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은 지난 6일 부산세관 대회의실에서 AEO 신규 공인 2개社와 재공인 4개社에 대해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신규공인은 발전기 및 해양플랜트용 볼트?너트 전문 생산기업 ㈜화신볼트산업과 엘리베이터 부품 전문 생산기업 오페(주)가 취득했다. 이와 더불어 자동차 고무부품 생산기업 유일고무(주), 해양플랜트 생산기업 ㈜칸, 증유주 생산기업 ㈜골든블루, 관세심사 컨설팅 전문법인 대한관세법인 등이 재공인을 획득했다. AEO공인을 받은 기업은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통관은 물론,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 수입신고시 담보제공생략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지정된 기업상담전문관을 통해 관세행정 전반에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1:1상담 받을 수 있다. 특히,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한 미국, 중국, 일본 등 전세계 22개 국가에서는 우리나와 같은 AEO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된다. 김재일 부산본부세관장은 “우리 AEO기업이 MRA 체결국으로 수출하면 현지 수입 검사율 축소, 우선 통관, 서류심사 간소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아 물류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제관광도시 부산에 걸맞는 축제·행사 관련 기획 전문가를 육성하고, 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축제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청년 축제전문가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부산을 대표하는 대형축제를 주관하는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를 통해 부산 청년축제전문가를 지난 6월 22일부터 모집, 한차례 연장하여 7월 11일 마감할 예정이다. 해당사업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부산지역 거주하는 만19세~34세 청년으로 총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7월 11일까지이고 전체 프로그램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운영되며, ▲부산바다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등 하반기 대형축제 중심으로 이론교육 및 현장실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축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은 강연이나 견학 등으로 구성된 단순 교육과정이 아니라, 3개월간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에서 실제 근무를 하면서, 기획, 현장운영 등 축제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여 실무경험을 쌓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축제기획, 홍보, 문화예술, 도시재생, 4차 산업 등 축제 관련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된 6회의 전문가 특강이 있어, 현장 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항 물류센터 운영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달 30일 바르셀로나항만공사와 합작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BPA는 이번 합작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7월 중에는 합작법인의 스페인 상업등기소 등록 절차를 완료하고 곧이어 물류센터를 운영할 국내・외 운영사 선정에 착수할 계획이다. 바르셀로나항 물류센터 운영사업은 BPA가 남유럽에 진출하는 우리 화주 및 물류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물류 플랫폼 제공을 위해 바르셀로나항만공사와 함께 진행하며, 세계 주요 항만공사간 처음으로 추진하는 실질적인 협력 사업이다. 새로 설립되는 합작법인은 바르셀로나항 배후의 기존 물류센터를 임차한 후 국내・외 운영사에 재임대하며 운영사는 우리 기업들에게 시세보다 낮은 수준으로 물류센터 이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BPA 남기찬 사장은 “이미 추진 중인 로테르담 물류센터에 이어 남유럽 중심항인 바르셀로나항 물류 거점 추가 확보로 유럽 내 부산항 물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7월 6일 대전 호텔 ICC에서 열리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1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공시제’와 ‘우수사업’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일자리 대상의 공시제 부문에서 지난해, ‘종합부문 대상’을 비롯하여, 2014년부터 8년 연속 수상해 일자리정책 추진 성과를 중앙으로부터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공시제 부문은 작년 한해 코로나19 장기화와 부산의 저부가서비스업 중심의 취약한 산업구조로 인해 어려워진 고용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소상공인 민생지원금 2만 4천명 지원 등 ‘고용안정 긴급지원’과 ▲희망일자리 2만 4천명 등‘긴급 공공일자리 지원’ ▲지자체 중 가장 선제적인 ‘코로나 대응 비대면 일자리 지원체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부산시는 전국 광역시도 중 최초로 구인·구직신청, 화상면접, 다양한 부대행사까지 전과정을 비대면으로 운영한 ‘온라인 일자
현재 국민의 최대관심사는 한국의 운명이 결정되는 차기 대통령에 누가 당선이 되느냐이다. 국민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우리나라 여·야 대통령후보에 깊은 관심을 가지다 보니 뜻있는 사람들이 나라와 국민을 위하겠다고 여·야 할 것 없이 대선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 특히 언론에서는 야당 대통령후보의사를 밝힌 사람과 가능성 있는 출마예정자를 두고 자격이 어떠니 명분이 있니 없니 하고 야단법석이다. 대통령 선거 출마 자격은 선거일 기준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만 40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 국민이면 누구나 자격이 있다. 입후보 여부는 후보자 각자가 선택할 몫이다. 나라의 운명이 촉각에 달린 비상시국에 공직자와 지도층과 정치인은 물론 국민 누구라도 출마할 명분은 충분하다. 야당후보로 용기 있게 출마하는 그 자체가 명분이 되기도 한다. 다만, 후보자는 출마과정에서 개인이 아닌 국가의 미래와 부강만을 염두하고 현명하게 단일화하는 것이 애국이다. 그 다음 정권교체는 국민의 몫이다. 어느 초선의원은 대선출마의 변(辯)으로 “저는 정치에 입문한 지 이제 겨우 1년이지만, 제가 본 정치판엔 정치는 없고 권력 유지를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지난 7월 1일 울산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이우철 부장판사)에서 교원의 재임용 관련 소송비용을 교비에서 지출하였다는 총장, 전직 교무처장 3명의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판결이유로서 “설령 교비 사용의 용도를 벗어났다 하더라도 이를 횡령행위로 보려면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기록을 종합하면 피고인들의 행위를 자신 또는 제3자의 이익을 위해 권한 없이 교비를 처분하려는 횡령행위로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은 교육부가 2019년 8월 ‘부 총장과 교무처장들이 2008년부터 2012년 사이에 교원의 재임용 관련 소송에서 변호사비용 합계 2200만원을 교비로 지출했다’며 법위반으로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울산지검은 일부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사립학교법이 정한 교비의 용도를 벗어나 교비를 소송비용으로 지출한 자체가 횡령행위가 된다’면서 부 총장 등을 업무상 횡령죄로 기소하였고, 1심 법원은 피고인들에게 ‘벌금 80만원의 선고유예’ 판결을 선고하였다. 그러나
부산대학교가 교보생명과 손잡고 교내 자회사·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고객만족서비스(CS, Customer Service) 및 재정설계(financial plan) 교육을 제공한다. 부산대학교는 교내 산학협력단·창업지원단·부산대기술지주(단장 및 대표이사 최경민·기계공학부 교수)와 교보생명 부산FP본부(본부장 최화정)가 지난 5일 오후 부산대 삼성산학협동관 512호실에서 4자 간 '고객만족서비스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대 산학협력단과 창업지원단, 기술지주는 △ 소속 직원 및 40여 개 자회사·입주기업의 고객만족역량 제고를 위한 체계적인 다윈(DA-Win) 서비스 교육 지원 △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산관리 세미나 및 생애설계서비스 제공 등 교보생명과 함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협약을 주관한 부산대 창업지원단은 우수한 기술 및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기업을 지원하고,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 역시 기업 역량 강화 교육의 하나로 추진됐다. 부산대는 이후 분기별로 창업기업에 도움을 줄
거제시는 지난 2일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실행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3회 거제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 사례분과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회의 대상은 개인의 기질적 성격특성과 가정요인이 복합되어 비행문제를 보이고 있는 고위기 청소년 사례로, 이를 지원하기 위해 거제시, 드림스타트,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역아동센터, 성폭력상담소 등 관련 기관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원방안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청소년 문제에는 그 원인이 되는 부모와 가정의 요인들이 내재되어 있는데 여러 기관이 서로 협업하여 부모의 역할변화와 부모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들을 강구했다. 김정숙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부모의 역할 미비로 청소년에게 부정적인 영향이 지속적으로 미치는 부분이 안타깝고, 부모 또한 도움을 받아야 하는 대상이므로 가족 전체를 함께 또는 따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들이 필요하다”고 각 기관들의 협업을 당부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6일 오전 집중호우에 따른 팔용배수펌프장, 양덕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공사 현장 등 관내 주요 시설물에 대해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우선 팔용배수펌프장을 방문하여 시설물 정상가동 여부, 매뉴얼 준수 사항 등 전반적인 점검을 하면서 갑자기 불어난 빗물로 인해 도심지 침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정상 운영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양덕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사고 대비사항과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 발생 여부 등 재난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사항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금일 강우에도 양덕천 주변이 침수가 발생 되지 않은 것을 현장 확인하면서 하천정비 등 남은 공정도 차질없이 시공될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관리를 공사관계자 등에게 주문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시민 안전만큼 가장 중요한 것은 없다”며 “앞으로 남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 15일 ~ 10월 15일)동안 각종 재난에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삼계정수장에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광주 철거건물 붕괴사고’로 안전의식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부각된 가운데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삼계정수장 내 모든 정수처리공정에 IT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작업자에게 비콘(위치정보 발생장치)을 달아 사업장 내 모든 작업자의 위치와 위험상황(쓰러짐, 추락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따라서 각 정수처리공정별로 안전사고 발생 시 상황실에서 즉각적인 119 신고와 함께 신속한 현장조치로 인명사고와 사고 확대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 시는 삼계정수장을 시작으로 다른 사업장으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분야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안전문화를 정착해 나가 신뢰받는 김해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