나 주 30시간 미만 근로하고 있는 생계형 아르바이트
김해시가 농촌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생활SOC(기반시설)를 확충하고 복합화해 어디서나 불편 없는 365생활권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365생활권은 30분 내 보건·보육 기초생활서비스, 60분 내 문화·교육·의료 복합서비스 접근을 보장하고 5분 내 응급상황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김해시는 1개 읍 6개 면을 3개 생활권으로 구분해 생활SOC 확충을 위한 장기발전계획인 농촌공간전략계획을 수립해 2017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지역개발 공모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7개 읍면별 7개 사업에 757억27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지속적인 농촌지역개발사업의 발굴로 쇠퇴하고 있는 농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농촌지역경제 활성화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농촌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지난 12일 둔덕면 화도 선착장에서 '둔덕면 화도 마을버스 개통 시승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둔덕면 화도 마을버스는 선착장을 출발 염막포, 면포, 송포, 왜선포, 송좌포, 미포 마을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에 7회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소형 버스로 평소에는 여객선 입·출항 시간에 맞춰 운행하며, 그 외 시간은 콜방식으로 운행하게 된다. 요금은 성인은 1,000원 중고생은 700원 초등학생은 500원의 단일요금으로 현재 운행하고 있는 거제면, 남부면 마을버스 요금과 동일하다. 이날 시승식 자리에는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으며, 변광용 거제시장은 마을버스 기사에게 꽃목걸이를 걸어드리며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 그동안 교통 소외지역이었던 화도마을은 도서민의 이동권이 보장되지 않아 주민들이 외부로 오가는 선착장으로 이동하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거제시는 이번 둔덕면 화도 마을버스 운행으로 화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교통이동 편의를 크게 증진 시킬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광용 시장은 “이번 화도 마을버스
창원특례시는 지난 12일 미래자동차산업 전환에 따른 정비업체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하여 정비업체 대표와의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미래자동차산업 생태계 전환에 따른 내연기관 정비업체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관련업의 중장기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자동차(수소차·전기차·자율주행차)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정비업계의 정비물량 감소에 대비하여 친환경자동차산업 정비 전문인력 양성 및 신기술 교육지원, 관련 시설개선 지원, 전문정비사업장 폐기물 보관시설 처리 방안 등에 대하여 생생한 정비업체의 의견을 청취했다. 창원시에 자동차종합정비업 84개소, 소형자동차종합정비업 85개소, 자동차전문정비업 728개소 등 897개 자동차정비업체가 등록하여 생업에 종사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유럽 등 세계 주요국들이 잇따라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을 선언하는 등 탄소중립이라는 흐름 속에서 지역 정비업의 고충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미래차시대에 대비하여, 민생경제 V턴 및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6월 30일 밤 12시가 되면 15년간 몸 담았던 기장군수 직을 떠난다. 그 오랜 기간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굳굳이 기장을 지켜온 오규석 군수의 소회를 들으면서 향후 기장군의 미래를 점쳐본다. 편집자 주) # 기장군 발전에 몸을 던진지 12년이나 됐다. 소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1995년 초대 군수 때나 2010년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다짐해왔던 게 ‘군민을 위해 일하는 군수가 되겠다’는 제 자신과의 약속이었다. 이를 지키기 위해 토·일·공휴일, 휴가도 없이 매일 새벽 5시 10분경부터 집을 나서면서 현장점검을 시작해 밤 10시 30분경 현장점검을 마치고 귀가하면서 오로지 기장군과 기장군민만 바라보고 열심히 달려왔다. 지금까지 군수직을 약 15년간 수행해 오면서 오로지 기장발전, 기장자존심, 법과 원칙, 청렴결백뿐이었다. 그리고 매일같이 17만7천 군민들과 소통하고 아파하고 함께 고민해 왔다. 임기 마지막 날까지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오는 6월 30일 밤 12시까지 기장군을 지킬 것이다. # 군수님의 민선7기 공약이행률이 98.8%라고 알고 있다. 재임기간 가장 큰 공적을 꼽는다면? 무엇보다 추
부산시는 12일 중구 소재 한성1918에서 제1회 문화기관 확대회의를 열어 문화시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공공주도 예술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립·현대미술관장, 시립박물관장, 문화재단 이사장 등 부산 시내 주요 공공문화기관장 1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2개월간 7개 분야의 현장예술인 간담회를 개최해 도전 기회, 활동의 장, 일자리 부족 등 부산 예술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날 회의에서 창작과 제작부터 유통과 소비에 이르는 예술생태계 전 과정에 공공분야가 마중물을 부어 지역예술인들의 자생력을 기르는 ‘공공주도 예술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 부산공연예술 아카데미 운영 먼저, 젊은 예비예술인들이 역량 있는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산문화회관, 영화의전당, 금정문화회관 등 공공극장을 활용해 공연기획과 기술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문화시설별로 자체 운영되는 아카데미는 내년까지 오페라위크를 통해 작품으로 연계·확장시키고, 2024년에는 종합아카데미를 개설해 통합 운영한다. 향후 부산오페라하우스 등 문화시설 내 (가칭)부산공연예술전문학
부산시 영도구는 자전거 인프라 구축 및 자전거 이용환경 개선을 통한 자전거이용 활성화로 구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동시에 탄소중립 친환경 녹색교통 문화를 실현하고자‘2022년도 자전거이용 활성화계획’을 수립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7개 추진과제는 자전거도로 일제점검 추진, 자전거보관대 등 편의시설 상시 관리체계 구축,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및 캠페인 실시, 무단방치 자전거 수거 및 처분, 자전거 태양열 공기주입기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자전거 통행안전 및 이용활성화를 위하여 구민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전거이용 안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태양열을 이용한 공기주입기 3대를 남항동 X-sports광장 등에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의식 및 시설확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영도구 관계자는 “영도구는 지형적으로 오르막이 많지만 자전거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자전거이용 기반시설 확충과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에 노력하겠으며 자전거이용 활성화로 영도구가 탄소중립 그린시티(Green City)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지방병무청은 12일 소속 사회복무요원과 복무지도관, 복무관리 직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수영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조,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간이 심리검사로 현재의 정신건강 상태를 먼저 진단하고 자살에 대한 이해와 자살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관심과 도움을 주기 위한 ‘생명배달’을 주제로 실시했다. 부산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주변 사람들의 자살위험 신호를 관찰하고 대응하기 위해 ‘생생하게 보고, 명확하게 묻고, 배려 깊게 반응하고, 달라지도록 도와야’함을 배윘다”며, “오늘 교육받은 사항을 사회복무요원 복무지도 현장에서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