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가 14일 국토의 균형발전과 철도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경전선 SRT(수서행 고속열차) 운행을 적극 검토해달라는 취지의 건의서를 청와대를 비롯한 국토교통부, ㈜SR 등에 발송했다. 창원상의는 건의문에서 ‘경남은 340만 명이 거주하는 인구 밀집지역 일뿐만 아니라 대규모 산업단지가 입지하고 있어 고속철도 이용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등 인적·물적자원이 집중되어 있는 수도권과 교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교통수단인 고속열차의 경우 운행편수가 타 지역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며 건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창원을 비롯한 경남권역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소요되는 운행시간, 불합리한 배차간격 등은 전국 최고의 교통오지로써 지역발전을 더디게 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지난 2016년 개통한 서울 강남과 경기 동남부권으로 연결되는 수서발 고속철도(SRT)는 운행노선이 기존 경부선과 호남선으로 제한되어 있어, SRT개통의 혜택이 일부 지역에 한정되고 있다.’고 밝히고, ‘최근 정부 및 ㈜SR에서 전라선 노선에 대해 S
허성곤 김해시장은 14일 “지금의 코로나19 위기를 최대한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동참을 바란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허 시장은 이날 오전 김해시청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최근 발생한 다수의 집단감염이 지역사회 확산 없이 안정되어 이날부터 7월 4일까지 3주간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유지하면서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어 “5월 이후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경남도의 단계격상 권고가 있었으나 우리 시의 발생상황이 유흥주점 선제검사와 특정 기업체 내에서 주로 발생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우려가 높지 않아 단계격상 없이 유흥주점 영업주의 자진휴업, 노래연습장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 유흥 종사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명령, 다중이용시설 부서 책임담당제를 통한 방역수칙 이행점검 등의 핀셋방역 조치로 조기 수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허 시장은 “기존 거리두기 1.5단계를 7월 4일까지 연장하며 확진자가 발생한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에 대해 업주와 종사자가 주 1회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rsq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금융사기수사팀)은 차량 내부에 보이스피싱 범행에 이용되는 전화번호변작 중계기를 설치·운영한 관리책 A씨(42세, 중국 국적) 등 중계기 관리책 3명을 검거하여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 등 해외에서 보이스피싱 콜센터 범죄단체를 결성하고, 전화번호변작 관리책·수거책 등과 연계하여 금융·수사기관을 사칭하여 2019년부터 2021년 5월까지 300여명의 피해자로부터 70여억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콜센터 4개 조직 상담원 23명을 검거(구속 16명)하고, 대면편취책 8명을 검거(구속 5명)하는 등 총 31명을 검거하여 이 중 21명을 구속하였다고 14일 밝혔다. 부산경찰에서는 보이스피싱 범행 예방을 위하여 보이스피싱 범행에 이용되는 전화번호를 변작하는 VoIP게이트웨이(일명 ‘중계기’)1)에 대하여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하여 중계기 관리책 A씨 등 3명을 검거하여 구속하였으며, 차량 1대, 불법중계기 29대, 보안카메라 5대, 와이파이 공유기 9대 등을 압수하였다. 이를 비롯해 중국 등 해외에 보이스피싱 콜센터 사무실을 운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코로나19와 폭염으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부산 구축’을 목표로 ‘2021년 폭염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지역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상승하고 강수량은 비슷할 전망으로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 폭염이 동시에 찾아온 상황에서 시민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백신 접종을 고려한 ‘맞춤형 폭염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실내 무더위쉼터를 축소해, 318개의 실내 무더위쉼터만 운영해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산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수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노약자층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자 백신 1차 접종 후 2주가 지난 노약자를 대상으로 경로당 등 노인시설을 재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과 백신 접종률을 기준으로 탄력적인 운영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실내 무더위쉼터를 운영할 때는 손 소독제와 마스크, 폭염 안전키트 등을 비치하고, ‘코로나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 문화기술연구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3년간 국비 33억원을 지원받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 ▲연세대와 함께 ‘e스포츠 서비스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게임 분석기술’을 개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게임 분석기술’은 실시간 게임 상황 인식을 통해 게임 내 주요 플레이 이벤트를 분석해 하이라이트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게이머 프로필을 기록해 플레이전략과 훈련시나리오를 제공하는 지능형 이스포츠 서비스다. 브레나를 테스트베드로 삼아 올해부터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들어가며, 상용화 목표는 2023년까지다. 이 기술의 상용화로 기존 통계기반의 단순한 데이터 취합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게임 내 다양한 지표를 예측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게 되며, 이는 이스포츠를 즐기는 대중에게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로 및 아마추어 구단에는 캐릭터의 동선 데이터, 선수의 행동 데이터 등을 분석해 프로필을 기록하고 그에 대응하는 최적화 전략과 훈련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들을 만난다.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14일 오후 6시 부산롯데호텔에서 ‘(사)사상기업발전협의회 제18차 정기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신상해 부산시 의회의장을 비롯해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문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의 기관장 20여 명과 이정림 사상기업발전협의회장을 포함한 사상기업발전협의회 소속 부산 중소기업 80개사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제18차 정기총회에서는 부산시, 유관기관, 지역 중소기업이 함께 만나 소통하고, 기업간 교류 활성화와 기업경영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심도 있는 논의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또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기업에 표창장을 수여해 부산 중소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사상지역은 과거 우리나라 제조업 성장을 주도한 부산지역 대표 공업단지로 현재 제조업의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부산의 역량 있는 기업들이 집적해있는 산업중심지”라며 “사상지역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내일(15일) 오후 2시 40분부터 사하구에서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 in 사하‘를 개최한다. 부산시는 지난 5월 26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15분 도시 부산 비전’을 선포한 데 이어 시민과 보다 가까운 자리에서 도시 비전을 설명하고, 지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비전 투어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의 첫 번째 비전 투어는 사하구에서 진행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장기 미해결과제로 남아있던 다대소각장 부지를 직접 방문해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을숙도 서부산권 장애인스포츠센터로 자리를 옮겨 사하구 15분 도시 공감정책단을 비롯한 구민 등 100여 명과 ‘행복토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내일(15일) 사하구를 시작으로 나머지 15개 구·군에 대한 비전 투어를 순차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는 구·군 비전 투어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유아·어린이용품 및 선물·효도용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 물품의 불법 수입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5월 한 달간 수입통관 단계부터 시중 유통에 이르기까지의 대대적인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부산세관은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유아용품 41만점, 선물용품 20만점, 완구류 및 어린이제품 15만점 등 불법·불량제품 총 77만점, 시가 704억원 상당품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주요 위반 유형은 ▲안전인증 등 수입 요건을 회피한 부정수입, ▲자가소비용 물품으로 가장한 무신고 밀수입, ▲국내외 상표 등을 도용한 지재권 침해, ▲수입물품에 대한 원산지표시 의무 위반 등이다. ■ A씨는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에 따라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안전인증기관으로부터 안전인증을 받고 수입하여야 하는 야구글러브, 유아용 손수건, 어린이용 완구 50만점(7억원 상당)을 인증표시 없이 수입하려다가 수입물품 검사 과정에서 적발됐다. ■ B씨는 SNS를 통해 판매할 목적으로 태국에서 화장품·의약품 등 약 2만여점(시가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치의학 디지털상용화 기술지원사업'으로 지역 치의학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부산시는 지역 치의학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망 중소기업의 디지털 치과의료 제품개발, 특허출원, 기술 지도·자문 등 분야에서 총 16건을 선정해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첨단 치의학 제품 핵심기술 개발 지원과 디지털 치과 의료기기 신제품 개발을 통해 연구개발 투자가 미약하고 기술적 어려움이 있는 치의학 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기업은 기술적 비용 부담을 낮추고, 컨설팅을 통해 디지털 제품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4월~5월 공모를 통해 치과의료 소재,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청을 받아 전문가 평가를 거쳐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6월부터 ▲자가 치아 뼈 이식재 가공 기계 제작 ▲하이브리드 세라믹 3D 프린팅 소재 개발 ▲치과용 거울 형태의 전기 자극기 제작 ▲다공성 블록형 골이식재 제작 ▲3D프린터를 활용한 임시 크라운 시제품 제작 ▲치과기공용 포세린 퍼니스 제작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선정된
부산시가(시장 박형준) 부산의 숨은 청년 인재를 발굴해 육성ㆍ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부산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청년 인재를 6월 11일부터 6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는 부산의 높은 잠재력을 가진 숨은 인재를 발굴하여 글로벌 리더로 도약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첫 시행한다. 참가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이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 ▲부산 태생이면서 부산 12년 이상 거주 이력이 있는 자 ▲공고일 기준 부산지역에 주사업장을 두고 있는 자로 이 중 최소 1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선발분야는 ▲전문가 분야 ▲문화·예술 분야 ▲이슈리더 분야로, 해당 분야에서 국제 및 전국 단위의 대회 수상실적이나 그 외 대외적인 활동 실적이 있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최종 선발인원은 10명 이내이고, 서류 및 대면심사(2단계 심사)를 통해 최종선발된 청년을 대상으로 부산시민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이 참여하는 공개 평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