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이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고고 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고고 챌린지'는 지난 1월부터 생활 속 탈(脫) 플라스틱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환경부가 주관해 온 릴레이 캠페인이다.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1가지 행동과 할 수 있는 1가지 행동을 SNS에 약속하는 것이다. 차정인 총장은 ‘페트병 줄이Go! 텀블러는 들Go!’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환경부의 캠페인 취지에 동감하고 작은 실천부터 함께하겠다. 페트병은 줄이고 대신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하는 친환경적인 생활습관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 총장은 이어 “탈 플라스틱과 친환경적 생활습관이 자연스러운 우리의 행동 변화로 정착할 때까지, 부산대학교가 작은 것부터 솔선수범하겠다”며 “나아가 청정에너지 개발과 수소산업 기반 조성 등 환경친화적인 연구와 지식 제공으로 대학이 환경보호를 위해 보다 더 적극적인 역할과 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차 총장은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창원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허성무)는 지난 25일 창원시, 창원고용노동지청, 안전보건공단과 ‘산업재해 예방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건설현장 등 산업재해 취약 사업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재예방 합동점검은 최근 지난 3월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채택 이후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실시했으며, 현장 노동자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도 병행했다. 이날 합동점검반은 추락, 붕괴, 끼임사고 등이 많이 발생하는 신축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 산재예방 시설 설치 여부 ▲ 안전수칙 준수 여부 ▲ 위험요인 사전 제거 등을 집중 점검하고, 위험 경고표지를 부착함으로써 작업현장에서 지속적인 자율안전관리를 유도했다. 향후 사업장의 위험 개선 조치결과를 모니터링하여, 점검을 거부하거나 개선 미이행 등 위험을 방치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 특별감독을 요청하고, 위험작업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법적조치 등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노사민정협의회 손지은 사무국장은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재해로부터 안전한 창원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패트롤 현장점검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동양무예학과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대한우슈협회 상임심판을 초청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우슈 심판법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슈 종목의 전문 인재양성을 위해 진행된 이번 특강은 실제 연습경기를 통해 상임심판으로부터 심판법 이론을 듣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특강은 산타종목(대련 무술)과 투로종목(표연 무술, 권법과 무기술을 보여주는 무술)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상임심판과 학생들이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율효 동양무예전공 책임교수는 “재학생들이 현장의 전문가들에게 우슈 경기 규칙의 변화를 듣고 이에 대해 대비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무예학과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시대를 선도하는 무예 지도자 양성을 위해 2022학년도부터 동양무예전공에서 동양무예학과로 명칭을 변경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국해양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경갑수)은 지난 25일 (재)부산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도시재생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시재생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도시재생과 지역 활성화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및 정보공유 △취·창업 지원과 연계한 현장실습·산학협력협의체·산학연관민 사업 운영 및 추진 △지역 산업체의 재직자 교육·애로 기술지원·장비 공동 활용 및 공동연구 추진 △기타 지역사회 혁신 및 공헌 등 향후 상호 간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하였다. 한국해양대 경갑수 LINC+사업단장은 “금번 협약을 통해 학교가 위치한 원도심 영도구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현안 사항 해결 방안 마련에 힘쓸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대학의 가진 인적 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7월부터 도시계획위원회와 경관위원회를 통합해 도시·경관공동위원회를 구성·운영함에 따라 3만㎡ 이상 규모의 정비사업, 도시개발사업, 재정비촉진사업에 대해 통합심의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관할 구청에 접수된 정비계획을 대상으로 경관위원회 심의와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를 차례대로 진행한 다음 시장이 정비구역의 지정 및 정비계획을 결정하는 절차를 거쳐왔다. 개별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위원회별 심의 진행에 따른 심의 기간이 과다 소요되고 심의내용이 중복돼 유기적으로 심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으며, 개별 위원회 간 의견이 다른 경우 재심의 등으로 사업 기간이 지연될 수 있어 사업시행자에게 상당한 부담이 있었다. 이에 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의 공약인 재개발·재건축 절차 간소화 및 규제 완화 대책의 하나로 두 위원회를 통합해 도시계획위원 16명, 경관위원 10명 등 총 26명 정도의 공동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6월 말 또는 7월 초까지 공무원, 시의원, 관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로써 기존에 최장 6개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30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지역 중소기업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2021년 부산 기술장터' 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담회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2021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서, 신제품 개발이나 업종전환 등을 원하는 기업들에 전국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에서 개발한 다양한 기술들을 소개하고 이전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는 부산테크노파크와 울산테크노파크,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기술보증기금,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한국발명진흥회부산지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부경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부산연합 TMC(기술경영센터) 사업단 총 10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시는 이번 상담회를 위해 전국 32개 공공연구기관과 대학으로부터 제공받은 640여 개의 기술과 기술소개 자료를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공개했다. 이들 기술은 IT, 의료바이오, 모빌리티, 미래소재, 환경에너지 등 총 5개 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상담회에서는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 기술보유기관 간 1:1 상담이 진행되며 ▲기술사업화 지원프로그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4월 자갈치시장 3, 4층에 개관한 부산청년센터 사업으로 청년 지역 탐색 프로그램 ‘첨벙 영도’ 참여자 15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 지역 탐색 프로그램 ‘첨벙 영도’는 영도 지역을 깊숙이 들여다보고 체험하면서 지역이 가진 자원의 가치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청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하여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오프라인 5회, 온라인 워크숍 1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7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영도대교를 시작으로 깡깡이 마을, 무명일기, 끄티, 청마가옥, 신기산업 등 영도 내 로컬 명소를 탐방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컬 크리에이터와 만난다. ▲7월 25일과 31일, 8월 4일에는 자신만의 지역 콘텐츠를 구상해 보는 플랜B 워크숍이 진행되며 ▲마지막 6회차인 8월 6일에는 프로그램 참여자가 다함께 고민한 내용을 공유하는 플랜B 발표회를 끝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특히, 7월 28일과 31일에는 로컬 크리에이터 공개특강을 마련하여 프로그램 참가자 외에도 지역 청년 누구나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로부터 경험과
부산시(시장 박형준) 부산박물관은 배화학교 청각·발달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 교육프로그램인 ‘조용한 수다’를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박물관의 대표적인 특수 프로그램인 ‘조용한 수다’는 상대적으로 박물관 교육에 참여하기 힘든 장애 아동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2021년 제1회 교육은 ‘조선시대 잔치풍경’이라는 주제 아래 부산박물관 소장 ‘칠태부인경수연도’(보물 제1809호)를 주요 소재로 삼고, 우리 전통문화인 잔치문화에 담긴 의미를 배우고 창의적 표현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1691년 어느 잔칫날에’ 구연동화와 연계카드 활동(학습지) ▲슈링크스로 만드는 장수 기원 전통문양 키링 ▲내가 그리는 잔치풍경 가방 ▲그림으로 보는 조선시대 잔치풍경(학습지)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다. 참가 학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박물관에서 개발한 맞춤형 교육콘텐츠를 활용해 자율적으로 교육을 진행
부산시(시장 박형준)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6월 15일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신현석)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으며, 이에 따라 방류 대상종 어미의 유전적 다양성 관리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방류종자의 유전적 관리로 연안 생태계의 건강성을 향상하고 친자확인을 통해 방류효과를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 ▲수산자원연구소는 건강한 수정란 생산을 위한 어미의 개체별 이력 관리, 교배지침에 따른 방류사업 수행, 방류효과 조사, 유전적 다양성 모니터링 결과 분석 및 환류 등을 맡고,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어미 집단의 유전적 다양성 분석·평가, 교배지침 수립·지원, 방류효과 분석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수산자원연구소는 부산 연안 어류 자원조성 및 어민소득 증대를 위해 방류되고 있는 황복과 감성돔에 대해 유전적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황복은 낙동강 하굿둑 건설 등의 환경변화로 낙동강에서 사라진 어종으로, 최근 하굿둑 개방과 함께 복원을 추진하고자 하는 종이다. 또한, 감성돔은 우리나라 서·남해 연안에 서식하는 어종으로, 낚시의 주 대상 어종이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횟감 중 하나로 어업인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BNK부산은행(행장 안감찬)과 함께 청년 소상공인 상생과 지역 청년 응원을 위해 ‘청년행복박스(이하 행복박스)’를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행복박스는 지역 청년 외식사업가 8명이 참여 제작한 밀키트, 부산경제진흥원 선정 지역 스페셜티 커피 드립백과 청년정책 홍보물로 구성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청년에게 따뜻한 한 끼의 소소한 행복을 전달하는 프로젝트로 부산시에서 4,000개를 준비해 지난 5월 말에 지역 청년에게 전달하였고, 참여 후기가 줄이어 게시되는 등 호응이 뜨거웠다. 이번에 전달되는 행복박스는 지역과 함께하는 은행인 BNK부산은행에서 사업 취지에 공감하여 사회공헌사업으로 참여 의사를 밝혀 7월 2일부터 7월 4일까지 개최하는 부산푸드필름페스타와 연계해 2,000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청년행복박스 신청자 중 6,000명을 선정하였으며, 소상공인의 1일 제작 가능한 수량(100개 내외) 등을 고려해 1차로 4,000명에게 6월 초 택배로 전달하고, 부산은행에서 추가로 지원하는 2,000개는 6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푸드필름페스타(7월 2일~4일, 영화의 전당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