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기후변화협약 이후 유럽연합(EU), 미국, 우리나라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고, 올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에너지안보’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특히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태양광, 수소,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제19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행사가 오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2004년 국내 첫 개최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 10대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자리를 굳혔고, 세계 5대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25개국 핵심 기업 251개 사가 참여해 700부스 규모로 작년보다 더 큰 규모로 개최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혁신 기술 및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고, 국내·외 산업 정책과 해외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매년 행사는 해가 거듭될수록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에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세계적인 저탄소 경제의 동향과 그 청사진을
김해시가 오래되고 낡은 산하 행정청을 새롭게 바꿔가고 있다고 밝혔다.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읍면동마다 설치된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 사태를 거치며 풀뿌리 민주주의 주민자치 거점이자 지역 대소사를 논의하는 회합의 장을 넘어 대민 최일선에서 재난지원금 집행과 안내, 재택치료 확인서 발급 등을 도맡아 국난 극복에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신규 청사를 건립하며 김해시는 주민 편의 확대를 위해 문화, 복지 공간과 함께 주차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구 16만 장유지역 주민들이 시청사까지 와야 하는 불편을 덜기 위해 설치한 장유출장소는 내년 말까지 생활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장유출장소는 자원순환시설 주변영향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부지 일원에 건립 중인 김해시 생활속 행복순환센터 안에 설치되며 이곳에는 생활문화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공공도서관, 주거지주차장이 함께 설치돼 주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생활속 행복순환센터는 부곡동 490번지 일원에 202억원을 들여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9014㎡ 규모로 건립되며 5월 착공 예정이다. 진영읍과 주촌면 행정복지센터 신축사업은 2024년 준공을 목표
거제시는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동아리를 발굴하여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청년동아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 거제시 청년동아리 지원 사업은 함께 배우고 경험하는 모임에 대해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21년에는 총 85개 동아리가 참여해 자원봉사, 스포츠,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번 공모는 거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청년(만19세~39세)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를 대상으로 하며, 비영리단체 등록과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은 단체만 신청이 가능하다. 공모를 통해 35개 동아리 팀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동아리 팀당 15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4월 18일부터 22일까지로 거제시 및 거제청년센터 이룸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거제시 시정혁신담당관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창원특례시 소상공인연합회는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제4기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허성무 창원시장, 5개구 소상공인연합회장단과 임직원, 신영철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 도·시의원 등 내외빈 25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창원특례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난 2015년 10월 설립돼 소상공인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정책건의,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소상공인 심층상담 연계, 상인마인드 함양교육, 회원 간 상호 친목 도모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5개구에 현장상담소를 운영하여 관내 소상공인들 간 발전을 위한 활동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제4기 회장으로 취임한 신상률 회장은 “회원들의 성원과 기대에 걸맞는 역할 수행으로 창원특례시 상권 성장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연합회와 소통하여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마련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본부세관은 16억원 상당의 위조 ‘템퍼페딕(TEMPUR PEDIC)’ 매트리스 830점을 제조·유통한 A씨(남, 50세)를 상표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국내에서 침대 매트리스 제조공장을 운영하는 자로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위조상품 제조시설을 추가 임대하고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는 등 사전에 위조상품 제조를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중국에서 ‘TEMPUR PEDIC’ 상표를 위조한 매트리스 커버를 수입한 뒤, 국내에서 스펀지 등으로 만든 매트리스 내품과 결합하는 방법으로 위조상품 완제품을 1점당 약 40만원에 제조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위조 매트리스 현품을 확인한 결과, 커버는 정품과 구별이 어렵지만, 내품은 일반 스펀지와 메모리폼을 붙인 2겹 구성으로 정품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 A씨는 제조한 위조 매트리스를 온라인 사이트에서 200만원이 넘는 정품을 이벤트 할인하는 것처럼 광고하여 120만원 정도에 소비자에게 판매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부산본부세관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조상품이 가방·의류 등에서 홈·리빙 제
박형준 부산시장이 취임 1주년 첫 일정으로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을 찾았다. 박형준 시장이 8일 송상현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 대응 현황을 확인하고, 의료진과 근무자들을 만나 직접 소통했다. 최근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3월 3주를 정점*으로 감소세로 전환되어 오늘(8일) 0시 기준 7,471명이 발생하는 등 1만 명 이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인구 10만 명당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66.8명으로 3월 26일 이후 14일째 전국 최소 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박형준 시장은 이날 송상현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직접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 대응 현황을 확인하고, 의료진과 근무자들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며 업무수행에 따른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최일선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의료진과 근무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특히, 감염위험을 무릅쓰고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최선을 다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감소세에 접어든 가운데 우리 부산은 전국 최소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그간의 힘든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대구 동구청장에 도전하는 윤석준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은 지난 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윤 예비후보는 “현재 동구는 청년 이탈이 늘어나고, 양질의 일자리는 줄어들고, 노인의 삶의 질은 떨어지는 등 지속적인 인구 감소 문제를 겪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큰 타격을 입으며 지역 경제는 총체적 위기 상황에 내몰렸다”며 지역의 어려운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주민과의 활발하고 정확한 소통으로 지역의 현안들을 추진력 있게 해결할 구청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구시의원 재선을 하며 검증된 행정 전문성과 주민 소통 역량을 토대로 동구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향후 동구의 비전으로 ▷영남권 대표 관광도시로의 재도약 ▷활발한 인구 유입을 위한 ’명품 교육 도시화’ ▷대구공항 통합・이전 후적지에 '대구 제2랜드마크' 조성▷청년 일자리 증대와 4차 산업을 선도할 ‘첨단산업 허브도시’ ▷생애주기 맞춤 복지 실현
김해시는 지난 7일 한림면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발생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8일 밝혔다. 시는 7일 오전 11시경 해당 농장 고용 수의사로부터 폐사축 발생 신고 접수 후 신속히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중부지소에 검사를 의뢰했다. 1차 결과 AI 공통 항원 양성 확진되고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본소 검사의뢰 후 오후 11시경 H5형으로 확인됐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종란검사 진행 중으로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에 판별될 예정이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13만5000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하여 8일 발생농장과 발생농장 인근 500m 가금농장 11호 16만7000수에 대한 살처분을 실시했다. 또 반경 10km 이내 622농가 64만6000수에 대해 이동 제한 조치하고 공수의 7명, 가금 전담반 13명을 동원하여 임상관찰을 실시했다. 이는 고병원성 AI 위기단계 하향 후 발생한 것으로 시는 추가 확산을 막는 것을 최선의 목표로 관내 방역차량 5대를 동원하여 발생지역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가금농가에 대한 생석회 도포를 실시했다. 시의 살처분 방식은 안락사한 닭을 고온(250℃) 스팀열처리로 바이러
대구시가 동대구역 3번 출구에서 버스, 택시 승강장까지의 보행 동선에 여름철 폭염과 강우, 겨울철 눈 등을 가려줄 수 있는 디자인 캐노피를 설치해 시민 안전과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게 됐다고 밝혔다. 매년 여름 동대구역 광장에는 철도이용객들이 폭염과 강우를 피해 이동할 수 있도록 임시로 몽골텐트를 설치했으나, 미관 저해 등으로 영구적인 캐노피 설치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2020년 10월 설계를 시작으로 캐노피 설치 공사에 사업비 6억원을 투입, 길이 43m, 높이 6m의 규모로 2021년 10월 5일 공사 착공해 2022년 4월 2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된 캐노피는 철도 이용객에게 양질의 보행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건축, 미술, 조명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동대구역 광장의 기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광장의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동대구역 3번 출구에서 버스, 택시승강장을 연결하는 보행 동선에 설치돼, 대중교통 환승을 위한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주야간 경관을 고려한 디자인, 조명 설치로 동대구역 광장의 새로운 볼거리 제공으로 특색 있는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동대
김해시는 지난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외부 전문가의 참여로 자체 감사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제1기 김해시 민간전문감사관 18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무·회계, 건축, 토목, 환경, 안전 등 9개 분야의 공인된 자격과 실무경험을 갖춘 외부 전문가를 부서의 추천으로 감사관으로 위촉하고, 감사 시 전격 투입하여 감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시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민간전문감사관의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하여 연임이 가능하다. 민간전문감사관은 임기 동안 우리시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등의 종합감사 시 참여하거나 자문을 제공하고, 대형공사장 등 현장 감사에 참여하여 감찰 및 주요공정 하자발생, 부실시공 실태를 확인하는 한편 전문적인 기술 지원·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시설 관리실태를 동행 점검하고 특정감사, 일상감사 원가분석 자문 등에도 적극 참여 토록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렴·반부패 민관협력 거버넌스 기능을 병행하게 됨에 따라 이 자리에서 민간전문감사관과 김해시, 산하기관(4개)과의 청렴협약을 체결하고, 외부감사관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시정운영에 대한 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