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오는 21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전국남북교류협력지방정부협의회(상임대표 염태영 수원시장, 이하 지방정부협의회)와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개를 모색하기 위한 ‘다시 시작하는 남북합의 이행’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국남북교류협력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3월 전국 38개 지방자치단체가 모여 창립했으며 각 지자체별 의회에서 협의회 규약 동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남에서는 김해시를 포함한 4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으며 허성곤 김해시장이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남북 화해의 이정표인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 4‧27 판문점 선언, 9월 평양 공동선언 등 남북 정상간 합의가 빠른 시일 내 이행되기를 희망하는 뜻에서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회원 지방자치단체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며 지방정부협의회와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된다. 토론회는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인 임종석 대통령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남북 합의’와 ‘남북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하 ‘부산청’) 구헌상 청장은 지난 17일 건축물 해체 현장과 사망사고 발생 대형건설사 현장 등 5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사망사고 예방 및 우기대비 안전관리 실태확인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하였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청에 따르면 이날 점검은 건축물 해체 현장 2개소, 금년도 1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대형건설사 영남권 공사현장 1개소 및 우기대비 건설현장 2개소를 대상으로 사망사고 감축 및 우기대비 안전관리 실태 확인을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였다. 부산청은 최근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건축물 해체현장 사고(사망 9명, 부상 8명)와 관련하여, 건축물 해체공사 중 도로에 인접한 현장, 대중 교통시설(버스정류장) 인접현장, 재개발·재건축 현장 등에 대하여 이달 말까지 집중점검(2개반, 8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건축물 해체계획에 따른 작업절차, 해체 계획서, 구조검토서, 구조안정성 검토, 감리일지 및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을 면밀하게 확인하고 있다고 하였다. 한편 부산청 구헌상 청장은 “작업절차에 대한 허가절차를 준수하고 하도급업체에 대한 안전관리와 작업 전, 근로자의 사전 안
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에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행복이음 문자FORYOU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로움과 우울감 등 정신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대해 위드(With)코로나 시대를 살아갈 수 있는 정서적 역량 강화 필요에 따라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취약계층 17세대와 생활보장과 소속 조사관리 담당자 17명이 1:1 결연으로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수혜자는“코로나19로 외출도 어려워 혼자 외로웠는데 누군가는 나의 존재를 걱정해주고 연락을 주셔서 든든하다”며 “코로나19 업무로 고생이 많을 텐데 문자까지 보내주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대근 구청장은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에 맞춤형 정서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취약계층에 대해 따뜻한 소통의 창구제공, 정서적 역량 강화, 나눔과 봉사 행정을 실천하여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관내 여성용 공중화장실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하는 공사를 최근 모두 완료했다. 안심스크린은 휴대폰 등 몰래카메라를 이용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들을 불법촬영하는 범죄행위를 원천차단하기 위해 화장실 좌우 칸막이의 상·하단 개방공간을 막는 시설을 말한다. 안심스크린이 설치된 곳은 송도해양레포츠센터·송도오션파크 등 송도해수욕장 인근, 구덕문화공원, 천마산조각공원, 암남공원 등 관내 20개 전 여성 공중화장실이다. 지난해 송도해수욕장 임해행정봉사실 1층 여성용 공중화장실에 안심스크린을 시범설치한 바 있는데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번에 확대 설치하게 된 것이다. 서구는 지난해에는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하는 여성 및 아동 대상의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전 공중화장실에 ‘비상안심벨’을 설치하기도 했다. 비상안심벨은 위급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버튼을 누르면 화장실 입구의 경광등에서 사이렌이 울림과 동시에 112로 신고돼 인근 지구대에서 경찰이 즉시 출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다. 서구 관계자
서은숙 부산 부산진구청장이 17일 오전 양정동에 위치한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에 앞서 부산진구는 철거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관내 건축물해체공사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광주 동구의 건물 철거 중 붕괴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점검에서 부산진구는 관내 연면적 500㎡ 이상 또는 3층 이상 건축물 해체공사장 2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조치 이행여부와 감리업무 적정 수행여부 등을 점검한다. 부산진구는 점검결과에 따라 사고 위험이 높은 현장은 공사중지와 응급조치 동시 이행 등 강력히 대처할 계획이다. 이날 점검에 참여한 서은숙 구청장은 “일회성 점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철거공사의 허가과정에서부터 현장 시공까지 면밀한 검토와 감독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1년 남짓 앞둔 시점에서 중도·보수 성향의 부산교육감 후보들의 단일화 논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15일 오전 부산시의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격려차 자리한 김광명 부산시 의원(교육위원회 부위원장)과 부산교육감 출마 예상후보로 거론되는 중도·보수 진영의 김성진 부산대 교수, 박수종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 박종필 금정초등학교 교장, 박한일 전 한국해양대 총장, 하윤수 전 부산교대 총장, 함진홍 전 신도고 교사 등 교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날 조금세 추진위원장은“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학생들의 학력저하 등 교육 부분에서 발생한 문제가 심각하다”며, "2010년 이후 진보 교육감이 당선, 평등교육을 중시하면서 문제가 더욱 커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보수 성향의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 기구인 교추위는 이날 논의에 앞서 부산교육감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와 관련 6명 모두가 참가 합의서에 서명하고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르면 이들 예상후보들은 8월부터 공개 정책 토론회를 열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과정을 거쳐 12월 초순, 또는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sian Contents & Film Market)이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2021 아시아콘텐츠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이하 ACA) 출품작을 오는 7월 15일(목)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ACA는 아시아 전역의 독창적이고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ACA는 기존 드라마를 포함해 애니메이션, 숏폼, 웹드라마로 출품 대상을 확대시킨 것은 물론 베스트 OTT 오리지널부터 베스트 아시안 애니메이션, 그리고 베스트 숏폼/웹드라마까지 시상 부문을 확대해 총 10개의 경쟁 부문(작품상 6개 부문, 개인상 4개 부문)과 공로상, 인기상을 비롯한 4개의 초청 부문으로 운영한다. 이는 영화를 주로 다루던 기존 마켓에서 ACA를 통해 OTT, 웹드라마까지 외연을 확장하는 동시에 다양한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모든 영상 콘텐츠를 포괄하고자 하는 종합 영화∙영상 콘텐츠 마켓으로서의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의 의지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지난해 공모제로 전환해 총 17개국 75편의 작품 중 12개국 28편의 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부산항 입항 선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이 항만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BPA는 2020년 4월부터 KIOST·부산보건환경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항 내 시설과 선박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 현황 및 특성을 파악하고 있다. 6월부터는 KIOST의 원격 광학 분석 장비(OP-FTIR)를 활용해 운항 선박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실측하고 부산 항만지역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할 계획이다. 공동연구의 주요 내용은 ①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장거리에서 실측하는 원격 광학 분석 장비를 활용한 운항 선박의 대기오염 배출농도 실측 및 실측 기반 배출량 산정 ② 측정 데이터를 활용한 선박의 부산 항만지역 대기오염물질 영향도 분석 등이다. 이를 통해 부산항만공사와 KIOST는 항만지역의 주요 대기오염물질 발생 원인으로 꼽히는 선박의 기여도를 파악해 항만 대기질 개선계획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남기찬 사장은 “부산 해양산업클러스터에 위치한 KIOST와 지역발전 및 상생협력을 위해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rdqu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김준석)는 지난 16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원전 안전운영을 위한 노·사 및 협력사 합동 반부패 청렴실천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리원자력본부 노·사·협력사 전 직원이 생활 속 365일 청렴문화 실천을 통해 원전의 안전한 운영을 도모하고,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과 전 직원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되었다. 이날 고리원자력본부 노·사·협력사 대표는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문구를 새긴 마스크, 물티슈, 부채 등의 홍보물을 나눠주며, 생활 속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 직원의 적극적인 반부패 청렴 의지를 다졌다. 김준석 고리원자력본부장은 “합동 청렴캠페인을 통해 원전의 안전한 운영은 물론 협력회사와 상생·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청렴한 고리본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조리예술학부가 최근 ‘2021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등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음식조리문화협회와 터키 조리사연맹이 공동 주최한 이 대회는 유럽에서 공식적으로 승인한 대회로 쟁쟁한 실력파들의 경연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는 지역별 예선을 거쳐, 결선에서 전국 작품을 종합해 시상했다. 먼저 예선에는 조리예술학부 학생과 대학원생 등 총 69명이 참가해 전원이 수상했다. 결선은 예선 출품작 가운데 입상작 이상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기서 이수진‧문필호 대학원생이 이끈 9인 단체팀은 대학부 단체전시부문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남수현 학생팀은 4인 전시경연부문의 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이유림 학생팀은 5인 라이브부문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등을 수상했다. 최영호 조리예술학부 교수는 학생들을 훌륭히 지도한 공로로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최 교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조리 실력을 더욱 향상시켜 취업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둘 것으로 생각한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