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권한대행 이병진)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불법 의료행위를 하는 오피스텔 및 미용업소, 의료기기판매업소에 대해 단속한 결과, ‘의료법’과 ‘공중위생관리법’,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총 23곳을 적발하였다고 26일 밝혔다. 특사경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상시 착용으로 눈썹 미용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주로 직장인,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하는 눈썹 문신, 아이라인 등 불법 미용 의료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보고 이번 기획수사를 실시하였다. 적발된 업소들을 주요 유형별로 살펴보면, ▲오피스텔 무면허 의료행위(9곳) ▲미신고 미용 영업(9곳) ▲미용업소 유사의료행위(3곳) ▲의료기기 임의 소분 판매(2곳) 등이다. 무면허로 의료행위를 행한 업소 9곳은 오피스텔 내에 간이침대와 문신 시술에 필요한 일회용 천자침(니들), 마취연고, 색소 등을 갖추고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고객과 1:1로 예약을 진행한 뒤, 예약금을 받은 고객에게만 장소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은밀하게 영업해왔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최근 2~3년 글로벌 불황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수출물량 급감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는 주력 수출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자동차부품, 조선해양기자재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지난해 완성차 수출 부진으로 위축된 지역 자동차부품 업계의 해외판로 개척을 돕고자 5월 20일 ‘영국 자동차부품 온라인상담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영국 최대 자동차산업협회(SMMT)에서 주최하는 ‘제12회 영국 SMMT 자동차부품 온라인상담회’와 연계 추진되며, 참여기업 10여 개사를 3월 31일까지 모집중이다. 산업재 특성상 장비 이동이 어려운 여건을 고려하여 참가기업 사무실 내 제품과 기술 시연이 가능하도록 통역 지원 및 화상상담이 이뤄진다. 또한, ‘친환경 조선해양기자재 화상상담회’가 4월 8~9일 양일간 서부산 온라인 수출 상담장(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에서 개최된다. 지역기업 30여 개사 모집에 46개 사가 참가 신청하여 세계 각국 바이어와의 1:1 맞춤형 매칭 상담이 진행되며, 특히 이번 상담회는 실제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6월 중 2차 화상상담을 통해 참가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26일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청과동 2층 회의실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농산물유통으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유통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법률 상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법률 상담은 법무법인 오성 소속 변호사(김도형, 이한동)들의 지역 봉사활동으로, 법인을 통해 선정된 도매시장 내 법인 및 공판장 소속 유통종사자들에게만 제공된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유통종사자들이 금전관계(채권·채무)로 인한 채권손실, 채무불이행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법률상담 ▲각종 계약서 작성 방법 등 관련 정보제공 ▲민법 등 도매시장 유통종사 관련 법률 교육 ▲권리구제에 필요한 내용증명 등 법률문서 작성 안내 등 실질적인 법률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동성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소장은 “이번 법률서비스 지원으로 우리 도매시장을 유지하는 유통종사자들의 경제적 기반을 튼튼히 해 금전·근로 관련 분쟁 및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 감소를 통한 유통망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4월 중순부터 ‘시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본격 운영하기 위하여 강사·서포터즈 및 교육생을 4월 9일까지 사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로 디지털 비사용자의 사회적 불평등과 차별이 심화함에 따라 시민 누구나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 역량부터 취업연계 교육까지, 집 근처에서 편하게 원하는 교육을 받아 시민 누구나 디지털을 활용하여 경제활동을 영위하고 삶의 질 향상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디지털배움터의 교육과정은 ▲디지털 기초(스마트 기기, 비대면 화상솔루션, SNS활용) ▲디지털 생활(교통, 금융, 키오스크, 전자정부·공공서비스) ▲디지털 심화(경제·사회활동 연계 개발ㆍ기획자 양성) 등으로 구성하여 시민들에게 디지털 역량교육을 제공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소규모 집합교육, 방문교육, 온라인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4월 9일까지 강사, 서포터즈와 교육생을 사전모집하며 관심 있는 시민들은 웹페이지로 신청할 수 있다. 사전신청 지원자는 민간사업자에게 전달되어 교육생은 별
부산시(시장권한대행 이병진) 부산도서관은 오는 3월 29일부터 지역서점 활성활를 위한 ‘행복한 책나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작년까지 시민도서관에서 추진해왔으나 올해부터 지역대표도서관인 부산도서관이 직접 참여서점을 공개 모집하여 25개소로 확대하여 추진한다. ‘행복한 책 나눔’ 사업은 2019년 이후 발행된 도서를 25개 참여서점에 가져가면 도서 정가의 50%를 방문서점의 도서교환권으로 환불받고, 교환권 사용을 위해 해당 서점을 다시 방문하면 도서를 할인해주는 사업이다. 수집된 도서는 부산도서관이 구입해 작은도서관과 복지관 등 독서 소외 시설에 배포한다. 다만, 교환도서에서 참고서 및 학습지, 만화책, 전집도서, 2권 이상의 동일도서, 오훼손 도서는 제외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서점 방문을 유도해 동네서점을 살리고, 책도 반값에 할인받을 수 있으며, 수집된 도서는 재기증하는 등 도서의 선순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 사업을 통해 대형 온라인 서점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이용이 늘어나고, 수집된 도서는 재기증 할 수 있어 책을 통한
부산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은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원자재 수급 차질, 공장 가동중단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중소수출기업 관세환급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중소수출기업 관세환급 컨설팅’은 수출실적은 있으나 관세환급을 신청하지 않은 중소제조기업를 찾아서 관세환급 신청 길라잡이,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등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하고, 관세환급 전담 창구에서 기업별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관세환급제도는 수입한 원재료를 제조·가공하여 제품을 만들어 수출하면, 원재료를 수입할 때 납부한 관세를 되돌려주는 지원제도이다. 특히, 중소기업이 생산하여 수출한 물품은 수출 사실만 확인되면 간편하게 환급받을 수 있다. 한편, 부산본부세관은 지난해 ‘2020 관세 미환급금 찾아주기운동’을 추진해 기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 54곳을 지원한 바 있다. 김재일 세관장은“관세 미환급금 찾아주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수출기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
부산시(시장권한대행 이병진)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여성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대응방안을 수립·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의 여성고용시장은 대면 서비스 산업에 집중되고 있는 고용위기와 아이 돌봄에 대해 늘어난 부담으로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에 여성가복부, 기획재정부 등 8개 중앙부처 합동 대책을 바탕으로 부산시도 다양한 시책 사업을 추진해 여성 고용률 향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먼저 공공·민간 여성일자리 확대를 위해 새일여성인턴 확대를 추진한다. 관련 예산 추가 확보를 통해 100명을 추가로 모집해 올해 총 600여 명 규모의 ‘새일여성인턴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다함께돌봄 사업’, ‘지역아동센터 돌봄 인력 일자리 확충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둘째, 노동시장 복귀를 위한 취·창업 지원을 강화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여성을 지원하며, 정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우리 시 특성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경철, 이하 부산해수청)은 지난 25일 부산해수청을 비롯한 낙동강유역환경청,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 등 4개 기관이 부산해수청에 모여 “부산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1분기까지의 기관별 미세먼지저감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조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우선 부산해수청은 선박 황산화물 규제 관련 연료유 분석을 지난해 190건, 올해 1분기(1.1~3.19) 64건 완료하였고, 규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산ㆍ학ㆍ연 전문연구회’ 및 시민단체 간담회 등 국민참여를 확대하여 규제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다. 부산항만공사는 야드트랙터(YT) LNG 연료전환을 지난해까지 478대(전환대상 684대의 69.9%) 완료하였고, 올해는 YT차량 LNG 연료전환 목표를 70대로 설정해 현재 사업자 공모(3.31까지)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육상전원공급설비(AMP) 구축사업과 관련해서는 부산 신항 4개 선석에 설치된 AMP와 감만 및 신선대부두 4개 선석에 설치 완료(’21.4) 예정인 AMP의 시
부산 북구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유덕)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관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전수조사를 3월 15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국한하지 않고 전 주민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발굴에 나섰다는데 의미가 있다. 덕천2동 복지통장들이 각 통의 일정 구역을 나눠 방문하면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있으며,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한 대상자들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필요와 욕구에 따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덕천2동은 민관협력 사업으로 ‘나눔가게’에 복지제도 홍보 가방을 제작·배부하여 ‘나눔가게’를 이용하는 취약계층이 보다 수월하게 복지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언수 통장협의회장은 “갈수록 1인가구가 많아지고, 이웃 간의 교류가 적어져 고독사의 위험이 높은 요즘이다”며 “외로이 혼자 지내는 분들이 없도록 통장들이 열심히 발로 뛰어 적극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부산대학교는 교육부 요구에 따라, 지난 201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생 조〇의 입학 의혹에 관한 자체 조사를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가 실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조〇의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의혹이 제기된 이후 부산대학교나 교육부가 조사에 나서기 전에 수사기관의 전방위적인 압수수색과 조사가 진행되었으나, 부산대학교 교직원의 입시 관련 불공정행위나 비위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부산대학교는 외부인이나 기관에 대한 조사는 한계가 있어 학교의 조사 활동만으로 진위를 밝혀내기는 어렵다고 판단하여,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오는 대로 법령과 학칙에 따라 원칙대로 투명하게 처리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왔다. 그러나 최근 교육부가 부산대학교에 조〇의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의혹과 관련하여 검토와 조치계획 수립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옴에 따라, 부산대학교는 자체 조사를 통해 밝혀낼 부분이 있는지, 이번 사안에 관해 대학본부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하는 지에 관해 학내 입시 관련 위원회의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부산대학교는 학내 입시 관련 상설기구인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에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수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