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부산지역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BPA는 16일 오후 1시 30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 컨퍼런스홀에서 부산광역시, 부산시민재단 등과 함께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출범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신상해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남기찬 BPA 사장, 장준동 부산시민재단 이사장의 인사말씀과 의제실행 협약, 의제소개 영상,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는 BPA 외에도 기술보증기금과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7개 공공기관과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의회, 부산시민재단 등 시민사회단체를 포함, 총 54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환경과 도시재생, 안전 등 부산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문제들을 선정, 10건의 실행 의제로 함께 힘을 모아 풀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함께 해결하는 민․관․공 협업으로, 2018년 대구에서 시작돼 올해 울산과 부산이 추가되면서 10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남기찬 사장은 “시민과 지자
부산지역 학교 인근 곳곳에서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학생안전을 위협하고 학습권 침해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는 등 학교 피해에 강력 대처키로 했다. 현재 부산지역에는 연제구 거제2구역 사업으로 계성여고, 거제여중, 거성중 등이 피해를 입고 있고, 부산진구 양정1구역 사업으로 양정고, 부산진여고, 부산진여상 등이 직·간접적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15일 오전 9시 정례 국·과장회의에서 “지난 9일 광주에서 재개발구역 철거건물 붕괴 참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며 “안전조치를 현장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관리감독만 제대로 이뤄졌어도 충분히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지역에서도 재개발 사업이 많이 이뤄지고 있어 공사 현장 인근 학교에 대한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며 “교육청 차원에서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필요한 대응책을 조속히 수립, 시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회의 직후인 이날 오전 10시 40분 연제구 거제2구역 재개발지역 인근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이 ‘이건희 미술관 해운대 유치’를 선언했다. 홍 구청장은 “박형준 부산시장의 부산 유치 노력을 적극 지지하며, 국제관광도시이자 문화예술도시인 해운대에 이건희 미술관이 건립된다면 해외관광객 유치 등 부산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국토 균형발전에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해운대가 적격지임을 강하게 피력했다. 아울러 “2024년 연말 완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는 해운대구청 신청사를 재송동으로 이전하고, 중동의 현 청사를 이건희 미술관으로 내놓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20여 개 지방자치단체가 미술관 유치에 나선 가운데 대부분 이건희 삼성가와의 지연, 혈연 등을 내세우고 있다. 부지와 예산 확보방안을 마련한 지자체는 “해운대구가 유일하기에 가장 경쟁력이 있다”는 주장이다.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 등의 천혜의 자연자원에 다수의 특급호텔과 볼거리․즐길거리가 즐비해 전국 최고의 관광 인프라를 자랑한다. 또한, 부산시립미술관을 비롯해 한강 이남 최대의 갤러리 밀집지이자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국제컨벤션 행사가 일년내내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최근 관내 막다른 골목길 사이 주택을 매입해 주민 쉼터로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금사회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가운데 하나로 ‘생활골목정비’ 사업을 벌여왔다. 구는 어둡고 답답한 골목길을 개선하기 위해 골목길 사이 주택을 매입해 허물고 길로 연결한 뒤 단풍나무와 운동기구, 그늘막과 의자 등을 설치해 주민들끼리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곳을 들린 한 주민은 “자연스럽게 운동기구를 이용해 운동도 하고 그늘막에서 이웃들과 담소를 나눌 수 있어 좋다”며 만족스러워했다. 구는 주택 밀집 지역 등에 쉼터를 조성해 마을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시 재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마을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쾌적한 주민 공동체 공간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지난 10일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제2차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사상구, 사상경찰서, 사상구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20여 명이 참여해 괘법동 및 냉정역 일대에서 이루어졌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5인 미만으로 팀을 구성하여 일반음식점 및 숙박업소 위주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행위, 술·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행위, 유해표시 문구 스티커 부착여부 등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또한 업주 및 종사자에게 청소년 유해환경 리플렛과 홍보물품(마스크)을 배부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보호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근 사상구청장은“지역주민에게 청소년 보호 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 및 계도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지난 12일 ‘2021년 찾아가는 청년정책학교’제1기 남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찾아가는 청년정책학교’는 서울시 청년청의 주관으로 전문 강사진이 직접 지역을 찾아가 타 지자체 청년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청년정책 의제 발굴·제안 과정을 교육‧자문하는 프로그램으로 부산에서는 남구가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31일 출범한 남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22명을 대상으로 정책의 발굴·제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남구에서 특별히 기획한 자리로,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한 강의와 정책 의제 제안과정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실제 정책을 직접 제안해야하는 위원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며, 참여 청년들에게 매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기회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 정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호텔관광대학이 지난 9일 유한회사 다이아몬드브릿지(대표이사 이희정)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산학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산학협정은 지역 및 국가산업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제반 분야의 발전을 위해 진행됐다. 다이아몬드브릿지는 말레이시아 공과대학(UTM)에서 분사한 연구기관 홀리스틱 랩(Holistic Lab)의 한국 독점 파트너사이자 해외 전문 교육 컨설팅기업이다. 이 협정에 따라 두 기관은 ▲공동 관심 분야에 관한 연구‧교육 및 인적교류 ▲경영 및 기술, 법무, 디자인, 외국어, 정보, 기타 등 제반사항 교류 ▲시설‧장비 교류 ▲각종 학술행사 공동 개최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시민이 제안한 정책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우수제안 9건을 선정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정책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심사하고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해 지난 6월 11일 최초로 민간인 전문가 중심으로 ‘부산광역시 시민제안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시민제안심사위원회는 2021년 1월 ‘부산광역시 시민제안제도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구성되었으며, 시민제안의 등급심사, 자체 우수제안 선정, 제안의 재심사 및 제안제도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논의 등을 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들의 호선으로 신라대학교 박재욱 교수(60세)를 임기 2년의 위원장으로 선임하였으며, 부서에서 채택된 25건의 시민 제안을 심사하여 ‘원거리 고화질 촬영 및 AI 분석을 통한 소각산불 감시’ 등 총 9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하였다. 이번 심사로 우수제안으로 채택된 9건의 제안으로는 ▲소각산불 감시(원거리 고화질 촬영 및 AI 분석) ▲부산 금정산 4대문 13봉우리 인증 이벤트 ▲버스전용차로 안내판 추가 설치 제안 ▲장애인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6월 15일 오후 2시 부산아동복지협회에서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장협의회(이상 협의회) 소속 13개 이전기관 및 부산은행 임직원 등과 ‘2021년 상반기 희망상자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매년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위한 공동기금을 조성하여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13개 이전공공기관과 임직원들은 상·하반기 각 1회씩 간식, 생필품 등 다양한 선물로 구성된 희망상자를 직접 제작하여 지역 취약 계층에 지원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행사에서는 다양한 간식 선물을 담은 2500만원 상당의 희망상자를 직접 제작하여 부산시 아동복지협회 양육시설 아동 1,0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남부발전(주),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등급위원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상 13개 기관과 부산은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공동기금을 조성하여 지금까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임재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오는 26일,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이하여 17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약사회 7층 대강당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는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우리 사회 깊숙이 파고들었음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마약류 중독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마약류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추진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마약류 중독을 향한 시선과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마약류 폐해에 맞서 노력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철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강사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운영실태의 기능 개선 방안’에 대해 ▲장옥진 국립부곡병원 약물진료소장이 ‘의사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마약류 중독의 현 주소’를 ▲김영호 을지대학교 중독재활복지학과 교수가 ‘형사사법제도 내에서의 마약류 중독자 치료재활’ ▲박영덕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팀 실장이 ‘마약중독, 경험을 바탕으로 말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질의응답을 통해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 사회의 마약류 중독 문제를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