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일원을 대상으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6월 말부터 시범 운영한다고23일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긴급차량이 지나가는 경로의 신호등이 녹색으로 자동 변경되고, 주변 운전자에게는 긴급차량이 지나가고 있는 것을 알려주어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을 지원해 준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형 뉴딜사업인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시의 열악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구축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센터 기반의 운영방식으로 긴급차량이 우선신호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전용 스마트폰을 통해 우선신호를 요청하면, 교통신호센터에서 차량의 위치정보를 초고속 무선통신망을 통해 1초 단위로 파악하고, 경로 정보를 활용해 긴급차량 진행 방향 신호교차로의 녹색신호시간을 자동으로 연장해 주는 방식이다. 또한, 긴급차량이 해당 교차로를 통과한 후 교통신호는 다음 교통신호로 자동 복귀된다. 특히, 시범운영에 앞서 부산시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자체 현장시험을 실
진주국토관리사무소(소장 구병욱)는 진주시 내동면 일원 2.2km 구간을 개선하는 ‘국도2호선 독산지구 교차로 개선공사‘를 24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도로는 국도2호선 본선에 5개의 도로가 연결되는 교차로로서 상습 정체가 발생하였으며, 차량 주행방향이 불명확하여 역주행 사고가 발생하는 등 도로이용자에게 많은 불편을 야기해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병목지점개선 6단계 기본계획에 따라 2018년 6월 착공하여 사업비 84억원을 투입해 내동교차로의 구조를 개선하고, 역주행 예방을 위한 시도1호선 연결도로를 설치하는 개선사업을 실시하였다. 내동교차로 구간 개선을 통해 이 구간의 평균 통행 속도가 24.3km/h에서 51.1km/h로 약 110% 향상되었고, 사천??진주 시내 방면으로 향하는 주방향 차량 통행 신호시간이 85초에서 132초로 개선되어 원활한 교통 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주국토관리사무소 구병욱 소장은 “공사기간 동안 적극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과 관계자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간선도로망 교통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관광협회(회장 송세관)와 함께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6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부산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서울국제관광박람회는 200여 개의 국내외 지자체, 유관기관 및 관련 업계가 참가하고 일반 소비자 대상 관광홍보관 운영 및 관광업계 네트워크 행사 등이 펼쳐진다. 부산시는 ‘안심관광지 10선’에 대한 정보제공 및 홍보를 중점 실시하여 안전한 여행 목적지로서의 부산의 강점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한 최근 TV 예능에서 K-pop ‘상상더하기’로 화제가 된 걸그룹 ‘라붐’과 협업하여 제작한 부산 안심관광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방문객 이벤트를 통해 여름철 성수기를 겨냥한 관광명소 및 체험 콘텐츠도 소개한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국내관광에 대한 선호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이다”라며, “특히 2021년 6월 부산이 글로벌 여행 플랫폼 ‘익스피디아’가 선정한 한국인 여행 관심도 2위에 오른 만큼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체내 침투 시 인간 세포에 부착하는 돌기형 구조를 갖고 있다. 부산대학교는 최근 이 돌기구조(스파이크 단백질) 발견으로 이슈가 된 연구장비인 '초저온 투과전자현미경(Cryo TEM, 크라이오템)'을 국립대 최초로 도입해 생체 및 합성 물질의 구조분석 등으로 국내 의과학 분야의 산학연 공동연구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교육부에서 지원받고, 대학 자체 예산을 투입해 53억 원 상당(52억 8,400만 원)의 '초저온 투과전자현미경(Cryo TEM)'연구장비를 국립대 최초로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Cryo TEM은 2017년 스위스 로잔대 자크 뒤보쉐(Jacques Dubochet) 교수 등이 Cryo TEM의 3차원 관찰 기술 개발로 노벨상을 수상했고, 이후 이 장비를 이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돌기구조가 밝혀져 주목받고 있다. 부산대가 양산캠퍼스에 올해 연말까지 구축할 이 첨단 연구장비는 300kV(킬로볼트) Cryo TEM으로, 국내에는 기초과학연구원(IBS)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운영 중이고 포항공과대학교(POSTECH)가 구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미래융합대학 헬스케어학과와 ICT융합특수교육연구소(소장 전미현), 드론연구소(소장 윤홍주)가 지난 19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드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산업인 드론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다양한 직업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헬스케어학과 재학생들이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고, 발달장애인과 함께 이론‧실습교육에 참여하며 다양한 교육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날 드론교육에는 부구욱 총장을 비롯해 서병수 국회의원,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부산시의회 이영찬 의원 등이 참석해 드론 비행 시연을 참관했다. 부구욱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학문과 기술이 융복합된 드론교육을 주제로 미래의 특수교육에 한발 더 다가가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교육생 모두가 오늘의 값진 경험을 토대로 자격증을 얻고 전문성을 갖춰 미래사회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헬스케어학과와 ICT융합특수교육연구소의 발달장애인 대상 드론교육은 다음 달 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은 지난 21일 전입신고 즉시 효력 발생으로 임차인을 보호하는 '주택임대차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임차인이 주택의 인도와 주민등록을 마쳤을 경우, 그 다음날부터 제3자에 대해 대항력을 가지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채권자가 설정하는 근저당권 등 채권의 효력은 등기를 설정한 날부터 시작하고 있어 이를 악용하여 임차인의 보증금을 불법 편취하는 사례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또한 전입신고 당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울보증보험(SGI), 주택금융공사(HF) 등 공공기관으로부터 가압류 조치를 받아도 임차인은 후순위가 되어 보증금 전액 회수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공인중개사나 임차인의 경우, 임대인의 재무상태를 확인할 수 없는 현행법상의 구조에서 무고한 피해자가 구제받을 수 있는 길이 없는 것이다. 특히 보증금 편취 사건 대부분이 저소득층, 사회초년생, 노년층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의 경우 전월세 보증금은 이들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서민 주거안정과도 직결되는 사안이다. 이에 개정안은 임차인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오는 30일까지 관내 건축물에 설치되어 있는 미술작품의 유지·관리실태 점검을 위한 정기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예술진흥법 제9조에 따라 연면적 1만 제곱미터 이상의 건축물을 신·증축할 경우 건축비용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술작품 설치에 사용해야 한다. 시는 설치된 미술작품에 대해 경상남도 문화예술진흥 조례 제23조에 따라 2년마다 정기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정기조사 대상은 미술작품 설치가 의무화된 199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설치 완료된 회화, 조각, 공예 등 총 407개 작품이다. 담당 공무원이 건축물 관리주체와 함께 직접 현장확인을 통해 전수조사할 계획이다. 시는 설치된 미술작품의 사후관리 및 주변 환경의 적절성을 확인하고 미술작품의 훼손으로 인한 보행 지장 및 안전사고 우려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철거· 훼손·용도변경 되거나 분실됐을 경우 건축주에게 6개월 이내 원상회복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유정 창원시 문화예술과장은 “일상에서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설치된 건축물 미술작품은 고유 기능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중요
양산경찰서(서장 정성학)는 지난 21일 우리은행 양산금융센터 방문해 전화 금융사기(보이스 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직원에게 감사장 수여를 하였다. 이 자리에는 그룹장(전병조), 지점장(이광훈), 유공 직원 김가령 등이 참석하였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금 2200만원을 출금하려 하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우리은행 직원 김가령이 즉시 경찰에 신고, 출동 경찰관은 보이스피싱 실제 사례를 들며 차분한 설득으로 피해를 예방하였다. 또한, 김가령은 지난 4월 9일에도 보이스피싱으로 현금 6000만원을 출금하는 것을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 벌써 2번이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였다. 이 자리에서 정성학 서장은 “금융기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대면 편취형 전화금융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 종사자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전병조 그룹장도 “경찰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을 예방 교육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하였다.
전국 지자체에서 코로나 19 예방접종 인센티브를 앞다퉈 내놓고 있는 가운데 거제시 관내 업체들이 민간부분으로는 전국 최대규모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예방접종 참여율을 제고하기 위해 각종 공공시설 입장료 할인 및 면·동 기념행사 예산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힌 데 이어, 이번엔 거제시 관내 업체들이 다양한 백신접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행되는 이번 민간부분의 인센티브 제공은 지역경기 회복과 일상복귀를 위한 의지를 엿볼 수 있으며, 코로나 19 백신을 단 한 번이라도 맞은 거제시민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다. 소노캄거제는 올 7월부터 연말까지 백신접종자와 동반 1인에 대해 석식 뷔페 30% 할인권(주말 10%)과 워터파크 50% 할인권을 제공한다고 밝혔으며,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는 올 9월부터 10월 말까지 접종자에 한해 수영장과 뽀로로 키즈카페를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거나, 접종자와 동반 2인에 대해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대 조선소에서 관리하는 대표호텔인 삼섬호텔과 애드미럴호텔도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기간은 올 7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는 가운데, 유흥시설 6개소가 방역수칙 등 관련 규정 위반으로 적발되었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유흥시설 행정명령 위반(진단‧검사 음성 확인 없이 근무), 시설 내 이용가능인원 위반 등이며 시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에 따라 과태료 처분 및 고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흥시설 내 핵심방역수칙으로는 ▲ 출입자 명부 관리 ▲ 시설 면적 8m2당 1명 인원 제한 ▲ 소독 및 환기 실시 ▲ 손씻기 및 마스크 착용 ▲ 영업주 및 종사자 진단‧검사 음성 확인자만 근무 등이 있으며, 시는 오는 7월 완화되는 방역수칙을 대비하여 지속적인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임을 밝혔다. 김해시 관계자는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거리두기 수칙을 느슨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방심하는 순간 언제든 집단으로 확산될 수 있는 상황이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영업주와 시민 모두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므로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