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22대 총선 출사표를 던진 원영섭 국민의힘 부산진구(갑) 예비후보가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원 후보는 "틀에 짜맞춘 출마 선언보다 현실적인 민생 공약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가겠다"며, “서민들에게는 주거가 곧 민생인데, 커다란 공약보다는 민초들의 소소한 희망인 재개발, 재건축 사업 등 ‘정비계획 입안요청 심사기간’을 현재의 절반인 최대 3개월로 단축하는 입법부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은 기본 4개월, 연장 2개월 동안 정비계획 입안요청의 수용 여부를 심사하도록 하고 있다. '정비계획을 수립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을 지자체가 받아들일 것인지를 결정하는 데만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걸릴 수도 있는 사안이다. 원 예비후보는 이날 "이 제도는 정비계획 수립에 필요한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생각한다"면서, "지자체가 정비계획 입안 요청을 수락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데만 반년이 소요될 수도 있는 지금의 법체계는 제도의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비계획이 수정되고 다시 동의를 받는 과정을 최소화해 재개발 재건축 사업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원 예비후보는 "특히 6개월이나 되는 시간이 지난 뒤에도 정비계획 입안요청이 거부돼 주민들이 직접 정비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경우, 주민들의 시간만 허비하게 되고 정비사업 추진 동력도 자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원 예비후보는 "과거 여권 발급에 1개월씩 걸리던 시간도 이제는 일주일 정도 걸린다"면서, "정비계획을 지자체가 직접 수립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데 반년이나 소요될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효율화하려고 한 제도가 도리어 비효율의 원인이 되어 주민들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비계획 입안요청' 제도는 2023년 7월 신설됐다. 신설된지 얼마되지 않은 제도 수정이 가능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원 예비후보는 "정비계획 입안요청은 법제화 이전에도 이미 서울시에서 신속통합기획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21년부터 진행되었고, 수 십 건의 시행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부 보완된 제도가 2023년 7월 도시정비법 법률규정으로 도입된 것이다"며, "신설규정을 시행도 안하고 바로 고친다는 것이 아니라, 신설 당시 불완전한 부분을 수정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공무원들의 편의적 입장에서 만들어진 제도라는 느낌이다"면서, "하루가 1년 같은 조합원들에게는 효율적으로 제도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게 대체적인 여론이다"고 전했다. 재개발 재건축은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복잡한 협의의 과정이다. 그러다 보니 그 과정에서 다양한 이견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혹자 누구는 이러한 문제가 정치판으로 변질되고 있는 상황에 안타까워했다. 물론, 업무 역할의 주체가 관공서인 까닭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간의 의사를 하나씩 꿰맞추면서 조율하는 것은 쉬운 일만은 아니다. 그러나, 원 예비후보는 "이 부분에 대해 추가적 공약까지 꼼꼼히 준비하고 있어 생각을 달리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비쳤다...
부산시는 오늘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연구개발(R&D)사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이 주관하며, 주관기관을 비롯해 지역 내 6곳의 연구개발 지원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정부와 시의 연구개발 정책 방향과 기관별로 올해 시행할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연구자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개발사업 합동설명회는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의 올해 정부 및 부산시 연구개발 투자방향 설명을 시작으로 6개 연구개발 지원기관에서 올해 주요 연구개발사업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김광명 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을 비롯해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등 지역 연구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당일 현장에서 참여 등록이 가능하다. 발표자료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발표자료는 설명회 이후, 부산과학기술정보서비스에서도 온라인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설명회로 지역 연구자분들이 시에서 지원하는 연구개발사업을 적극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시는 적극적인 연구개발지원을 통해 부산의 과학기술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영섭 국민의힘 부산진구(갑) 예비후보는 12일 전국레지던스연합회(회장 노진옥)을 만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생활형 숙박시설을 더 이상 어정쩡하게 둘 수는 없고, 다소 조건이 까다롭더라도 준주거로 사실상 변경할 수 있는 과도기적 한시적 해결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생활형 숙박시설이 준주택이 되면 현재 유예에 그치고 있는 있는 각종 규제가 풀리고 생숙 분양 계약자는 일반 주택처럼 본인이 전월세를 놓을 수 있게 된다. 원 예비후보는 이날 전국레지던스연합회와 만난 자리에서 “나는 건설부동산정책을 하려고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을 합격해 변호사가 되었다. 이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과 의지는 일시적이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약속드린다”면서 이 같이 덧붙였다. 국토교통부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10월 14일 생활형 숙박시설을 주거용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3년 2개월의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아파트에 대한 비정상적인 규제가 만들어낸 틈새시장이 커지자 갑작스럽게 생활형숙박시설에 대한 규제에 나선 것이다. 이로 인해 생활형 숙박시설을 숙박업으로 신고하지 않고 숙박업용으로 사용할 경우 위생관리법 위반으로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생활형 숙박시설을 주거용 오피스텔로 용도변경하지 않고 주거용으로 사용하면 매년 최대 2회까지 공시지가의 10%를 이행강제금으로 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생활형 숙박시설을 '숙박시설'로 규정한 채, 이행강제금 부과만 1년 미뤄 두었다. 노진옥 회장은 원 예비후보를 만난 자리에서 “저희는 마지막까지 몰려있다. 하루 하루 잠이 오지 않는다. 국토부 공무원들도 (준주택 인정의) 필요성을 인정하기는 하지만, 원론적인 답변만 반복한다. 지금 세금도 주거에 맞춰 부과되고 납부하고 있다. 오피스텔로 바꾸라는데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는 것도 지자체마다 다르고 가능한지도 모르겠다. 복도 폭 등 물리적으로 전체 건물을 철거 재시공 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조건도 있다. 내용이 꽤 복잡하고 전문적이라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져줄 정부관계자나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관련 규제의 비현실성을 지적했다...
부산시는 특·광역시 최초로 공유재산을 직접 운영·관리하며, 적극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해 누락 재산 617필지, 추정 재산총액 1440억 원 발굴 및 신규 무단 점유 사례 187필지, 215건을 발견했다. 시는 공유재산에 대한 시 재정 비중 증가와 2022년 12월 말로 일반재산 위탁관리가 종료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3월 말 구축 완료 예정이다. '2023년 공유재산 실태조사'는 행정안전부의 공유재산 관리강화에 발맞춰, 실질적인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통한 체계적인 우리 시 재산관리 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 조사는 시 공유재산에 대한 '정기 실태조사'와 원도심 소재 일반재산에 대한 '정밀 실태조사'로, 현장 실태조사와 측량을 바탕으로 공유재산 관리대장상 자료 검증을 추진했다. 부산시는 '정기 실태조사'를 통해 공적 장부(등기부등본, 토지대장)와 공유재산관리 대장을 일괄 대사하여, 공유재산 관리대장 자료를 현행화하고 대장상 등재되지 않은 누락 재산 617필지를 발굴했다. 또한, 원도심 일반재산에 대한 '정밀 실태조사'는 측량을 병행한 지적 기반 이용 현황조사로, 이를 통해 신규 무단 점유 187필지를 발견했다. 도해 지역의 비중이 높은 우리 시 특성상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서 지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용역사업을 수행하였다. 또한 현장 조사와 측량의 병행으로 더욱 정확한 점유 현황 파악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꾀했다. 이번 조사는 자치구에 위임관리, 위탁관리하던 일반재산의 검증 내실화 및 정확한 현황 파악으로 효율적인 공유재산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신규 무단 점유 사례 187필지, 215건 발견 등 공유재산에 대한 관리통제력을 확보했다. 조사는 올해까지 2개년에 걸쳐 추진되며, 향후 조사 결과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 이번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통한 관리 강화로 얻어낸 누락 재산 발굴과 관리통제력 확보는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이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공유재산에 대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관리를 바탕으로 시 재정 건전화 및 효율적 재산 활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의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3월부터 추진될 '2024년 공유재산 실태조사'에서 토지 외 공유재산 전수조사 실시 및 미등기 재산 신규 발굴과 2차 연도 정밀실태조사 용역사업을 통한 일반재산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원영섭 국민의힘 부산진구(갑) 예비후보는 설날인 지난10일 오전 부산진구 노인장애복지관에서 개최된 ‘큰힘병원과 함께하는 행복한 설명절 상차림’에 참여해 함께 식사를 준비하는 등 일손을 보탰다. 원영섭 국민의힘 부산진갑 예비후보는 “저도 누님이 장애인이셨고 얼마 전 돌아 가셨습니다. 부모님 두분이 모두 요양병원에 계십니다. 저 역시 장애인 가족으로서 여기 계신 분들이 모두 제 친형님, 누님, 부모님 같아 더 깊은 정이 느껴집니다”라고 말하면서 새해인사로 큰 절을 올렸다. 원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김익현 전 관장 등과 복지정책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원 예비후보는 “복지 재원은 국민들의 혈세로서 절대 낭비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진짜 복지로 복지 재원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이제 그런 노력이 일어나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 예비후보는 "큰힘병원이 후원한 설명절 음식이 결혼식 피로연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면서 "‘명품갈비탕으로 차려진 행복한 설명절 상차림’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진정성 느껴지는 명절 상차림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부산진구 부암동에 위치한 큰힘병원의 사회공헌 활동은 개금3동 초록봉사단과 함께 연탄나눔 봉사활동, 부산 연제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울봉사단과 의료협약 체결에 이어 금년에만 3번째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성산구)은 13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국회의원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창원성산의 발전을 위해서 힘있고 추진력 있는 3선이 필요하다며, 3선의 힘으로 성산구를 확 바꾸겠다고 밝혔다. 창원 성산구 재선 국회의원인 강의원은 출마 선언문에서 중단 없는 창원 성산의 발전과 활력을 되찾고, 더 큰 창원, 더 좋은 성산을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하게 됐다며 더 큰 창원과 더 좋은 성산은 강기윤의 비전이자, 창원성산의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창원의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강기윤의 추진력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며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며, 힘 있는 3선 만이 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총선은 창원성산 발전과 민생 해결이 최우선이며 그 적임자임을 밝힌 것이다. 먼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여당 국회의원이 더 잘 할 수 있다며 원전생태계 발전과 방위산업 수출 증대,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투자 유치도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이뤄내겠다며 아울러 4년 연속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창원을 바이오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주거 문제도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며 직접 발로 뛰어 얻어낸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법 시행령에 따른 도시 재개발, 재건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마무리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그린벨트 전면해제도 추진하고, 세대별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정책과 지원을 통해 사람이 몰리는 창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구와 창원 KTX 직선화를 통해 교통망도 획기적으로 확충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창원 성산을 전국 최고의 건강복지 도시, 대대손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공공형 키즈카페를 동별로 설치하는 등 육아 부담을 해소하고, 보육과 교육의 질을 최고 수준으로 확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또 엄마와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유방암 등 각종 질환도 경제적 부담이 없는 혁신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파크골프장을 설치해 어르신의 여가와 건강한 삶을 책임지겠다고도 했다. 확대된 의대 정원을 기반으로 반드시 창원 의대를 신설하고, 창원 중심으로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동안 근거없는 허위 사실로 고통을 받아왔다며 감나무 보상 건으로 온갖 고초를 겪었지만, 검찰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며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요란법석을 피웠지만 결국 태산명동서무필(泰山鳴動 鼠無匹)이었다며 모든 의혹이 말끔히 해소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백번 꺾일지언정 결코 굽히지 백절불요(百折不撓)의 자세로 임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창원의 위대한 재탄생, 그 변화의 시작을 3선의 힘으로 시작하고, 이끌겠다며 믿고 맡겨 주신다면 더욱 크고 좋게 창원 성산을 키우고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하며 출마 선언을 마쳤다...
국민의미래(가칭) 부산광역시당은 8일 부산시당 강당에서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금일 창당대회에서는 부산시당 창당결의를 완료했으며, 안건으로는 ‘부산시당위원장 선출의 건’이 상정되어 참석한 당원들의 만장일치로 김은숙 前 중구청장이 초대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은숙 시당위원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국가에서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제도가 이재명 대표의 손에 좌우되는 상식 밖의 현실이 참담하다”며 “국민의미래는 ‘친명’이면 공천받는 정당이 아니라, 진짜 국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능력있는 후보들을 공천할 것”이라 소회를 밝혔다. 국민의미래는 명절연휴 이후 중앙당 창당대회 및 중앙당 등록을 거쳐 창당이 완료될 예정이며, 창당이 완료되면 곧바로 공천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다...
송긍복 국민의힘 동래구 예비후보(69)가 ‘민생 탐방’ 시리즈 제2탄으로 ‘송긍복의 ‘찐’ 여성 아동 정책 콘서트’를 7일 오전 동래구 선거사무실에서 열었다. 이날 참석한 20여 명의 동래구 관내 여성들은 양성평등과 여성권, 아동 보육에 관한 애로 사항들에 대해서 솔직한 의견들을 내놓았다. 김동주 씨는 “결혼과 출산을 하면 행복하지 않다는 인식이 사회적으로 널리 깔린 것 같다”라며 특히 부산은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하고 직장에 다닌다고 해도 일반적으로 월 2백만 원에서 3백만 원 정도의 수입밖에 안 돼서 한 아이당 대략 150만 원 정도가 드는 사교육 비용을 감당하기도 어렵다. 이런 현실에서 어떻게 아이들을 양육할 수 있겠느냐.”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우지명 씨는 “최근에는 사회적 경쟁이 너무 심해 높은 레벨의 교육을 하고 싶은 개개인들의 욕망이 다 있다”라며 “따라서 선진국같이 경제력이 바탕이 되면 출산율도 자연스레 높아질 것 아니겠느냐”라며 장기적 차원에서 국민 경제력 향상에 힘을 써 줄 것”을 부탁했다. 또 정진화 씨는 “여성과 아동 정책도 국가관과 연결돼 있는데 최근 국회의원 후보들 가운데 국가관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후보가 거의 없다. 또한 서울에 처자식 다 거주하며 지역에 연고가 없는 사람이 어떻게 지역 해결사가 될 수 있겠느냐”라며 “뚜렷한 국가관과 지역에 대한 진짜 애정으로 여성과 아동 정책의 꼬인 매듭들을 슬기롭게 풀어줄 것”을 당부했다. 송 후보는 이러한 의견들에 대해 “최근 여성 아동 정책들은 현금성 지원에 너무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여성과 아동들이 근심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인프라와 제도 구축도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텔레비전과 유튜브 방송에서 싱글족을 무분별하게 미화 포장하고 반려동물과 ‘먹방’ 프로그램의 과도한 방영으로 행복 엔돌핀을 다른 곳에서 찾게 하는 데도 큰 원인이 있다”라며 결혼과 출산, 가정의 아름다운 풍경과 의미를 찾게 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많이 기획하는 방송사에 혜택을 주는 법안을 상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 ‘아이를 안전하게 키울 수 있는 동래’를 위해 관내에 소아과 및 가정의학과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가까이서 의료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아동 1인 주치의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고가 장비 지원과 유휴 공간 무상 임대, 손실 보상 같은 파격적인 방식을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동래구 출산 장려금을 증액하고 최고 시설을 갖춘 동래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추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동래 전철역 인근에 ‘동래 보육 스테이션’을 몇 곳을 설치해 출퇴근 시간 바쁜 부모들을 위한 임시 보육 공간 몇 곳을 조성하겠다”라며 “출근 시에는 부모가 스테이션에 아이들을 맡기면 자체 버스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까지 데려다주고, 퇴근 시에는 부모가 올 때까지 돌봐주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송 후보는 “직장 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확대하고 심각한 경영난에 처해 있는 사설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지자체와 국가에서 심사 지원해 ‘준 공립 보육시설’로 활용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여성권 향상과 관련해서도 “양성평등 실현의 한 방편으로 ‘구청 여성위원회’를 상설화해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제도를 갖추겠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 ‘여성 도시권’을 설정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여성 동선을 파악해 ‘여성안전로’를 설치하겠다”라며 “구청과 경찰청 협의를 거쳐 젠더폭력 대응센터 설립, 1인 가구가 포함된 지능형방범 관제 시스템 도입, 온라인 성범죄피해자 및 스토킹 피해 대응센터 구축으로 여성들의 일상 안전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지역별로 일부 학교 운동장을 일정 시간 동안 개방해 여성들이 열린 공간에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게 하겠다“라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외에도 “ ‘반려동물 동행 시대’를 맞아 ‘동래 반려동물 파크’를 관내 적당한 부지에 설립해 반려동물 놀이터와 교육 프로그램, 예절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꿈의 암 치료기라 불리는 중입자가속기가 2027년부터 상용 가동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7일 오후 기장군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중압자치료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승우 시의원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정동만 국회의원, 조성경 과기부 제1차관,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등 중앙 및 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승우 의원에 따르면 앞서 2016년 동남권 방사선의과학단지에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가 조성됐지만, 운영주체를 찾지 못했고 중입자가속기의 기종이 바뀌는 등 우여곡절을 겪어왔다고 말했다. 중입자가속기는 탄소 입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나온 에너지를 암세포에 충돌시켜 파괴하는 방사선 의료기기이다. 2024년부터 2년간 총 250억원을 투자해 주요 공사를 완료하고, 중입자가속기 설치, 검사, 시운전, 식약처 승인 등의 절차를 통과하면 2027년부터 환자 치료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승우 의원은 “부산에 중입자가속기로 암 치료를 하게 되면 부산의 암 환자 치유가 높아질 것이며, 타 지역주민들도 암 치료를 받기 위해 부산을 찾아 의료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입자치료센터로 우수한 전문 의료진이 부산으로 유입되어 수도권과의 의료격차를 줄일 수 있으며, 동남권 의과학산업단지 내 방사선 의전원 설치가 필수불가결한 사항이 되었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2일 설 명절 민생현장 물가 점검에 이어, 오늘 7일 ▲동연스틸 명례공장 ▲기장소방서 ▲노포차량기지를 방문, 설 명절 연휴 기간 안전한 부산을 위해 직접 현장을 점검한다. 먼저, 기장군 소재 인발강관 업계 우량기업인 '동연스틸 명례공장'을 방문한다. 동연스틸은 인발강관 등 금속제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자동차·선박 및 주요 배관재 시장에 구조관, 각형강관, 심리스강관 등 다양한 종류의 강관을 판매하고 있으며, '모든 강관은 동연스틸로 통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수 인발강관 제조 기술을 보유 중이다. 박 시장은 제품 생산 공정을 둘러보면서 재해 예방 등 산업 현장 안전을 직접 챙기고, 더불어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지역경제를 위해 애쓰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원활한 지역 정착을 위해 단순 지원대책이 아닌 전문·숙련 인력 등으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이어, 박 시장은 '기장소방서'를 방문, 설 연휴 특별 경계근무 현장을 살피고, 연휴 기간 다양한 재난 대응 대비 태세를 점검한다. 또한, 24시간 근무 중인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특히 지난달 31일 문경 산단 공장 화재 사고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재난 현장에서의 안전 예방을 당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부산도시철도 노포차량기지를 방문하여, 승무, 차량 검수 등 도시철도 안전 운행에 필수적인 현장을 점검하고, 연휴 기간에도 시민 편의를 위해 애쓰는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 특히, 전동차 탈선·전기 합선 등 시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량 정비·선로 유지보수 점검 등 평시 도시철도 안전관리를 챙길 예정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새롭게 투입된 도시철도 1호선 신조 전동차를 직접 확인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노후 전동차 교체와 신조 전동차 도입 추진을 거듭 강조할 예정이다. 1호선 신조 전동차는 CCTV 설치, 출입문 및 좌석 폭 확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 좌석 등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전체 272대 전동차를 오는 2026년까지 교체하고, 25년 이상 된 2호선 전동차 역시 교체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산업, 안전, 교통 등 여러 분야에서 부산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편안한 설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부산의 현장 안전과 더불어 명절 대비 대책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경제·안전·교통·보건·복지·생활·관광 등 7대 분야별 명절 대비 대책을 수립하고, 설 연휴 기간에도 시 본청과 구·군의 대책반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