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허성무)는 지난 25일 창원시, 창원고용노동지청, 안전보건공단과 ‘산업재해 예방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건설현장 등 산업재해 취약 사업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재예방 합동점검은 최근 지난 3월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채택 이후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실시했으며, 현장 노동자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도 병행했다. 이날 합동점검반은 추락, 붕괴, 끼임사고 등이 많이 발생하는 신축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 산재예방 시설 설치 여부 ▲ 안전수칙 준수 여부 ▲ 위험요인 사전 제거 등을 집중 점검하고, 위험 경고표지를 부착함으로써 작업현장에서 지속적인 자율안전관리를 유도했다. 향후 사업장의 위험 개선 조치결과를 모니터링하여, 점검을 거부하거나 개선 미이행 등 위험을 방치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 특별감독을 요청하고, 위험작업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법적조치 등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노사민정협의회 손지은 사무국장은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재해로부터 안전한 창원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패트롤 현장점검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7월부터 도시계획위원회와 경관위원회를 통합해 도시·경관공동위원회를 구성·운영함에 따라 3만㎡ 이상 규모의 정비사업, 도시개발사업, 재정비촉진사업에 대해 통합심의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관할 구청에 접수된 정비계획을 대상으로 경관위원회 심의와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를 차례대로 진행한 다음 시장이 정비구역의 지정 및 정비계획을 결정하는 절차를 거쳐왔다. 개별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위원회별 심의 진행에 따른 심의 기간이 과다 소요되고 심의내용이 중복돼 유기적으로 심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으며, 개별 위원회 간 의견이 다른 경우 재심의 등으로 사업 기간이 지연될 수 있어 사업시행자에게 상당한 부담이 있었다. 이에 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의 공약인 재개발·재건축 절차 간소화 및 규제 완화 대책의 하나로 두 위원회를 통합해 도시계획위원 16명, 경관위원 10명 등 총 26명 정도의 공동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6월 말 또는 7월 초까지 공무원, 시의원, 관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로써 기존에 최장 6개월(경관위원회+도시계획위원회) 정도 소요되던 심의 기간이 공동위원회 운영을 통해 3~4개월 정도 단축되고, 분야별 전문가들이 건축물의 경관, 높이 등을 통합 심의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종합적·체계적인 심의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금까지 복잡한 절차와 규제로 정비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속도감 있는 정비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30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지역 중소기업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2021년 부산 기술장터' 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담회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2021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서, 신제품 개발이나 업종전환 등을 원하는 기업들에 전국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에서 개발한 다양한 기술들을 소개하고 이전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는 부산테크노파크와 울산테크노파크,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기술보증기금,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한국발명진흥회부산지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부경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부산연합 TMC(기술경영센터) 사업단 총 10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시는 이번 상담회를 위해 전국 32개 공공연구기관과 대학으로부터 제공받은 640여 개의 기술과 기술소개 자료를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공개했다. 이들 기술은 IT, 의료바이오, 모빌리티, 미래소재, 환경에너지 등 총 5개 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상담회에서는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 기술보유기관 간 1:1 상담이 진행되며 ▲기술사업화 지원프로그램(기관별 지원사업, 수출, IP, 보증, R&D기획 등) 1:1 상담창구도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기업의 수요조사와 사전신청(선착순)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사전신청자만 1:1 매칭 상담받을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상담회로 전국 대학·공공연구기관의 우수 기술이 지역 기업에 이전·보급될 것”이라며, “기술사업화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업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 부산박물관은 배화학교 청각·발달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 교육프로그램인 ‘조용한 수다’를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박물관의 대표적인 특수 프로그램인 ‘조용한 수다’는 상대적으로 박물관 교육에 참여하기 힘든 장애 아동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2021년 제1회 교육은 ‘조선시대 잔치풍경’이라는 주제 아래 부산박물관 소장 ‘칠태부인경수연도’(보물 제1809호)를 주요 소재로 삼고, 우리 전통문화인 잔치문화에 담긴 의미를 배우고 창의적 표현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1691년 어느 잔칫날에’ 구연동화와 연계카드 활동(학습지) ▲슈링크스로 만드는 장수 기원 전통문양 키링 ▲내가 그리는 잔치풍경 가방 ▲그림으로 보는 조선시대 잔치풍경(학습지)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다. 참가 학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박물관에서 개발한 맞춤형 교육콘텐츠를 활용해 자율적으로 교육을 진행하면 된다. 교육콘텐츠 꾸러미는 6월 말 배포될 예정이다. 송의정 부산박물관장은 “부산박물관은 공공 문화 복지 서비스 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박물관 교육의 수혜대상을 다각도로 확대하고, 교육대상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화학교 학생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내면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쉽고 재밌게 배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6월 15일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신현석)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으며, 이에 따라 방류 대상종 어미의 유전적 다양성 관리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방류종자의 유전적 관리로 연안 생태계의 건강성을 향상하고 친자확인을 통해 방류효과를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 ▲수산자원연구소는 건강한 수정란 생산을 위한 어미의 개체별 이력 관리, 교배지침에 따른 방류사업 수행, 방류효과 조사, 유전적 다양성 모니터링 결과 분석 및 환류 등을 맡고,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어미 집단의 유전적 다양성 분석·평가, 교배지침 수립·지원, 방류효과 분석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수산자원연구소는 부산 연안 어류 자원조성 및 어민소득 증대를 위해 방류되고 있는 황복과 감성돔에 대해 유전적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황복은 낙동강 하굿둑 건설 등의 환경변화로 낙동강에서 사라진 어종으로, 최근 하굿둑 개방과 함께 복원을 추진하고자 하는 종이다. 또한, 감성돔은 우리나라 서·남해 연안에 서식하는 어종으로, 낚시의 주 대상 어종이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횟감 중 하나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되는 고소득 품종이기도 하다. 임정현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연구소의 종자 생산기술과 공단의 유전자 분석 기술 간의 협업을 통해 어미·종자의 유전적 다양성 향상과 연안 생태계 다양성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일만 년의 한국 한국인의 역사 속에 가장 참혹한 비극의 역사는 6·25라 단언한다. 3년간에 걸친 비극은 남북한을 막론하고 전국토를 폐허로 만들었으며, 막대한 인명피해를 내었다. 한국군을 포함한 유엔군은 18만 명이 생명을 잃었고, 공산군측에서는 142만 명의 병력을 잃었다. 뿐만 아니다. 평범하기만 했던 99만 명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우리는 어쩌다 그 처참했던 고통을 이렇게나 잊고 사는 민족이 되었는지, 하늘을 치고 땅을 치며 통곡할 일이 아닌가? 과거의 잔인무도한 침략자와 전쟁범죄자들을 용서는 하되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럼에도 6·25에 대해 왜 이토록 무관심하게 된 것인지 정상적인 일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나 가슴아프고 안타깝다. 선량한 백성이 목숨을 빼앗기고 1,000만 명의 이산가족이 생겼다. 아직도 누군가는 그 원한 속에서 피눈물을 흘리며 살아가고 있다. 세계의 젊은이들은 이름도 모르는 이역만리 타국 땅에서 자신의 소중한 생명을 바쳤고 세계 유일의 부산유엔묘지에 잠들게 되었다. 그들은 남북통일과 평화를 지키지 못한 아픔으로 땅 속에서 마저도 편히 잠들지 못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국가안보는 무너졌다. 분열과 갈등으로 인해 언제든 또다시 6·25와 같은 끔찍한 침략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국가의 흥망성쇠가 촌각에 달려있는데도 불구하고 뼈아프게 기억해야 할 6·25한국전쟁의 비극을 새까맣게 잊고 있다고 하니 이를 두고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그 많은 신문과 방송과 유튜브채널들은 무엇을 하는지, 왜 6·25에 대하여 이렇게 침묵하는지 궁금하다. 정치권과 고위층과 지도층들은 6·25침략을 어떻게 생각하고, 가슴에 어떤 의미로 담겨있는지 묻고 싶다. 5·18민주항쟁과 세월호의 가슴 아픈 사건을 겪으며 국민의 고통과 아픔을 위하던 자랑스러운 정치인과 지도층과 지식층 그리고 언론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는가? 6·25와 관련해서는 가슴 뜨거운 기사를 볼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으니 이러고도 진정한 지성인이자 한국인이라 말 할 수 있을까? 전쟁동안 300만 명이 희생되었고 각 국의 젊은이들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위하여 목숨을 바쳤다. 그런 6·25한국동란에 대하여 침묵하고 외면하는 까닭이 무엇일까? 전몰장병들과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정신과 넋을 추모하지 않고 그들의 유가족을 돌보지 않는 우리의 모습에 과거를 모르는 청소년들은 무엇을 보고 배울 것인가? 이렇게는 진정한 인권을 논 할 수 없다. 과연 민주니 정의니 공정이니 하고 말할 수 있으며 나라와 국민을 위하여 헌신하라고 요구할 수 있겠는가. 목숨 바쳐 대한민국을 수호하고자 한 그들이 있었기에 세계에서 가장 못살았던 우리나라가 세계 10권의 경제대국이 되어 부강해졌다는 사실을 정녕 모른다는 말인가. 아니면 모르는 체하는 것인가? 우리는 뼈를 깎는 아픔과 고통으로 반성하고 성찰해야 한다고 믿는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과거를 잊고 은혜를 배신하는 국민에게는 희망이 없고 더 많은 고통과 아픔만이 따른다는 역사적인 교훈을 잊지 말기를 호소한다. 6·25희생자의 유족 중 일부는 현재에도 가난에 허덕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서 겨우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하지만 국가는 물론 많은 국민들은 이 상황에 대해 무지하거나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진정으로 자유와 민주와 평화와 정의를 원한다면 과거의 잘못을 깨닫고 성찰하며 나라와 국민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들과 전몰장병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정신과 넋을 기리며 그들의 유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며 자부와 긍지를 가지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삶의 터전을 마련해주어야 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한다. 6·25한국동란의 아픈 과거를 잊어버리고 외면하고 홀대하는 행위는 여기서 멈추어야 한다. 유가족의 가슴에 두 번의 깊은 상처를 주는 무관심은 반드시 심판을 받고 죄의 대가를 치르게 된다. 이를 반드시 기억하기 바란다. 우리가 어찌하여 6·25그날의 상처와 아픔을 외면하는지 정부와 고위층과 지식층은 물론 언론인과 유튜브방송인들에게 묻고 싶다. 6·25한국동란은 한국인이라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결코 잊어서는 안 되고 잊어서도 안 된다. 호국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대한민국의 뿌리이다. 나라를 지켜낸 긍지가 민주주의로 부활했고 자유대한민국을 건립하였다.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우리는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 날의 고통과 아픔을 기꺼이 되살리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미래를 지켜나가자고 호소한다...
양산부산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장철훈 교수는 지난 23일, 환경부가 1월부터 주관하는 릴레이 캠페인 ‘생활 속 탈(脫) 플라스틱 실천을 위한 ‘고!고!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고!고! 챌린지’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 한가지와 할 수 있는 일 한가지를 약속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장철훈 교수는 '대중교통 이용하고, 자가용 이용 줄이고'라는 구호를 제시하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은 넓은 의미로 환경 보존을 통한 지구생태계 보호와 관련이 있다. 세계보건기구가 2019년 제시한 인류의 건강 위협 요인 10가지 중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지구온난화와 기후 변화이다. 자가용으로 인한 탄소 배출이 지구 온난화의 큰 적이다. 우리 인류가 지구의 모든 생명체와 함께 지속가능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우리 각자가 각자의 방식으로 지구 생태계를 보존하고자 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철훈 교수의 이같은 행보는 환경 보호에 대한 꾸준한 관심에서 비롯됐으며, 최근 '원헬스-사람 동물 환경'을 번역 (공동) 출간해 자연, 동물 그리고 사람이 하나로 연결되있는 원헬스의 의미와 중요성을 소개했다. 또한, 현재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의 이사로 활동하며 습지 보호와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천영희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의 지명을 받은 장철훈 교수는 고고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전점석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대표이사와 김치대 부산대 의대 학장을 지명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24일 창원시 서성동성매매집결지 일원에서 성매매근절 및 청소년보호를 위한 민·관·경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 추진의 가속화와 시민공감대 조성을 위해 매월 1회 합동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에는 시·도 담당공무원과, 마산중부경찰서, 남성파출소, 창원교육지원청, 마산합포구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성매매집결지 입구와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임항선그린웨이에서 성매매 인식개선과 청소년보호를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과 집결지 폐쇄 분위기를 조성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집결지 폐쇄를 추진하고 있으며, 서성동집결지 폐쇄TF을 구성하여 CCTV설치, 불법행위에 대한 행정조치, 공원지정 행정절차 이행 등 집결지 공간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서성동 성매매피해자에 대한 인권보호와 자립·자활을 위한 조례제정과 자활지원사업 시행을 통해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김남희 창원시 여성가족과장은 “시는 관련 기관·단체 간 긴밀한 정보공유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불법성매매근절 캠페인과 순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다양한 교육과 토론회를 통해 시민공감대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지난 24일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청소년 진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 김해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총6회)의 셋째 마당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의 고민 1순위인 진로와 진학에 막연한 생각 강연과 토크를 통하여 구체화 시키고,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놀이마당을 제공한다. 청소년 어울림마당 회차별 종료후 개최되는 관계자 회의를 통해 청소년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청소년이 주체로 진행되며, 강연자와 함께 진로와 진학을 풀어가는 ▲진로토크콘서트 ▲온라인 문화체험으로 구성된다. 당일 축제는 ‘김해청소년문화의집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김해시 9~24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다양한 형태로 참여가 가능하며, 김해시청 공지사항 및 김해시공공예약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체험 제공자로 참여하고 싶다면 6월 24일부터 7월 4일까지, 문화체험이나 진로토크 콘서트 촬영현장에 직접 참여하고 싶다면 7월 10일부터 7월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문화의 집 최성임 국장은 “코로나 19로 달라진 우리의 일상 속에서 청소년들이 이번 진로 토크콘서트를 통하여 진로, 진학을 넘어 삶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중소벤처기업부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관련 부산지역 후보지 현장 평가가 28일, 29일 이틀간 실시된다고 25일 밝혔다. 후보지 현장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번 평가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평가단이 부산시가 제안한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부지를 방문해 현 상태, 법적 규제 여부, 정주여건, 환경성 등 입지 조건을 종합적으로 살피게 된다. 부산시는 현장 평가에서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내 조성 중인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와 연계한 우수한 인프라와 정주여건 등 입지조건 상의 강점을 부각시킬 예정이며, 결과는 7월에 발표평가를 거쳐 중기부에서 최종 후보지 1곳을 선정하게 된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국비 500억원과 지방비 850억원 이상 투입되어 총 사업비가 3350억원 이상의 규모가 되는 대형 사업으로, 부산을 비롯해 인천과 대전 등 전국 11개 시ㆍ도가 치열하게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 부산시는 그동안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위해 부산산업과학혁신원, 한국수자원공사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성하여 준비해 왔다. K-바이오 랩허브는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바이오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육성을 위해 입주공간 제공, 공동 활용이 가능한 연구개발 시설ㆍ장비 구축, 신약 개발 등을 지원하는 기반시설을 구축 및 운영하는 등 바이오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부산은 산ㆍ학ㆍ연 연계사업을 통해 38개의 의료바이오 벤처기업을 유치한 경험이 있으며, 2021년 기준 총 116개의 의료바이오 분야 대학 학과가 설치되어 있고, 총 4개의 대학병원이 소재하여 지역 내에서 K-바이오 랩허브 운영인력 확보 및 입주기업의 성장관리를 위한 개방형 혁신 거버넌스를 구축하기에 용이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부산시는 그동안 의료?헬스케어 연구 인프라, ICT 기반 의료ㆍ헬스케어센터를 구축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인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EDC) 사업계획에 반영하여 바이오 의료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물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박형준 시장은 “K-바이오 랩허브 부산 유치를 통해 바이오산업 성장과 바이오산업 벤처ㆍ스타트업 창업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부산시와 산ㆍ학ㆍ연ㆍ병 협력을 통해 지역과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