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토교통부 주관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개금2지구 영구임대주택 등 10개 단지 200호가 선정돼, 국비 3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은 준공 후 15년 이상 지난 영구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올해 1월 처음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지자체 공모를 시행하였다. 이에, 부산시는 지난 2월부터 부산도시공사와 협업해 사업계획 구체화, 공모제안서 작성 및 제출 등 공모절차에 들어갔다. 향후 이번 사업은 공모 결과에 따른 국비 32억 원과 부산도시공사에서 부담하는 20억원을 합해 총 52억 규모로 이루어지며, 해당 예산은 영구임대주택 세대 내 고효율 단열재, 고성능 창호, LED 전등, 절수형 수전 설치 등 에너지 성능 강화공사 등에 사용된다. 사업은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올해 사업을 통해 영구임대주택 내 공가 세대를 중심으로 시설개선 공사를 시행하나, 내년 공모에는 거주세대도 임시이주대책을 마련해 동별 또는 라인 단위 사업을 추진하고 연접한 소형평형 주택의 비내력벽을 철거해 하나의 주택으로 리모델링하는 세대통합 사업도 포함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되면, 주택 내 에너지 사용량이 크게 줄어 기후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주민 관리비 절감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시는 올해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노후 공공임대주거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 정관박물관은 오는 4월 30일 오후 3시부터 3시 40분까지 정관박물관 정문 광장에서 2021년 4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좌수영어방놀이’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좌수영어방놀이’는 옛 부산의 수영 지역에서 행해지던 전통어업방식인 후리와 물고기잡이의 힘들고 고단한 육체노동을 이겨내기 위해서 불렀던 어업노동요인 후리질소리를 연희화(演戱化)한 것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62호로 지정돼 있다. 이번 공연은 좌수영어방놀이보존회(회장 강중삼)가 맡아 ▲후리질을 하기 위해 줄틀로 줄을 꼬면서 부르는 ‘내왕소리 마당’ ▲그물로 잡은 물고기를 끌어 올리면서 부르는 ‘사리소리 마당’ ▲잡은 고기를 가래로 퍼 옮기면서 부르는 ‘가래소리 마당’ ▲고기를 많이 잡은 어부들이 풍어를 자축하며 부르는 ‘칭칭소리 마당’을 펼치며, 관람객들에게 전통적인 고기잡이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 신청은 4월 23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4시까지 정관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별도 관람료는 없다. 다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착순 50명으로 관람 인원이 제한되며, 공연 당일 잔여 인원만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모든 관람객은 공연 간 마스크 착용뿐만 아니라 행사장 입구에서 발열 확인, 손 소독,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인식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박재혁 정관박물관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 민속공연인 ‘좌수영어방놀이’를 통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무형문화재를 접하고 부산지역 고유의 흥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관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다양한 도시의 현안에 대한 인식공유와 청년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부산시의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대학생 정책참여 콘테스트 ‘가치, the 생각하다’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지역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자체와 지역 대학 간 협력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정책 공모 주제는 ‘부산의 비대면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 대응 방안’으로 세부 주제는 ▲경제주체별 온라인 진출, 원격근무 등 비대면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 ▲비대면 산업 관련 창업 및 창업생태계 조성 ▲비대면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대학과 지역기업 연계 방안 등이다. 참가 자격은 부산시 소재 대학의 학부생(휴학생 포함) 중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부산대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4월 26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제안요약서를 부산대 국립대학 육성사업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통과자(팀)에게는 5월 중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심사를 통해 최종 8개의 정책을 선정하여 시장상 등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비대면 경제 활성화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구헌상, 이하 ‘부산청’)은 1분기 건설현장 안전 사고 예방, 시공 및 품질관리를 위하여 영남권 148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①가시설·지하굴착공사 등 취약 공종 진행현장, ②지난해 4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 현장, ③사망사고 비중이 높은 소규모 현장(50억미만) 등의 안전·품질계획 수립·이행 및 시공의 적정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하였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 인근 건설현장(15개소) 주변침하 등 안전 확보를 위하여 굴착깊이 10m 이상의 지하개발사업 협의내용 이행실태를 확인하였다. 부산청은 이번 점검에서 총 244건을 지적하였으며 ①안전시설물 미흡 등 안전분야 34%(82건), ②동바리 존치관리, 가배수로 미흡 등 시공분야 39%(96건), ③품질시험 미흡 등 품질분야 12%(30건) 및 ④ 공공공사 일요일 제한 등 기타분야 15%(36건)이라고 밝혔다. 지적사항은 벌점부과(시정명령) 14건, 현지시정 230건으로 구분하여 처분하고, 해당 발주청과 인·허가기관 및 현장에 통보하여 지적사항이 시정될 수 있도록 행정 조치하였다. 한편, 부산청은 4월 한달 간 안전관리가 소홀한 주말 작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하여 주말 패트롤 점검과 지자체 발주 및 인·허가 현장에 대하여 해당기관과 협업점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9일 현장점검 결과 안전관리에 문제가 있는 부산시 소재 건설현장에 대하여 보완완료 시까지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공사중지 명령을 통보한바 있으며, 평소에 현장관리를 철저히 하여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당부하였다. 부산청은 내년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만큼 영남권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가시적인 감축과 시공·품질관리를 위하여 건설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월 15일 오후 2시 벡스코 제1전시장 마이스 스튜디오(011호)에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국제신문과 공동으로 ‘저출산·고령화 대응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저출산·고령화 대응 콘퍼런스’는 부산시가 2019년 특·광역시 가운데 최초로 중앙정부 저출산·고령화 대응 총괄 추진기관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에서 3번째로 공동 개최하는 행사이며, ‘저출산·고령화 대응,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사회 조성’을 주제로 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지역 언론기관인 국제신문과 함께하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에 따라 웹 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날 행사는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배재한 국제신문사장 인사말씀 ▲‘인구변화와 대응’에 대한 서형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기조연설 ▲관계 전문가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토론은 ▲변재관 한일사회보장정책포럼 대표(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가 좌장을 맡고 ▲김영미 동서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와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장재혁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기획조정관,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 초의수 신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한동희 노인생활과학연구소 소장이 참여해,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국가 정책 및 시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시민들은 행사 당일 별도 웹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의견을 댓글로 남길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을 위한 부대행사로 ‘시민 참여 온라인 골든벨’ 이 오후 8시에 같은 사이트에서 개최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새롭게 출범한 민선 제9대 부산시가 저출산·고령화라는 인구절벽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시민들과 고민을 나누는 첫 자리”라며, “올해 1월에 수립된 제4차 부산시 저출산종합계획(2021~2025)의 본격 추진과 더불어 이번 행사를 통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지역 언론, 시민들의 힘을 한데 모아 ‘함께 일하고 다 같이 키우는 행복도시 부산’,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부산’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공동대응을 위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2019년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급 사무관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파견하고 있다. 또한, 지난 2년간 매년 공동포럼을 개최하고, 연 2회 양 기관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년 1월로 예정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 시행에 따른 제도 변경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자 협업TF 제2차 회의를 지난 13일 오후 4시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시행대비 협업TF’는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지난 12월 자치분권과장을 TF팀장으로 조직·인사·의회·자치 등 관련 업무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제1차 회의를 가진 바 있다. 법 개정사항에는 부·울·경이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사항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인력 지원 등 자치권 강화 관련 내용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관련 부서는 물론 의회와 구·군까지 사전조율과 상호 협력도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번 2차 협업TF 회의에는 부산시 구·군 협의회 관계자도 참석하는 등 그 구성을 확대했다. 이날 회의는 지방자치법 관련 법령과 후속·하위법령 등의 제·개정 동향을 공유하고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한 후 향후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시는 정부의 관련 법령과 지침이 수립되는 대로 이를 반영한 조례·규칙을 제·개정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 시행할 예정으로, 협업TF는 개정법률이 실제 시행되는 2022년 1월까지 운영된다. 정임수 부산시 자치행정과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다방면의 제도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발 빠르게 대응해 제도를 조속히 안착시키고 지방자치 강화와 시민들의 시정 참여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일에는 법 시행과 관련해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부산 자치분권2.0 선도 자문단’ 회의를 개최해 관련 법령 시행 대응 방안과 실질적 분권 강화를 위한 법령 제·개정 추진 방향 등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가 생애주기별 복지혜택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인구정책 종합안내서 ‘당신의 모든 날을 응원합니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금정구 인구정책 종합안내서에는 금정구에서 지원하는 복지혜택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육아부터 노후까지 생애주기별 지원사업의 내용과 구비서류, 담당 부서가 상세하게 담겼다. 우선 ‘아름다운 만남의 날을 응원합니다’에는 예비 엄마·아빠를 위한 혼례 가치 교육, 임신과 출산을 위한 의료지원, 출산축하금, 출산용품 지원 등이 수록됐다. ‘행복한 어린 시절을 응원합니다’에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를 위한 보육료와 가정에서 양육하는 86개월 미만 아동에 대한 가정양육수당에 대한 정보 등이 담겼다. 이 외에도 청년을 위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청년프로그램 지원사업, 중·장년 노후설계를 위한 50플러스리본캠퍼스 사업, 어르신 일자리 사업,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 치매 지원사업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안내서는 관내 공공기관과 병·의원, 금융기관 등에 배포되었으며 금정구 홈페이지에서도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
해운대구는 구남로, 마린시티, 해운대해수욕 장 호안도로를 청소하는 ‘소형 노면청소차’ 운행 구간을 이달부터 동백섬 산책로와 송정 해수욕장 호안도로까지 확대했다.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구남로, 마린시티, 해운대해수욕장 호안도로를 청소하는 ‘소형 노면청소차’ 운행 구간을 이달부터 동백섬 산책로와 송정해수욕장 호안도로까지 확대했다. 구는 지난해 10월, 대형 차량 진입이 어려운 지역을 청소하기 위해 소형 노면청소차를 도입했다. 이 차는 전기모터로 구동해 배출가스가 없고, 먼지와 소음이 없는 무공해 친환경 차량이다. 그동안 주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주요 관광지를 청소해 깨끗한 해운대 이미지 만들기에 한몫 톡톡히 하고 있다. 주민들도 “거리가 한결 깨끗해진 것 같고, 차량 크기가 작고 귀여워서 볼거리도 된다”고 입을 모았다. 앞으로 피서철에는 송정해수욕장 호안도로뿐 아니라 광어골 일대까지 청소하고, 가을 낙엽철에는 달맞이길, 신시가지, 센텀시티 등 계절별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홍순헌 구청장은 “친환경 기능성 차량 도입을 확대해 소형 노면청소차로 이면도로나 골목길을 청소하는 등 쾌적한 해운대 만들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강기윤 국회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지난 2년간 발생한 전동킥보드·전동휠 등 개인형이동장치 교통사고가 3.8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강기윤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발생한 개인형이동장치 교통사고 건수는 2017년 117건, 2018년 225건, 2019년 447건으로 약 3.8배 증가했다는 것. 구체적으로 보면 △서울 29건(2017년)→134건(2019년) 4.6배↑, △부산 8건(2017년)→14건(2019년) 1.7배↑, △대구 9건(2017년)→25건(2019년), 2.7배↑△인천 4건(2017년)→19건(2019년) 4.7배↑, △광주 3건(2017년)→18건(2019년) 6배↑,△대전 8건(2017년)→11건(2019년) 1.3배↑, △울산 0건(2017년)→9건(2019년) 9배%↑로 증가했다. 또, △경기 27건(2017년)→122건(2019년) 4.5배↑, △강원 5건(2017년)→6건(2019년) 1.2배↑, △충북 7건(2017년)→19건(2019년) 2.7배↑, △충남 3건(2017년)→14건(2019년) 4.6배↑, △전북 2건(2017년)→7건(2019년) 3.5배↑, △전남 0건(2017년)→8건(2019년) 8배↑, △경북 6건(2017년)→7건(2019년) 1.1배↑, △경남 3건(2017년)→7건(2019년) 2.3배↑, △제주 3건(2017년)→4건(2019년) 1.3배↑로 전국 모두 증가했다. 지난 2019년 한국소비자원이 전동킥보드 사고로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를 조사한 결과 머리 및 얼굴을 다치는 경우가 약 40%로 가장 많았고, 팔이나 손, 다리를 다치는 경우가 그 뒤를 이었다. 강기윤 의원은 “개인용이동장치로 인한 사고는 치명적인 외상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일반교통사고 보다 더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최근 공유킥보드 등 개인용 이동장치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사고발생률도 덩달아 증가했다”며 “지차체와 경찰청은 이를 감안해 개인용이동장치에 대한 교통안전수칙 홍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비대면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유러피안 레스토랑 ‘닉스그릴’에 ‘AI 서빙로봇’을 시범 도입한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고객 안심을 위해 지난해 10월 셀프 체크인·아웃이 가능한 키오스크 시스템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AI 서빙로봇’ 도입을 통해 비대면 서비스를 식음업장까지 확대하고 직원과 서빙로봇의 협업을 통해 업무 효율성 또한 향상시켰다. 이 ‘AI 서빙로봇’은 KT AI Robot사업단에서 자체 개발한 것으로 3D 공간맵핑 기술, 자율주행 등 최첨단 소프트웨어가 탑재됐다. 정밀한 주행 기술로 테이블 간의 통로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장애물 발견 시 유연하게 피해갈 수 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AI 서빙로봇’을 향후 3개월 간 ‘닉스그릴’ 운영 시간 전반에 투입한다. 직원이 테이블 번호를 설정한 후 고객이 주문한 식사를 로봇 트레이에 담으면 해당 테이블까지 정확하고 안전하게 도착한다. 식사가 끝난 테이블의 그릇들도 로봇을 활용해 편리하게 이동시킬 수 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관계자는 “최근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가 호텔업계로 확산됨에 따라 발 빠르게 로봇 서빙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이번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호텔 내 다양한 서비스 공간에 첨단 기술의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안전한 영업장 환경 조성을 위해 ‘치휴(治休) 캠페인’을 진행하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역·위생 관리 전담팀을 신설해 객실, 레스토랑, 레저시설, 공용공간 등 호텔 전반에 대해 철저한 방역과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QR 코드 등록, 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고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