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하춘자)는 4월 28일부터 10일간 관내 홀로 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 10세대를 대상으로 이불세탁 사업을 실시했다.
영도구 동삼2동 소재의 덕이네 돼지국밥(대표 김상덕)은 지난 5월 7일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독거어르신 20세대에 따뜻한 국밥을 후원하였다. 덕이네 돼지국밥은 이번 어버이날을 시작으로 매월 동삼2동내 독거어르신 20세대를 대상으로 포장국밥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와치종합사회복지관 생활지원사들이 각 세대에 직접 방문·배달하기로 했다. 김상덕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많은 분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특히 더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지원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국밥 한 그릇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삶의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한진 동삼2동장은 “꾸준히 지원해 주시는 김상덕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관내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남구 용호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두춘)는 용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명자) 등과 협업하여 코로나블루 극복 '우리 동네 빨래하는 날' 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이불, 외투 등 빨래가 힘든 독거노인, 장애인, 기저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분기별 15세대(총60세대)에 세탁서비스를 지원하여 소외계층 이웃들의 안부를 살피고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용호1동 박두춘 주민자치위원장은 세탁한 세탁물을 직접 전달하면서 “코로나19로 더욱 힘들게 지내고 있는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10일부터 오는 11월까지 ‘금정구 갈맷길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금정구 갈맷길 걷기 챌린지’는 비대면 걷기를 활성화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관내 갈맷길의 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워크온’을 설치해 ‘금정구 걷기 커뮤니티’를 가입한 뒤 스마트폰 위치확인시스템을 켠 채 금정구 갈맷길 구간을 걸으며 스탬프 4개 이상을 찍고 관광지 촬영 사진과 후기를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구는 추첨을 통해 매월 3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정구 총무과와 금정구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금정구 갈맷길 구간을 걷다 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을 것”이라며 “방역 수칙을 지키며 가족들과 맘껏 아름다운 회동호와 금정산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갈맷길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와 수첩이 통합된 ‘갈맷길 여행자 수첩(Tourist Passport)’ 4000부를 10일부터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시는 먼저 여행자 수첩의 견본을 제작해 갈맷길 완보자, 시 직원 등을 대상으로 만족도와 개선점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그 결과를 반영하여 여행자 수첩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행자 수첩에는 갈맷길 여행자 정보, 교통정보, 도보인증 방법(온라인 등), 갈맷길 1~9코스, 메모장, 사진첩, 완보 기록과 인증서 등이 담았고, 특히, 코스별 관광명소 소개가 담긴 ‘미리 만나는 갈맷길’ 영상과 아름다운 갈맷길 사계절 풍경이 담긴 영상을 QR코드로 제공해 여행 준비를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이용 시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도와 스탬프북을 통합한 형태로 제작한 ▲초보자를 위한 ‘안내책자형’ 수첩과 ▲전문 걷기여행자를 위한 ‘여권형’ 스탬프북 전용 인증수첩도 함께 제작해 선호도에 따라 갈맷길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시는 걷기좋은 갈맷길, 미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효성티앤씨㈜, 넷스파㈜와 함께 해양폐기물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부산시는 11일 오후 4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해양폐기물 재활용 촉진과 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단순 수거처리를 거치던 해양폐기물에 대한 ‘생산-소비-회수-재활용’의 순환경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최초로 폐어망을 고품질 재생원료로 활용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민관 협업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 해안가와 낙동강 하구, 항포구 등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약 4만t으로 수거 및 처리를 위해 24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특히, 폐어망(폐그물)은 바다생물과 해양생태계를 위협할 뿐만 아니라, 각종 해양사고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꼽힌다. 이에 시는 어업활동 중 발생하는 폐어망과 밧줄, 어구 등 쓰레기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조업 중 어선들이 인양한 쓰레기 수매사업과 어업용 폐기물 처리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부산청년이 2020년 창업한 해양환경 소셜 벤처기업인 ▲넷스파㈜는 현재 소규모 전처리 공장을 갖추고 시험가동 중이며, 이번 협약에 따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선결제 분위기 확산을 위해 10일부터 민간이 주도하는 ‘선결제 캠페인 SNS 홍보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올해 초부터 ‘우리동네 단골가게를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민간부문 단골 가게 선결제 캠페인을 추진해 왔다. 이에 민간부문 선결제를 확산하기 위해 5월 10일부터 오는 7월 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홍보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는 개인과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개인 SNS에 선결제 캠페인 이미지를 올린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업소의 경우, 부산시 소재 업소에 한하며 업소 SNS에 선결제 환영 이미지를 올리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인증하면 된다. 시는 총 160명(회차별 ▲3만원 10명 ▲1만원 70명)을 추첨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6월 14일과 7월 13일, 두 차례에 걸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공공부문뿐만
박형준 부산시장이 9일 오후 2시20분께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이날 박 시장은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이성권 정무특보와 함께 노 전대통령 묘역 헌화대에 분향·묵념하고 참배했다. 박 시장은 "노 대통령이 표상하는 성숙한 민주주의와 인권, 공정의 가치는 여전히 오늘의 대한민국이 추구해야 할 가치"라며 "통합의 정치는 진영을 넘어 전직 대통령들이 남긴 역사적 공로를 기억하려는 따뜻한 마음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 시장은 이날 낮 12시 부산 서면의 한 음식점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등 여야 부산시당위원장, 이성권 부산시 정무특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무슨 소리입니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의 행태를 보면서 여기저기서 툭 튀어나온 말들이다. 과거 '봉숭아학당'이라는 개그프로그램이 방영된 적이 있었다. 정치권에서의 ‘봉숭아학당’ 이야기는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서 2017년 대선 이후 인사청문회 등에서 정쟁으로 시간만 허비하는 대한민국 국회를 ‘봉숭아학당’과 같은 코미디 국회로 빗대어 한 말이다. 실제, 국민의힘은 최근 10년동안 비대위만 8차례를 꾸리면서 외부인사를 영입했지만 ‘봉숭아 학당’과 같은 코미디가 수시로 연출된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최근 들어 대한민국 정치판에 또다시 여야간에 ‘복숭아학당’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달 29일 부동산 정책을 놓고 최근 당내 이견을 보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봉숭아 학당을 떠올리게 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여기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던지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봉숭아학당’을 연상시키고 있으니, 이러한 정치 분위기가 필자만의 기우는 아닌가 싶다. 울산 출신의 원내대표가 선출된 이
민주당의 원내대표, 당대표와 최고위원 모두가 선출되었다. 원내대표에 친문인 윤호중 의원이 당선되면서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던 가운데 송영길 의원이 35.60%로 친문인 홍영표 의원을 0.59%의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최다득표를 한 친문 김용민 의원이 권리당원 득표에 힘입어 17.73%로 '수석 최고위원'에 이름을 올렸고, 강병원, 김영배, 전혜숙 의원(이낙연계) 등 친문 성향 의원이 대거 당선되었다. 계파색이 옅은 송영길 대표와 친문 성향 최고위원이 다수 포진한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가 개혁의 방향을 둘러싸고 최고위원회 첫 회의에서부터 대립각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당ㆍ청 관계에서도 “정책 주도권을 당보다는 청와대가 주도한 것이 많았다고 보인다”며, “당이 중심이 되는 대선 준비를 하겠다”고 밝히면서 앞으로의 갈등을 예고했다. 반면,김용민 수석 최고위원은 "민주당의 개혁을 멈출 수 없다"며, "당심과 민심이 다르다는 이분법적인 논리가 이번 선거 결과를 통해 근거 없음이 확인됐다"고 강경론을 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