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가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선 자치구·군 보건소 대응 인력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응원커피차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부산지역에서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년 반을 이어온 코로나19 사태는 최근 확산세가 커지면서 일선 보건소의 업무 부담이 나날이 가중되는 시점이다. 연일 100명대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광범위한 역학조사와 대기 줄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늘어난 코로나19 진단검사로 인해 방역 최일선 보건소 대응 인력들은 그야말로 ‘번아웃(burnout)’ 상태이다. 이에 부산시는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16개 구·군 보건소를 찾아 격무에 시달리는 3천200여 명의 구·군 코로나19 대응 인력들을 격려하고, 업무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3일에 걸쳐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는 5개 구·군 보건소에 응원커피차를 보내고, 장소가 협소한 11개 구·군 보건소에는 다과와 음료를 전달하면서 격려와 응원 메시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부산시(박형준 부산시장)는 23일부터 5일간 시청 2층 전시실에서 ‘부산-시모노세키 자매결연 45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자매도시와 오랜 우정을 상기하고자 개최됐고, 지난 6월 가오슝 자매결연 55주년 기념 사진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부산시 자매도시 결연 기념 사진전이다. 또한, 관문다리, 부산문, 가와다나 온천 등 시모노세키만의 문화, 자연경관, 축제를 아우르는 사진 27점을 전시해 시모노세키시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부산시와 시모노세키시는 1976년 자매결연을 체결했고, 1992년부터는 공무원 상호 파견 근무와 조선통신사 파견, 리틀부산페스타 등 축제 상호 참가로 우호를 증진해오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와 시모노세키시 자매결연 4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많은 시민이 사진전에 오셔서 시모노세키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부산시와 시모노세키시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오는 10월 아랍에미리
제56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에 손우준(만 57세) 국토교통부 前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이 임명돼 지난 20일 부산국토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손우준 신임 청장은 이 날 취임사를 통해 엄중한 코로나 시국에 최선을 다해 근무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가발전에 큰 역사가 되는 사업들을 지방청에서 성공적으로 해온 경험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국토교통업무의 지방청 이관 등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 속에서 늘 도전적인 자세로 임할 것을 강조했다. 손 신임 청장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대구 청구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미국 네브래스카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제35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손 신임 청장은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실무지원단 기획과장, 베트남 한국대사관(파견), 국토정보정책과장,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종전부동산기획과장, 지적재조사기획단 기획관, 국토정보정택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7일까지 부산시 소재 종교단체 및 종교 관련 비영리단체·법인을 대상으로 ‘2021년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 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민들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우울 치유를 위한 종교 참여·체험형 프로그램 중 우수한 사업을 발굴·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공모 대상 주요사업으로 ▲ 마음 치유 및 건전한 가치관 형성 활동 ▲ 종교 수행 및 예술 치유 프로그램 등 정신문화 활동 ▲ 코로나 관련 의료진, 다문화가정 휴식 지원을 위한 가족체험 프로그램 ▲ 재능기부, 자원봉사 등 나눔 활동 등이 있다. 공모 기한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단체에서는 부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부산시 문화예술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9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시는 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2~3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에는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사업을 수행하는 법인·단체는 총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3일 오후 7시 ‘2021년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 온라인 정책제안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제안회는 ‘청년, 부산에 살다’(발 딛고 서 있는 곳에서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과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된다. 실시간 참여는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 유튜브 채널에서 가능하다.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부산청정넷)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고민을 공유하고 청년문제를 비롯한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시민참여형 거버넌스이다 부산청정넷에서 제안한 청년행복박스, 부산청년학교, 청년주거집중지역 환경재정비(안심마을), 마음상담지원 사업 등은 부산시 정책으로 추진된 바 있다. 부산청정넷은 지난 5월 발대식 이후 정책과제를 다수 발굴하고 청년정책아카데미, 정책워크숍 및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발굴 과제를 구체화했다. 올해 부산청정넷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는 총 22건이며, 자세한 내용은 ▲불안정 노동 청년 생활 자금 마련 지원 ▲지역 청년기반 청년공간 활성화 ▲찾아가는 청년시민학교 ▲청년
창원시은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 김현준 LH공사 사장과 함께 창원시 조양하이빌 부도임대주택 매입 사업의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마산회원구 내서읍 부도임대주택 조양하이빌이 2018년 8월 임대사업자의 부도로 52세대가 임대보증금 33억원을 돌려받지 못하는 위기에 처하자 임차인의 보증금을 지켜내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및 관계기관을 방문해 유기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LH 측에 부도임대주택 매입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이번 협약으로 2년여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국토부: 재정(기금)지원 및 부도임대주택 매입 조정·중재, LH : 부도임대주택 매입, 수선 및 공공임대주택 전환 운영, 창원시 : LH의 부도임대주택 매입 후 5년간의 주택수리비를 분담하는 것이다. 협약식 이후, 국토부 장관이 조양하이빌(52세대)를 매입 대상 부도임대주택으로 지정·고시하고, 경매 절차를 거쳐 LH공사에서 부도임대주택 매입을 마치면 부도임대주택 임차인은 보증금을 돌려받게 된다. 시는 5년간 임대주택 수리비를 지원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장기간 미해결된 부도임대주택 매입 사업이 마무리
거제시는 1조 1,175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1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난달 국가 2차 추경 확정에 따라 확보한 보통교부세 328억원 등의 재원으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시비부담분과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으로 해소하지 못했던 주요 현안사업과 주민숙원사업 해소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추경규모는 일반회계가 799억 3,000만원 증가한 9,891억 5,400만원, 특별회계가 160억 3,500만원 감소한 1,283억 4,900만원으로 1회 추경 대비 총 638억 9,500만원이 증가한 1조 1,175억 300만원이다. 주요 예산편성사업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55억원),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건설(75억원), 상문도시계획도로(대로 3-9호선) 개설(14억원), 경로당 개보수 등 지원(10억원), 거제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보전금(24억원) 등이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다음달 10일 시의회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조선업 불황과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매우 침체된 가운데 추가 확보한 보통교부세 등의 재원을 주요 현안사업과 주민숙원사업에 집중 투자했다”며&ldq
김해시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사회적경제 모니터링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모니터링단은 김해시 사회적경제 육성사업을 통해 발굴된 사회적공동체와 예비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인적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교육, 네트워크, 선진지 답사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지원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김해시 사회적경제 육성사업인 ‘김해 행복공동체조성사업’, ‘김해시 사회적기업 창업 BOOM-UP 사업’은 경남 기초자치단체 단위로는 최초로 실시한 것으로 이를 통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20개의 예비 사회적경제기업(공동체)을 발굴하고 있다. 김해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실시하는 이번 사회적경제 모니터링단 양성과정은 오는 27일부터 9월 17일까지 4시간씩 총 4회 진행되며 사회적경제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니터링단 수료생은 김해시 사회적경제 육성사업에 선정된 기업(공동체)의 사회적경제 전문 활동가로 매칭돼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과 문의는 센터로 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사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 ‘세븐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 사업’ 등 국제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핵심 콘텐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은 부산의 고유한 콘텐츠를 지닌 골목길을 발굴·육성해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부산진구 ‘서면 전리단길’과 수영구 ‘망미골목’이 최종 선정됐다. 부산진구 ‘서면 전리단길’은 도심 내 공구상가와 청년 작가 작업실, 디자인스튜디오 등 청년창업 거점 공간이 밀집한 골목이다. 부산진구청과 앵커기관인 ㈜티스퀘어가 미디어아트, 골목길 어닝 조성 등 인프라를 조성하고, 전리단길 캐릭터 콘텐츠 공모전, 이모티콘·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수영구 ‘망미골목’은 골목 내 주택을 개조하여 개성 있는 책방, 공방, 카페 등 주민 스스로 특색있는 골목 문화를 만들어 내는 곳이다. 수영구청과 앵커기관인 비온후책방이 예술 조형물 설치(‘요새 망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9일부터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지하 화상상담장)에서 ‘2021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부산지역 화장품 및 복지재활ㆍ항노화 제품의 해외 홍보와 수출을 위한 전시 및 체험행사, 온라인 수출상담회 등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부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어 온라인 수출상담회만 예정대로 진행하고 체험행사 등은 11월에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장품기업 24개사, 복지재활·항노화 기업 18개사와 일본, 베트남, 중국, 러시아 등 4개국 27개사를 포함해 총 69개사가 참여했다. 부산시는 성공적인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참여 기업과 바이어(구매자)를 모집하였고, 원활한 상담을 위해 부스별로 통역사를 배치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대면 활동 없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화장품 1건, 항노화제품 1건 등 수출금액 5만달러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이번 상담이 수출계약으로 상당수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