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허성곤)는 21일 함양군 대봉휴양밸리에서 도내 시장·군수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4차 정기회의를 열어 이건희 미술관 경남 유치 촉구 공동 건의안과 대우조선 매각 철회 및 원점 재검토 공동 성명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도내 시장·군수들은 국가균형발전과 문화분권 실현을 위해 수도권에 편중된 문화를 지방으로 분산해 대도시 중심의 문화 독점을 방지하고 지방의 문화 향유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서도 이건희 미술관이 반드시 경남에 유치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 아울러 2019년 1월 대우조선해양 매각 방안 발표 이후 현재 공정위에서 현대중공업과 인수합병을 위한 기업결합 심사가 진행 중인데 본격적인 수주 회복세를 맞아 조선산업 지속발전과 경남경제 안정을 위해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정부에 공동 건의했다. 이날 회의는 전국협의회 및 경남협의회 운영사항 보고를 시작으로 시·군 건의사항 심의, 협조사항 안내, 각종 행사·축제 홍보 및 공지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건희 미술관 건의안 등 이날 가결된 6건의 건의사항은 경남도 및 중앙부처에 건의된다. 이와 함께 회의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쿠팡물류센터와 유사한 물류창고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등 긴급 소방안전 대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전 5시 30분경 경기도 이천시 소재 지상4층, 지하2층, 연면적 12만7천여제곱미터(축구장크기 약 15.4배) 규모인 쿠팡물류센터 지하2층에서 시작된 화재로 닷새째인 현재까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긴급하게 소방특별조사 등 소방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최근 5년(2016년~2020년) 창고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170건으로 인명피해 6건(부상), 재산피해 25억여 원 발생하였고, 금년에는 5월말 기준 19건으로 인명피해 2건(부상), 재산피해 6천만여 원 발생하였다. 세부 발생장소로는 창고(물품저장소) 144건, 냉장・냉동창고 22건, 기타 23건으로 쿠팡물류센터와 유사한 물품창고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국토교통부에서 관리하는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금년 6월 자료에 따르면 부산 소재 전체 물류창고는 403개소로 파악되고 있어 전체대상에 소방서장 명의로 화재예방 서한문을 발송하여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쿠팡물류센터와 유사한 물류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사장 5개소(아케이드 설치공사 2개소,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3개소)에 대해 공사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사장 점검은 지난 9일 철거 중인 건축물 붕괴사고로 발생한 인명사고를 반면교사로 삼고 우수기 대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 대상은 기존 건축물 철거 후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3개소(도계부부시장, 수남상가, 진동전통시장․진동시장)와 아케이드 설치공사 공사장 2개소(봉곡민속체험시장, 마산수산시장)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 대지 안전상태 및 공사 자재 적치 등 현장관리 상태 적정여부 ▲ 공사장 및 주변 배수로 정비상태 ▲ 안전휀스 등 안전시설물 설치 적정여부 등이다. 박명종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에 기존 건축물 철거가 동반되고 있어 주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며 “전통시장 시설 환경개선과 부족한 주차시설 확충으로 코로나19 시대에도 즐거운 시장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거제시민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집단면역을 앞당기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시에서도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우선 거제시는 면‧동별 접종률에 따라 상위 5개 면‧동을 선정해 면‧동민의 날 행사 비용을 1천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예방접종한 거제시민 누구나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시하는 경우 거제식물원 정글돔 및 거제조선해양문화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거제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방문하는 접종자에 대해서는 기존 도서 대출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해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난 시민을 위해 독서를 통한 정서 함양에 보다 기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1인당 4매씩 총20명에게 공원 입장요금과 모노레일 무료탑승권을 지급하는 것으로 인센티브를 내걸었다. 시는 7월~9월 중 경품 응모 접수 후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보다 많은 시민께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여 4분기에는 우리 시민여러분께서 일상으로 돌아가시기를 소망한다”며 &
부산병무청(청장 윤주봉)은 21일 병역이행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파리바게트 병무청SK점(대표 차영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병역판정검사 수검자, 동원훈련이수자 등 병역이행자 뿐만 아니라 병무청을 방문한 동반 가족들까지 모든 메뉴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 카페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동반가족들의 병역판정검사장 입장이 제한됨에 따른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자 하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윤주봉 청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작은 불편 하나도 놓치지 않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적극행정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와 지역 대학, 교육지원청(학교), 상공회의소(기업)가 지역 인재 유출 방지와 지역 대학 위기 타개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 인재육성사업소장, 인제·가야·부산장신·김해대학교 입학홍보·학생취업처 관계자, 김해교육지원청 장학사, 김해지역 고등학교 교장, 김해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차기 회의를 다음 달 중 실무담당자를 주축으로 개최해 4자간 협의체 구성과 기능, 역할 등을 논의할 실무협의회를 진행키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인재 유출방지 및 지역대학 위기 타개를 위한 지역사회 소통협의체 구성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이 지역 내 취업 확대로 이어지는 지역발전 선순환 체계 구축 ▲시·대학·교육지원청·기업이 협력해 위기 극복 방안 마련 ▲미래인재장학재단과 연계한 인재육성 방안 마련 ▲학생 수 감소 및 지역대학의 미충원 등 현황에 대한 정보 공유 ▲2025년 시행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대학과 고교의 연계 방안 마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21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7층 의전실에서 ‘부산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우울감과 실직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캠페인으로 내달 31일까지 47일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부산에서는 부산시를 대표하여 박형준 부산시장이 1호 기부자로 기부릴레이의 첫 테이프를 끊는다. 이날 기부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과 신정택 前 부산사랑의열매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호 기부자로 선정된 박형준 부산시장은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 1호 기부자가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이 많아져 코로나로 위기를 겪는 사회 곳곳에 쓰일 수 있길 바라고, 시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을 이어서 부산 나눔 리더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부 릴레이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성금은 저소득 가구뿐만 아니라 경제불황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 등 영향으로 해양쓰레기 피해가 지속해서 증가하자 부산 연안과 하천·하구를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정화 활동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시는 해양수산부와 환경부가 공동 주관하는 ‘장마철 대비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주간(6.14.~6.20.)’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해양쓰레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대응에 나선다. 시는 낙동강관리본부와 구·군을 비롯하여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 해양환경공단, 국립수산과학원,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형태의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대마등, 진우도와 같은 무인도서 내 방치폐기물을 적극 수거하여 쓰레기의 해양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였다. 아울러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가 6월 넷째 주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는 해양환경관리선(부산503호, 118t)과 청소선, 어선, 수거 차량 등 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여 6월 하순까지 해안가와 하천 쓰레기 수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매년 장마, 태풍 등 집중호우시 하천·하구로 일시적으로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은 지난 18일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 사천지원에서 남강댐 피해대책 관련 민・관 간담회를 주최했다고 밝혔다. 하영제 의원은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입장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질적인 대안 이끌어 내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간담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피해어업인 대표들은 “예전부터 자라던 굴, 꼬막, 바지락 등의 어패류들이 모두 폐사했고, 하천쓰레기가 쌓여 육지로 보일 만큼 심각해 그 피해는 천문학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과거 댐건설시 상류지역에만 일부 수몰보상을 한 것으로 이 막대한 피해를 사천・남해・하동 어민들이 감당하고 있는 현실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남강댐 치수증대사업에 대해서도 “댐방류로 인한 어업인 피해 대책이 마련되기 전에는 논의 자체가 의미 없는 사안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환경부 김동진 국장은 “남강댐 치수증대사업은 주민들이 원하지 않으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하천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2022년부터 수자원공사에 매년 수거 예산을 편
박형준 시장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신청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발한다.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1박 4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정부대표단과 함께 파리에 있는 국제박람회기구를 방문해 공식적으로 유치신청서를 직접 제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범정부 유치기획단장인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과 정부 대표단도 함께 할 예정이다. 유치신청서는 국무총리 명의의 서한 형식으로 제출되며, 대한민국이 구상하고 있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요와 개최도시 부산의 소개, 정부의 개최 의지 등을 담는다. 유치신청서 제출은 현지 시간으로 6월 23일 오전 11시에 국제박람회기구에 방문하여 공식 제출하게 되며, 신청서 제출과 함께 국제박람회기구의 드미트리 케르켄테즈 사무총장과의 면담도 예정되어 있다. 면담을 통해 박형준 시장은 개최도시 시장으로서 유치의지를 표명하고, 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의 부산의 강점과 매력, 부산시민의 개최 열망에 대해 진심을 담아 전달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부대표로 자리한 유명희 범정부 유치기획단장은 대한민국의 개최역량과 당위성, 범국가 차원의 유치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하면서, 국제박람회기구와의 협력관계를 강조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