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지역 종교시설과 협력해 취약계층 도시락 지원사업인 ‘든든한 한끼’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와 손을 잡은 곳은 관내 종교시설인 ‘함께하는 교회(목사 황동한)’로 후원 금액은 2000만 원 상당에 달한다. 구는 매주 ‘함께하는 교회’ 소속 봉사자 15명과 반찬 3가지를 만들고 관내 봉사자와 복지관 생활지원사 등과 함께 부곡3동, 남산동, 구서동에 거주하는 혼자 사는 세대 50가구를 방문해 도시락을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사업은 지난 19일 시작됐으며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구와 ‘함께하는 교회’는 재활용품 발생 방지와 위생을 위해 스테인리스 도시락 120세트를 구매해 도시락 수거 후 살균 및 세척 과정을 거쳐 도시락을 재사용할 예정이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기계‧자동차공학부가 수소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초단기 집중 교육과정인 ‘나노 디그리(Nano-Degree)’를 운영한다고 26일자 밝혔다. 나노 디그리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사회 변화에 대비하고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회수요기반 초단기적 혁신교육과정을 말한다. 나노 디그리는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에 비해 적은 학점을 이수해 취득할 수 있다.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짧은 기간에 전문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기계‧자동차공학부는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 친환경차 전환의 가속화 등 변화에 대응해 수소차와 수소 생산 전문 인력 육성을 목표로 나노 디그리를 신설했다. 수소분야 실무형 융‧복합 인재, 동남권 수소 산업을 견인할 미래형의 리더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계‧자동차공학부는 ▲기초 에너지역학Ⅰ ▲연료전지 시스템 개론 ▲기초 에너지역학Ⅱ ▲자동차공학핵심 ▲자동차 열역학 ▲연료전지 시스템 제조 및 평가 ▲연료전지 설계 등 총 21학점의 교과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최소 12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나노 디그리를 취득할 수 있다. 또 올해 성과를
부산지방병무청(청장 윤주봉)은 25일, 지난 2월 육군ㆍ공군 모집병 면접전형을 화상으로 전면 실시한데 이어서, 해병대 모집병 면접전형을 화상으로 시범실시 한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코로나19 심각단계 이후 중지되었던 각 군 모집병 면접을 지난해 7월부터 비대면 방식의 화상면접으로 전환하였으며 공군부터 시작하여 각 군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모집병 화상면접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본인인증을 거쳐 행정안전부의 온나라 영상회의 시스템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장비가 없는 사람은 휴대폰 영상통화도 가능하다. 모집병 면접전형 지원자는 병무청 누리집, 유튜브에 게시된 화상면접 가이드 동영상을 통해 면접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부산병무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에도 비대면ㆍ온라인 면접전형이 지속될 수 있도록, 화상면접 전용 앱 개발 등 모바일 기반 화상면접시스템을 구축 중이다”라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25일 만덕~센텀 내부순환도시고속화도로 시공 현장과 구포 대진아파트 인근 사면붕괴 복구 현장을 찾아 해빙기 안전관리 현황과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이병진 권한대행은 해빙기를 맞은 대형 공사현장의 안전 관리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여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만덕~센텀 내부순환고속화도로 시공 현장을 찾아 안전 관리현황 보고를 받고, 관계자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어서 지난해 7월 폭우로 인해 경사면이 붕괴되어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관리 하는 구포 대진아파트 인근의 재해복구 현장을 찾아 복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준공 전까지 재해 현장 인접 주민의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병진 권한대행은 대심도 현장을 찾아 “만덕~센텀 내부순환 대심도 공사는 부산 교통체계의 혁신을 가져와 만성적 교통 정체를 해소해 줄 중요한 사업”이라며, “굴착이 수반되는 대형 공사현장인 만큼 해빙기 지반, 절토부 침하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안전에 관하여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꼼꼼하고 철저하게 챙겨봐 주시길 바란다&rdqu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이하 UCCN) 영화분야에서 부의장도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부의장도시 선정은 2018년부터 부산시와 (재)영화의전당(대표이사 방추성)이 공동으로 영화분야 네트워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세계적인 영화도시로서의 역량과 잠재력을 선보여온 결과이다. 부산시는 의장도시로 선정된 스페인 테라사와 함께 2021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2년의 임기를 착실히 수행할 방침이다. 이로써 부산시는 UCCN 내에서의 입지와 권한이 강화돼, 더욱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UCCN의 운영위원으로서 UCCN 활동 전반에 대한 결정권을 획득해 영화분야 서브 네트워크 회의 운영,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 그간 부산시와 (재)영화의전당은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부산’ 사업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국내외 영화창의도시들과의 지속적인 협업·교류 사업으로 아시아의 영화영상산업을 선도해 왔다. 또한, 국제연합(UN)의 ‘2030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목표를 이행하기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의 주요 계열사는 25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5개 계열사의 CEO 임기 만료에 따라 원샷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 및 BNK저축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면접평가 결과와 대외 평판조회 결과 등을 감안해 최종 CEO 후보자를 선정·추천했고, 이사회를 거쳐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CEO로 선임됐다. 계열사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CEO 후보 추천은 독립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새로운 은행장이 선임되었고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BNK자산운용의 CEO는 연임되었다. 세부적으로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과 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이 은행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 유능한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자 지난 3월 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앞두고 용퇴의사를 밝힘에 따라, 후임으로 부산은행은 안감찬 前 부산은행 부행장이, 경남은행은 최홍영 前 경남은행 부행장이 각각 은행장으로 선임됐다. 이번에 새로 선임된 안감찬 부산은행장, 최홍영 경남은행장의 임기는 각각 2년이다.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BNK자산운용 CEO의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25일부터 부산지역제품 쇼핑샵 ’동백상회‘ 신규 입점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백상회’는 부산의 관문인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1층에 있는 부산 우수제품 쇼핑 매장이며 부산제품을 한 곳에서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입점 제품은 소비재 위주의 부산시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으로 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핸드메이드 제품 등이 주를 이룬다. 동백상회는 판매공간을 자체적으로 보유하지 못하고 시장성을 검증받지 못한 잠재력 있는 중소ㆍ벤처기업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홍보ㆍ판매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의 역할을 하며, 부산형 O2O(온ㆍ오프라인 유기적 연계) 정책에 따라 올해 오픈 예정인 공공 모바일마켓 ’동백상회‘와 연계 판매 또한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동백상회를 2020년 11월 구축, 2021년 4월까지 33개 최초 입점 기업의 홍보ㆍ판매를 지원하였으며, 오는 5월부터 입점하는 기업들은 9월까지(평가 후 연장 가능) 4개월간 20% 내외의 낮은 판매수수료율로 소비자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입점 기회와 동백상회 매장 및 판매사원 등을 지원받아
부산·울산·대구·경북·경남(이하 ‘영남권 5개 시·도’)은 지난 24일 오후 2시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보고회는 영남권 5개 시·도 기획조정실장 및 영남권 4개 연구원(부산연구원·울산연구원·대구경북연구원·경남연구원) 연구원장을 비롯하여 소속 연구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하였다. 영남권 5개 시·도는 인구 및 산업의 수도권 집중화로 비수도권 지역과의 불균형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국가 균형발전 및 지역상생을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아 지난해 8월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회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를 구성하고, 영남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는 수도권에 대응한 영남권 주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영남권 5개 시·도가 4개 연구원에 위탁하는 형식으로 올해 1월부터 오는 8월 완료를 목표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물가안정을 위해 25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근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강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원자재값 인상에 따른 영향으로 타 품목까지 인상이 예상되면서 서민경제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이에 부산시와 구·군은 특별대책기간 동안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국세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물가안정 대책 특별팀을 구성해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요금 등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최근 강세를 보이는 농·축·수산물은 농협·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하여 매점·매석을 방지하고, 산지 집하 활동을 강화하는 등 수요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여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16개 구·군과 합동으로 전통시장,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주요 농산물 수급 및 가격 동향 점검 등 현장물가 점검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물가
‘동물보호법’ 개정에 따라 지난 2월 12일부터 맹견 소유자의 맹견 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되었다. 위반 시에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맹견 책임보험 가입 대상 견종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의 개를 포함한다. 법 개정 이전에는 반려견이 다른 사람을 공격해 상해를 입힌 경우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을 보험사에서 판매했으나 대부분 보장금액이 낮고, 대형견이나 맹견의 경우 보험 가입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 개 물림 사고 발생 시 피해 보상에 한계가 있었다. 맹견보험은 ▲맹견으로 인한 다른 사람의 사망 또는 후유장애의 경우 피해자 1명당 8000만원 ▲부상의 경우 피해자 1명당 1천500만원 ▲다른 사람의 동물에게 상해를 입힌 경우 사고 1건당 200만원 이상을 보상하고 있다. 보험료는 마리당 연 15000원(월 1250원) 수준으로 맹견 소유자의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하나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삼성화재, 롯데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맹견 책임보험은 맹견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사람은 신속한 피해 보상을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