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은 지역 특성에 기반한 문화예술교육 거점구축을 위한 운영비(인건비-상시인력, 기획자 등, 교육프로그램·워크숍 진행비 등)를 지원해 지역 내 공존하는 관련 주체와 협력을 통한 지역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기획·운영 및 인프라 조성 등으로 지속가능한 문화 역량 형성을 돕는 것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예술단체 협약 및 거점공간이 확보된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창원시가 선정됐다. 시는 국비 1억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사업으로 추진 주체 및 협력 주체 발굴로 다층적 구조의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연계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교육 인적 자원 성장 지원 사업, 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연구‧개발, 비대면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개발‧제작, 거점 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창원형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시는 창원문화도시센터와 협약을 체결하여 옛 동남전시장 자리에 들어선 창원복합문화센터 2층을 거점공간
거제시 드림스타트는 정서불안, 과잉행동 등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5명에 대해 심리상담·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심리상담·치료 프로그램은 관내 서희아동청소년발달센터에서 오는 12월까지 총 20주에 걸쳐 1:1 아동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되며, 부모 및 아동 초기상담, 맞춤형 심리치료(놀이·미술·언어 치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아동 보호자를 통해 아동들이 센터 이용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안내했다. 특히 협약기관에도 아동들이 이용하게 될 프로그램실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프로그램을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미경 아동돌봄과장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행동 및 심리적 문제점을 발견하여 치료하거나 정서 및 사회성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표현의 기회를 마련해줌으로써 아동이 더욱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 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8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은행별로 8000억원(신규 : 4000억원, 기한연기 : 4000억원)씩 총 1조60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창업 기업, 양 은행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ESG우수기업 등이다. 업체별 지원금액은 최대 30억원까지이며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최고 1.0%의 금리감면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특별대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전 영업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BNK는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요즈음 언론 매체에서 많이 언급되는 용어 중의 하나는 아마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Environment·Social·Govermance)일 것이다. 그럼 ESG가 무엇이길래 이렇게 열광하고 있을까? 기존에 투자자가 기업에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은 기업의 매출, 영업이익 등과 같은 재무적인 요소들이 중요하게 인식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재무적인 요소들은 기업의 보이지 않던 불공정한 운영방식이나 반사회적인 행위가 드러남에 따라 순식간에 기업의 운명이 풍전등화와 같은 처지에 놓이는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되었다. 그리하여 투자자들은 재무적인 요소 뿐만 아니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ESG라는 비재무적인 요소까지 포함하여 투자의 판단기준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즉, 기업이 얼마나 친환경적이며, 얼마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의사결정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담보하여 기업의 가치를 성장시키는지를 투자의 잣대로 삼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ESG는 기업에만 적용하여야 할까? 아니면 한 개인이나 공공기관, 나아가서는 국가에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필자의 생각으로는 이러한 ESG의 개념이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15분 생활권 내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 부산시는 사하구 하신중앙로(하단동 1188번지 일원)에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도심 내에 가로숲과 거점녹지, 연결숲으로 녹지축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는 가로경관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지난해 1단계 조성사업을 통해 관문대로·감천로·강변대로·다대로 등 4곳에 5.5ha 규모의 녹지를 조성한 바 있으며 현재 월드컵로와 아시아드로, 백양대로 등에 4.7ha 규모의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 추가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도시바람길숲은 특히, 하남초등학교와 하남중학교를 잇는 통학로 200m 구간에 조성되면서 통학로 주변 소규모 생활권에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학로에 조성되는 만큼, 시는 다양한 조경기법을 도입해 화단을 조성하고, 통행로 바닥에는 바닥 그림을 그려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였다. 벽면은 그림 전시 등이 가능하게 만들어 교육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9일) 오후 3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BGF리테일(대표이사 이건준)과 물류센터 신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 송광행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박형준 부산시장 취임 후 두 번째 대기업 투자유치로, 국내 편의점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국제물류도시 부산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향후 전국의 CU 편의점 네트워크를 활용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지역 특산품 활용 등 다양한 협업도 가능하다. BGF리테일은 2024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약 4만7000㎡ 규모의 부지에 신규 물류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1782억원을 투자하고 운영관리·현장작업·점포배송 등 인력 100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에 지어질 신규 물류센터를 통해 영남권역 점포배송 시스템을 재편하고, 이를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BGF리테일에서 운영 중인 CU는 몽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스타트업위크 바운스(BSW BOUNCE) 2021’ 기업설명(IR) 릴레이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8월 26일 오후 5시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BSW BOUNCE’는 스타트업, 투자자 등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개최해온 부산 대표 스타트업 축제이며, ‘기업설명 릴레이’는 지역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BSW BOUNCE’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BSW BOUNCE 2021’은 오는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 예정이며, 기업설명(IR) 릴레이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특별히 한국모태펀드 운용사인 한국벤처투자와 협업해 진행하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국 투자사 8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업설명 릴레이에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부산벤처투자포럼 지역 투자사 멘토링 지원(1개월) ▲BSW BOUNCE 피칭 ▲BSW BOUNCE 홈페이지 온라인 기업 홍보(1년) 등 혜택이 주어진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ld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2021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를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콘퍼런스는 ‘2021 K-ICT WEEK in BUSAN’과 함께 열리며, 부산시와 한국주택금융공사, 국가정보원 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학회, 영남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 행사는 ‘최신 IT 환경변화에 따른 보안 강화 기술’ 및 ‘부산시 도시 비전과 차세대 보안’을 주제로 하며, 한국정보보호학회 영남지부 학술논문 발표(6개 분야) 등도 함께 진행된다. 1일 차는 개막식을 비롯해 ▲ 부산시 도시 비전 구현을 위한 차세대 보안기술 ▲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최신 IT 환경 변화에 따른 보안 강화 기술을 주제로 하는 8개 강연을 진행한다. 2일 차는 ▲ 지자체 및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특강 ▲ 한국정보보호학회 영남지부 학술논문 발표회가 있다. 부대행사로는 ▲ 한국남부발전(주) 주관 ‘KOSPO 웹서비스 정보보안경진대회’시상식 ▲ 부·울·경 사이버보안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지난 17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1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에서 일반재정지원 대학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학 기본역량 진단은 대학의 자율 혁신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3년마다 전국의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 여건, 대학 운영의 책무성, 교육성과 등 역량을 진단하는 평가다. 일반재정지원 대학에 선정되면 연간 평균 48억원 정도의 정부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날 교육부는 대학 기본역량 진단 대상인 일반대학 186개교 중 영산대 등 136개교를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한 가결과를 발표했다. 최종결과는 대학별 이의신청을 받아 이달 말 확정된다. 영산대는 2주기 진단 자율개선대학에 이어 3주기인 이번 평가에서도 교육 여건,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 6개 항목, 13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정부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부구욱 총장은 “자율혁신 대학으로서 교육 여건과 교육성과 등을 향상시키려는 영산대의 꾸준한 노력을 이번 평가에서 인정받았다”며 “MICE 특성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은 18일 농어촌 지역의 석유액화가스(LPG) 가격 인하를 추진하는 '개별소비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프로판, 부탄 등 LPG의 과세가격에 대해 일정 세율의 개별소비세를 부과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15년 제12차 장기천연가스(LNG) 수급계획(‘15~‘29)을 발표하며 남해군을 비롯한 전국 도서・산간 13개 군지역은 제외했다. 그 대안으로 열악한 지리적 여건과 과도한 투자비에 따른 낮은 사업성으로 도시공급이 불가능한 지역은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하였고, 현재 13개 군단위, 118개 마을에 총 3만 3,509세대가 LPG를 공급받고 있다. 그런데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LPG 이용 비용이 도시 지역의 도시가스 요금보다 높다. 실제로 2021년 7월 기준으로 LPG가격은 21.50원/MJ로 도시가스 17.24원/MJ에 비해 약 25%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LPG는 발열량이 높은 대신 가스요금이 비싸고 국제유가에 따라 변동성이 심하다. 특히 사용량이 많은 겨울철 요금이 비싸서 농촌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