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 이하 ‘공단’이라 함) 부산지부는 21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센터장 박덕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과 연계한 공무원연금생활자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었으며, 향후 양 기관은 연금생활자의 은퇴 생활 취재, 다문화가정 학습 멘토링, 스마트폰 활용 지도사 등의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와의 협업으로 신중년 인생학교 및 문화강좌 개설, 학습동아리 모임비용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 참여자에 대한 학습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공단 부산지부는 향후에도 유관 기관과의 협업 강화를 통해 연금생활자의 경험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하고 활성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행정안전위원회)은 광주시 동구청이 붕괴건물에 대한 ‘해체(철거)공사 감리자’를 지정하여 재개발정비사업조합 측에 통지할 때에, 허가번호와 철거 대상 건물 정보 등을 누락한 채 엉터리 통지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이 광주시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 동구청은 지난해 12월 31일 붕괴건물에 대한 철거공사감리자(건축사사무소 ○○, 광주시 동구 소재)를 지정하면서 ‘대지면적, 철거 건물 수, 연면적, 허가번호, 허가일’ 등의 내용이 누락된 ‘감리자 지정통지서’를 조합 측에 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건축물관리법'에 따르면 ‘철거공사감리자 지정통지서’는 허가권자인 지자체가 ‘철거 허가 후’에 감리자를 선정하여 조합 측에 통지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최춘식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붕괴건물을 포함한 해당 재개발 구역 내 12개 건물의 철거허가는 올해 5월 25일에 이뤄졌다. 즉 동구청이 아직 철거 허가가 되지 않은 시점에서 지난해 12월 미리 감리자를 선정하여 조합 측에 통지한 것이다. 결국 법정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것이고, 철거 공사 자체가 허가되지 않은 상황에서 감리자를 지정했기 때문에 통지서상에도 철거 대상 건물의 각종 정보 등 허가내용이 포함될 수 없었던 것이다. 국토교통부도 21일 철거공사감리자 지정통지는 개별 건물의 철거허가가 된 이후에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허가권자인 동구청과 감리자인 건축사사무소 ○○간의 유착 관계가 존재하여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합리적인 의혹이 제기될 수 있는 상황이다. 최 의원은 “붕괴건물에 대한 철거허가가 이뤄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지자체에 의하여 먼저 감리자가 지정된 것은 감리비 선지급 문제에 연관이 있었기 때문일 수 있다”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허가 없이 감리자가 선정된 배경이 무엇이었는지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허성곤)는 21일 함양군 대봉휴양밸리에서 도내 시장·군수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4차 정기회의를 열어 이건희 미술관 경남 유치 촉구 공동 건의안과 대우조선 매각 철회 및 원점 재검토 공동 성명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도내 시장·군수들은 국가균형발전과 문화분권 실현을 위해 수도권에 편중된 문화를 지방으로 분산해 대도시 중심의 문화 독점을 방지하고 지방의 문화 향유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서도 이건희 미술관이 반드시 경남에 유치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 아울러 2019년 1월 대우조선해양 매각 방안 발표 이후 현재 공정위에서 현대중공업과 인수합병을 위한 기업결합 심사가 진행 중인데 본격적인 수주 회복세를 맞아 조선산업 지속발전과 경남경제 안정을 위해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정부에 공동 건의했다. 이날 회의는 전국협의회 및 경남협의회 운영사항 보고를 시작으로 시·군 건의사항 심의, 협조사항 안내, 각종 행사·축제 홍보 및 공지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건희 미술관 건의안 등 이날 가결된 6건의 건의사항은 경남도 및 중앙부처에 건의된다. 이와 함께 회의가 열린 함양군 대봉휴양밸리는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개최되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행사장으로서 도내 시장·군수들은 함양군의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기원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약속했다. 허성곤 협의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장·군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경남 시·군이 안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 간에 서로 협조해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시장군수협의회는 경남 18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시장·군수로 구성돼 상호간 협력 증진과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시·군을 순회하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쿠팡물류센터와 유사한 물류창고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등 긴급 소방안전 대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전 5시 30분경 경기도 이천시 소재 지상4층, 지하2층, 연면적 12만7천여제곱미터(축구장크기 약 15.4배) 규모인 쿠팡물류센터 지하2층에서 시작된 화재로 닷새째인 현재까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긴급하게 소방특별조사 등 소방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최근 5년(2016년~2020년) 창고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170건으로 인명피해 6건(부상), 재산피해 25억여 원 발생하였고, 금년에는 5월말 기준 19건으로 인명피해 2건(부상), 재산피해 6천만여 원 발생하였다. 세부 발생장소로는 창고(물품저장소) 144건, 냉장・냉동창고 22건, 기타 23건으로 쿠팡물류센터와 유사한 물품창고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국토교통부에서 관리하는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금년 6월 자료에 따르면 부산 소재 전체 물류창고는 403개소로 파악되고 있어 전체대상에 소방서장 명의로 화재예방 서한문을 발송하여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쿠팡물류센터와 유사한 물류창고 31개소에 대하여는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소방특별조사 및 화재예방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 소방안전관리 및 소방시설 관리 상태 △ 전기안전관리 및 화기·위험물질 취급 △ 불법 구조ㆍ용도변경 및 피난ㆍ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소방특별조사 결과 적발된 위반행위에 대하여는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고, 또한 제도개선 사항이 있으면 소방청 및 관계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흥교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화재예방은 소방의 노력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으니, 관계자 스스로 평소 화재취약요인은 없는지 관심 있게 살펴보고, 소방시설 유지관리,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등 화재예방 사항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사장 5개소(아케이드 설치공사 2개소,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3개소)에 대해 공사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사장 점검은 지난 9일 철거 중인 건축물 붕괴사고로 발생한 인명사고를 반면교사로 삼고 우수기 대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 대상은 기존 건축물 철거 후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3개소(도계부부시장, 수남상가, 진동전통시장․진동시장)와 아케이드 설치공사 공사장 2개소(봉곡민속체험시장, 마산수산시장)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 대지 안전상태 및 공사 자재 적치 등 현장관리 상태 적정여부 ▲ 공사장 및 주변 배수로 정비상태 ▲ 안전휀스 등 안전시설물 설치 적정여부 등이다. 박명종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에 기존 건축물 철거가 동반되고 있어 주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며 “전통시장 시설 환경개선과 부족한 주차시설 확충으로 코로나19 시대에도 즐거운 시장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거제시민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집단면역을 앞당기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시에서도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우선 거제시는 면‧동별 접종률에 따라 상위 5개 면‧동을 선정해 면‧동민의 날 행사 비용을 1천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예방접종한 거제시민 누구나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시하는 경우 거제식물원 정글돔 및 거제조선해양문화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거제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방문하는 접종자에 대해서는 기존 도서 대출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해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난 시민을 위해 독서를 통한 정서 함양에 보다 기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1인당 4매씩 총20명에게 공원 입장요금과 모노레일 무료탑승권을 지급하는 것으로 인센티브를 내걸었다. 시는 7월~9월 중 경품 응모 접수 후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보다 많은 시민께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여 4분기에는 우리 시민여러분께서 일상으로 돌아가시기를 소망한다”며 “접종대상 시민여러분께서는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시고 접종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와 지역 대학, 교육지원청(학교), 상공회의소(기업)가 지역 인재 유출 방지와 지역 대학 위기 타개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 인재육성사업소장, 인제·가야·부산장신·김해대학교 입학홍보·학생취업처 관계자, 김해교육지원청 장학사, 김해지역 고등학교 교장, 김해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차기 회의를 다음 달 중 실무담당자를 주축으로 개최해 4자간 협의체 구성과 기능, 역할 등을 논의할 실무협의회를 진행키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인재 유출방지 및 지역대학 위기 타개를 위한 지역사회 소통협의체 구성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이 지역 내 취업 확대로 이어지는 지역발전 선순환 체계 구축 ▲시·대학·교육지원청·기업이 협력해 위기 극복 방안 마련 ▲미래인재장학재단과 연계한 인재육성 방안 마련 ▲학생 수 감소 및 지역대학의 미충원 등 현황에 대한 정보 공유 ▲2025년 시행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대학과 고교의 연계 방안 마련 등을 논의했다. 또 시와 대학·기업체·고교가 함께 청년 일자리 연계방안, 관내 대학 입학설명회 등을 개최하자는 제안과 지역 대학과 고교의 애로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현재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인재 수도권 유출로 인해 지방대학은 정원 미달로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하지만 대학은 인적·물적 자원이 집중된 지역 혁신 성장동력의 구심점으로서 지역대학의 위기는 곧 지역의 위기와 직결되고 지역 대학의 가치 창출이 젊은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바탕이 된다. 따라서 지역의 대학과 지자체, 교육기관, 기업이 함께 지역 인재 양성, 인재 유출 방지 등에 협력해 나가기 위해서는 소통협의체가 필수적이다. 조강숙 시 인재육성사업소장은 “지역의 대학, 기업, 교육기관, 시가 함께 지역 대학의 위기에 대해 소통하고 협력해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대응함으로써 대학은 지역 기업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키우고 지역 기업은 관내 대학생들을 고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21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7층 의전실에서 ‘부산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우울감과 실직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캠페인으로 내달 31일까지 47일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부산에서는 부산시를 대표하여 박형준 부산시장이 1호 기부자로 기부릴레이의 첫 테이프를 끊는다. 이날 기부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과 신정택 前 부산사랑의열매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호 기부자로 선정된 박형준 부산시장은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 1호 기부자가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이 많아져 코로나로 위기를 겪는 사회 곳곳에 쓰일 수 있길 바라고, 시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을 이어서 부산 나눔 리더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부 릴레이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성금은 저소득 가구뿐만 아니라 경제불황으로 생계가 곤란해진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 위기가정에도 지원된다. 한편, 나눔 캠페인에 이어 ‘나눔명문기업 가입식’도 개최된다. 나눔명문기업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 이상 기부한 고액 기부기업을 일컫는다. 이날 세운철강㈜(회장 신정택, 부산사랑의열매 前 회장)과 선보공업㈜(대표이사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現 회장)이 가입식에 참여해 나눔명문기업으로서 각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들이 기부한 성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업에 함께 사용된다...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은 지난 18일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 사천지원에서 남강댐 피해대책 관련 민・관 간담회를 주최했다고 밝혔다. 하영제 의원은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입장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질적인 대안 이끌어 내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간담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피해어업인 대표들은 “예전부터 자라던 굴, 꼬막, 바지락 등의 어패류들이 모두 폐사했고, 하천쓰레기가 쌓여 육지로 보일 만큼 심각해 그 피해는 천문학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과거 댐건설시 상류지역에만 일부 수몰보상을 한 것으로 이 막대한 피해를 사천・남해・하동 어민들이 감당하고 있는 현실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남강댐 치수증대사업에 대해서도 “댐방류로 인한 어업인 피해 대책이 마련되기 전에는 논의 자체가 의미 없는 사안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환경부 김동진 국장은 “남강댐 치수증대사업은 주민들이 원하지 않으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하천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2022년부터 수자원공사에 매년 수거 예산을 편성할 것이며, 하천정비사업 역시 다른 지역 보다 먼저 예산을 투자해 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해양수산부 김성원 과장은 “양식면허와 어업재해를 담당하고 있어 현재 어업인들의 많은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하영제 의원이 발의해 놓은 수해 대책 법안의 적극적인 검토와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논의 과정에서 어민들에 대한 직접적인 보상책이 미흡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고, 이는 경상남도가 구성한 ‘남강댐 하류지역 어업피해대책 협의회’ 2차 회의를 통해 세부적인 의견을 조율하기로 결정했다. 하 의원은 “지난 1년간 정부가 수해 보상에 대한 대책을 아직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행정부가 반성해야 할 일이다”며, “어업인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피해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라며, 절대로 작년과 같은 홍수 재발은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날 간담회는 박정열 경남도의회 남강댐치수능력사업대응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정훈 국민의힘 도의원,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 김수근 수자원공사 수자원시설처장, 김성원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과장, 이인석 경상남도 수산자원과장, 이정연 사천시 문화관광국장, 정종길 남해군 관광경제국장, 김한기 하동군 건설도시국장, 강재식, 박정상 사천시 피해 어업인 대표, 정재협, 서창만 남해군 피해 어업인 대표, 박이진, 이상영 하동군 피해 어업인 대표, 백인흠 신남강댐 어업피해 대책위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국민의힘 수해대책특별위원장인 하영제 의원은 수해 보상 및 재해 예방을 위한 제정안 2개, 개정안 4개 총 6개의 수해 관련 패키지 법안을 대표발의하였으며, 지난 5월 28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섬진강유역환경청 설립에 대한 건의 서한을 전달하는 등 수해 예방과 피해 보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박형준 시장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신청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발한다.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1박 4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정부대표단과 함께 파리에 있는 국제박람회기구를 방문해 공식적으로 유치신청서를 직접 제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범정부 유치기획단장인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과 정부 대표단도 함께 할 예정이다. 유치신청서는 국무총리 명의의 서한 형식으로 제출되며, 대한민국이 구상하고 있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요와 개최도시 부산의 소개, 정부의 개최 의지 등을 담는다. 유치신청서 제출은 현지 시간으로 6월 23일 오전 11시에 국제박람회기구에 방문하여 공식 제출하게 되며, 신청서 제출과 함께 국제박람회기구의 드미트리 케르켄테즈 사무총장과의 면담도 예정되어 있다. 면담을 통해 박형준 시장은 개최도시 시장으로서 유치의지를 표명하고, 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의 부산의 강점과 매력, 부산시민의 개최 열망에 대해 진심을 담아 전달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부대표로 자리한 유명희 범정부 유치기획단장은 대한민국의 개최역량과 당위성, 범국가 차원의 유치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하면서, 국제박람회기구와의 협력관계를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유치신청서를 제출하는 현장에는 유대종 주프랑스 대사도 동석할 예정이다. 국제박람회기구가 있는 곳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169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펼쳐질 해외교섭활동에 주프랑스 대사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해질 전망이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신청을 위한 이번 파리 출장은, 시장 취임 이후, 첫 해외출장이다. 취임 이후 당면한 시정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유치신청이라는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 1박4일의 최소한의 일정이 예정된 가운데, 박시장은 일정을 쪼개어 경제일정도 함께 계획하고 있다. 파리 도착일인 6월 22일에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로 알려진 ‘Station F’를 방문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업 관련 교류협력을 맺고 있는 크리에이티브밸리 얀 고즐란 대표와 만나, 그동안의 파트너십을 점검하고, 향후 디지털뉴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의 협력방안 및 부산-프랑스 스타트업간 교류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글로벌 최대 럭셔리그룹 LVMH(Louis Vuitton Moet Hennessy)를 방문, Jean Baptiste Voisin 최고전략 책임자 등 관계자를 만난다. LVMH 그룹은 세계적인 럭셔리 패션?유통기업으로 관련 스타트업 프로그램 운영에도 앞서가고 있다. LVMH에서는 부산의 관련 벤처기업과 LVMH 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6월 23일 오후에는 파리특파원 간담회를 개최하여,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에 대한 소회와 시정철학 및 비전에 대한 해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프랑스 상원의원인 외교국방위원장을 만나 부산의 도시외교와 UN, 보훈정책 등에 대한 교류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겠지만, 개최도시의 역할 또한 중요하므로 개최도시의 강력한 유치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정부대표단과 함께 유치신청서를 직접 제출하고 올 것이다”라며, 향후 개최도시 시장으로서 동원할 수 있는 외교적 역량은 물론, 홍보 메이커가 되어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은 다하고 오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