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사회적기업 ㈜샤콘느가 2021년 부산광역시가 지정하는 ‘도시 재생 전문기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도시재생전문기업은 부산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도시재생사업 실적 및 계획, 매출, 성장률 등이 일정 수준에 도달한 부산 중소·중견업체 중 선정됐다. 해당 기업은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8주간 도시재생 전문 의무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인증서, 인증현판, 수첩 등의 부산도시재생기업 홍보 지원을 받고, 구·군 지자체 도시재생사업 수의계약 시 우선 계약 권고대상으로 지정된다. 부산형 도시재생전문기업 ㈜샤콘느는 2018년 해운대 해리단길에 복합문화공간 ‘살롱 샤콘느’에서 시작하여 지역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약 300여회의 살롱 콘서트, 아이들을 위한 키즈 클래식 콘서트 및 아카데미, 예술을 배우고 싶어 하는 시민들을 위한 예술 아카데미, 지역 예술가들을 위한 커뮤니티, 그리고 지역 청년들을 위한 네트워크 운영 등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문화발전을 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공연업계가 힘들어졌지만 굴하지 않고 ㈜샤콘느는 사업을 더욱 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부산지방청장은 8일 부산 해운대구 소재 음식점을 방문해 방역관리 상황을 직접 현장 점검하고 업소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의 4차 유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현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방역관리 장관책임제의 일환으로 부ㆍ울ㆍ경 지역 음식점 등 소관 시설의 방역전담관인 부산지방청장이 현장 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4월 28일 부산 동래구 소재 음식점의 현장점검에 이어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 점검의 주요 내용은 ▲마스크착용, 출입자 명부관리 ▲영업시설 환기?소독관리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또는 한 칸 띄우기, 칸막이 설치 ▲음식점 종사자 감염 예방 관리 등이다. 홍진환 부산지방식약청장은 “코로나19 유행이 확실한 안정세로 전환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영업자나 이용자 모두 자발적으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음식을 섭취하지 않을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BNK투자증권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와 동래구에 소재한 어진샘 노인종합복지관과 아동복지시설 새들원, 창원의 아동양육시설 동보원을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학습용 PC, 냉장고, 의류용 건조기 등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각 시설에서 생활 중인 노인과 아이들의 교육 및 복지를 위해 사용된다. BNK투자증권 김병영 대표는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가정의 달 5월이 되길 기원하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BNK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지난 6일 ‘경로당 퇴임회장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한노인회 부산중구지회(회장 이성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운영 활성화와 어르신 복지 향상에 기여한 5개소 경로당 퇴임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상구 주례2동행정복지센터(동장 봉은정)는 지난 3일 주례2동 작은도서관 개관을 맞아 '책 읽는 냉정골 독서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 마라톤 대회는 책 읽는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하게 되었으며, 책 1쪽당 2m로 환산하여 원하는 코스를 완주하는 비대면 독서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코스(10km/5,000쪽), 청소년·일반인 2개 코스(10km/5,000쪽, 21.1km/10,550쪽), 가족 코스(42.195km/21,098쪽) 총 4개 코스로 진행되며 5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의 대회기간 종료 후 독서기록 우수자를 선발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주례2동 주민과 관내 학교 학생은 누구나 9월 30일까지 주례2동 작은도서관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봉은정 주례2동장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은 시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시어 좋은 추억 남기시길 바라며 특히 어린이들이 책 읽는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뉴딜사업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용호 대가족’ 프로젝트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인 목공DIY교실을 5월 4일 용호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임시사무소에서 개강하였다고 밝혔다. 첫번째 수업은 ‘마을 텃밭상자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고, 접이식 원목테이블 만들기, 원목 도마 만들기, 트레이 조립하기 등 실생활에 필요한 가구제작 기초 수업으로 진행된다. 또한 목공DIY교실은 향후 지역 내 노후주택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집수리학교와 연계할 계획이다. 상반기 주민역량강화사업 프로그램은 용호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아카데미, 마을정원 텃밭 가꾸기, 마을관리협동조합 교육, 목공DIY교실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텃밭상자 만들기 체험 수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역량 강화는 물론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이해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여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뉴딜사업의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 ‘만나서 함께 만드는 우리마을 덕천BMC’의 일환으로 사업 수행기관인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혜정) 3층에 S.N.S 유튜브 스튜디오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S.N.S 유튜브 스튜디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 복지프로그램 제작‧지원을 위해 설치되었다. 스튜디오 내부에는 크로마키, 조명, 카메라, 노트북 등 전문 장비가 설치되어 있으며, 실시간 화상강의 및 각종 영상 편집도 가능하다. 또한 북구는 지역주민 및 기관에 S.N.S 유튜브 스튜디오 사용을 지원하고 촬영장비도 대여 할 계획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촬영 전문장비 구입은 물론이고 소프트웨어 기술 교육 및 비대면 복지프로그램 네트워크 구축도 강화해 유튜브 스튜디오가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최근 연 ‘금정구 보행환경개선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지난 2016년 처음 수립해 시행한 보행환경개선 사업의 효과를 확인하고 ‘2021년 금정구 보행환경개선 기본계획’을 새로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보행환경개선 계획은 금정구가 2016년도 제정한 ‘금정구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에 따라 주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기본계획이다. 구는 2016년 첫 보행환경개선사업 시행 후 관내 보행 교통사고 발생으로 인한 부상자가 사업 시행 전인 2016년 343명에서 2019년 278명으로 약 19% 감소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 도로교통공단 등의 조사 결과, 금정구의 교통안전지수 및 교통문화지수도 부산시 16개 구․군 가운데 2위를 기록해 2016년 대비 9위에서 2위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구는 이러한 사업 효과를 고려해 ‘금정구 보행환경개선 기본계획’을 새로 수립하고 향후 5년간 32억 원을 들여 ‘걷기 좋은 금정’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관내 보행환경 개선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김광명 의원(남구2, 국민의힘)이 발의한 ‘부산시교육청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6일 제296회 임시회 본회에서 최종심의를 통과하였다. 이날 김광명 의원은 “2017년 OECD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근로자의 연간 근로시간이 회원국 중 두 번 째로 많다”며, “이와 같이 우리 근로자들이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직장 상사의 부당한 업무지시, 폭언과 폭행 등 직장 내 갑질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같은 해 국가인권위원회 조사 결과 응답자 중 73.3%가 직장 내 괴롭힘 경험이 있다고 답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 문제는 날이 갈수록 심각한 상황까지 왔다”라며, 조례 제정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부산광역시교육청 소속 교육행정기관과 각급 학교에서 근무하는 채용 형태를 막론한 모든 직원들이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인격권 보호와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여 조례 제정 취지를 설명하였
부산이 피란수도 역할을 했던 한국전쟁 당시 통도사가 부산 동래 31육군병원 분원이었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소중한 자료들이 공개된다. 부산시 피란수도 구술채록사업단(단장 채영희·부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오는 7일 ‘시민강연회’를 통해 한국전쟁 부상자를 동래 31육군병원이 다 수용하지 못하자 통도사가 군병원으로 쓰였다는 국방부의 1951년 문건을 비롯 연기문, 낙서, 구술 인터뷰 자료 등을 소개한다. 전쟁 때 통도사 주변에 살았다는 김용길 할아버지(87세·부산 동래구 거주)는 사업단과의 인터뷰에서 “그 때 통도사 용화전에는 환자들이 벽에 엉망으로 낙서를 해놓고, 대광면전에는 부처님을 삐딱하게 돌려놓고 환자들이 그 위에 올라타고 눕고 그랬다.”며 당시 혼란스러웠던 군병원의 생생한 목격담을 전했다. 사업단은 “대광명전 벽에서 발견된 ‘가노라 통도사야 잘 있그라 전우들아’ 같은 낙서를 비롯 부상병들이 경내에 남긴 낙서들도 당시 애환을 고스란히 전해준다"고 밝혔다. 사업단이 채록한 곽경택 영화감독의 부친인 곽인환 할아버지(87세·부산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