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남부산지사(지사장 이범익)는 코로나19로 인한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난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24일 지사 주차장에서 '팔을 걷어라'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혈액의 안정적 공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많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하여 팔을 걷었고, 또 헌혈증 기부를 표한 직원의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힘든 의료계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한전 남부산지사는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해오고 있다. 이범익 한전 남부산지사장은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워하는 이웃과 의료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 강서지역의 아동·가정·성폭력 상담 등 사회복지 서비스가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김도읍(국민의힘, 부산 북구·강서구을) 의원에 따르면, 지난 6월22일 여성가족부가 부산 강서가족상담센터를 신규 국비지원 상담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서가족상담센터는 연 1억 2,600만원의 예산(국비·시비)를 지원받게 되며, 오는 6월 말부터 국고보조금이 교부될 예정이다.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위치한 강서가족상담센터는 여성 폭력피해자 지원 활동과 평등한 가족문화 확산을 통해 성평등한 가정 및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폭력피해자 지원 사업(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직장 내 성희롱 상담 등) ▲상담사업(가족상담, 직장인 정신건강 상담, 심리검사 등) ▲교육사업(부모교육, 생애주기별 가족 교육) 등을 진행해왔다. 센터 소장을 포함해 3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강서가족상담센터는 2019년 6월 개소 이후 1년 새 상담진행 건수가 2019년 414건에서 2020년 1,373건으로 약 3.3배 급등하는 등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상태였다. 이에 강서가족상담센터는 지난 4월 김도읍 의원실에 국비지원기관 선정을 요청해왔고, 김도읍 의원실은 즉각 여성가족부와 면담을 갖고 센터의 국비지원기관 선정을 강력요청했다. 그 결과 지난 6월 22일 강서가족상담센터가 신규 국비지원기관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강서가족상담센터는 부산시에 등록된 13개의 가정폭력상담소 가운데 정부 미지원시설 중 하나였으나 금번 신규 국비지원 상담소로 지정되며 향후 가정폭력 예방 사업 등 센터에서 진행 중인 사회복지 사업의 다양화 및 전문화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도읍 의원은 “최근 한국 사회에서 성폭력, 가정폭력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며 큰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강서가족상담센터가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더 많은 가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건강한 가족문화 양산에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과 더불어 사회와 단절된 전업주부 및 지역 여성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은 24일, 국회에서 안도걸 기재부 제2차관을 만나 울산·남구 지역 주요 사업들에 대한 국비확보 등 기재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과 안 차관은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반영될 예정인 울산‘제2명촌교’의 내년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비롯해 ▲도시철도(트램) 1호선 타당성재조사 통과, 2호선 예타 대상사업 선정 ▲울산 국도14호선 확장, 국도24호선 건설 ▲울산신항 건설 예산 반영 등에 대한 논의를 했다. 김 의원은 “재도약하는 울산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중요한 사업들인 만큼, 기재부 차원의 전폭적인 예산 협조가 필요하다”며 “울산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야당 원내대표로서 울산의 위상에 걸맞는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여름 장마철을 대비하여 집중호우 발생 시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온라인(SNS)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 누구나 알기 쉽게 카드뉴스로 제작된 이번 홍보 콘텐츠는 부산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 및 유튜브(119부산), 페이스북, 트위터 등 접근성이 좋은 온라인 SNS에 게시되었다.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집중호우 시 대처요령’ 카드뉴스 외에도 시기별 안전정보 제공 및 주요 소방정책에 대한 시민 공감 향상을 위해 홍보영상, 웹툰 형식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작·배포해 왔다. 이흥교 소방재난본부장은 “앞으로도 소방안전 정보 콘텐츠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안전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거제를 비롯한 통영, 창원 등 경남 3개 지자체가 대우조선 매각 문제에 한목소리를 냈다. 변광용 거제시장과 강석주 통영시장, 허성무 창원시장은 24일 옥포 대우조선해양 서문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대우조선 매각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 앞서 거제시발전연합회 회원 100여 명은 ‘대우조선 매각을 철회하라’는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옥포사거리에서 대우조선 서문까지 가두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산업은행은 2019년 1월 현대중공업에 현물출자 방식으로 대우조선해양을 매각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매각 관련‘현물출자 및 투자 계약 기한'은 오는 6월 30일 만료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계약의 선행조건인 '국내외 기업결합 승인'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현재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의 기업결합심사가 EU 집행위원회와 국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각각 진행되고 있으며 유럽연합은‘조건부 승인'의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변광용 시장 등 3명은 “수년째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우리 거제시와 통영시, 창원시는 조선산업과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지역공동체 모두가 강력한 의지와 상생의 정책으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대우조선해양은 빅3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고, 최근에는 7년 만에 1조원이 넘는 해양플랜트 수주 계약과 LNG 컨테이너선 6척을 성사시켜 이미 올해 수주목표액의 60% 이상을 달성했다”며 “매각을 발표했던 2019년 당시와는 상황이 천양지차로 달라져 이제는 대우조선을 제대로 평가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우조선해양이 이대로 매각된다면 일감은 현대중공업에 집중되고, 인력감축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것임은 너무도 자명할뿐 아니라 EU결합심사 과정 중에 불거진 LNG선 시장점유율 제한을 통한 조건부 승인은 조선산업 구조개편을 통한 대외경쟁력 강화라는 정부의 당초 취지와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매각은 공정거래법의 목적에도 전혀 부합되지 않고, 이미 한 번 연장됐던 현물출자 투자계약 기한을 또 다시 연장한다는 것은 매각을 억지로 성사시키기 위한 명분 찾기에 불과하며, 그만큼 지역의 고통만 연장하는 일이 되고 말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이야말로 공정위는 EU의 눈치 보기라는 오명을 벗고 조선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경제의 안정을 위해 먼저 나서서 불허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이들은 “대우조선의 경영정상화 노력과 세계 선박시장의 현황과 전망 등을 다시 살펴 대우조선의 매각을 철회하고, 반드시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지역에서는 대우조선해양 매각의 부당성과 매각방침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7일 변광용 거제시장은 공정거래위원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고, 경남시장군수협의회는 21일 대우조선 매각 원점 재검토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대우조선지회는 22일 전국·경남·거제대책위화 함께 청와대와 경남도청거제시청 등에서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으며, 거제에서 3주간 진행했던‘대우조선 매각 반대 서명’에는 거제시민 11만 명이 동참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4일 시민홀에서 AI, IoT, 빅데이터, 의료 등 각 분야를 망라한 전문가들로 ‘창원시 인공지능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창원시 인공지능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인공지능 추진협의회’(이하 인공지능 추진협의회)는 제조AI 특화도시를 꿈꾸는 창원시의 주요 인공지능 정책을 심의ㆍ의결하는 전문가 회의로 혁신ㆍ연구기관 대표 등 관계자와 학계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의료 분야 교수 그룹 그리고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창원시는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조례를 제정ㆍ공포한 바 있다. ‘인공지능 추진협의회’는 창원시 인공지능 조례의 핵심 내용으로 인공지능 종합계획 수립 및 변경, 인공지능 정책방향 설정, 정책과제 추진사항 점검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창원시 인공지능 주요 추진현황 보고, 창원시 인공지능 종합계획 수립 중간 발표, 위원 토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회의에 참여한 위원들은 주요 추진현황 보고 시간에 소개된 '한-캐 인공지능 공동연구 사업'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이 사업은 창원시가 인공지능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캐나다 워털루대학 및 국내 유일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과 손을 잡고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창원 관내 스마트공장을 고도화하고 AI R&D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한-캐 인공지능 공동연구 사업' 1차년도 실증기업 중 하나인 태림산업은 조향장치 부품 조립에 있어 작업자 숙련도에 따른 생산성 편차가 심하여 비숙련자는 5회 이상 시행착오가 필요하였다. 이번 사업으로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데이터 학습 AI알고리즘이 순차적으로 볼을 추천하는, 인간 숙련자를 능가하는 수준의 AI 볼 선택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를 통해 평균 조립횟수 평균 1.07회를 달성하여 생산성을 대폭 개선 시키고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 'AI‧IoT 기반 스마트 방문간호 서비스'는 지난해 창원시와 한국전기연구원, 삼성창원병원 등이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G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방문간호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방문간호 편의성 및 서비스 대상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하였다. 창원시는 200여명의 독거ㆍ만성질환 어르신들에게 스마트 방문간호 서비스를 실시하여 대상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창원시 인공지능 종합계획’ 수립 중간발표 이후에 이루어진 위원 토의 시간에는 창원시 인공지능 산업육성 전략수립에 대해 위원들의 날카로운 질의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창원시 인공지능 산업 발전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인공지능 산업육성의 핵심인 AI 전문인력을 어떻게 교육하고 정주시킬지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졌으며 제조, 헬스케어, 물류 등 각 분야별 추진전략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다. 창원시는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인공지능 종합계획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은 “창원시가 경쟁력 있는 인공지능 정책을 추진하고 혁신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대학, 혁신ㆍ연구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창원시는 인공지능 정책의 끊임없는 추진을 통해 코로나 이후 새로운 10년을 준비하여 시민들의 일과 삶 양면에서 큰 변화를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부산지방병무청(청장 윤주봉)은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인간의 생명 보호를 위한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로부터 24일 감사패를 받았다. 부산병무청은 매년 지속적으로 직원 및 사회복무요원이 단체로 헌혈에 동참하고 있으며,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혈액 수급이 비상인 가운데 4회 총 77명이 헌혈에 참여해 생명 나눔과 이웃사랑의 봉사 정신을 실천했다. 윤주봉 청장은 “사랑의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 등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 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해시(시장 허성곤)와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분이)는 지난 22일, 24일 이틀간 비대면(zoom)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부원동에 소재한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의 김지수팀장이 재능기부로 진행되었으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복지보안관) 위원의 역할을 되짚어 보며 마을복지 리더인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게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통해 아동이 단순 보호 대상이 아닌 존엄성과 권리를 지닌 사회적 주체임을 알리고 아동학대 발견 시 대처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김해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개 읍면동 4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지역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한 인적안전망 역할을 하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자원 발굴 및 연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박종주 시민복지과장은 “마을복지의 구심점이 되는 복지보안관을 통해 아동학대가 사라지는 마을, 안전하고 존중받는 아이들이 밝게 성장할 수 있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살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4일간 재개발·재건축 등 대형공사장 8곳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하도급 실태 민·관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와 건설 관련 협회(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기계설비건설협회), 제3기 공정하도급 옴부즈만(5월 31일 신규 위촉, 이하 옴부즈만)이 함께 점검반을 꾸리고, ▲지역 하도급률 ▲지역 자재·장비·인력 사용률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실태를 점검할 뿐만 아니라 ▲불공정 하도급 여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수칙 점검 ▲지역하도급업체 고충 상담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조기정착을 위한 홍보도 병행한다. 특히, 최근 인명피해가 컸던 ‘광주 재개발현장 건물 붕괴’와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각 구·군에서도 자체계획을 별도로 수립해 공사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재개발·재건축 5곳, 지역주택 2곳, 일반건축 1곳 등 총 8곳의 대형공사 현장이다. 부산시는 이번 점검 간 지적된 사항을 해당 인·허가 기관에 즉시 통보하는 등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 김종경 부산시 도시계획실장은 “이번 점검으로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율과 자재 및 장비 점유율을 높여 지역건설업체를 보호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도 꾀할 방침”이라며, “특히, 올해는 지난 광주 붕괴 참사와 같이 도급 관계에 기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설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매년 상·하반기에 대형공사장 하도급 관련 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17곳 중 8곳에 대해 현지 시정조치를 한 바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시청사 외벽에 게시할 ‘부산문화글판’ 가을편 문안을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가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부산문화글판은 시청사 외벽에 시민들이 제안하는 좋은 글귀를 게시해 청사에 문화의 향기를 불어넣고, 시민과 감성적 소통 창구로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이번 부산문화글판 가을편은 한글 자수 25자 이하의 ▲본인 창작 문안 또는 ▲문학 작품 등 발췌 문안으로, 시민들이 희망과 사랑 그리고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부산을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부산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응모신청서를 작성한 뒤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단, 문안 내용 발췌 시에는 출전(出典) 등을 반드시 기재하여야 한다. 당선작은 문안 선정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되며,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가작 17명에게는 3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각각 주어진다. 최종 선정된 문안은 디자인 작업을 거쳐 9월 초부터 부산시청사 외벽에 게시될 예정이다. 김민근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가을편 부산문화글판이 코로나19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